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tudy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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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시술의 전환이 정맥상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nversion of Infertility Treatment on Semen Quality)

  • 김용진;지병철;서창석;김석현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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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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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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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불임 부부에서 자궁강내 정자주입술 시행 후 연속하여 시행한 자궁강내 정자주입술 및 전환하여 시행한 체외수정시술이 정액검사소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진단적 목적으로 컴퓨터정액분석기를 이용한 정액검사 (computer-assisted semen analysis (CASA))를 시행한 후 자궁강내 정자주입술을 시행하였으나 임신에 실패한 53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궁강내 정자주입술 시행 후 38예의 환자에서는 두 번째 자궁강내 정자주입술을 시행하였고 (Group 1), 15예의 환자에서는 체외수정시술을 시행하였다 (Group 2). 이들에서 두 번째 불임시술을 위해 채취한 정액의 양 (volume), 정자의 농도 (concentration), 운동성 (motility), 총운동성정자수 (total motile sperm count) 등의 컴퓨터정액분석소견을 이전에 자궁강내 정자주입술 시 시행한 정액검사소견과 비교하였다 결 과: 대상 불임 부부간의 남편 연령, 첫 번째 시술과 두 번째 시술 사이의 시간 간격, 불임의 원인 등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Group 1에서 첫 번째 시행 시의 정액검사소견의 정상 여부와 관계없이, 정자의 운동성은 첫 번째 자궁강내 정자주입술 시행 시보다 두 번째 자궁강내 정자주입술 시행 시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Group 2에서는 첫 번째 자궁강내 정 자주입술 시보다 체외수정시술 시 정자의 농도, 정자의 운동성, 총운동성정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Group 2의 하위그룹 분석에서는 자궁강내 정자주입술 시행 시 정상 정액소견을 보인 경우는 체외수정시술 시 정자의 농도와 총운동성정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자궁강내 정 자주입술 시행 시 비정상 정액소견을 보인 경우에는 체외수정시술 시 정자의 운동성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 론: 자궁강내 정자주입 술 시행 후 임신에 실패하여 체외수정시술을 시행하게 된 환자의 정액검사소견은 자궁강내 정 자주입술을 계속 시행 받은 환자군에 비해 더 악영향을 받는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후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린잔디의 생육이 그린스피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reeping Bentgrass Growth on Greenspeed)

  • 권일우;이동희;최병만;태현숙;신동현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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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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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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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잔디 생육에 따른 그린스피드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시행되었으며, 이를 위해 실제 골프장그린의 잔디밀도, 토양수분, 표면경도, 예고를 6개월 동안 매일 조사함으로써 그린스피드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그린관리 방법을 모색하였다. 연구결과 잔디밀도, 토양수분, 표면경도 그리고 잔디예고와 그린스피드 사이의 신뢰도는 각각 0.4742, 0.5690, 0.4632, 0.2806로 측정되어 토양수분이 그린스피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 사료된다. 따라서, 잔디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라면 토양수분을 조금 낮게 유지하는 것이 그린스피드를 향상시키는데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다. 잔디밀도의 경우 그린업 시기이며 가장 활발한 생육기인 5~6월에 충분한 밀도를 확보할 경우 빠른 그린스피드를 내는 효과적일 것이라 사료된다. 표면경도는 롤링과 같은 관리 작업을 통해 경도를 높이는 것이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롤링은 잔디에 높은 스트레스를 주는 작업이므로 정기적인 배토작업을 병행하는 관리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 그린예고와 그린스피드 신뢰도는 0.2806으로 토양수분이나 표면 경도에 비해 낮았다. 본 결과를 통해, 예고를 3.0 mm 이하로 낮게 관리하는 것은 그린스피드 향상에 도움이 되며, 시기적으로는 벤트그래스의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예고를 조절하여 그린스피드를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예고의 범위가 2.9~3.4 mm로 다양하지 못했던 상황을 고려하여 향후 좀 더 다양한 예고에서 그린스피드를 조사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잔디예고를 제외한 다른 세 가지 요소 잔디밀도, 토양수분, 표면경도는 그린스피드와 상당 수준의 신뢰도는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잔디의 상태와 시기에 따라 각 요소가 독립적으로 그린스피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관리자가 연중 높은 그린스피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기별로 잔디생육 상태를 고려해 각 요소별로 집중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풍속과 초기 토양수분에 따른 평면형 바이오필터 내 토양수분 안정화 및 식물 생육반응 평가 (Evaluation for Soil Moisture Stabilization and Plant Growth Response in Horizontal Biofiltration System Depending on Wind Speed and Initial Soil Moisture)

