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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반 영양상담이 고지혈증 환자의 식사섭취 및 혈청 지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 Web-Based Nutrition Counseling on Food Intake and Serum Lipids in Hyperlipidemic Patients)

  • 김종숙;한지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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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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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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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웹기반 영양상담 프로그램은 전보(17)에서 개발된 고지혈증환자를 위한 영양상담 프로그램에 환자들의 추후관리를 위해 재진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삽입하였다. 개발된 재진상담 프로그램은 식습관 조사, 식품섭취빈도 조사 및 온라인 상담 파일로 구성되었으며 온라인 상담 파일에 채팅룸을 두어 환자들과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하였다. 8주간의 웹을 이용한 영양상담 후 신체계측치의 변화에서 체질량지수는 고콜레스테롤혈증군과 고중성지방혈증군 모두에서 감소하였고, 허리/엉덩이 둘레비는 고콜레스테롤혈증군 중 남자에게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혈청 지질의 변화는 고콜레스테롤혈증군은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이 영양상담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1), 고중성지방혈증군은 중성지방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1), HDL-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영양소 섭취의 변화는 두군 모두에서 영양상담 후에 에너지 섭취량이 감소하였고 특히 열량영양소 중 지방의 섭취량이 51.9∼52.5 g에서 영양상담 후 32.5∼33.3 g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그러나 1,000 kcal당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하여 보면 영양상담 후 환자들은 열량은 낮으면서 영양소 밀도가 높은 식품을 선택하여 비타민 B$_1$과 B$_2$는 유사하게 섭취하였으며 비타민 C, 칼슘 및 철분은 오히려 높게 섭취하였다. 지방산 섭취의 변화는 영양상담 후 두군 모두에서 포화지방산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이로 인해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의 섭취비율이 고지혈증 치료지침의 권장비율에 속하였다. 콜레스테롤 섭취량 역시 영양상담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웹상에서의 재진상담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추후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짐 에 따라 고지혈증 환자에게 바람직한 식사섭취형태가 정착되고, 혈청 지질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줌으로서 정보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영양상담 매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녹차와 실크 펩타이드 및 캡슐 소재 함유 조성물이 여대생들의 복용 기간별 체지방 및 혈청 지질 성상 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reen Tea, Cocoon Hydrolysates and Capsulated Components Mixture on Body Fat and Serum Lipid Composition in College Women in Terms of Supplemented Periods)

  • 이성희;조병남;홍이진;이민숙;주상섭;김동명;진동규;노숙령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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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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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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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산화, 변성되기 쉬운 비타민 C와 유산균을 캡슐화하여 비타민 C의 활성을 유지시킴은 물론 유산균에 보호막을 씌움으로써 불활성화를 방지하고자 하였다. 녹차잎과 캡슐화한 비타민 C, 유산균 및 실크 펩타이드, 다시마, 차전자피, 알로에 등의 섭취가 체지방 감소 및 체중 감량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여대생 34명을 대상으로 2002년 8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실험군의 평균 연령은 20.3세, 평균신장은 162.5 cm, 평균 체중은 57.9 kg, BMI 평균은 21.9 였다. 총열량 섭취량은 보충 전.후에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당질 섭취량은 보충 전보다 보충 후에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p<0.05),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는 보충 전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식이 섬유소 섭취의 경우 보충 전에 비해 보충 후에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각 주별 체중 및 BMI의 변화는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보충 전에 비하여 보충 후에 2.5 kg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량 변화는 보충 전에 비해 보충 4주군에서 유의적인 감소가 나타나(p<0.05) 보충 전에 비해 보충 4주 후 2.0 kg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지방율 변화 역시 보충 전보다 보충 4주 후에 유의적인 감소 경향이 나타나(P<0.05) 보충 전에 비해 보충 후 1.9%의 체지방율 감소가 나타났다.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WHR)의 변화는 보충 전에 비해 보충 4주군에서 유의한 감소 경향이 나타났다(p<0.05). 보충 전.후의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변화는 보충 후에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0.001), LDL-cholesterol, HDL,-cholesterol 및 LDL/HDL ratio는 보충 전.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보면 본 연구에서 한달 동안 일상식이를 섭취하면서 녹차와 실크 펩타이드와 식이 섬유소의 보충은 체지방을 낮추는 역할을 하였으며,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준의 감소 효과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산화, 변성되기 쉬운 비타민 C와 유산균을 캡슐화하여 비타민 C의 항산화 기능으로 혈청 지질 개선에 유의적이었으며, 정장 작용을 도움으로써 체중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신체의 부위 중 복부의 지방을 감소시켜 복부 비만의 관리 및 체지방 관련 위험율을 감소시키는 결과가 나타났다.

