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97년에 채택한 교토의정서의 정책효과를 1990~2005년간 통계자료에 근거하여 분석하였다. 지구촌 국가를 2개 그룹으로 분류한 비교에서 OECD 국가 및 경제이행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1차 감축의무 대상국가와 중국, 인도를 비롯한 대부분 개발도상국으로 구성된 1차 감축의무 비대상국가의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은 교토의정서상 기준 시점인 1990년에 비하여 2005년에 각각 -10.2%, 88.1%를 보였다. 전지구촌의 증가율이 29.1%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차이는 실질적으로 매우 큰 차이이며, 통계적으로도 의미 있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배출량의 변화를 정책 개입시점인 교토의정서 채택 및 IPCC 2차 보고서 반영시기(1997년), 교토의정서 감축목표 합의 및 IPCC 3차 보고서 반영시기, 그리고 미국의 교토의정서 탈퇴시기(2001년)를 기준으로 비교분석에서는 기후변화 과학적 증거에 대한 확신에 따른 증가보다는 오히려 미국의 교토의정서 불참 선언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교토의정서가 국제기후변화레짐으로써 실효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미국은 물론 1차 감축의무 비대상국가의 포스트 교토의정서 체제 수용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알스트로메리아는 절화 국제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작물 중 하나이다. 특히 긴 개화기간, 다양한 꽃 색깔, 그리고 저온적응성이 높고 배양기간 동안 낮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알스트로메리아는 낮은 증식률, 긴 시간이 걸리는 배양 과정, 높은 바이러스 감염율 때문에 기내 배양 기술이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발전해왔다. 캘러스 유도는 직접적인 식물체 발생 방법에 비해 다양한 배양 부위를 가지고 있고 캘러스만 유지를 잘한다면 캘러스를 유지하면서 식물체 분화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대량 증식에 많은 이용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효율적인 캘러스 유도를 위한 다양한 호르몬과 품종을 비교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마디 및 마디사이를 배양하여 실험을 진행한 결과, 8주 후부터 캘러스가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마디사이에 비해 마디에서의 캘러스 발생율이 높게 측정되었다. 또한 2,4-D와 picloram을 비교한 실험에서는 2,4-D를 처리한 배지에서 캘러스 발생율이 최대 2배 이상 높게 측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이용하여 알스트로메리아 대량증식 시스템 체계 확립 및 신품종 육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Objective: The main goal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a morphological indicator that could be used to select high-quality oocytes of appropriate meiotic and developmental capabilities in pig. The higher quality of immature oocytes, the higher success rates of in vitro maturation (IVM) and in vitro fertilization (IVF). Thus, prior to the IVM culture, it is important to characterize oocytes morphologically and biochemically in order to assess their quality. Two of the largest indicators of oocyte quality are the presence of cumulus cells and status of chromatin.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orcine oocyte chromatin configurations on the developmental capacity of blastocysts, we assessed oocyte chromatin status according to follicle size and measured the developmental potency of blastocysts. Methods: To sort by follicle size, we divided the oocytes into three groups (less than 1 mm, 1 to 3 mm, and more than 3 mm in diameter). To assess chromatin configuration, the oocytes were assessed for their stages (surrounded nucleolus [SN] germinal vesicle [GV], non-surrounded nucleolus [NSN] GV, GV breakdown, metaphase I [MI], pro-metaphase II [proMII], and metaphase II [MII]) at different maturation times (22, 44, and 66 h). To assess the development rate, oocytes of each follicle size were subjected to parthenogenetic activation for further development. Finally, GV oocytes were grouped by their chromatin configuration (SN, SN/NSN, and NSN) and their global transcriptional levels were measured. Results: SN GV oocytes were more suitable for IVF than NSN GV oocytes. Moreover, oocytes collected from the larger follicles had a greater distribution of SN GV oocytes and a higher developmental capacity during IVM, reaching MII more quickly and developing more often to blastocysts. Conclusion: Porcine oocytes with high-level meiotic and developmental capacity were identified by analyzing the relationship between follicle size and chromatin configuration. The porcine oocytes from large follicles had a significantly higher SN status in which the transcription level was low and could be better in the degree of meiotic progression and developmental capacity.
