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ime effect

검색결과 28,318건 처리시간 0.067초

쑥 분말의 급여가 계육의 저장기간 중 VBN, TBARS 및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Mugwort Powder on the VBN, TBARS, and Fatty Acid Composition of Chicken Meat during Refrigerated Storage)

  • 박창일;김영직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505-511
    • /
    • 2008
  • 본 시험은 육계병아리(Arbor Acare, male) 160수를 6주간 사양하면서 쑥 분말을 후기 3주 동안 급여한 후 도계한 계육을 분석하였다. 쑥을 급여하지 않은 처리구를 대조구로하고, 1% 급여구를 T1, 3% 급여구를 T2 그리고 5% 급여구를 T3 등 4개 처리구로 나누어 사양하였다. 가슴살과 다리살을 진공 포장하여 냉장온도($4{\pm}1^{\circ}C$)에서 4주 동안 저장하면서 계육의 일반성분, VBN, TBARS 및 지방산 조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가슴살의 일반성분 중에 수분, 조단백질, 조섬유는 유의성이 없으나, 조지방은 대조구와 T1보다 T2, T3에서 낮은 함량을 보였다(p<0.05). VBN은 가슴살과 다리살 모두 대조구보다 쑥 급여구에서 낮은 결과를 나타내었고, 모든 처리구에서 저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였다(p<0.05). TBARS는 처리구간에 있어서 0주에는 유의성이 없었으나, 가슴살과 다리살 모두 대조구와 T1보다 T2와 T3에서 낮은 결과를 보였다. 그리고 저장기간이 경과하면서 3주까지 거의 직선적으로 증가한 후 4주에는 감소하는 결과이었다. 쑥 분말을 급여함에 따라 가슴살은 T2에서 stearic acid가 대조구와 차이가 없으나, stearic acid와 oleic 함량이 낮았고, linoleic acid는 높았으며, 다리살의 stearic acid는 대조구보다 T1, T2 및 T3에서 낮은 함량을 보였고, linoleic acid는 대조구보다 쑥 급여구에서 높은 함량을 나타내어 쑥을 급여하면 stearic acid는 감소하고, linoleic acid는 증가하여 포화지방산은 감소하고 불포화 지방산은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본 실험 결과 닭에게 5%의 쑥 분말을 급여하면 지방함량을 줄여주며, 단백질의 분해를 지연시키고 지방 산화를 억제시켜 주며, 포화지방산은 감소되고 불포화지방산은 증가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기계발골계육 회수단백질을 활용한 돈육 소시지의 품질 및 저장성 향상을 위한 동충하초, 누에고치 및 Conjugated Linoleic Acid의 첨가 효과 (Effect of Cordyceps ochraceostromat, Silkworm Cocoon, and Conjugated Linoleic Acid on the Quality and Storage Characteristics of Pork Sausage Manufactured by MDCM (Mechanically Deboned Chicken Meat) Recovered Protein)

