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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잔디식재 경량박층형 옥상녹화의 열수지 해석 (Heat Budget Analysis of Light Thin Layer Green Roof Planted with Zoysia japonica)

  • 김세창;이현정;박봉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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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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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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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저관리 경량형 옥상녹화의 열수지를 정량화하기 위하여 모의실험을 수행하였다. 콘크리트블록을 이용하여 가로 $1.2m{\times}$세로 $1.2m{\times}$높이 1m의 모의실험구 2개를 제작하여 하나는 한국잔디를 식재한 토심 10cm의 옥상녹화 실험구로 하였으며, 옥상녹화를 실시하지 않은 나머지 하나는 대조구로 하였다. 2012년 6월 6일~7일에 기온, 상대습도, 풍향, 풍속 등 외부 기상환경, 증발산량, 옥상녹화와 대조구인 콘크리트의 표면과 천장면의 온도, 열류량, 열수지를 측정하였다. 6일과 7일의 일최고기온은 각각 $29.4^{\circ}C$$30^{\circ}C$로 초여름 날씨로는 매우 무더웠다. 6일과 7일의 일증발산량은 각각 $2,686.1g/m^2$$3,312.8g/m^2$이었으며, 일사량이 증가함에 따라 증발산량도 증가하였다. 외부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일 때의 옥상녹화 표면과 대조구 표면의 온도차이를 비교해 보면 대조구 표면이 $5.5^{\circ}C$(6일)와 $2.2^{\circ}C$(7일)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옥상녹화 천장과 대조구 천장의 온도차이를 비교해 보면 $13.1^{\circ}C$(6일)와 $14.2^{\circ}C$(7일)로 나타나 옥상녹화에 의한 실내온도저감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옥상녹화와 대조구인 콘크리트 표면의 열수지를 분석한 결과, 옥상녹화는 순복사량과 잠열량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대조구는 현열량과 전도열량의 비율이 높았다. 즉, 옥상녹화는 한국잔디와 식재토양에 의한 증발산으로 열을 식혀주는 잠열의 비율이 높은 반면에 대조구인 콘크리트 표면은 식물이 식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열을 식혀주는 잠열은 $0W/m^2$인 반면에 주위 온도를 증가시키는 현열량과 건물내로 전달되는 전도열량의 비율이 높아 표면과 천장면의 온도를 상승시켰다. 본 연구는 옥상녹화의 온도저감과 열수지 해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는 매우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지만, 옥상녹화는 토심과 토양배합비, 식물종, 계절 등 여러 변수에 따라 온도저감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습지생태계 분류체계의 검토 및 적용방안 연구 (Classification System of Wetland Ecosystem and Its Application)

  • 전승훈;이병희;이상돈;이용태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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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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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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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습지생태계는 유수에 의한 침식과 퇴적활동, 수력에 의해 형성된 수문지형 단위, 계절적 변화 등 다양한 요소의 상호작용의 산물이다. 습지생태계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생태적 기능을 발휘하면서, 더욱이 습지생태계 유형 자체의 다양성이 있을뿐 아니라, 유역과 같은 다른 생태계와의 경계선이 불명확한 것이 특징이다. 습지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분류와 통합적 이해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하다. 과거 미국 야생동물 관리청(1979)에서 개발된 체계는 계와 아계, 강과 아강, 수영역 및 화학, 수문지형 단위, 우점 유형 등의 계층적 위계로 습지생태계를 분류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습지생태계의 체계적이고 현명한 관리 체계 수립의 일환으로 미국 야생동물 관리청의 분류체계를 심층 검토, 분석하여 기 조사된 국내의 습지생태계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습지생태계에 적합한 분류체계 개발의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분류 대상지로 선정된 우리나라 7개 습지생태계는 상위계급의 습지생태계 유형을 포함하였으며, 표본지점 중심의 제한적인 적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습지생태계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3개의 소호소 습지생태계의 적용 결과에서는 무제치늪과 왕등재늪의 두 습지생태계가 수문지형 단위 체계까지는 동일한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나 우점/특정 유형이 다른 습지생태계로 분류되었다. 