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ongil-type rice

검색결과 184건 처리시간 0.023초

수도 등숙의 품종간차이와 그 향상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Varietal Difference in the Physiology of Ripening in Rice with Special Reference to Raising the Percentage of Ripened Grains)

  • 안수봉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14권
    • /
    • pp.1-40
    • /
    • 1973
  • 수도의 다수확을 위하여 근래 다비재배의 경향이 높아가고 있는 반면에 등숙률의 저하가 증수저해요인으로 크게 문제되고 있다. 특히 최근 육성된 통일품종은 이점이 더 심각한 바 있어 등숙의 향상책을 모색하고저 1970년부터 1972년까지 3개년간에 걸쳐 수원 작물시험장포장과 인공기상실에서 주로 진흥과 통일을 공시하여 증숙에 관한 일련의 실험을 시행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통일의 곡립은 발아등 종래품종에 비하여 세장하고 곡립의 폭 및 두께가 작으며 비중과의 상관관계는 진흥에 있어서는 곡립의 무게, 두께, 폭 및 길이의 순으로 낮으나 통일은 무게, 폭, 두께 및 길이의 순으로 낮았다. 2. 비중별 립수분포에 있어서 종래의 Japonica도는 비중 1.18을 정점으로 대부분 1.12이상에 분포하고 있으나 통일계통에서는 1.12이하의 곡립도 상당수 분포하였고 진흥이 비중 1.06이하에서 정현비율이 급감하고 있으나 통일에 있어서는 비중 1.20에서 0.96까지의 곡립의 정현비율이 별로 차이가 없으므로 1.06을 등숙립의 선별기준으로 삼는 것은 불합리한 것으로 인정된다. 3. 출수후의 등숙속도는 품종간차이가 현저하며 대체로 한랭지 재배품종일수록 느렸으며 통일은 원래 등숙이 빠른 편이나 등숙후기에는 기온의 저하로 인하여 그 속도가 떨어졌다. 4. 지발분얼 또는 약세분얼은 수당영화수도 적을 뿐 아니라 등숙률도 낮은데 통일은 지발분얼이 많고 이들은 저온하에서 출수하여 수전일수가 연장되고 등숙률이 떨어졌다. 5. 통일의 엽신은 짧고 넓으며 엽신전개력은 다비조건에서는 진흥만큼 크고 또 엽의 경사각도는 적어 수광태세가 양호하였다. 통일 엽신의 단위동화능력은 고온하에서는 비교적 크나 저온하에서는 떨어졌다. 6. 통일은 단간이며 하위절간이 짧고 굵어서 도복저항성이 크고 출수전 저장탄수화물이 많았으며 인산, 규산, 석회, 망간 및 마그네슘 등의 체내함유율이 높았다. 7. 통일은 비교적 많은 영화수를 가지고 있고 진흥이 영화수와 등숙률간에 유의적인 역상관이 있음에 비하여 통일은 고온다조하에서는 영화수가 많아도 등숙률은 떨어지지 않고 영화수증가에 비례하여 수량이 많아졌다. 8. 