구운 마늘 분말이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체내 지질대사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Baked Garlic Powder on Lipid Metabolism in Rats Fed a High-Fat/High-Cholesterol Diet)

  • 이은주;이재준;이명렬;이현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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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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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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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구운 마늘 분말의 혈청, 간 및 지방조직의 체내 지질대사 개선효과와 항비만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5주령된 흰쥐 수컷 32마리를 10일간 적응시킨 후 정상군(N),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군(대조군, C),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와 1.5% 구운 마늘 분말 첨가군(GPL) 및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와 3% 구운 마늘 분말 첨가군(GPH)으로 나누어 4주간 실시하였다. 체중증가량과 식이섭취량은 실험군들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식이효율은 고지방-고콜레스테롤을 급여한 군들(C, GPL, GPH)이 대조군(C)에 비하여 증가하였다. 체중 100 g 당 간조직 및 장간막지방조직의 무게는 구운 마늘 급여에 따른 유의차는 없었고, 부고환지방 조직의 무게는 구운 마늘 분말 1.5%와 3% 첨가군들(GPL, GPH)이 대조군(C)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인하여 혈청 ALT, AST, ALP 및 LDH 활성이 증가되었으나, 혈청 AST 및 LDH 활성은 3% 구운 마늘 분말 첨가로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혈청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 급여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구운 마늘 분말 첨가 수준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3% 구운 마늘 분말 첨가군(GPH)은 대조군(C)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 급여로 감소되어진 혈청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구운 마늘 분말 첨가로 증가하였고, 혈청 LDL-콜레스테롤 함량, 동맥경화지수 및 심혈관위험지수는 구운 마늘 분말 첨가로 감소하여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률 감소 효과를 나타내었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간과 지방조직의 중성지방 및 총콜레스테롤 함량이 증가되었으며,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증가된 간조직과 장간막지방조직의 총콜레스테롤 함량, 부고환조직의 중성지방 함량은 구운 마늘 급여로 저하되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 구운 마늘은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혈청, 간 및 지방조직의 지질대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체내 지질대사 개선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야콘 분말이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콜레스테롤 저하 및 비만 억제효과에 미치는 영향 (Cholesterol-lowering and Anti-obesity Effects of Polymnia Sonchifolia Poepp. & Endl. Powder in Rats Fed a High Fat-High Cholesterol Diet)

  • 김아라;이재준;이유미;정해옥;이명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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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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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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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야콘의 혈청, 간 및 지방조직의 체내 지질대사 개선효과와 항비만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in vivo에서 5주령 된 흰쥐 수컷 24마리를 10일간 적응시킨 후 정상식이군(N),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군(HFC),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와 5% 야콘 분말 첨가군(HFC-PSL) 및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군과 10% 야콘 분말 첨가군(HFC-PSH)으로 나누어 4주간 실시하였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증가된 체중증가량은 야콘 분말의 첨가로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되었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를 급여한 흰쥐에게 야콘 분말의 첨가는 식이섭취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식이효율은 야콘 분말의 첨가로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증가되어진 부고환 및 장간막 지방조직의 무게는 야콘 분말의 급여로 유의하게 저하되었으나, 간조직 무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혈청 중 ALT, AST, ALP 및 LDH 활성도 야콘 분말의 첨가로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군(HFC)에 비하여 저하되었다. 