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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합성된 Layered Double Hydroxides의 토양중 행동 (Behavior of Synthetic Layered Double Hydroxides in Soils)

  • 최충렬;서영진;이동훈;김준형;여상각;최정;박만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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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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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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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Layered double hydroxides(LDHs)가 토양의 이화학성에 미치는 영향 및 결정성의 변화를 규명하기 위하여 LDHs가 처리된 토양침출수를 calcium carbonate 처리와 비교 조사하였다. LDHs와 $CaCO_3$를 처리한 토양의 pH는 유사한 pH 변화를 나타내었으나, LDHs를 처리한 토양의 pH가 무처리구 및 $CaCO_3$ 처리구에 비해 각각 3.0 및 1.0 높게 낮타났다. LDHs를 첨가한 토양침출수의 $Mg^{2+}$ 함량은 52.0~383.0 mg/l으로 무처리구의 1.0~10.0 mg/l, $CaCO_3$ 처리구의 1.0~20.0 mg/l 보다 매우 높았다. $Al^{3+}$ 함량은 LDH와 $CaCO_3$ 처리구에서 0.2 mg 이하의 수준으로 무처리구에 비해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토양침출수의 인산 함량은 LDHs와 $CaCO_3$ 처리에 의해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silicate 함량은 LDHs와 $CaCO_3$ 처리에 의해 낮아졌다. LDHs는 토양에서 층상형의 기본구조가 점진적으로 붕괴되어 결정성 및 구조적 형태가 변화되었다. 따라서 LDHs의 토양처리는 산성 토양의 개선 및 식물영양원의 지속적 공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토양환경 및 이화학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다양한 농업소재의 기능성 전달체로서 활용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심전도 기저선 흔들림 잡음 제거를 위한 적응형 필터 설계 (Adaptive Filter Design for Eliminating Baseline Wandering Noise of Electrocardiogram)

  • 최철형;세이푸르;김시경;박인덕;김영필
    • 한국정보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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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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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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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모바일 심전도(ECG) 신호 측정은 수 mV의 작은 소 신호를 측정하는 기술로서 동적 잡음을 제거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 되어 왔다. 특히 심전도 전극 케이블의 흔들림이나 피부의 움직임으로 인하여 유발 되는 등 전위선 잡음의 제거는 심전도 측정을 위한 핵심 연구 내용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심전도 신호의 등전위선 동적 잡음을 제거하기 위해 정규화 최소 자승법(NLMS)와 지연 최소 자승법(DLMS) 방식을 결합한 적응 필터의 스텝 사이즈를 결정하여 적용하는 기법을 제안 하였다. 제안한 기법은 필터의 초기 스텝 사이즈를 조정하여 기본 노이즈를 차감 한 후, 해당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전도 신호 특성의 왜곡을 줄이는 방법이다. 본 논문에서의 제안한 기법에서, 필터 계수의 값은 필터 순서 사이즈 및 왜곡 최소화 인자에 의해 직접적으로 스케일링 설정 된다. 그리고 제안된 필터는 실시간 필터링에 필수적인 계산의 복잡성을 줄이도록 하여, 연산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소형 프로세서 및 저전력 소비가 요구되는 모바일 심전도 측정기기에 적합한 장점을 가진다. 또한 종래의 NLMS 적응 필터와 신호대잡음비(SNR)를 비교하여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포도껍질 추출물의 기능성 화장품 소재 특성 (Functional Cosmetic Characteristics of Grape Skin Extract)

  • 신은민;김주연;박시은;김창준
    • 청정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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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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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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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포도껍질은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한 유용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포도의 과육만 섭취하고 포도껍질을 폐기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포도껍질 추출물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의 사용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건조된 포도껍질 분말을 증류수에 넣고 1 h 동안 교반시킨 후 고형물로부터 분리된 상등액을 추출물로 사용하였다. 추출 수율은 17.8 ~ 31.4%였고 추출물에 함유된 총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함량은 각각 1.8 ~ 2.5 mg-QE g-extract-1와 16.9 ~ 20.3 mg-GAE g-extract-1였다. 추출물은 2,2-diphenyl-1-picrylhydrazyl (DPPH)와 Azino-bis (3-ethylbenzothiazoline-6-sulfonic acid) diammonium salt (ABTSTM) 라디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였고 소거정도는 추출물 농도에 따라 증가하였다. Collagenase의 콜라겐 가수분해 활성이 추출물에 의해 저해를 받았고 추출물 농도 증가에 따라 활성 저해율이 84.2%까지 증가하였다. 그러나 추출물에 의한 tyrosinase 활성 저해가 크지 않았다. 추출물에 편백수를 첨가함에 따라 tyrosinase 활성 저해율이 높아졌으나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은 오히려 감소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포도껍질 추출물은 항산화능과 주름개선 효능이 높은 반면 미백 효능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출물에 편백수를 적절히 혼합함으로써 항산화능과 주름개선 효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미백 효능도 향상되었다.