  • 최봄;천만영;이창희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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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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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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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의 최종 목표는 실내의 공간과 특성에 따라 효율적으로 실내공기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식물 녹화와 바이오필터를 통합한 시스템의 개발이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바이오필터 시스템의 적절한 공기정화량에 대한 용량 설계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일정한 압력손실량과 토양수분 함량과 같은 여러 가지 요구사항들이 충족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기초 연구는 바이오필터의 토양 내 균일한 분포를 갖는 토양수분 함량과 압력손실량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식물 생장 특히 바람에 의한 근권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풍속을 적절히 조절하고, 바이오필터 내 초기 토양수분 함량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실험에서는 평면형 바이오필터 모델을 설계하여 제작하고 세 가지 풍속(1, 2, $3cm{\cdot}sec^{-1}$)에 따른 바이오필터의 공기정화량, 공기체류시간, 기액비를 산출하였다. 또한 세가지 풍속에 따라 바이오필터 내 토양층을 통과하여 배출된 가습공기의 상대습도, 압력손실량, 토양수분 함량을 측정하고, 이 바이오필터 내에서 자란 상추와 더 피고사리의 생육을 평가하였다. 풍속 실험의 결과, 풍속 $3cm{\cdot}sec^{-1}$가 상대습도, 토양수분 함량, 식물생육을 유지하기에 가장 적절하였다. 따라서 다음 실험에서는 풍속을 $3cm{\cdot}sec^{-1}$로 고정하고 두 가지 수준의 초기 토양수분 함량(저수준 18.5%, 고수준 28.7%) 조건에서 바이오필터를 가동한 처리구와 바이오필터를 가동하지 않은 대조구(초기 토양수분 함량 29.7%)를 설정하고, 바이오필터 내 토양층을 통과하여 배출된 가습공기의 상대습도, 압력손실량, 토양수분 함량과 바이오필터 내에서 자란 상록넉줄고사리의 생육을 평가하였다. 이 실험 결과는 첫 번째 실험 결과와 유사하였으며 상대습도, 토양수분 함량, 압력손실량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또한 세 가지 초기 토양수분 함량에 따른 상록넉줄고사리의 생육도 유의성 있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두 가지의 바이오필터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건물중이 다소 증가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주요 물리적 요소인 토양수분 함량과 압력손실량을 유지할 수 있는 본 바이오필터 시스템의 안정성은 가까운 미래에 보다 발전된 일체형 바이오필터 모델 설계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Perspective of breaking stagnation of soybean yield under monsoon climate

  • Shiraiwa, Tatsuhiko
    • 한국작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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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작물학회 2017년도 9th Asian Crop Science Associ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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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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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Soybean yield has been low and unstable in Japan and other areas in East Asia, despite long history of cultivation. This is contrasting with consistent increase of yield in North and South America. This presentation tries to describe perspective of breaking stagnation of soybean yield in East Asia, considering the factors of the different yields between regions. Large amount of rainfall with occasional dry-spell in the summer is a nature of monsoon climate and as frequently stated excess water is the factor of low and unstable soybean yield. For example, there exists a great deal of field-to-field variation in yield of 'Tanbaguro' soybean, which is reputed for high market value and thus cultivated intensively and this results in low average yield. According to