혈청 중 중성지방 함량의 경우,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군들(HFC, HFC-PSL, HFC-PSH) 간의 유의차가 없었으나, 혈청 중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야콘 분말 첨가에 따라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 야콘 분말의 급여로 인하여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감소된 혈청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증가되었고,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증가된 혈청 LDL-콜레스테롤 함량과 동맥경화지수 및 심혈관위험지수는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증가된 간조직 및 지방조직의 중성지방 및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야콘분말의 급여로 감소하였으며, 특히 부고환지방조직의 총콜레스테롤 함량과 장간막지방조직의 중성 지방 함량은 정상식이군(N)과도 비슷한 경향이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 흰쥐에게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와 함께 급여한 야콘 분말은 체중, 간 및 지방조직의 무게 감소와 더불어 혈청 및 지방조직의 지질대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야콘 분말에 함유된 식이섬유소인 inulin과 fructo-oligo당 등 생리활성 물질에 의해 지방조직의 체지방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항비만 효과 및 체내 지질대사 개선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지나, 이외의 성분이 어떻게 고지혈증 및 비만을 억제시킬 수 있는지는 추후 더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식물류 혼합물과 마늘의 복합 조성이 고콜레스테롤혈증 흰쥐의 혈청 지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e Plants Mixture and Garlic Composition on Serum Lipid Level of Hypercholesterolemic Rats)

  • 신정혜;이수정;정우재;서종권;성낙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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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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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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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식물류 혼합물 1%와 0.3, 0.5% 및 0.7%의 마늘 추출물을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발 흰쥐에 4주간 실험 급이한 후 혈액 내 지질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마늘 추출물의 첨가농도를 0.3~0.7%로 달리하였을 때 총 식이 섭취량은 정상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실험군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총 콜레스테롤은 식물류 혼합물 및 마늘 추출물을 급이함으로써 대조군에 비해 약 20%, 중성지방은 9.3~15.0% 정도 감소되었으며, 인지질도 유사한 경향이었다. HDL-콜레스테롤은 대조군과 실험군간의 유의차가 없었으며, LDL-콜레스테롤은 정상군에 비해 대조군에서 9.4배 더 높았는데, 마늘 추출물을 0.5% 및 0.7% 첨가 급이할 경우 각각 $68.45{\pm}12.83\;mg/dl$$66.35{\pm}5.18\;mg/dl$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VLDL-콜레스테롤은 마늘 추출물을 0.5% 이상 첨가 급이할 경우 정상군과 동일한 수준까지 저하되었다. 동맥경화 지수 및 심혈관질환 위험지수도 식물류 혼합물과 마늘 추출물의 급이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혈당은 마늘 추출물 0.5% 첨가군에서 $189.37{\pm}12.02\;mg/dl$로 가장 낮았고, 총 단백질 함량은 식물류 혼합물과 마늘 추출물 급이시 $9.56{\pm}0.87{\sim}10.05{\pm}2.69\;mg/dl$로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되었다. GOT 활성은 마늘추출물의 0.3% 첨가군에서 $81.86{\pm}11.73\;u/ml$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고, GPT 활성은 식물류 혼합물 및 마늘 추출물 급이군과 대조군간에 유의차가 없었다. TBARS 함량은 마늘 추출물을 0.7%로 급이한 군에서 정상군보다 낮은 함량이었다. 혈청의 항산화 활성도 마늘 추출물의 0.7% 급이군에서 $83.75{\pm}2.32%$로 대조군에 비해 항산화 활성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비파잎 에탄올 추출물이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콜레스테롤 저하 및 항산화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riobotrya japonica Lindl. (Loquat) Leaf Ethanol Extract on Cholesterol and Antioxidative Activity in Rats Fed a High-Fat/High-Cholesterol Diet)

  • 김아라;황윤경;이재준;정해옥;이명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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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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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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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비파잎 에탄올 추출물의 혈청, 간 및 지방조직의 체내 지질대사 개선 및 항산화 효능을 살펴보기 위하여 5주령 된 흰쥐 수컷 32마리를 1주일 간 적응시킨 후 정상식이군(N),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군(HFC),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와 