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pirt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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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환자의 영적 안녕과 통증, 불안 및 우울과의 연관성: 예비 연구 (Association between Spiritual Well-Being and Pain, Anxiety and Depression in Terminal Cancer Patients: A Pilot Study)

  • 이용주;김철민;인요한;이덕철;서상연;서아람;안홍엽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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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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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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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말기암환자의 영성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영역이지만 아직 이에 대한 연구자료가 부족하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 있는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영적 안녕과 통증, 불안 및 우울과의 연관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방법: 서울소재 일개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와 연구간호사가 연구에 동의한 50명의 환자에게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배부하는 방법으로 설문을 시행하였다. 영적 안녕지수의 측정은 Functional Assessment of Chronic-Illness Therapy-Spirituality (FACIT-Sp)의 영적 상태 12문항을 이용하였으며 병원 우울불안지수는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HADS), 통증지수의 측정은 BPI-K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earmans' rank test, T-test, univariate and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영적 안녕은 평균 통증 강도(r=-0.283, P<0.05), 불안 하부척도(HADS-A)(r=-0.613, P<0.05), 우울 하부척도(HADS-D)(r=-0.526, P<0.05)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른 변수들의 영향을 보정한 뒤에도 영적 안녕은 종교유무(OR=9.193, 95% CI=4.158~14.229, P<0.001)와 불안하부척도(OR=-1.03, 95% CI=-1.657~-0.403, P=0.002)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말기암환자의 영적 안녕감은 통증, 우울, 불안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졌으며 종교가 있고 우울지수가 낮은 경우 영적 안녕감의 증가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졌다. 추후 전향적 연구를 통한 영적 말기암환자의 영적 중재 및 영적 지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