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신종감염병인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국내 병원 간호사들의 소진과 관련요인들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함을 제안하였고 COVID-19 유행 기간동안 국내 임상 간호사의 소진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실시하였다. 체계적 문헌고찰을 위해 문헌 검색과 분석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RISS, KISS, DBPIA, 교보스콜라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였고 '임상 간호사의 소진', '간호사의 소진'의 키워드를 사용하였다. 총 55편의 연구 논문이 검색되었고 자료선정기준에 따라 최종 7편의 논문이 선별되었다. 임상간호사 소진 정도와 소진과 관련된 요인을 살펴보면, COVID-19 동안 임상 간호사는 중등도 이상의 소진을 경험하였고 소진과 관련된 요인은 개인적 특성인 신체증상, 우울, 공감만족, 공감피로, 회복탄력성과 직업적 특성인 교대근무와 직무스트레스로 나타났다. 추후 임상 간호사 소진과 관련된 요인들을 조절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하고 일관성 있는 간호인력 간호인력관리지관리지침이나 정책을 제시하여 간호사 부족 현상을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본 논문에서는 근골격계질환, 특히 직업성요통에 관련되는 위험요인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첫째로 물리적인 요인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해석적인 인체역학 모델과 NIOSH(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 Health) Guidelines를 이용하여 자동차 조립작업의 직업성 요통관련 위험도를 평가하였다. 총 246 작업자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는데, 분석결과 총 20개의 작업에서 L5/S1에서의 압축력이 300kg이 넘었으며 44개의 작업은 NIOSH Guidelines에 의한 분석결과, 최저허용기준치(ACTION LIMIT)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로 사회심리적 요인과 직업성요통의 관계에 대해 분석하였다. 사회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증상과 PWI(Psychosocial Well-being Index)를 토대로 한 설문을 이용하여 246명 작업자 모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207명의 작업자가 직업성 요통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특히 27명의 작업자는 유병자로 분류된 바 있는 사람들이었다. PWI 점수를 근거로 하여 나눈 두 집단(저스트레스군, 고 스트레스군)은 증상이나 진단결과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작업강도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주로 작업자세요인과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유의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직업성요통의 발생에 대하여 경로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인구학적 요인, 사회심리적 요인, 작업특성 요인이 직업성 요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개인특성요인 즉, 작업경험, 흡연, 수면시간 등은 직업성요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인특성요인은 직업성 요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적 요인과는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향후 다양한 직종에서의 이와같은 경험적 연구결과가 축적되어 우리나라의 조직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직업성 요통에 대한 위험모델에 구축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1. 한의학(韓醫學) 고전(古典)에서 사경(斜頸)과 동일한 병명은 없으나 낙침(落枕)(항강증(項强症)), 요두(搖頭), 근급(筋急), 근축(筋縮), 계, 기통(氣痛) 등의 범주에서 찾아볼 수 있다. 2. 후천성(後天性)으로 발생하는 경련성(痙攣性) 사경(斜頸)에 한의학적(韓醫學的) 치료(治療)가 유효함을 입증할 수 있었고, 근맥(筋脈), 경락(經絡), 기혈(氣血), 심비(心脾)의 다양한 측면에서 진단되어야 하며 특히 순기(順氣), 이기해울(理氣解鬱), 서근(舒筋), 양혈보심(養血補心)하는 치료(治療)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3. 약물(藥物)치료 뿐만이 아니라 추나요법(推拿療法), 운동요법(運動療法) 및 물리치료(物理治療) 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효과적으로 치료(治療)됨을 알 수 있다. 향후 경련성(痙攣性) 사경(斜頸)을 위와 같은 한의학적(韓醫學的)인 이론에 근거하여 치료한다면 대부분의 임상 실제에서 유효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한국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체크리스트-5(PCL-5)의 타당화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두 시점에서 온라인 설문을 1년 간격으로 실시하였고, 1시점에서는 1,077명, 2시점에서는 563명의 자료를 본 연구에서 사용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1요인, 4요인, 6요인, 7요인의 모형 적합도를 확인한 결과, 4, 6, 7요인이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7, 6, 4요인 순으로 우수한 적합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내적일치도, 오메가 계수, 개념신뢰도, 분산추출지수,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확인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판 외상 후 스트레스 선별 평가지(K-PC-PTSD-5)와 단축형 간이정신진단 검사-18(BSI-18)와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두 검사 모두와 정적상관이 나타났다. 한국판 PCL-5가 향후 PTSD, 우울, 불안, 신체화 증상을 예측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1시점에서 한국판 PCL-5로 측정한 PTSD 증상이 2시점의 PTSD, 우울, 불안, 신체화 증상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ROC 곡선 분석을 통해 PCL-5의 PTSD 증상집단 구분에 대한 변별력을 확인하고 최적 절단점을 제시하였다. PCL-5의 한국판 종단타당화 결과, 본 척도가 한국인에게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예측타당도 분석을 통해 한국판 PCL-5가 PTSD 증상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신체화와 같은 PTSD 관련 증상을 예측가능함을 제시하였으며, PTSD 증상집단에 대한 변별이 가능한 절단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PTSD 증상을 측정하는 기존 타당화 연구와 차별점을 지닌다.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remedial value oriental medical therapy for sufferers of severe headache. Methods : On the authority of DongEuiBoCam, patients were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migraine, qi-syncope headache and phlegm-headache. All patients wert treated with acupuncture therapy and herb medicines. After that inquiry was made into the extent of improvement of headache. Results : 1. In accordance with the statistics, 56 cases(50.5%) had phlegm-syncope headache, 28 cases(25.2%) had qi-syncope headache and 27 cases(24.3%) had migraine. 