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uicid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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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에서 불면과 자살, 세로토닌의 연관성 (Insomnia in Relation to Suicide and Serotonin in Patients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

  • 박영민;강승걸;이헌정;김린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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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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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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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 적: 세로토닌 활성도와 척도를 이용하여 세로토닌과 수면, 세로토닌과 자살 사고, 자살과 수면과의 상호 관련성을 평가하려고 하였다. 방 법: 주요우울증으로 진단된 65명을 대상으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투여 받기 전 우울증의 심각도, 수면 양상, 자살 사고 정도를 평가하고 소리 자극과 뇌파를 이용하여 세로토닌 활성도 수치를 측정하였다. 결 과: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중 불면 척도를 기준으로 두 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불면증이 있는 군은 없는 군에 비해 총 BDI 점수와 BDI 중 자살 항목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하지만 두 군 간의 세로토닌 활성도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자살 시도 과거력이 있는 군과 자살 시도 과거력이 없는 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자살 시도군이 비시도군보다 BDI 중 자살 항목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세로토닌 활성도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자살 시도군에서 세로토닌 활성도가 더 낮은 경향성을 보였다. 결 론: 현재까지의 연구로는 자살, 수면, 세로토닌 모두가 서로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은 아직까지 유효한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가설을 보다 명확하게 증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 대학병원에 방문한 우울한 청소년에서 비자살성 자해행동의 임상적 특성과 자살 시도 예측요인 (Clinical Characteristics of NSSI and Predictors of Suicide Attempts in Clinically Depressed Korean Adolescents)

  • 김경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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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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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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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우울감을 주소로 내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자살성 자해행동(Non-suicidal Self-Injury, 이하 NSSI) 의 빈도와, NSSI유무에 따른 사회인구학적, 임상적 특성을 비교하고, 이와 연관된 자살시도의 예측인자를 밝히고자 한다. 방 법 총 113명의 우울감을 주소로 내원한 12세에서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징, 자살행동과 NSSI, 심리상태에 대해 자기보고식 검사도구를 이용하여 평가하였고, 반구조화된 면담도구를 이용하여 정신과적 진단을 하였다. NSSI의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이들의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임상적 특징을 비교하였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유의한 변수 중 자살시도의 예측인자를 분석하였다. 결 과 분석에 포함된 113명의 청소년 중 42.1%에서 NSSI를 보고하였다. NSSI 가 있는 군은 없는 군에 비해 여성이 더 많았고, 우울, 불안 및 자살사고점수가 더 높았다. 자살 시도의 가장 연관성이 높은 예측인자는 NSSI, 가족이나 친구 중 자살/자해 경험, 총 상태불안점수였다[Odds Ratio (OR)=0.05, 95% Confidence Interval (CI)=0.01~0.20, p<0.001 ; OR=0.07, 95% CI=0.01~0.45, p=0.005; OR=1.10, 95% CI=1.02~1.19, p=0.013]. 결 론 본 연구를 통해 우울감을 주소로 병원에 방문한 청소년은 일반인구에 비해 NSSI의 빈도가 3배 정도 더 높고, NSSI가 동반된 경우 자살사고와 불안이 높며 자살시도와도 연관성이 매우 높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병원에 방문한 우울한 청소년의 경우, NSSI에 대한 평가의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청소년 대상 자살예방프로그램 개발 시 NSSI에 대한 평가 및 접근을 반드시 포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 성인에서 주관적 인지저하를 동반한 우울증의 특성과 삶의 질 : 제 7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중심으로 (Quality of Life and Characteristics of Depression with Subjective Cognitive Decline in Korean Adults : Data from the Seven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정재훈;김성진;정도운;문정준;전동욱;김연수;최현석;이민주;전경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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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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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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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국내의 성인을 대상으로 주관적 인지 저하를 동반한 우울증에서 삶의 질, 우울의 심각도, 자살 관련 특성, 주관적 건강 상태 및 스트레스 인지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 자료를 이용하여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PHQ-9)에서 10점 이상인 인구 4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주관적 인지 저하 유무에 따라 두 군의 특성 차이를 비교했다. 주관적 인지 저하와 삶의 질, 우울, 자살사고의 상관성을 보기 위해 상관분석 및 회귀 분석을 실시했다. 결 과 주관적 인지 저하를 동반한 우울증 집단이 삶의 질과 주관적 건강이 더 좋지 않았고 우울의 심각도가 심했다. 주관적 인지 저하와 삶의 질은 음의 상관관계, 자살사고와 우울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회귀 분석을 통해 주관적 인지 저하가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결 론 주관적 인지 저하를 동반한 우울증은 삶의 질을 저해하고 우울의 심각도가 심하며 삶의 질, 자살사고 및 우울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