  • 진상근;김일석;강석남;허인철;최승연;강상하;양한술;주선태;박구부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 /
    • 제30권2호
    • /
    • pp.243-251
    • /
    • 2010
  • 기능성 물질의 첨가가 기계발골계육 회수단백질을 활용한 돈육 소시지의 저장 중 품질 및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햄부위 육만을 사용한 대조구와 대비 40% 기계발골계육 회수단백질을 활용한 T1, 40% 기계발골육에 0.1% 동충하초 분말을 첨가한 T2, 0.1% CLAT3 및 0.1% 누에고치 분말을 첨가한 T4로 나눠 실험에 공시하였다. 저장 0일차와 4주차에 대조구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수분 함량을 나타내었다. 또한 T1에서 가장 낮은 수분함량이 나타났으며, T2, T3 및 T4에서 T1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지방 함량의 경우, 저장 초기에는 대조구에서 낮은 값을, T2, T3 및 T4에서 높은 지방 함량을 보였으며, 저장 후기 즉, 4주차에는 40% 기계발골계육 회수단백질을 대체한 처리구들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명도는 대조구에 비해 모든 처리구에서 낮게 나타나며, 적색도 또한 대조구에 비해 모든 처리구에서 전 저장기간에 걸쳐 높게 나타났다(p<0.05). 보수력의 경우, 저장기간에 따른 변화보다는 처리구들간의 비교 시 0일차와 2주차에서 대조구에 비해 T1에서 낮게 나타났으나 저장 2주차의 T1에 비해 T2에서 높은 값을 보이며(p<0.05),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T3 및 T4 또한 높게 나타나 40% 기계발골계육 회수단백질을 활용한 돈육 소시지의 낮은 보수력을 동충하초, CLA 및 누에고치 분말 첨가를 통해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도는 대조구에서 다른 처리구들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응집성, 검성 및 씹힘성 또한 경도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TBARS 측정 결과,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2주째까지는 감소하다가 4주째에 모든 처리구의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또한 대조구에 비해 40% 회수단백질 첨가시 높게 나타났으나, 전체적으로 기능성 물질 첨가가 TBARS 값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VBN 값은 저장기간이 길어 질수록 증가하며 대조구에 비해 모든 처리구에서 낮게 나타났다. 미생물 수 측정 결과, 저장기간 별 비교에서 모든 처리구에서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총균수가 증가하였다(p<0.05). 또한 저장 2주째까지는 대조구에서 낮게 나타났으나, 저장 4주째에는 T2와 T3에서 낮게 나타났다(p<0.05). 따라서 40% 회수단백질의 활용은 돈육 제품의 명도 값을 낮추는 등 밝은 육색을 나타내며, 경도 등 조직 특성을 변화시켜 연한 조직감을 형성하였다. 또한 기능성 물질로 알려진 동충하초, CLA 및 누에고치 분말의 첨가는 VBN 값을 낮추었다. 그러나 기능성 물질로 알려진 동충하초, CLA 및 누에고치 등의 첨가를 통해 제품의 총균수 값을 감소시키지 못하였으며, 40% 회수단백질의 높은 TBARS 값은 제품의 품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돈육 제품의 품질 특성에 부합하는 적절한 회수단백질 첨가수준이 결정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온살균 및 냉동저장이 10% 가염난황의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asteurization and Frozen Storage on Changes in Quality Characteristics of 10% Salted Egg Yolk)