진흥에 비하여 통일의 뿌리는 천근성이며 고온하에서는 그 활력이 컸으나 저온시에는 엽신이 황갈색으로 변하고 그 변색정도에 비례해서 뿌리의 활력도 떨어졌다. 9. 통일은 수광태세가 좋고 동화일호흡균형상 유리한 생산구조를 갖어 진흥보다 이상적인 모형이었다. 10. 수원지방의 수도보통기재배에 있어서 수량생산기간의 일사량은 비교적 풍부한 편이나 8월25일이후에 출수할 때에는 평균기온이 22$^{\circ}C$이하로 빠르게 하강하므로서 기온이 보다 등숙의 제한요인으로 인정된다. 11. 진흥이 저온하에서도 등숙율이 비교적 높은데 통일의 등숙적온은 $25^{\circ}C$이상이며 21$^{\circ}C$이하에서는 완전등숙이 거의 불가능하였다. 12. 진흥은 감광성이 비교적 크고 감온성은 중정도인데 비하여 통일은 감광성은 작으나 기본영양생장성과 저온하의 출수지연도가 컸었다. 13. 진흥은 질소의 후기중점시비에 의하여 등숙율이 향상되고 증수되었으나 통일에 있어서는 기비중점으로 질소를 시용하여 영화를 많이 확보하여도 등숙율저하가 적고 오히려 증수되였다. 14. 진흥은 만식적응성이 비교적 크나 통일은 조식효과가 크고 만식하면 출수가 지연되고 등숙온도가 낮아져서 등숙율과 수량이 떨어졌다. 15. 통일은 내비성과 밀식적응성이 커서 다비밀식조건에서 그 다수성을 발휘하는 특성을 가졌으며 주수 및 묘수증가에 의하여 수전일수가 단축되고 등숙률이 향상되었다. 16. 재식거리를 좁히고 어느 정도 주당묘수를 늘리면 강세분얼비율이 높아졌다. 17. 인산은 저온시에는 등숙율을 상당히 향상시켰다. 이상을 요약해보면 종래품종들의 등숙향상을 꾀하자면 8월20일이전에 출수시켜야 하며 10a당 질소 7.5kg 이상의 과다한 기비를 억제하고 후기중점으로 시비하여 동화효율을 높여야할 것이다. 한편 통일은 곡립이 세장하고 식물체가 작고 뭉툭한 등 종래품종과 판이한 외부형태와 더불어 그 생리생태적 특성도 상이한 점이 많으므로 등숙립선별, 도정 및 재배법상에도 종전품종과 다른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즉 등숙립 선별기준에 대하여는 통일의 비중별 입수분포 및 정현비율로 보아 종래의 등숙립 선별기준인 비중 1.06 보다는 0.96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도정상으로는 통일의 곡립이 세장하고 폭 및 두께가 작다는 것을 고려하여야 한다. 재배법에 있어서 통일의 등숙률이 낮은 원인이 주로 약세분얼이 많고 저온하에서는 출수가 지연되고 뿌리와 엽신의 기능이 저하되며 불임이 증가되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그 외에 통일은 다비밀식적응성이 크므로 등숙향상과 수량 증대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방법으로서 우선 견실하고 큰 묘를 가능한 한 조식하고 다비밀식상태로 재배하되 충분한 기비를 시용하고 묘수를 3본 내외로 심고 인산 및 규산등을 충분히 시용하여야 할 것이다.