이에 비해 대암산 용늪의 경우 강(綱)수준에서 다른 유형으로 분류되어, 앞서의 두 습지생태계와는 다른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관리 및 보전 체계 정립에 있어서, 무제치늪과 왕등재늪은 동일한 수준에서 관리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훼손되어 사라져버린 습지생태계의 정확한 양은 알 수 없으나, 남아있는 습지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도 우리에게 있다. 무엇보다 시급한 일은 모든 습지생태계 유형의 정확한 분류와 목록 작성, 생태적 기능에 체계적인 조사 및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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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5~17세기 수륙재(水陸齋)에 대한 유신(儒臣)의 기록과 시각 매체 (The Joseon Confucian Ruling Class's Records and Visual Media of Suryukjae (Water and Land Ceremony) during the Fifteenth and Seventeenth Centuries)

  • 정명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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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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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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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조선 개국 후 유교적 가치관으로 성장한 통치 계급에게 불교 의례는 이른바 '위험한 축제'로 인식되었다. 의례는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삶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다음 단계로의 이행을 도왔고, 제의를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강하게 했다. 의례 공간에는 도량을 신비로운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다양한 공양구와 기물이 장엄되고 범음구와 범패가 어우러졌다. 그 중에서도 불교 회화는 기층민에게 강한 효력을 지닌 시각 매체로 적극 활용되었다. 생사의 인과응보를 담은 <시왕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의식이 마련된 도량에 불화를 헌괘하고 이를 생생하게 설명해주는 '관청(觀聽)'에 대한 수요로 불화의 기능은 더욱 확대되었다. 천도 의례 장면을 담은 <감로도>에는 왕실과 종친의 모습이 강조되어 표현되었다. 중국의 수륙화에서 이 도상은 수륙재에 봉청(奉請)하는 존귀한 대상 중 한 그룹이었으나 16세기 <감로도>에는 왕실의 후원을 상징하며 국행 수륙재의 역사성과 전통을 입증하는 존재로 도해된다. 왕실 후원은 불교 의례에 대한 사회적 공인과 같았고, 이러한 메시지를 드러내고 싶은 흔적이 <감로도>에 남아있다. 의례에 대한 위정자(爲政者)들의 경계는 표면적으로는 군중이 참여하는 의례 공간에 승속(僧俗), 남녀, 신분의 귀천(貴賤)이 함께 어우러지기에 예의가 무너지고 풍기가 문란해질 것이라는 우려였다. 또한 일상으로부터의 일탈, 금기로 부터의 해방이라는 축제의 요소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각 매체는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인식되었기에 그 힘을 이용하고자 하는 측과 위험성을 우려하는 시선이 공존했다. 실록(實錄)의 기록에서 위험성을 강조하며 불화를 불태우고 불화를 그린 자를 잡아오도록 하는 일련의 조치나, 도성이 텅 비도록 군중들이 모여든 기록은 역설적이게도 불교 의례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축제의 장으로 인식됐음을 반증한다. 불교 의례는 생의 순환 단계에서 유교가 대체할 수 없는 종교적 기능을 지니고 있기에 쉽게 사라질 수 없었고, 공동체를 통합하는 축제의 요소는 더욱 강화되었다. 조선 후기 <감로도>에는 17세기부터 본격화되는 사당패나 연희패가 도해되고 의례의 현장감이 생생하게 반영되었다. 불행한 죽음을 위로하던 불교 의식은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마련되어 일상의 고단함을 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유교 국가의 정책적 탄압에 '위험한 축제'로 인식되던 불교 의례가 정례적인 세시풍속이자 공동체의 축제로 수용되는 과정을 불교 회화에 재현된 시선의 변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주 지역 시설참외 연작지의 토양특성 및 토양선충 변화 (Soil Chemical Characteristics and Comparison with Infested Status of Nematode(Meloidogyne spp.) in Plastic House Continuously Cultivated Oriental Melon in Songju)