  • 김재욱;최춘언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4권3호
    • /
    • pp.459-465
    • /
    • 2002
  • 마요네즈 원료용의 상업적인 가염난황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3종류의 난황 즉, 살균 난황-미가염(Yolk A), $61.5^{\circ}C$ 3.5분간 살균한 후에 10%(w/w) 가염한 난황(Yolk B), 10%(w/w) 가염한 후에 $63.5^{\circ}C$ 3.5분간 살균난황(Yolk C)을 각각 제조하여 1년간 $-15^{\circ}C$$-20^{\circ}C$의 냉동고 내에 저장하면서, 이들의 품질특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미가염 살균 난황(Yolk A)은 냉동저장에 의해 겔화되어 마요네즈의 원료로서 사용할 수 없었다. 가염에 의해 난황의 점도는 $3{\sim}5$배 정도 증가하였다. 가염전 살균한 난황(Yolk B)의 점도는 가염후 살균한 난황(Yolk C)의 점도에 비해 높았다. 가염전 살균한 난황의 경우, $-15^{\circ}C$보다 $-20^{\circ}C$에서 저장한 것이 점도 증가가 컸으며, 가염후 살균한 난황의 경우에는 그 반대였다. 두 종류의 난황 모두, 냉동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해동후의 점도가 증가하였다. 난황의 유화력은 난황의 냉동저장 기간의 장단과, 냉동저장 온동 $-15^{\circ}C$$-20^{\circ}C$ 사이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냉동저장 기간중 미생물의 수는 감소하였으며, 가염전 살균한 난황과 가염후 살균한 난황 사이에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상업적으로 살균된 10% 가염난황은 $-15{\sim}-20^{\circ}C$에서 1년 동안 안정하게 저장할 수 있으며, 난황의 살균 조건, 냉동저장 조건의 조절에 의해 바람직한 품질특성을 갖는 마요네즈용 가염 냉동난황의 제조가능성을 제시하였다.지 않던 청태는 $55^{\circ}C$에서 30분간 열처리하였을 때 약한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100^{\circ}C$로 처리시 실활되었다. 거두와 서리태, 선비콩, 황태, 강남콩은 $55^{\circ}C$에서 30분 및 $100^{\circ}C$에서 10분의 열처리로 활성이 점차 증가하였으나 $100^{\circ}C$에서 30분 처리시 활성을 대부분 혹은 완전 상실하였다. 울타리콩의 혈전용해활성은 $100^{\circ}C$에서 30분간 가열시에도 높은 비활성도를 유지하여 내열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한 정제로도 불순 peak가 많았으나 정량에 방해되는 불순 peak는 없었다. A.O.A.C.방법에서 pyridoxamine과 thiamin정량에서 불순 peak로 인하여 정확한 정량이 불가능하였다. 비타민 $B_6$의 경우 돼지고기와 달리 문헌에 나타난 값들과 비슷한 결과를 얻었는데 이는 단백질 함량이 낮은 관계로 판단된다. 비타민 강화 감자에서 강화 비타민의 회수 율도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정확하였고 A.O.A.C.법보다 높게나왔다.여한 흰쥐의 체중증가량과 사료 섭취 효율을 50 ppm의 카드뮴만을 급여한 흰쥐의 이들 측정값과 비교할 때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50 ppm의 카드뮴액과 함께 3% 갈근 추출액을 급여한 흰쥐군은 50 ppm의 카드뮴액만을 급여한 흰쥐군과 비교하여 신장내 카드뮴 함량과 GPT 및 LDH 활성도, renin 활성도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고 신장 무게는 정상 흰쥐와 같은 수준으로 회복하였고 GOT 활성도 역시 정상 흰쥐와 같은 수준으로 감소를 보여 갈근이 카드뮴 중독 흰쥐에서 신장 등의 장기내 카드뮴 축적의 감소로 카드뮴 중독 작용의 경감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이나 최근 세계화는 곧 우리의

소금과 간장 양념이 고등어 구이의 지질산화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alt and Soysauce Condiment on Lipid Oxidation in Broiled Mackerel (Scomber japonicus))

  • 류승희;이영순;문갑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4권6호
    • /
    • pp.1030-1035
    • /
    • 2002
  • MRPs에 의한 생선의 저장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고도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고등어를 대조군, 소금구이군, 간장구이군으로 나누어 조리한 뒤 냉장온도에서 12일간 저장하면서 과산화물가, conjugated diene 함량, malonaldehyde 함량 및 지방산 조성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생고등어의 과산화물가는 $7.20{\pm}1.10\;meq/kg\;lipid$였으며 조리 직후 소금구이 군에서 과산화물의 함량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저장 기간동안에도 대조군과 유사하게 과산화물의 함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에 반해 간장구이군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과산화물가가 낮아 항산화효과가 인정되었다. Conjugated diene함량은 대조군의 경우 저장 12일 동안 거의 변화 없이 매우 안정하였고 소금구이군의 경우 저장동안 CDA가 증가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간장구이군의 경우 저장 3일, 9일째에는 대조군 및 소금구이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conjugated diene 함량이 낮아졌다. 생고등어의 malonaldehyde 함량은 조리과정동안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조리방법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저장 기간에 따른 malonaldehyde 함량은 대조군과 간장구이군의 경우 저장동안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유의적인 차이도 없었다. 그러나 소금구이군의 경우 저장기간 동안 TBARs 값이 증가하였고 저장 9일과 12일째에는 대조군 및 간장구이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적으로 산화가 진행되었다. 고등어를 조리한 뒤 세 군 모두에서 지방산 조성의 변화가 일어났으며 대조군의 경우 SFA, MUFA, PUFA가 37.54%, 29.55%, 32.9%로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파괴되었으나 저장 10일동안 지방산 조성 변화는 크지 않았다. 소금구이군의 경우 PUFA의 함량은 27.45%로 생고등어와 비교하여 감소하였고 SFA는 41.69%로 증가하였다. 저장 10일째에는 PUFA/SFA가 0.57으로 급격하게 감소되었고 n-3계 지방산의 함량도 20.63%로 초기의 25.53%와 비교해 상당량 분해되었음을 나타내었다. 간장구이군의 경우 저장기간에 따른 PUPA의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특히 저장 10일째 PUFA 함량이 실험군 중 가장 높았고 PUFA/SFA의 비율도 높았으며 n-3/n-6 비율도 가장 높아 간장이 고등어 지방의 산화를 효과적으로 막았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조리방법에 따른 고등어 저장성에 있어서 소금구이는 산화를 촉진시키는 것에 반해 간장구이는 산화를 억제하는 결과를 나타내어 우수한 조리방법으로 여겨진다.