  • PDF

홍적태지(洪積台地)에 발달(發達)된 중점질(重粘質) 토양(土壤)(화동통(華東統))에 대(對)한 인산(燐酸) 규산(珪酸) 및 유기물(有機物)의 시용효과(施用效果) (Responses of phosphorus, silicate crgaric matter to rice in heavy clay textured paddy soil (Whadong Series) developed on alluvial terrace)

  • 안상배;류인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10권4호
    • /
    • pp.235-243
    • /
    • 1978
  • 담수하(湛水下)에서 환원발달(還元發達)이 극(極)히 부진(不進)한 적황색계중점질토양(화동통)((赤黃色系重粘質土壤)(華東統))의 개량방법(改良方法)으로서 인산(燐酸), 규산(珪酸) 및 유기물(有機物)의 효과를 기대(期待)하였던바 1. 인산(燐酸)의 효과는 매우 컸으며 인산(燐酸) 56kg/10a의 시용(施用)으로 약(約) 20%의 증수(增收)를 가져왔다. 2. 인산(燐酸)에 의(依)한 증수(增收)는 주(主)로 분벽수(分蘗數) 증가(增加)에 기인(起因)되었다. 인산(燐酸)에 대(對)한 품종간(品種間) 반응(反應)에서 주당경수(株當莖數)의 최고증가(最高增加)는 통일(統一) 3.6경(莖), 진흥(振興) 1.9경(莖)이었으나 등숙률(登熟率)은 반대(反對)로 통일(統一)에서 4% 감소(減少)되었고 진흥(振興)에서는 3% 증가(增加)되었다. 3. 유수형성기(幼穗形成期)와 출수기(出穗期)의 식물체중(植物體中) $P_2O_5$ 함량(含量)과 수량간(收量間)에는 1% 수준(水準)에서 높은 백관관계(栢關關係)가 있었으나, 출수기(出穗期)의 $P_2O_5$ 함량(含量)과 수량간(收量間)에는 유의적상관(有意的相關)이 없었다. 최고수량(最高收量)을 얻을 수 있는 유수형성기(幼穗形成期)의 인산함유률(燐酸含有率)은 0.8%이었다. 4. 규산(珪酸)의 효과는 통일(統一)에서는 인정(認定)되지 않았으나 진흥(振興)에서는 컸고 퇴비(堆肥) 및 왕겨의 시용효과도 진흥(振興)에서만이 현저하였다. 5. 규산(珪酸) 및 석회(石灰)의 시용(施用)은 경엽중(莖葉中)의 질소함유률(窒素含有率)을 저하(低下)시켰으며 특(特)히 통일(統一)에서 현저히 감소(減少)되었다. 이로 볼 때 이들 효과의 발현(發現)을 위(爲)하여는 특(特)히 통일(統一)의 경우 질소(窒素)의 증시(增施)가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였다.

  • PDF

QTLs analysis associated with a major agronomic traits in hanareum2×unkwang rice recombinant inbred line

  • Lee, Ji Yoon;Cho, Jun Hyeon;Kang, Ju Won;Shin, Dong Jin;Kim, Tae Heon;Song, You Chun;Han, Sang Ik;Park, Dong Soo;Son, Young Bo;Cho, Su Min;Oh, Myeong Kyu
    • 한국작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작물학회 2017년도 9th Asian Crop Science Association conference
    • /
    • pp.101-101
    • /
    • 2017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mprove yield potential of Tongil type rice variety based on QTLs analysis associated with yield component using a total of 386 rice recombinant inbred lines (RILs) derived from a cross between Tongil type high yield variety "Hanareum2" and Japonica variety "Unkwang". 384 SNP markers were used, and 241 of them (62.6%) were polymorphic between Hanareum2 and Unkwang. One hundred forty-four QTLs in 11 traits, such as heading days, were detected. Most of them were 21 QTLs associated with 1000 grain weight and the least was 8 QTLs associated with panicle number. The QTL, qDTH3-2 associated with days to heading was identified to delay heading date for 2.4~2.6 day. Eleven QTLs were associated with culm length. The QTL, qCL1-2 on chromosome 1, was identified to decrease culm length. A total of 16 QTLs were detected for panicle length. Three QTLs, qPL3, qPL6, and qPL7-1 were increased panicle length. Seven QTLs related to panicle number except qPN7 were increased the number of panicle. Four QTLs related to grain number per panicle, qGNP2-1, qGNP6, and qGNP7, were increased the number of grains. Three QTLs associated with grain filling rate, qGFR1, qGFR2-2, and qGFR7-1 were increased grain filling rate. Twelve QTLs associated with 1,000 grain weight. were increased the grain weight. Fourteen QTLs were identified associated with grain length. 10 QTLs, such as qGL1-1, were increasing grain. Fifteen QTLs associated with grain width were detected. The 8 QTLs, such as qGW1-1, were elongated grain width. Seventeen QTLs were associated with grain thickness, and ten QTLs of them were increased grain thickness. We need further study to develop introgression lines of each QTL to improve yield potential of Tongil type rice variety.