  • 전한식;박우철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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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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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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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시설참외 연작지 토양의 염류집적 해결과 뿌리혹선충 방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한 성주 지역 시설참외지의 연작에 대한 토양 특성 및 토양선충 변화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참외 연작 년수에 따른 뿌리혹선충의 피해는 연작 3년 이하의 밭에서는 토양 300 mL당 91마리로 적어 피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연작 $4{\sim}6$년 차에는 선충밀도가 518마리로 증가되고 참외 고사주율도 8월에 50%로 나타나 후기 수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2. 토양 염류집적 및 토양성분 함량은 유효인산 함량이 3년 이하 연작보다 4년 이상 연작할 때 438 mg/kg로 265% 증가되었고 질소함량과 치환성 염기함량도 연작 연수가 길수록 많이 축적되었으며, 특히 염농도는 1.20에서 4.55 mS/cm로 높아져 3년 이상 연작시에는 수량이 현저히 감소되었다. 그리고 토양유기물 함량은 9에서 16 g/kg으로 증가되고 pH가 6.1에서 6.5로, CEC는 $7.50\;cmol^+/kg$에서 $10.78\;cmol^+/kg$로 증가하였다. 3. 경시적인 선충 감염율은 2월에는 감염주율이 15%로 낮았으나 매월 $10{\sim}20%$씩 증가되었고 6월에는 45%, 7월에는 60%로 감염주율이 높았으며, 뿌리혹선충 유충 밀도는 2월 167마리이던 것이 점차 증가하여 8월에는 1,625마리로 10배의 증식율을 보였다. 4. 상토원 재료별의 선충 분리비율은 평균 35%이고 서식밀도도 300 mL당 54마리였으며, 논흙과 강변모래에서 검출 점수가 많았고 검출율은 밭흙과 논흙에 많았다. 5. 정식 본포의 토양성분 분석과 선충밀도와의 상관관계는 유효 인산, 치환상 염기는 유의성이 없었고 염농도는 사양토보다 식양토쪽으로 갈수록 3.70 mS/cm에서 5.35 mS/cm로 높았으며, 선충밀도는 사양토로 갈수록 토양 300 mL당 318에서 593 마리로 1.9배 증가되었다. 참외 고사주율도 8월 조사결과 식양토 50%인대 비하여 사양토 85%로 사양토에 갈수록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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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상태지수 (trophic state index)를 이용한 수체 내 식물플랑크톤 제한요인 및 seston조성의 유추 (Using Trophic State Index (TSI) Values to Draw Inferences Regarding Phytoplankton Limiting Factors and Seston Composition from Routine Water Quality Monitoring Data)

  • Havens, Karl E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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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통권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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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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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호수 내 seston조성 및 식물플랑크톤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들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시료가 담긴 용기 내에 영양물질을 투입하는 생물검정 (bioassay) 방법이나, 섭식 (grazing) 실험, seston의 size분석 등과 같은 직접적이고 시간적 노력이 필요한 방법을 이용한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동일한 목적을 위하여, 총인 (TP), 엽록소 (CHL), 투명도 (Secchi depth, SD) 자료에 의해 계산한 Carlson의 영양상태지수 (TSI)들의 상호편차(deviation)를 이용하는 보다 간편한 방법을 소개하였다. 본 연구에서 TSI 편차분석을 위하여 아열대지역의 대형호수 (Lake Okeechobee, 미국 플로리다)의 수질자료와 다른 많은 호수들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였다. 일단 연구자가 일상적인 수질자료를 수집하여 총인, Chl-a, 투명도 값을 기초로 TSI값을 얻었다면, 이로부터 여러 가지 해석이 도출될 수 있다 한편, 총질소의 자료도 총인과 마찬가지로 영양물질에 대한 자료로 중요하게 이용될 수 있다. TSI (CHL)값이 TSI (TP)값보다 훨씬 작다면, 인 (P)이 아닌 다른 요인이 조류의 성장을 제한한다고 유추할 수 있다. 만약 TSI (CHL)값이 TSI (SD) 값보다 훨씬 작다면 호수 내 seston중 아주 작은 무생물적 입자들의 구성비가 높다고 추정할 수 있으며,이 경우 빛이 제한 요소가 될 것이다. 