항 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활성을 가지는 해양미생물 Pseudomonas sp. YJ-1의 분리와 특성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 Marine Bacterium, Pseudomonas sp. YJ-1 with Anti-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Activity)

  • 우예주;정성윤
    • 환경생물
    • /
    • 제35권4호
    • /
    • pp.694-705
    • /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항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 활성을 가지는 해양미생물을 분리, 동정하고 항MRSA 물질을 분리 정제하여 그 물질의 활성과 시너지 효과를 밝히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분리한 해양미생물 중에서, YJ-1 분리 균주가 가장 강한 항MRSA 활성을 나타내었다. YJ-1 균주는 생화학적 특성과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에 기초하여 분류 동정되었다. YJ-1 균주의 염기서열은 Pseudomonas stutzeri와 99.2%의 상동성을 나타내어, Pseudomonas sp. YJ-1이라 명명하였다. 이 균주의 최적 성장조건은 $25^{\circ}C$와 초기 pH 농도 7.0이었다. 항MRSA 물질들을 분리정제하기 위하여 YJ-1 균주를 PPES-II 배지에 배양하였으며, 배양 상등액을 ethyl acetate, hexane과 80% MeOH로 순차적으로 추출하였다. 활성을 보인 80% MeOH 분획을 $C_{18}$ ODS 칼럼 크로마토그래피, silica gel 크로마토그래피와 역상 HPLC법으로 순차적으로 정제하여 항MRSA 활성을 가지는 3개의 순수물질 MR1, MR2 및 MR3를 얻었다. $250{\mu}g\;mL^{-1}$ 농도의 MR1 물질을 MRSA 세포에 접종했을 때, MRSA 세포의 95%가 48시간 이내에 사멸하였다. 활성을 vancomycin 및 ampicillin과 비교해 보아도, MR1 물질은 보다 우수한 항MRSA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항MRSA 활성은 투여량과 시간에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더욱이 MR1 물질과 vancomycin을 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보았을 때, MR1 물질을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신속한 MRSA 세포의 감소를 관찰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MRSA 감염에 있어서 Pseudomonas sp. YJ-1과 이것이 생산하는 항MRSA 물질은 천연 항균제로서 기여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산 완충용액의 pH 및 유산의 농도가 인공치근우식의 형성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pH AND LACTIC ACID CONCENTRATION ON THE FORMATION OF ARTIFICIAL ROOT CARIES IN ACID BUFFER SOLUTION)

