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condary spaw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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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호천에 서식하는 한국고유종 동사리(Odontobutis platycephala)의 산란시기와 성장 (Spawning Season and Growth of Korean Dark Sleeper, Odontobutis platycephala in Jaho Stream, Korea)

  • 변화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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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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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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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동사리(Odontobutis platycephala)의 생태적 특징을 연구하기 위해 2022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자호천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종의 서식지 하상구조는 작은돌(cobble)과 조약돌(pebble)이 풍부하였다. 수심은 평균 64(22~153)cm로 깊었으며, 유속이 0.89(0.42~1.46)m/sec로 빨랐다. 암수 성비는 1 : 1.02 이었고, 채집된 개체의 전장범위는 38mm에서 156mm 이었다. 전장빈도분포도에 따른 연령은 5월 기준 전장이 38~69mm는 만 1년생, 70~99mm는 만 2년생, 100~139mm는 만 3년생, 140~156mm는 만 4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2차성징으로 생식적 유두(genital papilla)는 암컷의 경우 원통형 모양이며 수컷은 끝이 뾰족하여 원뿔 모양이었다. 암컷의 경우 60~69mm에서 일부 개체만 성적성숙을 하였고 70mm 이상이면 모두 성적성숙을 하였다. 수컷은 70~79mm에 해당하는 개체 중 일부만 성적성숙을 하였고 80mm 이상에서 모두 성적성숙이 이루어졌다. 산란시기는 5월부터 시작되어 7월에 끝났으며(수온 17~28℃) 산란 성기는 6월로 추정되었다(수온 24℃). 포란수는 평균 988(284~2,722)개 이었고 성숙란은 짙은 노란색 구형으로 직경이 1.46(1.19~1.71)mm 이었다. 전장-체중과의 상관관계식은 BW=0.00000006TL3.12로 상수 a는 0.00000006를, 매개변수 b는 3.12 이었다. 비만도 지수는 평균 K=1.44(0.96~2.26) 이었고 기울기(Slope)는 -0.0007로 음의 값을 나타내었다.

왜몰개, Aphyocypris chinensis의 생식주기 (Reproductive Cycle of the Venus Fish, Aphycypris chinensis)

  • 이성규;최신석;염동혁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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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통권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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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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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1997년 3월부터 1998년 3월까지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 모세올 지역의 농수로에서 채집한 왜몰개, Aphyocypris chinensis를 대상으로 생식생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연간 생식소숙도지수(GSI), 간숙도지수(HSI), 난경조성과 생식소 발달과정 및 다른 번식특성들을 조사하였다. GSI 변화, 생식소의 발달과정 및 난경조성에 대한 분석결과, 1${\sim}$2월은 정체기, 3${\sim}$5월은 2차 성장기 및 성숙기, 6월에서 7월 사이는 완숙 및 산란기, 8${\sim}$9월은 퇴화 및 휴지기, 10${\sim}$12월은 1차 성장기로 나타낼 수 있었다. HSI는 연간 2개의 피크를 나타냈으며 GSI의 변화와는 역상관 관계를 보였다. 조사지점에서의 왜몰개 암컷의 포란수는 체중과 1차 함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r$^{2}$ =0.91, n = 347), 성비는 1.4 : 1 (암컷 : 수컷) 이었다. 생식가능한 최소 체장(fork length) 범위는 암컷에서는 38 mm, 수컷에서는 33mm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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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연근해를 대상으로 해양 먹이망 기반 3차원 생태모델 구축 연구 (Study on a Three-Dimensional Ecosystem Modeling Framework Based on Marine Food Web in the Korean Peninsula)

  • 조창우;송용식;김창신;윤석현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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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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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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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It is necessary to assess and manage the different elements of the marine ecosystem, such as climate change, habitat, primary and secondary production, energy flow, food web, potential yield, and fishing, to maintain the health of the ecosystem as well as support sustainable development of fishery. We set up an ecosystem model around the Korean peninsula to produce scientific predictions necessary for the assessment and management of marine ecosystems and presented the usability of the model with scenario experiments. We used the Atlantis ecosystem model based on the marine food web; Atlantis is a three-dimensional end-to-end model that includes the information and processes within an entire system, from an abiotic environment to human activity. We input the ecological and biological parameters, such as growth, mortality, spawning, recruitment, and migration, to the Atlantis model via functional groups using existing research and local measurements. During the simulation period (2018-2019), we confirmed that the model reproduced the observed data reasonably and reflected the actual ecosystem characteristics appropriately. We thus identified the usability of a marine ecosystem model with experiments on different environmental change scenarios.

광양만산 바지락(Ruditapes philippinarum: Bivalvia)의 개체군 생물학. II. 성장과 서식환경 (Population of Biology of Short-encked clam (Ruditapes philippinarum: Bivalvia) in Kwangyang Bay, Southern Coast of Korea. II. Population Dynamics and Secondary Production)