2015 개정 초등교육과정 내 산림교육 내용분석 및 유형화 연구 (A Study on Content Analysis and Types of Forest Education According to the 2015 Revised Curriculum)

  • 최선혜;하시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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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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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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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15 개정 초등학교 교과서 및 교육과정에서 '산림교육' 관련 내용을 추출하여 교육과정 내 산림교육 내용의 유형을 나누어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산림교육 교육과정의 영역으로 분석하여 교육과정과 산림교육의 성취 간의 유사성을 확인하였다. 학교 교육과정과 산림교육 간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향후 교과과정과 연계한 산림교육을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에 적용시켜 산림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학교 내에서 산림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전 교과의 목표와 성취기준 및 교과 내용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과서 내 산림교육 내용을 추출하여 도구, 감성, 지식 이해, 가치 인식, 실천영역으로 유형화하였다. 다섯가지 유형으로 초등학교 교과서를 교과 내용을 분석한 현황은 다음과 같다. 산림교육 영역 중 지식 영역은 모든 학년, 모든 과목에 포함되어 있었다. 직접적으로 산림교육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지식 영역이 교육과정 안에 고루 편재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또한 산림교육 지식 영역이 다양한 교과 내용과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교과 내용에 포함된 산림교육 유형이 학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저학년에서는 산림교육의 도구·감성 영역 내용이 가장 많았으며, 고학년이 될수록 지식·가치 의식의 영역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학년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교육 수준 또한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학년별로 필요한 수준의 산림교육이 교육과정에 적절하게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교과 내 성취기준을 분석하였을 때, 교과 성취기준에 산림교육 영역의 핵심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중에 산림환경 영역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가 학교에서 산림교육을 하고자 하는 교사나 아동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진행하는 산림교육전문가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산림교육을 진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을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는 교육과정 내 산림교육 관련 내용 현황을 파악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일본 산인해안지오파크에 분포하는 주상절리의 형성메커니즘 (Formation Mechanism of Columnar Joints at the Sanin Kaigan Geopark in Japan)

  • 안건상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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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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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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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일본 산인해안지오파크에 분포하는 주상절리에 대해 그 형태, 암종 및 이를 형성하는 화성암의 산출상태를 조사하여 형성메커니즘을 연구했다. 이 지오파크에서 주상절리가 분포하는 지역은 3개 지방의 5개 구역이다. 조사한 주상절리 분포는 다음과 같다. 쿄토부 교탄고 지역: 쿄가미사키(?ヶ岬), 뵤부이와(屛風岩), 타테이와(立岩)와 큐겐카도(給源火道); 효고켄 토요오카 시: 겐부도(玄武洞), 키누마키신사(絹卷神社); 효고켄 가미초: 요로이노소테(鎧の袖), 타카노스시마(鷹の島), 미니 요로이노소데(mini 鎧の袖); 효고켄 신온센초: 미오오시마(三尾大島)와 나가사키하나(長崎鼻), 시타아라동문(下荒洞門), 쿠자쿠이시(孔雀石), 모로요세(諸寄) 맥암; 돗토리켄 이와미초: 시라와라(城原海岸)의 석영반암 맥암이다. 화성구조는 크게 용암류, 암상, 암맥으로 삼분되며, 암상은 켄무암, 안산암, 데사이트, 유문암, 석영반암의 5종이다. 이 지역의 주상절리 형태는 겐부도의 용암류에서만 컬러네이드와 엔테블러춰가 관찰되고, 암상과 암맥에서는 엔테블러춰가 관찰되지 않는다. 주상절리의 다각형은 사각형에서 팔각형까지 관찰되나, 육각형이 가장 많다. 기둥면의 넓이는 10cm에서 1m까지이며, 이 넓이는 화성암의 실리카 함량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하나의 지역에서 주상절리의 크기와 형태는 비교적 일정하다.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UX 디자인 평가 접근 방법 (UX Design Evaluation and its Approach to Mobile Applications for Smart Appliances)