비파잎 에탄올 추출물 저용량(200 mg/kg/day) 병합투여군(HFC-EJL) 및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군과 비파잎 에탄올 추출물 고용량(400 mg/kg/day) 병합투여군(HFC-EJH)으로 나누어 4주간 실시하였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인하여 증가된 체중증가량은 비파잎 에탄올 추출물 투여로 유의차는 없었지만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식이섭취량은 실험군 간의 유의차가 없었으나, 식이효율은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군들(HFC, HFC-EJL, HFCEJH)이 정상식이군(N)에 비하여 증가하였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증가되어진 간조직 및 부고환 지방조직의 무게는 비파잎 에탄올 추출물 투여로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며, 장간막지방조직 무게도 비파잎 에탄올 추출물 투여로 유의하게 감소하여 정상식이군(N)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혈청 중 ALT 및 AST 활성도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군(HFC)에 비하여 비파잎 에탄올 추출물 병합 투여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ALP와 LDH 활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혈청 중 중성지방 함량의 경우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군 간에 유의차는 없었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증가된 혈청 중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함량, 동맥경화지수와 심혈관위험지수는 비파잎 에탄올 추출물 투여로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간조직 중 중성지방의 함량은 실험군 간의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비파잎 에탄올 추출물 고용량 병합 투여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장간막지방조직과 부고환지방조직 중 중성지방 함량은 비파잎 에탄올 추출물 투여로 유의하게 감소하여 정상식이군(N)과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장간막지방조직과 부고환지방조직 중 총콜레스테롤 함량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감소되어진 간조직 중 GSH 함량은 비파잎 에탄올 투여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증가되어진 과산화지질 함량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상의 실험 결과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와 비파잎 에탄올 추출물을 병용투여 한 흰쥐의 간 및 지방조직의 무게 감소와 더불어 혈청 및 지방조직의 지질대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비파잎에 함유된 polyphenol과 flavonoid 등 생리활성 물질에 의해 지방조직의 체지방 형성을 억제하고, 산화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킴으로써 체내 지질대사 개선과 심혈관계질환 예방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지나, 이외의 성분이 어떻게 이상지질혈증 및 산화적 스트레스를 억제시킬 수 있는지는 추후 생화학적인 작용기전 등이 더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입원환자의 초기영양평가를 위한 단순영양검색도구 개발 및 도구 간 신뢰도 검증 (Development of a simplified malnutrition screening tool for hospitalized patients and evaluation of its inter-methods reliability)

  • 윤옥희;이규휘;박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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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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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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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입원환자의 전자의무기록에서 용이하게 얻을 수 있는 지표들을 중심으로 초기영양평가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영양검색도구를 개발하고, 새로 개발한 영양검색도구에 대한 신뢰도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입원환자 903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 및 개별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PGSGA를 기준으로 양호군과 영양불량군을 나누었다. 1)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양호군과 영양불량군으로 범주화하기 위한 최종 영양평가지표로 연령, BMI, 혈중 알부민, 혈중 콜레스테롤, 총단백질, 헤마토크리트, 체중변화, 섭취변화여부가 선정하였다. 특히 체중변화, 섭취변화여부의 경우는 예/아니오의 주관적 단답식 조사로 간단히 이루어졌다. 2) SMST의 영양평가결과 총 903명 중에서 양호군은 620명 (68.7%), 영양불량군은 283명 (31.3%)으로 나타났으며, 양호군과 영양불량군사이에 연령, 혈중 알부민, 총임파구수, BMI,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리트, 총단백질, 혈중 콜레스테롤, 재원기간 모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3) SMST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서 PGSGA와 NRS2002와의 민감도, 특이도, 카파비를 통한 일치도를 분석하였다. SM-ST는 PGSGA와 민감도 94.4%, 특이도 88.4%, 카파비 0.747로 'Substantial agreement'하며 (p < 0.001), NRS2002와 민감도 96.1%, 특이도 79.5%, 카파비 0.505로 'Moderate agreement' (p < 0.001)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새로운 초기영양검색 도구인 SMST의 영양평가지표는 의무기록 및 단답형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신속하고 간단한 초기영양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에 개인면담을 통해 시간적, 인력적 요구가 높은 영양도구들에 비해, 입원당시 기본적 신체계측과 함께 단답형으로 이뤄진 체중변화 및 식이섭취변화 여부가 기록될 경우 추가될 경우 추가조사 없는 의무기록으로 평가가 가능하다. SMST는 PGSGA, NRS2002와 높은 일치도를 보여 기존에 타당도가 높다고 알려진 두 영양검색 도구와 도구간 신뢰도가 검증되었다. 