our field survey, a major portion of yield variation occurs in early growth period. Soybean production on drained paddy fields is also vulnerable to drought stress after flowering. An analysis at the above study site demonstrated a substantial field-to-field variation of canopy transpiration activity in the mid-summer, but the variation of pod-set was not as large as that of early growth. As frequently mentioned by the contest winners of good practice farming, avoidance of excess water problem in the early growth period is of greatest importance. A series of technological development took place in Japan in crop management for stable crop establishment and growth, that includes seed-bed preparation with ridge and/or chisel ploughing, adjustment of seed moisture content, seed treatment with mancozeb+metalaxyl and the water table control system, FOEAS. A unique success is seen in the tidal swamp area in South Sumatra with the Saturated Soil Culture (SSC), which is for managing acidity problem of pyrite soils. In 2016, an average yield of $2.4tha^{-1}$ was recorded for a 450 ha area with SSC (Ghulamahdi 2017, personal communication). This is a sort of raised bed culture and thus the moisture condition is kept markedly stable during growth period. For genetic control, too, many attempts are on-going for better emergence and plant growth after emergence under excess water. There seems to exist two aspects of excess water resistance, one related to phytophthora resistance and the other with better growth under excess water. The improvement for the latter is particularly challenging and genomic approach is expected to be effectively utilized. The crop model simulation would estimate/evaluate the impact of environmental and genetic factors. But comprehensive crop models for soybean are mainly for cultivations on upland fields and crop response to excess water is not fully accounted for. A soybean model for production on drained paddy fields under monsoon climate is demanded to coordinate technological development under changing climate. We recently recognized that the yield potential of recent US cultivars is greater than that of Japanese cultivars and this also may be responsible for different yield trends. Cultivar comparisons proved that higher yields are associated with greater biomass production specifically during early seed filling, in which high and well sustained activity of leaf gas exchange is related. In fact, the leaf stomatal conductance is considered to have been improved during last a couple of decades in the USA through selections for high yield in several crop species. It is suspected that priority to product quality of soybean as food crop, especially large seed size in Japan, did not allow efficient improvement of productivity. We also recently found a substantial variation of yielding performance under an environment of Indonesia among divergent cultivars from tropical and temperate regions through in a part biomass productivity. Gas exchange activity again seems to be involved. Unlike in North America where transpiration adjustment is considered necessary to avoid terminal drought, under the monsoon climate with wet summer plants with higher activity of gas exchange than current level might be advantageous. In order to explore higher or better-adjusted canopy function, the methodological development is demanded for canopy-level evaluation of transpiration activity. The stagnation of soybean yield would be broken through controlling variable water environment and breeding efforts to improve the quality-oriented cultivars for stable and high y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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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 완조사에 따른 국화 'ARTI-purple'과 'ARTI-queen'의 생육 및 항산화 효소 활성 비교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Growth and Antioxidant Enzyme Activities from Two Chrysanthemum Varieties, 'ARTI-purple' and 'ARTI-queen' by Chronic Irradiation of Gamma-ray)