  • 류시천;최진영;심미희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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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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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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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사용자 기대에 부응하는 UX 디자인 구현 여부가 스마트 가전의 차별화를 결정짓는 중요 변수가 되었다. 본 연구는 스마트 가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정에서 UX 디자인 평가 문제를 다루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 레인지 후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UX 디자인 평가 내용을 실험연구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연구목적은 스마트 가전 애플리케이션의 UX 디자인 사용자 평가 방법의 의의를 탐색하고 더불어 정량적 정성적 평가 방법의 혼용이 UX 디자인 개발 과정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제안하는 것이다. 주요 발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용자 평가를 통해 UX 디자인 개선 방향이 구체화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UX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 평가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됨을 확인하였다. 둘째, UX 디자인 평가에서 '정량적 방법'과 '정성적 방법'의 혼용이 상호 보완적으로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연구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UX 디자인 평가 과정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의 역할을 구분하여 접근하면 효율적이다. 예컨대, '허니콤 모델' 등의 정량평가를 통해 <사용자 경험 촉진/저해 발생 속성>을 '탐색적'으로 파악하고, '사용자 심층 인터뷰' 등의 정성평가를 통해 <사용자 경험촉진/저해 발생 속성 가운데 구체적인 서비스 기능 문제 요소>를 '측정'하고 '검증'하는 것이 가능하다.

부여 관북리 유적 "나" 지구 출토 제철유물의 분석을 통한 제철유적의 성격 추론 (Characteristics of Gwanbuk-ri remains, Buyeo, inferred from the analysis of iron artifacts from District "Na")

  • 홍주현;한송이;김소진;한우림;조남철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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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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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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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부여 관북리 유적 "나" 지구에서 출토된 9점의 제철 관련 유물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여 제철유구의 성격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GB1과 GB6은 반환원괴로 확인되며, GB2, GB3, GB4, GB5는 정련 과정에서 생성된 단야재로 확인되었다. 노벽 시편인 GB7의 내측에서는 고온지시광물인 Mullite, Cristobalite가 확인되었고, $FeO-Al_2O_3-SiO_2(FAS)$ 삼원상태도에 대입한 단야재의 정출온도는 $1200{\sim}1300^{\circ}C$로 확인되었다. 덩이쇠인 GB8은 괴련강계 단조철기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철기제작을 위한 중간소재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GB8의 내부에서 관찰되는 비금속 개재물은 단야재의 조직과 성분이 유사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부여 관북리 유적 "나" 지구의 제철유적은 직접제철법으로 생산된 괴련철의 정련을 기본으로 하는 소규모 제철시설이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속 공간의 구현양상과 그 의미 (The space implementation of movie With gods and the meaning)

  • 이향애;김신정
    • 기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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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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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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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영화 ${\ll}$신과 함께-죄와 벌${\gg}$을 대상으로 관객이 영화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는 일종의 구성 원리가 있음을 밝히고자 했다. 논의를 위해 '공간'을 메타언어로 하여 서사구조를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시간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서사를 해체하여 공간의 구성으로 전환해 살폈고,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 양상과 인물의 공간 이동 양상에 주목했다. 사건들은 등장인물들이 일곱 개의 지옥을 이동하는 가운데 벌어지며, 이 일곱 개의 지옥은 서로 연속되기보다는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개별적인 지옥에서 벌어지는 개별적인 사건들은 반복되는 양상을 드러냈다. 이러한 반복적인 형식과 반복적인 내용은 하나의 패턴이 되어 수용자에게 '외부 자극'으로 작용하고 수용자 내부에서 '자기커뮤니케이션'을 발생시키게 된다. 예술텍스트로 인한 감동은 텍스트가 전달하는 맥락과 메시지를 수용자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즉, 감동의 원리는 수용자가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받아들이게 하는 '설득'을 기반으로 한다. 반복되는 정보는 수용자의 심상에서 자기커뮤니케이션을 일으켜 '또 다른 정보'가 된다. 달리 말해, 영화가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메시지 뿐 아니라 '반복성' 그 자체도 수용자에게 자극이 되어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게 만든다. 요컨대, 텍스트적 세계가 구현해내는 공간의 분할과 인물의 이동, 이로 인한 반복성은 반복적인 자극이 되어 관객에게 개인적 성찰의 시간을 만들어내고, 바로 이것이 이 영화로부터 메시지가 전달되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국내산 곰취(Ligularia fischen)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Antioxidant Activity of Korean Gomchwi (Ligularia fischen) Extracts)