반대로, TSI (CHL) 값이 TSI (TP) 값보다는 작지만 TSI (SD) 값보다 크다면, 수중의 빛을 산란시키는 입자들이 크기가 크다고 (예를 들면, 큰 사상성 또는 군체성 조류) 추정할 수 있고, 이 경우 조류의 성장은 동물플랑크톤의 섭식에 의해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분석의 결과는 신뢰성과 일관성이 매우 높으며, 일반적으로 상기한 다른 직접적인 방법들에 의해 얻어진 결과들과도 잘 일치한다. TSI의 편차를 이용한 방법으로부터 도출된 결과를 위의 직접적인 방법을 통해 주기적으로 검증할 필요는 있지만, 호수관리를 위해 수질과 생태학적 반응 요인들을 모니터링하고, 나아가 장기적으로 호수의 변화를 이해하는데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을 제공할 수 있어 이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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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처리과정중 응집및 여과에 미치는 조류의 영향 (The Effect of Algae on Coagulation and Filteration of Water Treatment Process)

  • 임영성;송원섭;조주식;이홍재;허종수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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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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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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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낙동강 원수에 대한 정수처리과정의 주요 공정인 응집과 여과에 미치는 조류의 장애를 조사하기 위하여 낙동강 하류지역인 칠서정수장 취수원에서 1995년 1월부터 1998년12월까지 발생되는 계절별, 종별 조류 천이과정과 조류가 응집과 여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 정수장에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취수원인 낙동강의 Chlorophyll-a 농도는 최저 $20.7{\mu}g/l$ 에서 최고 $180.9{\mu}g/l$ 이었고,총질소와 총인의 농도는 각각 3.4mg/l 와 0.1mg/l 이상으로 년중 과영양상태로 평가되었다. 조류 우점종은 $Stepanodiscus\;sp.\;{\to}\;Asterionella\;sp.\;{\to}\;Melosira\;sp.\;{\to}\;Microcystis\;sp.\;{\to}\;Synedra\;sp.\;{\to}\;Stepanodiscus\;sp.$로 천이되었다. 정수장애는 여과시 폐쇄 및 응집, 침전불량 이었고, 장애 발생빈도는 Stepanodiscus sp.와 Synedra sp.가 각각 42%와 38%이었다. 조류 개체수가 Stepanodiscus sp.와 Synedra sp.는 각각 1,820cells/ml와 800cells/ml일 때 정수장애가 시작되었다. Chlorophyll-a 농도가 $18.9{\mu}g/l$ 일 때 Alum과 PACS의 최적응집제 주입량은 각각 40mg/l 과 16mg/l 에서 처리수 탁도가 가장 양호하였으며, Chlorophyll-a 농도가 $154.1{\mu}g/l$ 로 증가될 때 Alum과 PACS의 최적응집제 주입량은 각각 75mg/l 과 35mg/l 에서 처리수 탁도가 양호하여 Chlorophyll-a 농도가 증가할수록 응집제 주입량이 증가하였다. 응집제를 최적으로 주입하였을때의 조류 제거율은 Stepanodiscus sp. 경우 Alum과 PACS 주입량이 각각 60mg/l 과 30mg/l 일 때 각각 85%와 83%이었으며, Synedra sp. 경우 Alum과 PACS 주입량이 각각 50mg/l 과 25mg/l 일 때 각각 79%와 81%이었다. 여과지에 유입된 Synedra sp.의 개체수가 1,500cells/ml일 때 여과지 폐쇄를 유발하였고, 이 때 여과지속시간은 8hr이었다. 여과지 폐쇄를 일으키는 대부분의 조류는 안트라사이트 표층으로부터 10cm 깊이에서 억류되었으며, Synedra sp.는 표층 5cm 깊이에서 97% 억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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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화본과 목초에 있어서 재배지역 및 예취관리가 다량 및 미량요소 함량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Growth Location And Cutting Managements on Macro-And Microelements in Temperate Grasses)