  • 성상엽;이유미;김상훈;하보근;강시용;김진백;김동섭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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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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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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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화 'ARTI-purple'과 'ARTI-queen' 두 품종의 발근된 어린 식물체를 감마파이토트론을 이용하여 4주간에 걸쳐 30, 50, 70, 100Gy로 장기간 완조사를 수행하고 감마선 완조사에 따른 생육, 항산화 효소(ascorbate peroxidase, APX; catalase, CAT; peroxidase, POD; superoxidase dismutase, SOD)의 반응 및 malondialdehyde(MDA) 함량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식물의 생육은 초장, 잎의 수, 절간장, 줄기 직경, 잎 두께 등 5개 요소를 4주간의 완조사 후 관찰하였고, 식물체 초장(p<0.001), 잎의 수(p<0.001), 절간장(p<0.01), 줄기 직경(p<0.05)에서 감마선 완조사에 따른 유의적인 감소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절간장은 약 65Gy에서 $RD_{50}$(Reduction Dose 50)을 보이며 가장 높은 감소를 보였다. 4주 회복 기간이 지난 시점에서 항산화 반응을 확인한 결과, APX(p<0.01), SOD(p<0.01), POD(p<0.001)의 활성이 유의적인 증가를 보였고, MDA 함량은 70과 100Gy 조사구에서 유의적인 증가를 보여 산화스트레스가 상당기간 지속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RD_{50}$의 생육저하를 보이지 않으며, 항산화 효소의 반응 및 MDA 함량이 대조식물과 유의적이 차이를 보이지 않는 최대 선량은 50Gy이었고, 100Gy 수준에서 $RD_{50}$ 이하의 생육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성초 추출물 및 분획물의 항균, 항산화 및 세포보호활성 (Antimicrobial, Antioxidant and Cellular Protective Effects of Houttuynia cordata Extract and Fraction)

  • 윤믿음;이예슬;이윤주;박영민;박수남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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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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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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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어성초(Houttuynia cordata)의 추출물 및 분획물을 제조하고 이들에 대한 생리활성과 성분분석을 하였다. 어성초는 50% 에탄올 추출물 및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을 제조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항균활성 측정결과, S. aureus, B. subtilis에 대한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의 MIC 값은 각각 78, $312{\mu}g/mL$으로 나타나 그람 양성균에 대하여 높은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에 대한 자유라디칼 소거활성($FSC_{50}$)은 50% 에탄올 추출물($27.15{\mu}g/mL$) 및 에틸아세테이트 분획($12.00{\mu}g/mL$)을 측정한 결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에서 활성이 더 크게 나타났다. Luminol-의존성 화학발광법을 이용한 $Fe^{3+}-EDTA/H_2O_2$계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에 대한 총항산화능($OSC_{50}$)은 50% 에탄올 추출물($2.91{\mu}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0.983{\mu}g/mL$) 측정 결과 DPPH에 대한 소거활성과 같은 경향성을 보였다. 어성초 추출물의 HaCaT 세포보호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UVB 조사 후 세포 내 ROS 소거활성을 확인한 결과, 어성초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은 $1.6{\mu}g/mL$부터 농도 의존적으로 ROS 소거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최고 농도인 $12.5{\mu}g/mL$에서 54.3%의 감소율을 보였다. 과산화수소로 유도된 세포보호효과 또한, 어성초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은 $0.8{\mu}g/mL$부터 세포생존율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켜 최대 86.9%까지 증가시켰다. 실험에 사용된 어성초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을 가지고 TLC와 HPLC를 이용한 성분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quercitrin, isoquercitrin, hyperoside, chlorogenic acid, neochlorogenic acid, cryptochlorogenic acid, rutin 및 afzelin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들로부터, 어성초 추출물 및 분획물은 ROS를 소거하고 항균효과를 나타냄으로써 외부 환경으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할 수 있는 천연 항산화제 및 천연 방부제로서 화장품 분야에서 응용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혹서기 사육 밀도가 육계의 생산성 및 혈액 성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tocking Density on Performance and Blood Characteristics of Broiler in Summer)