2. The ratio between males and females was about 1:4. Most patients were in their forties. 3. 12 cases(31.6%) with migraine had pain only on the right side of the head, 20 cases(26.3%) with phlegm-syncope and 17 cases(45.6%) with qi-syncope headache suffered from the frontal lobe headache. 4. 8 cases(29.6%) with migraine had been suffering for a week or less, 12 cases(21.4%) with phlegm-syncope headache had been suffering for over six months and under one year and 6 cases(21.4%) with qi-syncupe headache had suffered over one year and under five. 5. Overwork and stress was deemed the main cause of migraine. Phlegm-syncope headache was also attributed to stress and tense situations. Qi-syncope headache was believed to be variously caused by traffic accident, noise, blood pressure and other reasons. 6. 46 cases(30%) felt dull headache and 32 cases(20.9%) felt dizzy. The common associated symptoms of migraine and qi-syncope headache included back, neck and shoulder pain and other pains. Dizziness was an especially prevalent symptom of phlegm-syncope headache. 7. After the oriental medical therapy, 12 cases(10.8%) almost entirely recovered, 50 cases(45%) were in about half as much pain, 45 cases(40.5%) improved little and 4 cases(3.6%) felt no improvement. Conclusions : The results support a role for oriental medical therapy in treatment of headache.
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분노반응 척도를 개발하고 임상에 적용하고자 하는 데 있다. 방법: 성인 정상인 123명을 대상으로 분노반응 척도 예비설문을 시행하여 16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그 다음에 이 문항들이 포함된 설문을 정상인 2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상기 척도의 임상적 적용은 환자군 189명(불안장애 59명, 우울장애 72명, 신체형장애 5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이 자료들을 요인분석한 결과 4개의 하위요인 즉 공격성반응, 짜증반응, 도피반응, 분노억압반응이 추출되었다. 상기 척도의 신뢰도는 정상인 53명에게 2주 간격으로 검사-재검사를 시행, 분석한 결과 4개 하위척도 점수와 척도 전체 점수간의 상관계수가 .53-.71로 모두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한편 내적 일치도는 4개 하위척도의 Cronbach's ${\alpha}$가 .62-.72, 척도 전체의 Cronbach's ${\alpha}$가 .76로 유의한 수준을 보였다. 공존 타당도의 평가는 공격성질문지 (Aggression Questionnaire) 총점, 상태-특성분노표출척도(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스트레스반응척도(Stress Response Inventory)의 분노 및 공격성 하위척도, Symptom Checklist-90-Revised (SCL-90-R)의 적대감 하위척도를 사용하였다. 환자군과 정상군 간에 척도의 전체 점수와 하위척도 점수를 비교한 결과 도피반응과 분노억압반응 하위척도에서만 각각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공격성 및 짜증반응, 척도 전체 점수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도피반응 하위척도 점수에서 우울장애군과 신체형장애군은 각각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다. 결론: 이상의 결과들은 분노반응 척도가 신뢰도 및 타당도가 모두 유의한 수준의 도구이고, 특히 도피반응은 우울장애군 및 신체형장애군의 특징적인 분노반응일 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psychosocial factors related to burnout of social welfare officers working in Jeonnam Province. Methods : A total of 395 social welfare officers (male 99, female 296) working in 22 areas of Jeollanam-do province, were subjects of this study. We examined socio-demographic factors, using a self-reporting questionnaire. Subjects were asked to complete the Maslach Burnout Inventory-General Survey (MBI-GS),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Perceived Stress Scale (PSS), and the Generalized Self-Efficacy Scale (GSS), to assess psychosocial factors affecting to burnout of social welfare officers. Results : Among 395 subjects, 221 (55.9%) reported recent experiences of burno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ge between two groups, divided by burnout. Sex (p<0.001), rank (p=0.003), working period (p=0.034), depression (p<0.001) revealed differences between the burnout group and control group. Scores of PSS (p<0.001) were higher, while the scores of GSS (p<0.001) were lower in the burnout group, than control group.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female (OR 2.840, 95%CI 1.466-5.504, p=0.002), depressive high-risk group (OR 6.824, 95%CI 2.893-16.096, p<0.001) PSS (OR 1.247, 95%CI 1.153-1.349, p<0.001) and GSS (OR 0.950, 95%CI 0.930-0.971, p<0.001),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burnout. Conclusion : We found that some factors, were associated with experienced burnout in social welfare officers. Depressive symptoms were the strongest associative factor, for burnout in public servants in charge of social welfare. Sex, stress and self-efficacy also correlated with burnout, and especially self-efficacy was a protecting factor.