크라우드 펀딩은 소셜 펀딩으로도 불리며, 예비 창업자, 메이커스들이 사업자금과 생산자금을 모을 수 있는 창구이다. 최근에 와서 크라우드 펀딩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각종 관련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제품 디자인 중심의 메이커스들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디자인 진단 가이드라인을 도출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서 문헌 조사 방법, 전문가 인터뷰 방법과 같은 복합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문헌조사는 관련 뉴스와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조사하였으며, 인터뷰의 경우 관련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1차와 2차로 나누어서 진행하였다. 문헌 조사 결과 크라우드 펀딩에서 사용 중인 진단 가이드라인에는 디자인과 관련된 내용이 부족하고 세부적이지 못했다. 그 결과 디자인 카피와 제품 사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선행연구를 통해서 펀딩 성공을 위해서는 정보전달 글과 이미지가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되었다. 전문가 인터뷰의 경우 1차 인터뷰에서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였으며, 2단계 프로세스의 9개 진단 주제의 가이드라인 초안을 도출하였다. 이후 2차 인터뷰에서는 3명의 진단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참여하여 가이드라인 초안에 대한 검증과 보완과정을 거쳐서 3단계 프로세스의 8개 진단 주제의 최종 크라우드 펀딩 디자인 진단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본 연구결과는 메이커들 외에 관리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를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메이커스 크라우드 펀딩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대퇴동맥을 통한 시술 후 발생한 의인성 가성동맥류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경피적 트롬빈 주입 치료의 성공률과 합병증 발생률, 치료의 실패에 관련된 요인 등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09년 3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대퇴동맥에 발생한 의인성 가성동맥류에 대하여 영상의학과에서 초음파 유도하 경피적 트롬빈 주입 치료를 받은 30명의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퇴동맥의 가성동맥류는 초음파 또는 전산화단층촬영을 사용하여 진단하였으며, 환자와 병변의 특성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7.8세였으며, 가성동맥류의 평균 직경은 20.88 mm (5~40 mm)였다. 첫 치료에서 20명의 환자에서 완전한 혈전형성을 보였으며(66.6%), 10명의 환자에서 부분적 혈전형성을 보였다(33.3%). 혈소판 수가 낮은 환자(< 130 k/µL)에서 부분적 혈전형성의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모든 환자에서 시술 관련 합병증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 대퇴동맥의 의인성 가성동맥류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트롬빈 주입 치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우선적 치료 방법이다.
목적 수술이 불가능한 악성 위십이지장 협착 환자에서 구강 경유 스텐트 설치술 실패 시 경피적 위 경유 스텐트 설치술의 기술적 타당성과 임상적 효용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상과 방법 이 연구는 2008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악성 위십이지장 협착이 있는 환자 중, 구강 경유 스텐트 설치술이 어렵거나 실패하여 위 경유 스텐트 설치술을 시행한 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췌장암 5명, 위암 2명, 전이암 2명이었다. 경피적 위루술(percutaneous gastrostomy) 후, 이 경로를 통해 이중 팽창성 스텐트를 협착 부위에 설치하였다. 기술적, 임상적 성공률과 합병증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기술적 성공률은 8명의 환자에서 성공적으로 설치되어 88%였다. 1명의 환자에서는 협착 부위로 유도 철사가 통과되지 않아 실패하였다. 스텐트 설치 후, 7명의 환자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여 임상적 성공률은 87.5%였다. 위루관은 9~20일 후(평균 12일) 제거되었다. 시술과 관련된 주요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136일(범위, 3~387일)이었고, 1명의 환자에서 스텐트 원위부에 종양의 과성장에 의한 재협착이 발생하였다. 결론 수술이 불가능한 악성 위십이지장 협착 환자에서 구강 경유 스텐트 설치술에 실패한 경우 경피적 위 경유 스텐트 설치술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고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생각된다.
Byung Soo Im;Dong Il Gwon;Hee Ho Chu;Jin Hyoung Kim;Gi-Young Ko;Hyun-Ki Yoon
Korean Journal of Ra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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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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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88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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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Objective: To investigate the long-term outcomes of percutaneous treatment of benign biliary strictures using temporary placement of a retrievable expanded polytetrafluoroethylene (PTFE) covered stent. Materials and Methods: We retrospectively analyzed the outcomes of 148 patients (84 male and 64 female; age range, 11-92 years) who underwent percutaneous transhepatic placement and removal of a retrievable PTFE-covered stent for the treatment of benign biliary strictures between March 2007 and August 2019 through long-term follow-up. Ninety-two patients had treatment-naïve strictures and 56 had recurrent/refractory strictures. Results: Stent placement was technically successful in all 148 patients. The mean indwelling period of the stent was 2.4 months (median period, 2.3 months; range, 0.2-7.7 months). Stent migration, either early or late, occurred in 28 (18.9%) patients. Clinical success, defined as resolution of stricture after completing stent placement and removal, was achieved in 94.2% (131 of 139 patients). The overall complication rate was 15.5% (23 of 148 patients). During the mean follow-up of 60.2 months (median period, 52.7 months; range, 1.6-146.1 months), 37 patients had a recurrence of clinically significant strictures at 0.5-124.5 months after removal of biliary stent and catheter (median, 16.1 months). The primary patency rates at 1, 3, 5, 7, and 10 years after removal of biliary stent and catheter were 88.2%, 70.0%, 66.2%, 60.5%, and 54.5%, respectively. In the multivariable Cox proportional hazard regression analysis, sex, age, underlying disease, relation to surgery, stricture type, biliary stones, history of previous treatment, and stricture site were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primary patency. Conclusion: Long-term outcomes suggest that percutaneous treatment of benign biliary strictures using temporary placement of retrievable PTFE-covered stents may be a clinically effective method.