  • 유동조;나재천;장병귀;이덕수;김상호;김지혁;강근호;강환구;서옥석;강희설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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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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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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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육계의 개방 계사에서 사육 밀도에 따라 고밀도(0.050$m^2$/수), 관행(0.066$m^2$/수), 저밀도(0.083$m^2$/수) 사육구로 구분하여 사육 밀도가 여름철 육계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실시하였다. 공시계는 육계 초생추 Ross로서 684수를 이용하였으며, 5주간 사양 시험을 실시하였다. 기초 사료 영양소 함량은 사육 전기($0{\sim}3$주)에 ME 3,100 kcal/kg, CP 22.0%, 후기($4{\sim}5$주)에는 각각 3,100 kcal/kg, 20.0%로 하였다. 사육 밀도에 의한 육계의 체중은 5주령에 고밀도 처리구인 T1이 관행적인 T2와 저밀도구인 T3 처리구에 비해 유의적으로(P<0.05) 감소하였다. 사료 섭취량도 체중의 변화와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사료 요구율은 관행적인 T2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P<0.05) 개선되었다. 음수 섭취량과 깔짚 수분 함수율은 시험 전 기간동안 처리구간에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혈청 성분의 분석결과에서는 total protein, cholesterol 및 albumin의 수치가 T3에서 낮은 경향이었으나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육계의 사육 밀도 증가는 생산성을 감소시키며 개체에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폐사율의 증가와 도체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섭취 문제가 있는 영유아 아동에 대한 부모설문조사 (Parental Survey for Children with Feeding Problems)

  • 김혜진;정경미;박미정;최연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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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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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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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섭취문제는 정상발달 아동에게 흔한 문제이며, 아동의 신체, 행동 및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섭취문제와 관련된 요소들을 파악하고자 부모를 대상으로 섭취 관련 설문을 실시하였다. 방 법: 2006년 8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상계백병원,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한 아동의 부모 379명 및 서울 경기지역의 만 1~12세 지역사회 표집 아동의 부모 417명을 대상으로 저자들에 의하여 개발된 섭취관련 질문지 및 아동 섭취행동검사를 실시하였다. 섭취문제에 대한 부모의 주관적 보고에 따라 집단을 분류하고 이에 대한 신뢰성을 아동 섭취행동검사와 비교하여 확인하였으며, 아동이 보이는 섭취문제의 종류, 심각도, 식사 중 문제행동, 부모의 대처방안 및 치료적 필요성에 대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부모의 섭취문제에 대한 주관적 보고에 따른 문제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에 아동섭취행동검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p<0.01) 부모의 보고에 따른 섭취문제 집단 선별이 신뢰할 만한 것이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나이가 어릴수록 섭취문제를 보고한 부모의 비율이 높았으며(p<0.01),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p>0.05).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하다고 평가된 섭취문제는 편식(81.7%) 및 지나치게 긴 식사시간이었으며(43.1%), 절반 이상의 아동은 식사 도중 문제행동을 나타냈다. 식사 중 부모는 역기능적인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섭취문제로 부모의 40.0%가 스트레스를 경험하였고, 부모의 34.7%는 아동에게 이와 관련한 치료성을 느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 론: 영유아기 섭취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흔하며, 아동이 어릴수록 그 문제는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의 치료 요구도 높았다. 따라서 섭취문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부모를 위한 행동지침서 및 치료 매뉴얼의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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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합 Bovine Somatotropin 250 mg 제제의 투여가 젖소의 산유량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oostin-250 Supplementation on Milk Production and Health of Dairy Cows)