  • PDF

벼줄기굴파리의 제 2화기에 있어서 이삭의 피해위치와 출수기 및 공흔엽위와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Damaged Bite of Ears and Heading Time and Position of Punctured Leaves by the Rice Stem Maggot, Chlorops oryzae Matsumura, in the Second Generation)

  • 김기황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175-178
    • /
    • 1982
  • 벼줄기굴파리의 2화기 피해에 있어서, 이삭 및 잎의 피해양상과 용위화치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상수율과 공흔발생에 있어, 통일계가 일반계에 비해 높았다. 2) 상수의 피해위치에 있어, 일반적으로 출수기가 이를수록 이삭 하부에, 늦을수록 이삭 상부에 피해를 받았다. 3) 통일계에 있어, 상부 또는 중부 피해 이삭경에 있어서는 상엽에 공흔, 1엽에 무공흔의 경우가 가장 많았고, 하부피해이삭경에서는 모두 무공흔의 경우가 가장 많았다. 4) 용화위치는 지엽과 1엽의 엽초내이었으며, 특히 지엽에 현저히 많았다.

  • PDF

통일형 벼품종들의 탈립성과 지경강도와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Grain Shattering and Pedical Strength in Tongil Type Rice)

  • 박준일;최원열;송동석;진일두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36권2호
    • /
    • pp.147-153
    • /
    • 1991
  • 통일형 품종들의 탈립성과 지경강도와의 관계를 구명하기 위해서 재래종 26, 통일형 30, Japonica 형 30 품종을 공시하여 낟알의 탈입률, 지경강도 및 섬유세포의 길이와 폭등을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통일형 품종들의 낟알 탈락률은 평균 11.2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재래종들로서 평균 2.56% 였고, Japonica 형 품종들이 가장 낮아서 평균 0.17%였으며, 또한 통일형 품종들은 낟알과 소지경사이에 형성되는 이층조직부위에서의 탈락도 많았으나, 지경의 절단에 의한 탈락도 많은 편이었다. 2. 통일형 품종들에 있어서 1차지경의 인장강도 및 항곡강도는 각각 평균 217g, 20.5g으로 재래종 Japonica 형 품종 보다 약하였다. 3. 통일형 품종들에 있어서 섬유세포의 길이는 평균 616$\mu\textrm{m}$로 Japonica 형 품종이나 재래종보다 짧았으나, 섬유세포의 폭은 통일형이 7.6$\mu\textrm{m}$ 로서 재래종보다는 작고, Japonica 형 품종들보다는 큰 경향이었다. 4 낟알의 탈락율은 지종의 인장강도, 항곡강도 및 섬유세포의 길이와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 PDF

대사저해제에 의한 "통일"벼 적고현상 유발에 관하여 (Induction of Red Discoloration in Rice var. Tongil with Certain Metabolic Inhibitors)

  • 곽병화;김찬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15권
    • /
    • pp.115-121
    • /
    • 1974
  • 본시험은 통일(IR 667) 벼의 적고현상의 원인이 근본적으로는 질소 비료의 부족과 토양내에 존재하는 뿌리의 호흡억제조건(예를 들면 저온, 배수불량 등) 이 질소 흡수를 저해시키는 결과라고 보고 적고현상의 본질을 더욱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한 것이다. 수도품종 통일(수원 21004)과 풍광을 질소 비료와 호흡조지제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황화 또는 적고엽을 비교하였는데 대사 또는 호흡조지제로서는 2,4-dinitrophenol과 황화소다, 질소 급원으로서는 황산안몬을 사용했다. 본 시험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통일벼는 재래종인 풍광에 비해서 질소에 보다 민감한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통일이 풍과에 비하여 다량의 질소를 요구하는 품종이며 질소의 결핍시는 통일은 엽록소형성이 저해되어 풍광은 그렇지 않는데 소위 적고현상을 일으켰다. 2. 특히 2,4-dinitrophenol과 황화소다와 같은 호흡조지제가 뿌리의 질소흡수에 미치는 영향은 통일벼가 풍광 보다 현저하였으며 통일의 경우 적고현상의 전제인 심한 황화현상이 나타났다. 3. 위의 두가지 사실을 미루어 보아 통일벼의 잎에 나타나는 적고현상은 질소비료의 공급 또는 흡수부족과 엽내의 질소성분부족으로 일어나는 품종자체의 특성에서 오는 현상이라고 말할수 있다.