하지만 SMST는 합병증의 유무, 사망률, 재입원률, 병원비용 등 환자의 예후와 관련한 연관성 및 보편적 대상자에서의 유용성은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이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완도지역 성인 및 노인의 혈청지질 수준에 관한 연구(I) - 연령, 신체 계측치를 중심으로 - (A Study on Serum Lipid Levels in Elderly People in Wando Area - Based on Age, BMI, WHR -)

  • 차복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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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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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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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전남 신안군 완도면 지역의 46세에서 83세사이의 남자 88명과 여자 99명 총 18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남녀 평균 연령은 각각 65.14세, 64.92세 였고 평균 신장은 161.16cm, 151.64 crn, 평균 체중은 63.03 kg, 56.46 kg, 평균 BMI는 $24.33 kg/m^2,\;24.48 kg/m^2$, 평균 WHR은 0.94, 0.94였다. 조사 대상자 남녀 평균 총 섭취에너지는 1869.06 kcal, 1943.95 kcal로 남녀 모두 연령 증가에 따른 차이는 없었지만 남자는 60대까지는 증가하였고 70대 이후에 감소하였다. 여자는 60대가 가장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탄수화물 섭취량의 평균은 남녀 각각 368.26 g, 391.36 g로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여자가 남자보다 많이 섭취하였고 연령증가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는 않았다. 단백질 섭취량의 평균은 남녀 각각 28.08 g, 30.45 g으로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남녀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권장량에 비해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계절적인 요인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한 세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방 섭취량은 각각 31.57g, 28.51 g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Vit. A, Vit. $B_1$, Vit. $B_2$, Vit. D는 성별과 연령 증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Vit. C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자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여자는 유의성은 없지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Vit. E는 여자가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였다. 엽산, 인, 철분 섭취는 남자가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였으며 남자는 연령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남녀 모두 한국인의 영양권장량을 상회하였다. 식사 중 콜레스테롤은 성별과 연령 증가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조사대상자의 혈청 중성지방 농도의 남녀 각각 평균은 $149.53{\pm}8.22 mg/dL$, $143.83{\pm}5.07mg/dL$로 남녀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남자의 경우 59세 이하, 60대, 70대 이상군에서 각각 129.6 mg/dL, 159.7 mg/dL, 157.4 mg/dL, 여자의 경우 각각 133.4 mg/dL, 149.4 mg/dL, 150.0 mg/dL로 59세 이하에서만 여자가 높고 다른 연령 군에서는 남자가 높았으며 연령증가와 함께 유의성은 없으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청 총 콜레스테롤농도의 평균은 $189.53{\pm}4.73 mg/dL$, $157.93{\pm}4.96 mg/dL$이었고 남자가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남녀 각각 59세 이하, 60대, 70대 이상군에서 185.0 mg/dL, 199.3 mg/dL, 180.9 mg/dL과 161.4 mg/dL, 180.9 mg/dL, 164.8 mg/dL였다. $40\~50$대는 남자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0.05) 유의성은 없지만 남녀 모두 식사중의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60대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식사중의 콜레스테롤이 혈청 총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혈청 LDL-콜레스테롤 농도의 평균은 $120.63{\pm}2.70 mg/dL$, $112.23{\pm}3.03 mg/dL$로 남녀 모두정상범위에 속하였으며 남자가 여자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p<0.05)남녀 각각 59세 이하, 60대, 70대 이상군에서 118.4 mg/dL, 118.8 mg/dL, 125.5 mg/dL과 108.6 mg/dL, 112.5 mg/dL, 112.9 mg/dL로 연령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청 HDL-콜레스테롤 농도의 평균은 $52.98{\pm}1.42 