  • 오현석;노병덕;이찬영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 /
    • 제32권1호
    • /
    • pp.47-60
    • /
    • 2007
  • 치근 우식증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고령 인구의 증가로 최근 증가추세에 있으나 아직까지는 병소 깊이, 상아질 탈회의 정도 및 양상, collagen의 파괴 정도 및 수산화인회석 결정 변화에 대한 탈회 완충액의 조직학적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우식 형성에 영향을 주는 산 완충용액 내의 pH와 유산의 농도변화에 따른 치근 상아질 우식 병소의 진행에 미치는 변화를 편광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고 관찰된 우식 병소층의 수산화인회석의 결정 형태 변화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탈회 과정을 살펴보고자 세 가지 pH (4.3, 5.0, 5.5)군과 각각의 pH군에 세 가지 유산의 농도 (25mM, 50 mM, 100 mM)를 이용하여 인공치근 우식을 형성한 후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편광현미경 소견에서 우식 병소의 깊이는 pH보다는 유산의 농도에 의해 더 영향을 많이 받았다. 2. 주사전자현미경 소견에서 유산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그리고 pH가 낮아질수록 수산화인회석 결정의 소실이 더 많이 진행되었다. 3. 탈회는 수산화인회석 결정의 변연부가 소실되며 결정 cluster내 결정의 숫자 및 크기가 감소하였고 결정 cluster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는 양상으로 관찰되었다. 4. 표면층에서의 주사전자현미경 관찰 시 유산의 농도가 높아질록 수산화인회석 결정 cluster의 형태는 소실되고 콜라겐 섬유 표면에 수산화인회석 결정의 용해, 재결합된 양상으로 관찰되었다. 5. 탈회 과정에 대한 주사전자현미경 관찰 시 상아질의 탈회는 단순히 탈회만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이 아닌 탈회와 재광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양상으로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 산 완충용액 내의 유산의 농도가 높아지고 pH가 낮아질수록 탈회의 속도가 증가하고 탈회의 과정은 수산화인회석 결정 cluster의 표면으로부터 진행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산화인회석 결정의 형태는 원형 또는 타원형에서 불규칙한 형태로 변화되었다.

조경식물 파초(Musa basjoo) 식재 양상과 그 의미 - 조선시대 옛 그림 분석을 중심으로 - (Aspects and Significance of Musa basjoo, a Landscaping Plant - Focused on Analysis of Old Paintings of Chosun Dynasty -)

  • 노재현;김영숙;고여빈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23-36
    • /
    • 2010
  • 파초의 상징적 의미와 이미지 그리고 식재 의미를 개관하는 한편 총 77엽의 조선시대 옛 그림 속 파초의 식재경향과 식재위치 그리고 파초가 등장하는 도엽의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파초 식재의 양상과 그 의미를 추찰(推察)할 목적으로 시도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파초는 기다림과 별리(別離), 미인 등의 꽃말뿐만 아니라 부귀와 기사회생(起死回生)을 상징하는 대용물이었으며, 도교적 의미로는 선인(仙人)의 풍취를 자아내는 대상이었다. 또한 불교적 언어로는 덧없는 인간사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속(脫俗)의 상징물이기도 하였다. 정원풍속도 및 고사인물도 또는 계회도에 빈번히 등장하는 파초는 탈속적 정취를 높이고 선비들의 아회(雅會)를 품격화하기 위한 소도구이며 장치로 보이는 바, 학과 사슴의 등장빈도가 높음은 이러한 경향을 반증한다. 또한 평생도(平生圖), 성시도(城市圖), 경직도(耕織圖) 등 특정 도상 속 파초의 의미는 부귀와 번영을 염원한 것으로 보이며, 사찰에 심겨진 파초는 인간사의 무상함을 환기시키는 탈속적 의미와 함께 '믿음의 구법'을 염원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파초 식재를 통한 기대 효과로 '비가 내릴 때 파초 잎을 울리는 소리경관'의 체험을 추구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넓은 잎을 지닌 (벽)오동나무 또한 가옥 근처에 파초와 같이 빈번히 발견됨에서도 확인된다. 한편, 파초의 식재장소는 주로 사랑채를 중심으로 한 전정이나 측정에 주로 단식이나 모아 심기한 것으로 보이며, 건물 내 파초 식재 위치는 우(雨)경관의 청음(聽音)이 용이한 침실 근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파초와 같이 등장하는 괴석 또는 암석의 표현은 일종의 의경(意景) 구축의 수단이며, 아취 있는 완상(玩賞)을 위한 소재 조합의 산물로 보인다. 또한 옛 그림 속 등장인물은 주연의 경우, 풍류 등 선비활동과 관련이 높았으며, 조연의 주요 행위는 생활활동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선조 17 18세기 파초는 아취 있는 정원의 구성과 묘사를 위한 긴요한 상징물이었다. 파초 식재문화는 선비들의 수양론적 의미대상이기도 하였다. 우경적(雨景的) 이미지 제공 및 자강불식(自彊不息)과 기사회생의 정신을 담았던 조선조 선비문화의 퇴조와 함께 파초는 우리나라 도시공간에서도 그 궤적을 같이 하여 퇴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밀양(密陽) 퇴노리(退老里) 서고정사(西皐精舍)와 삼은정(三隱亭) 별서(別墅)의 조영(造營) 특성(特性)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Seogo-jeongsa & Sameun-jeong Byeolseo Gardens in Toerori Miryang)