  • PDF

냉수처리답에서 벼 품종유형에 따른 저온반응 (Response of Rice Varieties to Cold Water Irrigation)

  • 예종두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40권2호
    • /
    • pp.203-211
    • /
    • 1995
  • 벼 품종의 내냉성정도를 판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몇가지 형질들에 대하여 품종형에 따른 저온반응의 차이를 구명하고자 오대벼외 187개 품종을 공시하여 실험을 수행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각 품종형에 따라 대부분의 형질에서 서로 상이하면서 다양한 변이를 나타내었는데, 자포니카형 과 인디카형 에서 는 냉해에 강한 품종이 많은 반면, 통일형 품종은 대부분의 형질에서약한 반응을 나타냈다. 2. 적고현상은 대부분의 자포니카형 품종에서 강한 쪽으로, 통일형 품종은 약한 쪽으로, 그리고 인디카형 품종은 강한 것에서 약한 것까지다앙한 변이분포를 나타냈다. 3. 공시한 품종들간에 증감의 차이가 가장 적게 나타난 형질은 수수와 영화수였으며, 특히 가수는 품종형에 관계없이 188개 품종 중 34개 품종이 냉수구에서 오히려 증가되었다. 4. 출수의 지연, 간장의 단축, 이삭추출도 불량 및 억책율 저하 등에서 통일형 품종은 대부분 그 정도가 심한 반면, 자포니카형 품종과 인디카형 품종에서는 공히 저온반응이 강한 것에서 약한 품종까지 광범위한 변이분포를 나타냈다.

  • PDF

중ㆍ남부 평야지산 발 형태 및 이화학적 특성의 품종 및 산지간 변이 (Varietal and Locational Variation of Grain Quality Components of Rice Produced n Middle and Southern Plain Areas in Korea)

  • 최해춘;지정현;이종섭;김영배;조수연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39권1호
    • /
    • pp.15-26
    • /
    • 1994
  • 주요 미질특성에 대한 품종 및 환경변이정도를 파악하고자 자포니카 5개 품종과 통일형 두 품종을 1989년에 중부평야지인 수원 및 이천과 중서해안간 척지인 남양, 호남평야지인 이리 및 남서해안간척지인 계화에서는 보통기 보비재배로, 영남평야지인 밀양에서는 맥후작 만식으로 재배하여 생산된 쌀의 외관 및 도정특성과 주요 이화학적 특성 및 식미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쌀 외관 및 도정특성을 비롯하여 쌀의 이화학적 특성, 밥의 물리성 및 식미총평 등 모든 미질특성에서 현저한 품종간 차이를 나타내었고, 산지간변이가 두드러졌던 미질특성은 쌀 외관, 도정특성, 알칼리붕괴도, 단백질함량, K/Mg율, 호화개시온도, 강하점도(breakdown) 및 치반점도(setback)였는데 이들 특성의 산지변이는 전변이의 14~54%에 달하였으며 품종$\times$산지간 교호작용변이가 특히 켰던 미질특성은 식미총평과 응집(consistency) 및 치반점도였다. 2. 벼 품종간 미질특성의 차이는 특히 자포니카와 통일형 품종군간에 현저하였는데 통일형 품종들이 자포니카품종들에 비해 쌀 외관품질 및 도정률이 떨어지고 1.0% 저농도 KOH 용액의 쌀 붕괴도와 아밀로스함량이 약간 낮은 반면 단백질함량과 K/Mg율은 약간 높은 편이었으며 최고점도, 강하점도 및 응집점도가 다소 높은 반면 치반점도는 유의하게 낮았고 식미가 크게 떨어졌다. 식미가 양호했던 자포니카품종들은 단백질함량이 약간 낮으면서 K/Mg을 및 밥의 점성/경도비율이 약간 높은 경향이었다. 3. 현미천립중은 이리산미가 타 지역산미에 비해 두드러지게 무거웠고 수원, 계화 및 밀양산미가 소립인 경향이었으며 정현비율이나 등숙면에서는 밀양산이 가장 떨어졌고 이리나 이천산이 양호하였다. 건전미율은 남양간척지산미가 가장 높았으며 계화간척지산미가 가장 낮았다. 4. 쌀의 아밀로스함량은 계화간척지산미가 타 지역산미에 비해 약 1%가량 낮았고 단백질 함량은 중부지역산미가 남부지역산미에 비해 유의하게 약 1%가량 낮았으며 K/Mg율은 계화 및 이리산미가 가장 낮았던 반면 밀양산미가 가장 높았다. 식미총평은 품종별로 생산지에 따라 상당히 달랐는데 평균적으로 남양산미가 가장 좋았고 다음으로 수원>이리>이천>계화>밀양 순이었다 5. 쌀의 알칼리 붕괴도는 밀양 맥후작산미가 가장 높았고 호남평야지산미가 가장 낮았는데 비해 아밀로그래프의 호화개시온도는 수원과 이리산미가 가장 낮았던 반면 밀양산미가 가장 높았다. 강하점도는 밀양산미가 가장 낮았고 다음이 이천산미가 낮았던데 비해 계화 및 이리산미가 가장 높았으며 치반점도는 이와 정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다. 밥의 점성 /경도비율은 지역간 차이가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남부평야산미가 중부평야산미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었다. 6. 식미와 관련이 있는 쌀 외관품질 및 이화학적 특성을 이용한 주성분 분석에서 전정보의 약 59% 설명이 가능한 제 1 및 제 2 주성분치상의 7개 품종별 6개 산지미의 분포로 보아 품종에 따라서 산지 반응이 달랐는데 대체로 자포니카와 통일형 품종군간 구분과 밀양, 중부평야 및 호남평야의 세 산지간 구분이 가능하였다. 산지내 품종간 미질변이는 남양간척지와 이리산미가 비교적 작았는데 수원산미는 이천과 남양산미의 미질변이를, 계화산미는 이리산미의 미질변이를 거의 포괄하였다.