  • 김요한;김두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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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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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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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재조합 bST(recombinant bovine somatotropin; rbST)는 젖소에서 건강에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유생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연구는 250 mg의 rbST를 함유한 $Boostin^{(R)}$-250 제제와 rbST를 500 mg 함유하는 $Posilac^{(R)}$ 제제와 $Boostin^{(R)}$-S 제제의 투여시 유생산에 미치는 영향과 대상동물에 대한 rbST 투여의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젖소는 1군에서 4군까지 각각 25마리씩 임의배치하였다. $Boostin^{(R)}$-250 제제와 부형제(대조군)를 매주 투여하였으며 $Boostin^{(R)}$-S 제제와 $Posilac^{(R)}$제제는 2주 간격으로 투여하였다. 젖소의 유량, 유성분, 체세포수, 건강상태, body condition score (BCS)를 측정하였다. $Posilac^{(R)}$제제, $Boostin^{(R)}$-S 제제, $Boostin^{(R)}$-250 제제의 투여에 따른 유생산 증가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각각 2.9 kg/day (12.3%), 4.2 kg/day (17.9%), 4.1 kg/day (17.4%)이었으며 rbST를 투여한 군들과 대조군 사이에서 통계적 유의차가 확인되었다. rbST의 투여는 임상형 유방염발생과 우유의 체세포수를 증가시키지 않았으며 rbST의 투여는 유성분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최고유량 이후 rbST의 투여는 BCS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비유 100일 이내의 일부 젖소들은 rbST의 투여 후 BCS가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rbST 250 mg의 매주 투여는 rbST 500 mg의 2주 간격 투여와 유사한 우유 증산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젖소의 대사성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체외순환 시 정상 산소분압과 고 산소분압의 염증반응 및 심근손상에 관한 비교연구 (Comparison of Inflammatory Response and Myocardial injury Between Normoxic and Hyperoxic Condition during Cardiopulmonary Bypass)

  • 김기봉;최석철;최국렬;정석목;최강주;김양원;김병훈;이양행;조광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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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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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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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체외순환 시 동맥혈액의 고 산소분압 유지는 오랫동안 안전한 기법으로 인식되어 임상에 이용하여 왔으나 고 산소분압은 정상 산소분압 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독성 산소성분을 생성시켜 산화성 장기손상 및 재관류 손상의 원인이 된다. 저자들은 체외순환 시 동맥혈액을 고 산소분압 혹은 정상 산소분압 상태로 순환시켰을 때의 염증반응과 심근손상에 관해 비교검토하고, 정상 산소분압 체외순환의 임상적 유용성을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대상 및 방법: 성인 심장병 환자 30명을 고산소분압군(PaO2 400mmHg, 고산소군, n=15)과 정상산소분압군(Pa $O_{2}$ 120 mmHg, 정상산소군, n=15)으로 나눈 뒤 다음과 같은 변수들을 측정하여 두 그룹간에 비교하였다. 체외순환 전후의 관상정맥동 혈액을 채취하여 myeloperoxidase (MPO), malondialdehyde(MDA), troponin-T(TnT), adenosine monophosphate(AMP)를 분석하였고, 동맥혈액 내 총 백혈구 수 및 호중구 수를 측정하였다. 혼합 정맥혈액의 lactate 농도, 심장지수, 폐혈관저항도 체외순환 전, 중, 후 시기별로 함께 측정하여 두 그룹간에 비교하였다 결과: 체외순환 후 정상산소군이 고산소군에 비해 더 낮은 MDA농도 (4.79$\pm$0.7 vs 5.86$\pm$0.65 $\mu$mo1/L, p=0.04)와 보다 높은 AMP농도 (1.23$\pm$0.07 vs 1.00$\pm$0.04 nmol/L, p=0.05)를 보였으나 TnT농도 (0.50$\pm$0.08 vs 0.60$\pm$0.08 ng/mL, p>0.05)는 유의한 차가 없었다. 체외순환 후 MPO농도(5.38$\pm$1.01 vs 8.73$\pm$0.90 ng/mL, p=0.02)와 총 백혈구 수(10,484$\pm$836 vs 13,572$\pm$1,1671/㎥, p=0.04)는 정상산소군이 고산소군 보다 낮았다. 체외순환 후 lactate농도 (27.90$\pm$3.41 vs 31.49$\pm$4.87 mg/dL, p=0.55)와 심장지수(2.99$\pm$0.21 vs 2.75$\pm$0.18 L/$m^2$/min, p=0.39)는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폐혈관 저항(90.37$\pm$16.36 vs 118.12$\pm$12.21 dyne/sec/$cm^{5}$, p=0.04)은 정상산소군이 더 낮았다. 결론: 정상 산소분압 체외순환은 고 산소분압 체외순환에 비해 심근손상과 염증반응을 적게 유발하여 체외순환 후 심장 및 폐기능의 손상정도를 감소시킬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결과는 정상 산소분압 체외순환이 심장수술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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