목적 단일 기관에서 7년간의 장골 분지 장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효용성 및 한계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이 연구는 단일 기관에서 총장골동맥류에 장골 분지 장치 삽입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추적 컴퓨터단층촬영 스캔을 분석하고, 내장골동맥의 개방성 및 장골분지 장치 사용과 관련된 합병증을 검토했다.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전체 생존율과 재시술이 필요 없는 환자의 비율을 Kaplan-Meier method에 따라 분석했다. 결과 38명의 총장골동맥류가 있는 환자들 중에서 10명의 환자(12개의 총장골동맥류)만이 해부학적으로 장골 분지 장치 사용에 적합했다. 5명의 환자는 반대측 내장골동맥 색전술과 함께 장골 분지 장치 삽입술을 받았으며, 이 중 3명의 환자(60%)는 합병증으로 파행을 보였으나 모두 6개월 만에 증상이 호전되었다. 또한 7년 후 장골 분지 장치 사용 관련 재시술이 필요없는 환자의 비율은 77.8%였으며 시술과 관련된 사망은 없었다. 결론 장골 분지 장치는 높은 기술적 성공률과 장기 개통률을 보이지만, 아시아인의 경우 해부학적 요인으로 인해 적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단측 내장골동맥 색전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경미한 합병증과 좋은 예후를 보였으므로,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총장골동맥류에서 단측 장골 분지 장치 삽입술 및 반대측 내장골동맥 색전술을 선택하여 시행할 수 있다.
체외수정 시술을 위해 중앙대학교부속병원 산부인과학 교실 불임크리닉을 방문한 환자중 1993년 3월부터 1994년 8월까지 난관폐쇄로 인하여 불임이 된 환자 113명(119주기)을 대상으로 GnRH-a 병합요법 중 Short protocol 방법으로 과배란시 임신된 45명(47주기)과 임신이 되지 않은 68명(72주기)에서 hCG 투여 당일 혈청내 E2 및 P4 수치를 측정하여 임신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1. 환자의 평균 연령 및 불임기간은 임신군에서 $33.2{\pm}14.8$세 및 $4.2{\pm}3.4$년이었으며 비 임신군에서는 $34.5{\pm}21.7$세 및 $3.9{\pm}2.8$년으로 연령 및 불임기간의 차이는 없었다. 2. hGC 투여 당일 측정한 혈중 E2치는 임신군에서는 $1643{\pm}987.9$ pg/ml, 비임신군에서는 $1367{\pm}875.8$ pg/ml로 임신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1). 또한 혈중 LH치는 인신군 에서는 $16.7{\pm}10.4$ ng/ml, 비임신군에서는 $18.3{\pm}8.3$ ng/ml로 임신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P<0.01). 혈중 P4치는 임신군에서는 $1.0{\pm}0.7$ ng/ml이었고 비임신군에 서는 $2.1{\pm}1.4$ ng/ml로서 임신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P<0.001). 3. hCG 투여당일 E2/P4 비는 임신군에서 $1865.6{\pm}318.1$, 비임신군에서는 $1324{\pm}377.7$ 로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Table 3). 4. 주기당 수정율은 임신군에서 $61.3{\pm}21.3%$, 비임신군에서는 $41.1{\pm}20.3%$로 임신군에서 의미있게 높았고(P<0.01) 이식된 배아의 수는 임신군 47주기에서 $4.2{\pm}2.2$개, 비임신군 72주기에서는 $2.3{\pm}1.2$개로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Table 4). 이상에서 임신이 된 군은 임신이 안된 군보다 혈중 progesterone 치가 의미있게 낮았고 혈중 estradiol 치는 의미있게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혈중 progesterone 및 estradiol치는 과배란 유도 후 체외수정시술에 있어서 수정율 및 임신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되며 이는 체외수정시술시 과배란후 임신의 예후판정에 효용성이 있을것으로 사료된다.
배경: 기저폐질환이 없이 늑막하 폐기포의 파열에 의해 발생되는 원발성 자연 기흉 환자들과는 달리, 이차성 자연 기흉 환자들은 다양한 기저폐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재발의 빈도나 그에 따른 치료방침이 다르다. 본 연구는 이차성 자연기흉으로 입원치료를 시행한 환자들에 대하여 재발의 빈도 및 양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한 결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3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초발한 이차성 자연기흉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치료방법, 재발양상,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결과: 이차성 자연기흉의 기저질환으로는 폐결핵이 49.4%로 가장 많았으며,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27.6%였다. 평균 $21.1{\pm}6.7$개월($0{\sim}36$개월)의 추적기간 동안 40명의 환자가 재발하여 재발율은 47.1%였으며, 3회 재발율은 10.9%, 4회 재발율은 3.5%였다. 재발기간은 1년이내 재발한 경우가 70.5%였다 치료 성공율은 흥강삽관술만으로 47.6%, 흉관을 통한 흉막유착술 74.4%, 기낭절제수술 71%, Heimlich도관거치 50%로 흉막유착술의 성공율이 가장 높았다.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7일 이상의 공기누출이었다(p=0.002). 결론: 초발한 이차성 자연기흉 환자에서 7일 이상 공기뉴출이 되는 경우는 재발의 위험성이 높았다. 흉막유착술은 이차성 기흉환자의 재발방지에 유용한 치료방법이나, 앞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치료지침의 개발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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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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