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ongue bu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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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유지구의 크기와 유지력 평가 (Size and Retention of Tongue Bulb for Tongue Retaining Device)

  • 박남선;이기호;김미은;김기석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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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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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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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구강장치를 이용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하악이나 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기도공간을 확보하는데, 하악전방이동장치(mandibular advancement appliance, MAA)와 혀견인장치(tongue retaining device, TRD)가 주로 이용된다. 이 중 혀견인장치는 전치의 순측에 위치되는 혀 유지구(tongue bulb) 속에 생기는 음압을 이용하여 혀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구강장치로서 단독 혹은 하악전방이동장치와 복합된 형태로 사용하여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혀견인장치의 제작을 용이하게 하고 표준화하기 위해 개개인에 적합한 혀 유지구의 크기를 조사하여 분류하고 혀 유지구의 크기와 유지력의 관계 및 신체적 변수와의 관계를 조사해 보고자 하였다. 환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앞서, 정상인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실험을 위해 투명 아크릴 레진 판을 이용하여 폭(27-36 mm)과 두께(8, 10 mm)를 달리한 20 가지 크기의 혀유지구를 제작하고 준비하였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36명의 젊은 남성 지원자들(평균연령: $24.47{\pm}2.58$세)을 대상으로 다양한 크기의 혀 유지구를 장착하여 유지력을 측정하여 최대유지력을 보이는 혀 유지구를 그 환자에게 적합한 크기의 유지구로 결정하고 측정한 값들을 기록하였다. 측정은 앉은 자세와 누운 자세에서 각각 시행하였다. 실험 결과, 앉은 자세와 누운 자세 모두에서 혀 유지구 크기에 따라 분류한 네 군의 유지력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즉, 피검자에게 가장 적합한 크기의 유지구로 조사한 결과 유지구의 크기가 증가할수록 유지력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신체적 변수와 혀 유지구 크기 사이의 관련성은 뚜렷하게 관찰되지 않았으며, 측정 자세에 따른 유지력 간에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혀 유지구의 유지력은 유지구의 크기, 즉 혀의 부피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연하장애 환자의 혀 운동 및 측정 도구에 대한 고찰 (A Literature Review of Tongue Movement and Measurement Tools for Dysphagia)

  • 김진영;손영수;홍덕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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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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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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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서론 : 본 연구는 연하장애 환자의 혀 운동 및 측정 도구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도구의 원리와 특징을 확인하여 임상 적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론 : 연하재활 분야에서 혀 운동 및 측정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15개의 도구를 확인하였고, 원리에 따라 벌브 센서 원리, 저항 센서 시트 원리, 마우스피스형 센서, 기타 기술의 도구로 분류하였다. 벌브 센서는 IOPI, KSA, TPM-01이 있었으며, 사용방법이 다소 간편하지만 혀의 압력 측정 시 위치 고정에 대한 제한점이 있었다. 저항 센서 시트는 I-SCAN, KEI, IPMD, PRESLA가 있었고, 모두 입천장에 고정이 가능하여 벌브 센서 원리에 비해 안정적인 위치에서 혀 압력 측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작과정이 복잡하고,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마우스피스형 원리는 MOST, T-Station, SwallowSTRONG, LFDS가 있었으며, 도구의 특성상 개인의 구강에 맞게 제작되어 혀 압력 측정 시 고정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하며, 세밀한 움직임의 측정과 내구성에 제한점이 있었다. 기타 도구로는 OPG, TTS, OroPress, TPWA가 있으며, 빛 감지의 원리와 무선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되지 않아 추후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결론 : 본 연구는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개발된 혀 운동 및 측정 도구들의 분석을 통해 연하재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시하였다. 이에 임상에서 도구의 선택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에는 기존 도구들의 장단점들을 고려하여 임상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 가능한 혀 운동 및 측정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CT조영제가 방사선치료계획(두경부, 전립선)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T Contrast Media on Radiation Therapy Planning (Head & Neck Cancer and Prostate Cancer))

  • 장재욱;한만석;김민정;강현수
    • 한국자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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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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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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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두경부와 전립선 암 환자에서 CT조영제가 방사선치료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선량계산 정확성 향상을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30명의 환자에 대하여 Pinnacle 8.0 시스템을 이용하여 조영제에 의한 조직의 전자밀도 변화를 측정하였으며 각각의 방사선치료계획을 통한 선량계산을 실시하였다. Pinnacle과 Tomotherapy planning 시스템을 이용하여 각각의 전자밀도와 3D 입체조형방사선치료(3D CRT)와 세기변조방사선치료(IMRT)계획을 수립하였다. 조영제에 의한 전자밀도의 변화는 4%이하로 두경부: 표적용적 2.1%, 이하선 1.9%, 하악선 3.6%, 혀 0.9%, 척수 0.3%, 식도 2.6%, 하악골 0.1%, 전립선: 표적용적 0.7%, 림프절 1.1%, 방광 1.2%, 직장 1.5%, 소장 1.2%, 대장 0.6%, penile bulb 0.8%, 대퇴골두 -0.2%로 나타났다. 선량계산의 차이는 2.5% 이하의 선량 증가가 발생하였다(3D CRT: 두경부 0.69~2.51%, 전립선 0.04~1.14%, IMRT: 두경부 0.58~1.31%, 전립선 0.36~1.04%). 이러한 오차는 임상에서 허용 가능한 오차 이내이지만 영상융합(조영증강 영상과 조영증강 하지않은 영상)이나 ROI import 기능을 활용하여 조영 증강하지 않은 영상에서 선량계산을 실시한다면 1~3%의 방사선치료계획 선량 오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