  • PDF

수도신품종(水稻新品種) "통일(統一)"의 저장성연구(貯藏性硏究) (Studies on the Storage of a New Rice Variety Tongil)

  • 한판주;김영상;민용규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8권3호
    • /
    • pp.136-140
    • /
    • 1976
  • 통일(統一)과 일반품종(一般品種)을 상온저장고(常溫貯藏庫)와 저온저장고(低溫貯藏庫)에 정조(正租) 현미(玄米), 백미(白米)로 조제(調製)하여 1972년(年)부터 1974년(年)까지 3개년간(個年間) 저장시험(貯藏試驗)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외기(外氣)와 상온창고내(常溫倉庫內)의 온도(溫度)는 같은 경향(傾向)이었고 7월(月), 8월(月)에 최고점(最高點)에 달(達)한후(後) 하강(下降)하였으나 저온창고(低溫倉庫)는 $15^{\circ}C$ 내외(內外)를 유지(維持)하였다. 2) 습도(濕度)는 모두 같은 경향(傾向)으로 8월(月)에 최고점(最高點)에 달(達)하였다가 낮아졌는데 외기(外氣)가 제일(第一) 높았고 상온(常溫)이 제일(第一) 낮았으며 저온(低溫)은 그 중간(中間)이었다. 3) $25^{\circ}C$에서의 평형수분(平衡水分)은 통일(統一)이 일반(一般)벼보다 정조(正租) 0.55%, 현미(玄米) 0.55%, 백미(白米) 0.33%만큼 낮았다. 4) 수분함량(水分含量)은 품종(品種)과 조제형태(調製形態)에 관계(關係)없이 증가(增加)하다가 8월이후(月以後) 감소(減少) 하였는데 입고시(入庫時) 수분함량(水分含量)이 낮았던 통일(統一)이 계속 낮은 치(値)를 보였다. 5) 중량감모율(重量減耗率)은 상온저장(常溫貯藏)이 1.35%, 저온저장(低溫貯藏)이 0.74%로 상온저장(常溫貯藏)이 0.61%만큼 높고 품종별(品種別)로는 통일(統一)이 0.95%, 일반(一般)이 1.22%로 통일(統一)이 0.27% 낮았다. 6) 지방산도(脂肪酸度)는 현미(玄米)에서 그 변화(變化)가 심(甚)하였고 또 정조(正租)에서는 비교적(比較的) 안정(安定)된 상태(狀態)였으며 백미(白米)는 그 중간치(中間値)를 보였다. 7) 경도(硬度)는 통일(統一)이 7.35kg,. 일반품종(一般品種)이 5.71kg으로서 통일(統一)이 1.64 kg 높았고 저장온도(貯藏溫度)에 따라서는 상온저장(常溫貯藏)이 6.46 kg, 저온저장(低溫貯藏)이 6.58 kg으로 저온저장(低溫貯藏)이 0.12 kg 높았다. 8) 발아율(發芽率)은 저온저장시(低溫貯藏時) 조제형태(調製形態) 및 품종별(品種別)로는 차이(差異)가 없이 계속(繼續) 유지(維持)되었으나 상온저장시(常溫貯藏時)의 현미(玄米)는 8월이후(月以後) 급격(急激)히 감소(減少)하여 $23{\sim}37%$로 낮아졌다. 이상(以上)의 결과(結果)로서 통일(統一)벼가 일반품종(一般品種)에 비(比)하여 저장성(貯藏性)이 우수(優秀)함을 인정(認定)할수 있어 장기저장(長期貯藏)을 위(爲)한 미곡(米穀)으로 활용(活用)할 수 있는 가능성(可能性)을 암시(暗示)하고 있다.