  • 신현출;신상호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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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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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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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1994년 6월부터 7월까지 광양만의 조화조간대와 덕산조간대에 서식하는 바지락(Ruditapes philippinarum: Bivalvia)의 개체군동태와 이차생산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1994년 6월부터 1995년 4월까지 각장 빈도분포는 이중모드형을 보였으며, 이 후 단일모드형으로 변하였다. 중앙값은 시간에 따라 오른쪽으로 이동하였으며, 이는 각장의 성장을 의미한다. 평균서식밀도는 시간에 따라 감소하였다. Chohwa A에서 가장 서식밀도가 높았으며, Chohwa B, Toksan C, Toksan D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새로운 연령군의 가입은 상부조간대에서 먼저 일어나고, 이후 하부조간대로 이동하였다. 각 연령군의 육질부 생물량은 춘계의 산란기 직전까지 급격히 증가하다가 이후 서서히 감소하였다. 연평균생물량은 Chohwa A에서 170.7 g m$^{-2}$ , Chohwa B에서 220.7 g m$^{-2}$ , Toksan C에서 21.8 g m$^{-2}$ , 그리고 Toksan D에서 45.2 g m$^{-2}$ 를 기록하였다. 육질부 연간 생산량은 Chohwa A에서 259.72 g m$^{-2}$ yr$_{-1}$, Chohwa B에서 359.79 g m$^{-2}$ yr$_{-1}$, Toksan C에서 45.02 g m$^{-2}$ yr$_{-1}$, Toksan D에서 68.88 g m$^{-2}$ yr$_{-1}$를 기록하여 조화조간대의 연생산량이 덕산조간대보다 높았다. 반면에 P:B ratio는 덕산조간대가 1.70으로 조화조간대의 1.58보다 높았다. 즉 잠재적 먹이원의 총량이 많은 조화조간대에 바지락의 서식밀도, 생물량, 생산량이 많았으나, 단위개체당 이용가능한 먹이양과 공간의 관점에서 경쟁이 적은 덕산조간대가 개체의 성장과 P:B ratio가 양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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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천에 서식하는 얼록동사리(Odontobutis interrupta)의 생태 특징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Dark Sleeper, Odontobutis interrupta in Geumdang Stream, Korea)

  • 변화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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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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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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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얼록동사리(Odontobutis interrupta)의 생태적 특징을 연구하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금당천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종의 서식지 하상구조는 모래(sand)와 진흙(mud)이 풍부하였다. 수심은 평균 48(21~124)cm로 다소 깊었으며, 유속이 0.24(0.08~0.36)m/sec로 느렸다. 암수 성비는 1 : 0.98 이었고, 채집된 개체의 전장 범위는 23mm에서 162mm 이었다. 전장빈도분포도에 따른 연령은 5월 기준 전장이 23~59mm는 만 1년생, 60~99mm는 만 2년생, 100~139mm는 만 3년생, 140~162mm는 만 4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2차성징으로 생식적 유두(genital papilla)는 암컷의 경우 원통형 모양으로 끝의 안쪽이 비어 있으며 직경이 수컷에 비해 컷으며 수컷은 끝이 뾰족하여 원뿔 모양이었다. 성적성숙이 이루어진 수컷은 혼인색으로 복부와 몸통 전체가 검은색을 띄었다. 암컷의 경우 60~69mm에 해당하는 일부 개체만 성적성숙을 하였고 70mm 이상이면 모두 성적성숙을 하였다. 수컷은 70~79mm에 해당하는 개체 중 일부만 성적성숙을 하였고 80mm 이상에서 모두 성적성숙이 이루어졌다. 산란시기는 5월부터 시작되어 7월에 끝났으며(수온 19.6~29℃) 산란 성기는 6월로 추정되었다(수온 26℃). 포란수는 평균 2,473(883~4,955)개 이었고 성숙란은 짙은 노란색 구형으로 직경이 1.42(1.20~0.54)mm 이었다. 전장-체중과의 상관관계식은 BW=0.0000006TL3.21로 상수 a는 0.0000006를, 매개변수 b는 3.21 이었다. 비만도 지수는 평균 K=1.67(1.18~2.43) 이었고 기울기(Slope)는 0.116로 양의 값을 나타내었다.

버들붕어, Macropodus chinensis의 생식생태와 초기생활사 (Reproductive Ecology and Early Life History of Paradise Fish, Macropodus chinensis (Pisces; Belontidae) in Aquarium)

  • 송호복;최신석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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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통권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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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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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버들붕어, M. chinensis를 실험실에서 사육하면서, 생식생태와 초기생활사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적으로 성숙한 수컷은 수표면에 기포소를 만들고 세력권을 형성하였으며, 암컷을 기포소 밑으로 유인한 후, 180$^{\circ}$ 회전한 자세로 산란과 방정을 하였다. 산란 행동은 1${\sim}$3시간 동안 계속되었으며, 수컷은 산란직 후부터 자어가 기포소를 벗어날 때까지 보호행동을 하였다. 다양한 수온 조건 중, 28$^{\circ}C$에서 산란 횟수와 산란수가 가장 많았으며, 난의 부화율은 26$^{\circ}C$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난은 투명하고 부성이었으며, 물 흡수 후 난의 크기는 0.95${\sim}$1.05 mm, 난황은 0.75${\sim}$0.80mm였다. 수온 26.0${\pm}$1$^{\circ}C$에서 난할은 약 15분 간격으로 진행되었으며, 42${\sim}$44시간만에 부화되었다 (전장 3.0${\sim}$3.2 mm). 부화 후 4${\sim}$5일 (전장 4.5${\sim}$5.4 mm)부터 먹이를 섭취하고 기포소 밖으로 흩어져 독립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약 40${\sim}$45일 (전장 18.2${\sim}$23.5 mm)에는 치어기에 달하였다. 부화 후 90~110일에는 전장이 37.4${\sim}$48.2mm로 체형이 성어와 같아지고, 45.0 mm 이상의 개체들은 이차성징이 나타나 성구별이 가능하였으며, 전장 50.0 mm 전, 후에 달하는 약 120일 이후에는 산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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