  • 이현우;노재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1권4호
    • /
    • pp.70-83
    • /
    • 2013
  • 한국전통정원으로서 별서의 지평을 넓히고자, 경남 밀양 퇴로리에 소재한 여주이씨의 서고정사와 삼은정의 조영 특성을 고찰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축약된다. 서고정사와 삼은정은 종택을 중심으로 서고정사는 약 340m, 삼은정은 약 630m 가량 이격되어 있으나, 모두 1km 권역권내에 포치되어 있음으로써, 종택과의 일체감은 유지하면서도 은일을 실현하고자 했던 조영자의 작정의도가 여실히 읽혀진다. 항재(恒齋)와 용재(庸齋)라는 조영자의 아호를 당호로 삼은 서고정사 항재와 삼은정 용재 그리고 한서암은 서로 다른 좌향 차이에도 불구하고, 정원의 중심이자 핵심시설인 지당(池塘)으로의 시선 유도와 적극적인 완상을 최적화시키기 위한 공간구성이라는 측면에서 동질적이다. 서고정사의 활수당과 삼은정의 삼은지의 지당 연출기법은 공히 매우 특징적이다. 특히 배후로부터 전면을 향한 3단 구성의 단계적인 물의 연출과 전개 그리고 방지방도(方池方島)의 지당 구성은 기존 별서에서는 찾기 힘든 양식으로 양 별서의 동질적인 요소로 귀결된다. 또한 활수당과 삼은지의 중도(中島)는 식재를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석가산(石假山)을 추구한 다분히 관념성과 상징성이 두드러진 조형 특징으로 파악된다. 이는 서고정사의 과육천 배면에 형상화한 3개의 석가산과의 관련성을 고려할 때 더욱 흥미로운 연출이다. 한편, 서고정사와 삼은정은 자체의 완상뿐만 아니라, 특별한 시각구성의 연출을 목표로 외래수종을 도입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별서와는 차별화된 특성을 보인다. 특히 삼은정에 화백 편백 백송 대왕송 금송 메타세쿼이아 그리고 히말라야시다 등의 교목성 침엽수종을 비중 있게 도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특징으로, 서고정사 또한 풍치용으로 식재된 비자나무 주목 섬잣 나무 등의 자생 침엽수와 백송 삼나무 편백 등의 외래 조경수는 조선 말기라는 전환기적 시기의 식재 양상으로 판단된다. 한편, 양 별서에 설정된 집경(集景)인 '서고잡영17영'과 '삼은정12경'에서도 알 수 있듯, 일곽 밖의 경외로까지 정원영역을 확장 해석하고자한 발상 등에서는 원림적 풍취가 강하게 드러나고 있음이 발견된다. 이 같은 특성을 종합할 때 밀양 퇴로리 소재 서고정사와 삼은정은 입지와 공간 및 시각구성 등에 있어서는 조선조 별서의 유풍은 공유하지만, 수공간과 석가산의 조성 및 조경식물의 활용 측면에서는 매우 독특한 양상을 띄는 정원유적으로 주목된다.

관광객의 선택행동 특성에 관한 연구 - 온천리조트를 중심으로 - (A Study on Characters of Select Behaviors of Tourist - at a spa & resort -)