  • 김정갑;황석중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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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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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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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본(本) 시험(試驗)은 화본과목초(禾本科牧草)에 있어서 재배지역(栽培地域) 및 예취관리(刈取管理)가 다량(多量) 및 미량요소(微量要素)가 함량변화(含量變化)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구명(究明)코자 한국(韓國)의 수원(水原), 제주(濟州) 및 대관령(大關嶺)과 서독(西獨)의 Freising 및 Braunschweing에서 $1975{\sim}'79$년간(年間) 실시(實施)하였다. 공시초종(供試草種)은 orchardgrass, perennial ryegrass 및 meadow fescue, 예취시기(刈取時期)는 방목기(放牧期), silage 기(期) 및 건초기(乾草期)로 구분(區分) 분할구배치법(分割區配置法) 4반복(反復)으로 포장시험(圃場試驗)을 실시(實施)하였는바 주요(主要)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목초중(牧草中) 다량(多量) 및 미량요소(微量要素)는 재배지역(栽培地域) 및 계절(季節)에 따라 함량변화(含量變化)가 크게 있었다. 무기양분중(無機養分中) 인산함량(燐酸含量)은 여름철 고온조건(高溫條件)에서 감소(減少)되는데 비(比)해 마그네슘 및 나트륨은 증가(增加)하는 경향(傾向)을 보였다. 그러나 가리(加里) 및 아연함량(亞鉛含量)의 계절적(季節的) 변화(變化)는 경미(輕微)하였다. 2. 인산(燐酸) 및 가리함량(加里含量)은 식물생육(植物生育)이 진행(進行)됨에 따라 감소(減少)되는 경향(傾向)이었으며 이같은 감소현상(減少現象)은 특(特)히 기온(氣溫)이 높은 수원(水原) 및 제주지역(濟州地域)에서 심(甚)하였다. 반면(反面) 마그네슘 및 칼슘은 각지역(各地域) 공(共)히 전생육기간(全生育期間)을 통해 비슷한 함량(含量)을 보였다. 3. 목초(牧草)의 Ca/P 가(價)는 식물생육(植物生育)이 진행(進行)됨에 따라 증가(增加)하는 경향(傾向)이었다. 초종별(草種別) Ca/P 가(價)는 meadow fescue의 1.58을 제외(除外)하고는 perennial ryegrass 1.33, orchardgrass 1.21로 적정수준(適正水準)($1.44{\sim}1.50$) 에 미달(未達)되었다. 4. 지역별(地域別) 공시목초(供試牧草)의 평균(平均) 아연(亞鉛)(Zn)함량(含量)은 수원(水原) 34.2ppm, 제주(濟州) 31.2ppm 및 대관령(大關嶺) 37.8ppm 으로 각지역(各地域) 공(共)히 적정수준(滴定水準)($61.9{\sim}72.2ppm$)에 크게 시달(示達)되었다. 나트륨(Na) 함량(含量)은 대관령(大關嶺)에서 특(特)히 낮았는데 이는 저온(低溫)에 의(依)한 영향(影響)으로 생각(生覺)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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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북부 산지초지에서 국내육성 목초 이용 불경운 초지조성 혼파조합이 목초 생산성 및 식생구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pecies and Seed Mixture on Productivity and Botanical Composition in Oversown Hilly Pasture, the Central Northern Area of Korea)

  • 정종성;최기춘;김원호;최기준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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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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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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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평창지역의 산지초지에서 국내 육성 신품종 오차드 그라스와 톨 페스큐를 이용한 혼파조합이 초지의 연차별 생산성과 식생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북부지역 산지초지 겉뿌림 초지조성에 가장 적합한 혼파조합을 선발하고자 수행되었다. 처리는 4처리로 T1 : 수입 톨 페스큐 위주 혼파조합, T2 : 수입 오차드그라스 위주 혼파조합, T3 : 국내 오차드그라스 위주 혼파 조합, T4 : 국내 톨 페스큐위주 혼파조합 이었다. 혼파조합별 월동 후 생육조사 결과 목초 식생비율은 모두 90% 이상, 분얼 3개 이상, 정착개체수 40개(30×30cm)이상으로 월동 전 생육은 우수하였다. 혼파조합별 초지 식생에서 중북부지역에서는 혼파조합에 관계없이 오차드그라스가 46%에서 최고 89%로 주초종이었으며 켄터키블루그라스는 오차드그라스 다음으로 많은 초종으로 5%에서 최대 26% 식생비율을 보였고 상번초의 비율이 낮아졌을 때 상대적으로 그 비율이 증가하였다. 티모시의 경우 중북부지역에서 1차와 2차시기에 식생비율이 높아졌다가 3차와 4차시기에 낮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초장의 경우 혼파조합별 유의적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4년간의 건물수량을 살펴보면 국내 목초를 이용한 혼파조합인 T3 (7,633 kg ha-1)와 T4 (7,570 kg ha-1)는 수입목초를 이용한 혼파조합 T1 (6,950 kg ha-1)과 T2 (6,934 kg ha-1)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중북부(평창) 지역에서는 초종별 파종 비율보다는 국내 국외품종에 의한 영향이 수량에 더 큰 영향을 주었으며 국내품종이 상대적으로 영속성이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초지의 영속성과 건물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국내개발 오차드그라스 위주 혼파조합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른 목초(牧草) 잎으로 부터의 무기물(無機物) 용출(溶出) (Mineral Leaching from Air-Dried Forages)