mg/dL$, $50.36{\pm}1.51 mg/dL$로 성별, 연령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심혈관 질환 예측 인자인 atherogenic index는 남녀 각각 평균 $2.13{\pm}0.08$, $2.49{\pm}0.11$로 여자가 유의적으로 높았고(p<0.05) 또한 여자는 유의성은 없지만 연령 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70\~80$대는 여자가 유의 적으로 높게 나타나(p<0.05) 여자는 연령증가와 함께 호르몬의 영향으로 심혈관계질환 위험성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복시 혈당농도는 평균 $86.51{\pm}3.25 mg/dL$, $91.16{\pm}2.89 mg/dL$로 모두 정상 범위에 있었으며 $70\~80$대는 여자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본 연구에서는 2000년 International Obesity Task Force(IOTF)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제시한 기준에 따라 3단계(저체중 BMI<19, 정상체중 $19{\leq}BMI<25$, 과체중 $BMI\geq25$)로 분류한 결과 혈청 중성 지방은 남자 저체중군, 상체중군, 과체중군이 각각 114.1 mg/dL, 134.8 mg/dL, 176.5 mg/dL, 여자는 각각 106.7 mg/dL, 140.2 mg/dL, 157.1 mg/dL로 모든 연령 군에서 200 mg/dL보다는 낮았으나 과체중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혈청 총콜레스테롤의 남녀 저체중군, 정상체중군, 과체중군이 각각 114.5mg/dL, 192.0 mg/dL, 203.4 mg/dL과 112.9 mg/dL, 156.7 mg/dL, 193.7 mg/dL로 BMI가 높을수록 두군 모두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LDL-Cholesterol은 남녀 저체중군, 정상체중군, 과체중군이 각각 104.6 mg/dL, 123.2 mg/dL, 120,8 mg/dL과 79.8 mg/dL, 105.9 mg/dL, 123.7 mg/dL로 BMI가 높을수록 유의적으로 높아졌다(p<0.05). 동맥경화지수는 남녀 각각 저체중군, 정상체중군과 과체중군이 2.48, 1.98, 2.23과 1.66, 2.22, 2.98로 저체중군에서는 남자가 높았으나 정상체중군과 과체중군에서는 여자가 높았고 BMI가 증가함에 따라 남자는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여자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p<0.05)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혈관계질환의 위험도가 여자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혈당은 남자는 저체중군, 정상체중군과 과체중군이 각각 68.1 mg/dL, 96.0 mg/dL, 78.4 mg/dL로 정상체중일 때 다른 두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는데(p<0.05)여자는 87.5 mg/dL, 88.5 mg/dL, 94.8 mg/dL로 유의성은 없지만 BMI가 증가할수록 혈당이 높아졌다. 본 조사대상자의 연령을 보정한 후 WHR에 따른 혈청 지질 및 혈당 수준은 남자는 WHR이 높을수록 혈청 중성 지방과 혈당은 유의적으로 증가 하였고(p<0.05) 혈청 총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동맥경화지수는 유의성은 없지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자는 WHR이 높을수록 혈중 중성지방, 혈당, 혈청 총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동맥 경화지수가 유의적으로 높아졌다(p<0.05). HDL-Cholesterol은 WHR이 높을수록 남자는 유의성은 없지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여자는 유의적으로 낮아졌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연령, BMI, WHR이 높을수록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인 혈청 중성지방, 혈청 총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의 수준이 높아졌지만 혈청 지질의 평균이 대부분 한국인의 정상수준에 속하였고 비정상자의 비율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낮은 편으로 조사되어 앞으로 도서지역의 식생활과 만성질환 위험인자와의 관련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순무 싹이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Brassica rapa Sprouts on Lipid Metabolism in Rats Fed High Fat Diet)

  • 이재준;하태만;이유미;김아라;이명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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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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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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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순무 싹이 in vivo에서 고지방식이로 유발된 고지혈증 흰쥐의 지질대사 개선 및 체중저하 효과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체중증가량과 식이섭취량은 고지방식이와 순무싹분말 첨가군들(HF-BRL, HF-BRH)은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순무 싹 분말 첨가 수준이 증가할수록 식이섭취량은 감소하였다. 체중 당 간조직의 무게는 순무 싹 분말의 첨가로 간조직의 무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고지방식이로 증가되어진 부고환조직 및 장간막지방조직의 무게는 고지방식이와 순무 싹 분말 첨가군들(HF-BRL, HF-BRH) 모두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고지방식이로 증가되어진 혈청 중 ALT, AST 및 ALP 활성은 순무 싹 분말의 혼합식이로 감소되었다. ALT 활성은 고지방식이와 10% 순무 싹 분말 첨가군(HF-BRH)의 경우 고지방식이군(HF)과 유의차를 보이며 감소하였고, AST 및 ALP 활성은 고지방식이와 순무 싹분말 첨가군들(HF-BRL, HF-BRH) 모두 고지방식이군(HF)과 유의차를 보이며 감소하였다. 