  • 오재경
    • 유통과학연구
    • /
    • 제4권2호
    • /
    • pp.81-106
    • /
    • 2006
  • 본 연구에서는 관광객의 가치유형에 따라 온천리조트 선택행동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는데 첫 번째 세부 목적이 있다. 두 번째 세부목적으로 온천리조트 방문자의 선택행동특성에 관해 살펴보려고 한다. 세 번째 세부목적으로는 온천리조트 방문자의 만족도와 재방문, 추천의사에 대한 분석을 하는데 있다. 네 번째 세부목적으로는 다양한 온천리조트 방문자의 가치를 분석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으며, 온천리조트의 방문자 가치에 따른 선택행동특성을 분석하여 온천지역 관광상품의 개발과 유통 온천지역 경제의 활성화 방안과 온천지역 호텔의 경영수익의 극대화 그리고 온천지역 방문객의 욕구 만족을 통한 휴양, 요양의 극적인 효과를 유발함을 연구의 세부목적으로 한다. 온천리조트 방문자의 가치와 방문자의 선택행동특성에 관하여 문헌조사를 통하여 이론적 고찰을 하였고 실증분석을 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우리나라에 개발된 온천 중에서 많은 방문자가 찾고 있는 중부권의 경기, 충청지역을 그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은 SPSS Windows Version 10.0의 Factor Analysis Routine을 이용 조사대상자들의 인구통계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이용행태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경험, 선택영향자, 방문기간, 이용 숙박시설 형태, 동행자, 등의 내용에 대해 빈도분석을 실시했다. 이용동기(기술통계분석)와 방문자의 선택속성 중요도 평가(기술통계분석), 개인적 가치 중요도평가(기술통계분석) 정보탐색경로 분석(기술통계분석), 이용동기/선택속성/개인적 가치에 대한 요인화를 위하여 요인분석을 하였다. 온천리조트 방문자의 개인적 가치와 이용 동기와의 관계 그리고 관광지 선택행동에 있어서 서로 중요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온천리조트 방문자의 개인적 가치와 구매 후 행동의 관계, 온천리조트 방문자의 선택속성과 구매 후 행동의 관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온천리조트의 경영자나 개발자들은 방문자의 개인적 가치를 충분히 검토한 후 계획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 PDF

어육의 배소에 의한 지질산화에 관한 연구 III. 적색육어의 배소 및 재가열에 의한 heme 화합물의 변화 (Lipid Oxidation in Roasted fish Meat III. Changes in Heme Compounds in Roasted and/or Reheated Dark Muscled Fish)

  • 조호성;이강호;주동식;김경업;임상선;이종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1권4호
    • /
    • pp.483-488
    • /
    • 1998
  • 고등어와 꽁치를 온도와 시간을 달리하여 배소한 것과 배소한 시료를 저온 ($5\pm2^{\circ}C$)에서 저장한 후 단계적으로 가열처리했을 때 발생하는 지질산화에 heme 화합물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Heme 화합물 중 myoglobin 함량은 고등어나 꽁치모두 $180^{\circ}C$에서 20분간 어피 제거육의 상태로 배소한 것이 가장 감소폭이 컸으며 가열. 재가열에 의해서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180^{\circ}C$에서 어피 제거육의 상태로 20분간 배소한 것은 생시료에 비해 myoglobin 함량이 약 $62\%$ 정도 감소하였다 Myoglobin의 감소에 의한 metmyoglobin 함량은 고등어와 꽁치 모두 점차증가하는 경향이였으며, 배소온도가 낮을수록 그리고 어피를 제거한 경우가 metmyoglobin의 생성이 가장 많았다. 총철 함량은 배소온도와 시간을 달리하여 처리하여도 두 어종 모두 생시료와는 함량 차이가 거의 없었다. 비heme 철은 고등어의 경우 총철 함량에 비해 약 $28\%$의 비heme 철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180^{\circ}C$에서 20분간 어피 제거육의 상태로 배소했을 경우 생시료에 비해 약 $96\%$ 정도 비heme 철 함량이 증가하였다. 꽁치는 생시료에는 건물당으로 약 1.6mg/100g 함유되어 있었으며, $220^{\circ}C$에서 10분 배소시에는 총철 함량에 대해 약$40\%$. $200^{\circ}C$에서 15분 배소시에는 $41\~43\%$ 그리고 $180^{\circ}C$에서 20분 배소시에는 약 $48\%$의 비heme 철이 생성되었다. Heme 철 함량은 고등어와 꽁치 모두 비heme철의 증가에 반비례해서 감소하는 경향이였으며 또한 배소시간이 길수록 그리고 어피 잔존육보다는 어피 제거육의 감소폭이 더 컸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