  • 김상덕;요시다 시게카타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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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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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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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초지생태계(草地生態系)에 있어서의 칼륨 동태(動態)에 관한 연구의 한 부분으로, 목초(牧草)인 오차드그라스(Dactylis glomerata L.)를 말린 뒤 일년의 실험기간중 각각 한 달씩 채초지(採草地) 위에 놓아둔 뒤, 그 목초로부터 토양에로의 용출(溶出)을 조사하기 위하여 거두어 들인 목초중의 칼륨(K), 마그네슘(Mg), 칼슘(Ca), 질소(N)와 인(P)을 측정하여 계절별(季節別), 또는 무기물(無機物)간의 차이를 조사하였는 데 실험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986년 여름 동안의 목초중 칼륨 함량은 일정하지는 않았지만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고, 마그네슘과 칼슘 함량은 증가했다. 그 원인은 빗물에 대해서 목초의 1가(價) 무기물인 칼륨과 2가(價)인 마그네슘과 칼슘이 용해도(溶解度) 또는 용출(溶出)의 난이도(難易度)에 있어서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 것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2. 목초중 처음에 함유된 인의 양에 대한 남은 양의 비율은 비가 왔던 시기인 (1986년 2월~3월)과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인 5월부터 7월의 기간동안 많은 감소를 나타냈다. 목초중의 인은 물에 의해 쉽게 용출되는 것으로 보였다. 3. 칼슘, 질소, 마그네슘과 칼륨의 4가지 무기물의 전체 함량에 대한 남은 양의 비율은 (1986년 6월~7월)의 시기에 가장 작았다. 4. 마그네슘과 질소의 전체 함량에 대한 남은 양의 비율이 아주 비슷하게 변하기는 했지만, 여름이 오기 전에는 (1월부터 5월까지) 질소의 남은 양 비율이 마그네슘의 남은 양 비율보다 컸고, 그 시기 이후에는 (6월부터 12월까지) 마그네슘의 남은 양 비율이 질소의 남은 양 비율보다 큰 경향이었다. 5. 실험 기간동안 (1986년 5월~6월)의 시기까지는 칼륨과 인의 전체 함량에 대한 남은 양의 비율의 변화가 아주 비슷한 모습이어서 각 무기물의 남은 양의 비율의 순서는 $Ca>N{\geq}Mg>P=K$이었다. 그러나 (6월~7월) 시기부터는 인의 남은 양의 비율이 증가하여 거의 질소의 남은 양의 비율과 비슷하게 되어서 각 무기물의 남은 양의 비율은 $Ca>Mg{\geq}N{\geq}P>K$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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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정단신초의 초기생장에 대한 분석 (Analyses for Early Growth of Terminal Shoots in Persimmon)

  • 윤영황;최성태;박두상;노치웅;강성모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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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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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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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감나무(Diospyros kaki) 신초의 초기생장을 이해하기 위하여 발아 후 두 달 동안 정단신초의 생장을 성목 '부유'와 '서촌조생'을 대상으로 3년간 경남의 두 지역에서 조사하였다. 정단신초의 신장은 전엽 후 10일 무렵인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가장 왕성하였고 이후 5월 하순까지는 완만하였다. 단위 엽면적은 5월 하순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개화 전 꽃봉오리의 단위 생체중은 5월 상순까지 완만하게 증가하였다가 5월 하순의 개화 후에는 급속하게 증가하였다. 신초신장은 5월 하순까지 대부분 정지되었지만 신초건물중은 5월 동안 직선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줄기의 비대 및 잎과 과실의 생장이 계속되기 때문이었다. 5월 하순에 잎이 신초 건물중의 60% 이상, 줄기 건물중은 20% 이하를 차지하였고, 과실의 비율은 7-17%로 높아졌다. 신초의 상대생장률(RGR)은 4월 하순에 하루 $213mg{\cdot}g^{-1}$ 이상이었다가 5월 하순에는 $63mg{\cdot}g^{-1}$ 이하로 감소하였다. 신초의 순동화율(NAR) 변화도 RGR과 비슷하여 4월 하순에 하루 $1.9-2mg{\cdot}cm^{-2}$에서 5월 하순에는 $0.5-0.8mg{\cdot}cm^{-2}$로 낮아졌다. 신초생장의 RGR과 NAR 모두 품종 간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신초의 초기생장은 저장양분 분배와 재배환경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