  • 임현지;이해진;임미혜;정문정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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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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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4-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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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강원도 태백시에서 관리 재배된 국내산 곰취(Ligularia fischen)의 70% 에탄올 추출물(LFE)을 활용하여 항산화 활성을 확인하였다.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하였으며, DPPH와 ABTS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하였다. 세포독성 측정 후, NO 생성량을 측정하였으며, 관련 유전자인 NOS2의 발현량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확인하였다. LFE의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113.97±0.37 mg GAE/g과 29.22±2.06 mg QE/g으로 확인되었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 LFE 25 ㎍/㎖ 11.26±0.95%, 50 ㎍/㎖ 17.12±0.63%, 100 ㎍/㎖ 29.54±0.36%, 250 ㎍/㎖ 68.31±0.28%, 500 ㎍/㎖ 75.12±0.05% 및 1000 ㎍/㎖ 75.75±1.57%로 라디칼 소거능을 나타냈으며, ABTS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 LFE 25 ㎍/㎖ 13.75±0.21%, 50 ㎍/㎖ 26.71±0.20%, 100 ㎍/㎖ 56.92±0.22%, 250 ㎍/㎖ 91.30±0.12%, 500 ㎍/㎖ 93.40±0.02 및, 1000 ㎍/㎖ 93.19±0.04%로 라디칼 소거능을 나타냈다. LFE의 유의한 세포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NO 생성량은 LFE 50 ㎍/㎖ 79.40±2.64%, 100 ㎍/㎖ 55.01±5.36%, 200 ㎍/㎖ 30.93±3.11%로 유의적인 감소가 나타났으며, NOS2 유전자 발현량은 LFE 50 ㎍/㎖ 0.94±0.11, 100 ㎍/㎖ 0.59±0.05, 200 ㎍/㎖ 0.32±0.04로 유의적인 감소가 나타났다. 본 결과는 곰취의 항산화 효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였으며, 향 후 지속적인 심화 연구를 통해 본 곰취를 활용하여 화장품 및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연재 송병선의 놀이방식과 의의 - 그의 유기를 바탕으로 - (The Play Method and Significance of Song Byung-seon(宋秉璿) - Based on His Travel Essay(遊記) -)

  • 유영봉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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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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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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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 1836-1905)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9세손이다. 생전에 유림(儒林)의 신임을 얻었고 여러 차례 조정에서 불렀으나 공직을 거부하고 재야에서 정진하고 후학 교육에 평생을 바쳤다. 을사조약(乙巳條約)이 체결되자 연재는 고종에게 을사조약의 폐지를 간청하였고 그의 뜻이 이루어지지 못하자 선비의 양심으로 회덕(懷德)에 있는 고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연재는 사림(士林)의 지도자로서의 의무를 다하면서 국권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왕과 백성, 유림에게 남기고 왕에게 최후의 호소를 보낸 것이다. 이후 1962년 연재는 건국훈장을 받았다. 송병선의 여행은 일생에 걸쳐 이루어졌다. 22개의 길고 짧은 여행기가 남아있다. 소풍은 주로 육지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대부분이 말이나 노새를 탔고 때때로 수레나 가마를 사용했다 또한 그는 때때로 수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일부 여행기에는 내륙 수로와 해로를 이용한 기록이 있으며 조상 유물을 찾아가는 여정의 기록도 있다. 이 과정에서 가문의 계승이라는 사명을 재확인하고 선조들의 찬란한 위업의 일부가 되겠다는 의지도 확인된다. 또한 견학에는 경전 낭독과 성리학 토론이 추가되었으며 그의 여행은 성리학의 세계관을 널리 알리고 확장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그리하여 연재는 선조들이 남긴 존왕양이(尊王攘夷)의 정신을 이어받아 마침내 위정척사(衛正斥邪)의 기치를 높이 올렸다. 그리고 그는 과감하게 나라를 위해 죽음의 길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