고지방식이와 순무 싹 분말첨가군들(HF-BRL, HF-BRH)은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혈청 중 중성지방 함량은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혈청 중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지방식이와 순무 싹 분말 첨가군들(HF-BRL, HF-BRH) 모두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약간 감소하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순무 싹 분말의 급여로 인하여 고지방식이로 감소된 혈청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증가되었고, 고지방식이로 증가된 혈청 LDL-콜레스테롤 함량과 동맥경화지수 및 심혈관위험지수는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간조직 중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지방식이와 순무싹 분말 첨가군들(HF-BRL, HF-BRH) 모두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간조직 중 중성지방함량은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고지방식이와 10% 순무싹 분말 첨가군(HF-BRH)에서 유의한 감소 효과를 보였다. 부고환지방조직과 장간막지방조직의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순무 싹 분말 첨가로 유의적인 감소 효과는 없었다. 부고환지방조직과 장간막지방조직 중 중성지방 함량은 고지방식이와 순무 싹 분말 첨가군들(HF-BRL, HF-BRH)은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유의적인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 순무 싹이 흰쥐의 고지방식이에 의한 체중 및 지방조직의 무게 감소 효과와 체내 중성지방 및 총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시키는 등 지질대사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사료되나 이와 관련된 기능성분 및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단순 비만아에서 인슐린이 지질대사 이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sulin Level on Dyslipidemia in Children with Simple Obesity)

  • 임중섭;신충호;양세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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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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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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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영양과잉과 활동량의 감소로 비만한 소아가 급속히 증가하고있다. 성인에서는 비만에 의하여 인슐린 저항성과 고인슐린혈증, 당 및 지질대사 이상,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이 발생하며, 남녀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 청소년 시기에 비만이 인슐린 저항성 및 지질대사 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비만을 주소로 내원한 비만아 중 90 백분위수 이상인 35명의 비만아[나이 : $10.6{\pm}2.8$년; 남(n=20), 여(n=15)]에 대하여 체중과 키를 계측하였고, 공복시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혈당과 혈중 인슐린 농도를 측정하였다. 인슐린 저항성 지표로 공복 인슐린/혈당비(FIGR), HOMA-IR[$(glucose(mmol/L){\times}insulin({\mu}U/mL)$/22.5]를 이용하였다. 결 과 : 1) 체질량지수(BMI) : 전체 비만아의 BMI는 $27.1{\pm}5.4kg/m^2$(범위 20.6-44.0)로, 5명이 90-95 백분위수이었고, 30명이 95 백분위수 이상의 고도 비만을 보였으며, 남녀간에 차이는 없었다. 남녀 모두에서 연령과 상관관계가 보였다. 2) 공복시 인슐린 농도 : 인슐린 농도는 $20.7{\pm}10.6{\mu}U/mL$(범위 4.8-53.0)로, 남녀간에 차이는 없었다. 고인슐린혈증은 여아에 비하여 남아에서 유의하게 빈도가 높았다(27% vs 75%). 연령과 상관관계가 없었다. 3) 혈중 지질대사 : 혈중 중성지방이 150 mg/dL 이상인 비만아는 13명(37%),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40mg/dL 이하인 군은 2명(5.7%)이었다. 4) HOMA-IR과 인슐린 농도와의 관계 : 인슐린 저항성의 지표인 HOMA-IR은 인슐린 농도와 인슐린/혈당비에 대해 각각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인슐린 : r=0.960, P<0.01; 인슐린/혈당비 : r=0.842, P<0.01). 5) BMI와 HOMA-IR, 인슐린 농도, 지질대사와의 관계 : BMI는 인슐린 농도, HOMA-IR, FIGR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인슐린 r=0.629; HOMA-IR r=0.622; FIGR r=0.583; P<0.01), 남자에서 여자에 비하여 더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남녀 모두에서 BMI는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6) 공복시 혈중 인슐린 농도와 혈중 지질농도 : 중성지방은 남자에서 인슐린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나(r=0.544, P=0.013), 여아에서는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고밀도 콜레스테롤도 남자에서만 인슐린 농도와 약한 상관관계가 있었다(남자 : r=-0.431, P=0.058). 결 론 : 소아와 청소년에서는 지질대사 이상을 반영하는데 있어 BMI보다 인슐린 농도가 더 연관성이 크므로, 공복시 인슐린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비만에 의한 대사 이상을 평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여자에 비하여 남자에서는 심혈관질환 및 대사 이상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고인슐린혈증의 빈도가 높기 때문에 더욱 더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