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cioeconomic Self-sufficiency

검색결과 3건 처리시간 0.018초

어떤 사람이 보험을 필요로 하는가? - 보험 인식 및 사회경제적 가치관을 중심으로 - (Who Needs Life Insurance? - Focusing on Recognition of Insurance and Socioeconomic Values -)

  • 구혜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1권8호
    • /
    • pp.315-328
    • /
    • 2021
  • 본 연구는 최근 1년 이내 생명보험을 가입한 경험이 있는 25-54세 성인소비자 1,500명을 보험 필요성 인식 수준에 따라 필요성 인식 상위, 중위, 하위의 3개 집단으로 유형화하고, 유형별로 보험 및 금융에 대한 인식 및 사회경제적 가치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보험 및 금융관련 전반적 인식 요인, 보유 보험 개수, 보험 만족도 이외에 사회경제적 가치인식 요인의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보험 및 금융관련 전반적 인식 요인은 '보험을 전문관리 및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 '자기주도적 보험 설계 및 가입', '보험에 대한 경제적 부담 인식'으로 구분되었고 사회경제적 가치 인식 요인은 '사회경제적 자족감', '워라밸 가치추구', '경제적 가치추구'로 구분되었다. 보험 필요성 인식 상위집단을 준거집단으로 필요성을 보다 높게 인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특히 중위집단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보험을 전문관리 재테크 상품으로 인식하는 것이었으며, 상위집단은 워라밸 가치추구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두 집단 모두 자기주도적 보험 설계 및 가입 요인이었다. 향후 보험 가입율 증진을 위해 워라밸 가치 추구를 위해 보험이 필수적인 상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교육, 소통해야 하며 소비자들이 스스로 정보를 탐색하고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정보탐색 여건의 지속적인 개선이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한국 신문용지의 사회경제사 시장의 역학을 중심으로 (A Socioeconomic History of Korean Newsprint Paper Focusing on General Dynamics of the Market)

  • 윤상길
    • 한국언론정보학보
    • /
    • 제77권
    • /
    • pp.200-254
    • /
    • 2016
  • 본고는 광복 이후 한국 신문용지 시장의 역사적 변화를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신문용지 수급 상황에 대한 경제사적 관점과 함께 신문용지의 시장 상황에서 벌어지는 시장행위자들(국가, 제지업계, 신문업계)의 시장행동에 대한 사회사적인 관점을 통해서, 한국 신문용지 시장의 일반적인 역학(dynamics)을 규명하는 데 있다. 한국 신문용지 시장의 일반적인 역학과 상호작용은 우선 부존자원 부족이라는 자연적 제약 탓에 외부 시장의 요인에 의해 지속적으로 영향 받았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광복 이후 신문용지의 자유무역화가 이뤄졌던 1967년 이전 시기까지, 국가는 관세를 통한 가격 통제와 수입 허가 통제를 통해 외부 시장의 힘을 조절하고자 하였고, 이 과정에서 제지업계에 대한 외자(外資) 지원 정책을 통해 (수입 대체 효과와 자급 체계 구축을 실현시킴과 동시에) 제지업계에 대한 통제와 언론계에 대한 통제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67년 이뤄진 신문용지 수입 개방은 신문용지 시장의 일반적인 역학이 '외부 시장의 통제되지 않는 효과'에 노출되는 계기였다. 이에 따라 신문용지 자급 체제가 이뤄진 이후에도 오일쇼크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신문용지 가격이 출렁거리는 경우가 빈번하였다. 또 정부의 정책은 제지업계와 신문업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였고, 민주화 국면에서 발생했던 신문업계 내의 경쟁 심화라는 상황 속에서 제지업계는 수입 신문용지와 경쟁하기 위해 과잉 시설투자를 하였다.

  • PDF

식량(食糧)의 안정적(安定的) 공급(供給)을 위한 산지개발이용의 필요성(必要性)과 전망(展望) (The Impact of the Reclamation and Utilization of Idle Hillside Lands on Future Food Production in Korea)

  • 박종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11권4호
    • /
    • pp.213-233
    • /
    • 1979
  • 장기적(長期的)으로 2000년대(年代)를 전망(展望)할 때 인구(人口)의 증가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주곡(主穀) 수요량(需要量)은 계속 크게 증가 될 것이고 특히(特)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국민의 소득(所得)이 향상(向上)됨에 따라 육류(肉類), 우유, 계란 등(等) 축산물(畜産物) 수요량(需要量)이 급증할 것이며 이와 상응하여 옥수수, 밀, 콩, 과수(果樹), 채소(菜蔬) 등(等)의 수요량(需要量)이 점진적(漸進的)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와같이 수요량(需要量)은 크게 증가할 전망(展望)에 있는 반면(反面) 작물(作物)의 재배기지(栽培基地)인 농경지(農耕地)는 공업화(工業化) 과정(過程)에 따른 기존(旣存) 농경지(農耕地)의 잠식 및 전용은 점차 심화할 것이므로 현재와 같은 추세(趨勢)로 큰 전환없는 실정이 그대로 1991년(年)까지 이어진다면 식량(食糧)의 자급도(自給度)는 현재(現在)의 79%에서 62% 정도(程度)의 수준(水準)으로 감소(減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처 국내식량, 축산물(畜産物), 채소(菜蔬), 과수(果樹) 등(等)의 자급도(自給度)를 높이는 길은 기존 농경지(農耕地)의 전용억제와 경지이용도제고(耕地利用度提高) 등(等) 시책(施策)을 계속 강력히 추진(推進)해야 할 것이며 특(特)히 무엇보다도 주요(主要)한 것은 산지(山地)의 대대적(大大的) 개간이용(開墾利用)과 간척지(干拓地)의 개발 등(等) 농경지(農耕地)의 외연적(外延的) 확대를 서둘러 농경지(農耕地) 신규소요면적(新規所要面積)을 확대 확보(確保)해야 할 것이다. 산지(山地)의 개간이용(開墾利用)에 있어서는 합리적(合理的) 개간공법(開墾工法)의 도입(導入), 토양(土壤)의 유실방지(流失防止), 토양(土壤)의 물리화학적 특성(特性)에 바탕을 둔 이화학적 개량(改良), 농업지대(農業地帶)의 구분설정, 입지적(立地的) 조건을 감안한 적지적작(適地適作) 지정(指定), 개간지(開墾地)의 경제성 조사(調査) 등(等)이 긴요(緊要)하며 또한 산지개간(山地開墾)에 있어서 농로관개(農路灌漑), 토양보전처리, 배수(排水) 등(等) 기간시설(基幹施設)의 정부지원(政府支援)으로 농민(農民)의 산지개발의욕을 고취(鼓吹)시키고 안전영농을 도모하여 개발된 땅이 단수제고(段收提高)와 소득증대로 연결(連結)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식량(食糧) 수요량(需要量)을 안정적(安定的)으로 생산공급(生産供給)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