섬유근통은 피로, 수면장애, 기분변화, 인지장애 및 만성 전신통증을 핵심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섬유근통은 유전적 취약성, 통증 처리과정 및 스트레스 반응 체계의 변화 등을 포함하는 생물학적 요인과 불안, 우울, 분노,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 그리고 감염, 발열 질환, 외상 등의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핵심 병인으로 감각 자극이 인식되는 과정에서 증폭되어 통증이 증진되는 중추성 감작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가이드라인들은 개별 환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된 다원적 접근을 권고하며, 임상의는 충분한 교육을 통해 지적 이해의 틀을 제공하고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섬유근통에서 정신건강 문제의 유병률은 일반인구집단의 7~9배로 유의하게 높으며, 특정 정신병리 및 수면장애와의 관련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신과적 상태는 섬유근통과 양방향성 상호작용을 하며 경과에 영향을 주고, 취약성을 공유하며 서로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동반질환을 면밀히 평가하여 보다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수분부족과 지속적인 저온현상으로 우리나라 주요 차 생산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는데, 이번 동해는 체내 수분부족으로 잎이 건조되어 퇴색된 녹색을 띄다가 고사하는 청고현상이 먼저 발견되었고, 대부분의 차(茶)재배지역에 피해를 입혔다. 이기간 동안 평균기온은 $0.2^{\circ}C$로 전년대비 $-2.7^{\circ}C$ 낮았고 2011년 01월과 02월의 최저기온의 평균기온은 $-5.6^{\circ}C$로 전년대비 $-4.5^{\circ}C$ 낮았으며, 가장 낮은 기온이 관측된 날은 01월 18일 06시 55분으로 $-11.8^{\circ}C$로 관측되었으며 전년 최저기온 보다 $-5.5^{\circ}C$ 낮게 관측되었다. 2010년 12월부터 2011년 02월까지 월동기간 동안 강우량은 104mm 밖에 되지 않아 전년보다 306mm 적게 내렸다. 색도 측정에서는 모든 지역에서 2012년에 비해 2011년도에서 L, a, b값 모두 높게 나왔고 수분함량 또한 2012년보다 2011년 잎의 수분함량이 낮게 나타났으며, Trypan blue분석에서는 저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정상 차나무 잎에서는 세포사멸 현상이 거의 관찰되지 않았으나 저온 스트레스를 받은 청고피해 잎은 부분 세포사멸이 되어 부분 염색이 일어났으며, 적고피해 잎에서는 대부분 세포사멸이 일어나 대부분 염색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치과내원환자 334명을 대상으로 치과공포 및 행태에 따른 구강악안면증상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성별과 연령, 치과이용행태 등의 일반적 특성 5문항, 20개문항의 DFS, 스트레스 증상설문지 (Stress Symptom Questionnaire) 20문항을 이용하여 설문조사한 후 얻어진 자료들을 SPSS 12.0을 사용하여 검정하였다.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여성이 남성보다 공포가 높았고, 연령은 30세 이상에서 공포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5). 2. 치과진료회피반응, 생리적 반응, 공포유발자극요인 중에서 치료자극반응이 가장 높았으며, 성별과 비교해서는 여성이 모두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였다(p<0.01). 3. 구강악안면증상부위에 따른 반응정도는 기타 구강외 증상이 62.9%로 가장 높았으며, 항목으로는 뒷머리가 당기거나 목덜미가 뻣뻣하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악안면증상은 성별에서 혀에서만 유의하였고(p<0.05), 연령은 30세 이상에서 입술이나 볼안쪽, 기타 구강외증상이 더 높게 나타났다. 5. 정기검진을 하는 경우, 스켈링경험이 있는 경우, 마취경험이 있는 경우, 내원횟수가 많은 경우 구강악안면증상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는 스켈링경험이 있는 경우와 내원횟수가 많은 경우가 혀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p<0.05). 6. 공포정도에 따른 구강악안면증상은 고공포 그룹에서 각 부위별 구강악안면증상이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도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공포와 각 구강악안면증상 간에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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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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