  • PDF

Varietal Difference in Water Absorption Characteristics of Milled Rice, and Its Relation to the Other Grain Quality Components

  • Hae Chune, Choi;Jeong Hyun, Chi;Soo Yeon, Cho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44권3호
    • /
    • pp.288-295
    • /
    • 1999
  • Nineteen japonica and Tongil-type rices were selected from seventy nine Korean and Japanese rice cultivars grown in 1989 based on the water uptake behavior of milled rice under the room temperature and boiling conditions. The selected rice cultivars were investigated for water absorbability and som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milled rice, proper water amount for cooking and sensory evaluation of cooked rice. The relationships among the tested grain properties were also examined. The highest varietal variation of water uptake rate was observed at twenty minutes after soaking in water. The maximum water uptake of milled rices at room temperature occurred mostly at about eighty minutes after soaking in water. Newly harvested rices showed a significantly lower water uptake rate of milled rice at 20 minutes after soaking, a relatively higher maximum water absorption ratio under the room temperature, and the less water uptake and volume expansion of boiled rice compared with the one-year old rice samples. The water uptake rate and the maximum water absorption ratio showed significantly negative correlations with the K/Mg ratio and alkali digestion value(ADV) of milled rice. The rice materials showing the higher amount of hot water absorption exhibited the larger volume expansion of cooked rice. The harder rices with lower moisture content revealed the higher rate of water uptake at twenty minutes after soaking and the higher ratio of maximum water uptake under the room temperature condition. These water uptake characteristics were not associated with the protein and amylose contents of milled rice ansd the palatability of cooked rice. The water/rice ratio(in w/w basis) for optimum cooking was averaged to 1.52 in dry milled rices (12% wet basis) with varietal range from 1.45 to 1.61 and the expansion ratio of milled rice after proper boiling was averaged to 2.63(in v/v basis). The water amount needed for optimum cooking was the lowest in Cheongcheongbyeo (Tongil-type rice) and the highest in Jinbubyeo, and the amount could be estimated with about 70% fittness by the multiple regression formula based on some water uptake characteristics, ADV and amylose content of milled rice as the independent variables. Nineteen rice cultivars were classified into seven groups based on scatter diagram projected by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using eight properties related to water uptake and gelatinization of milled rice.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