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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환자 가족간병인의 미충족 의료 분석 (Unmet Medical Service Needs in Family Caregivers of Terminal Cancer Patients)

  • 신웅재;황선욱;황인철;최윤선;이용주;김영성;신지성;최영호;임다원;김한숙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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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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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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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말기암환자들에게 간병인의 미충족 의료는 매우 중요하지만 간병인들이 필요로 하는 통증 조절, 삶의 질 보조, 가족간의 문제, 심리 사회적 문제, 자택 요양, 세심한 돌봄, 보완 대체 의학 같은 건강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관리 정보를 간병인에게 전부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이와 관련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간병인의 특성과 미충족 의료를 밝히고, 특성에 따른 미충족 의료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설문조사는 4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한 말기암환자의 가족간병인 109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자료는 2014년 3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되었다. 기존의 설문지를 수정하여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14개 항목에 관해 필요성과 충족도를 알아보았다. 또, 통계는 단변량 분석으로 카이제곱 검정을, 다변량 분석으로 이중 회귀 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보완대체요법 및 건강기능식품 상담, 성기능 상담, 암 검진, 가족 및 대인관계 상담, 보험 상담, 직업 상담, 경제적 지원 등 7개의 항목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말기암환자의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요구 중 충족도가 미충족도보다 더 높은 요구는 14개 중 피로 관리, 건강 체중 관리 2개였다. 결론: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말기암환자의 가족간병인의 미충족 의료를 이해하고 미충족 원인과 효과적인 중재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말기암환자의 섬망으로 인한 진정제 투약과 생존기간에 관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Retrospective Cohort Study on the Administration of Sedative for Delirium in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and Survival Time)

  • 박형숙;김대숙;배은희;김정림;서정화;윤정미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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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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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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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섬망이 있는 말기암환자에 있어 진정제의 투약 투약 관련 특성을 파악하고, 진정제 투약군과 비투약군 간의 생존기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방법: 본 연구는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B 광역시 소재 P대학교병원에서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을 제외한 병동에서 임종한 암환자 900명 중 경과기록지, 간호기록지를 통해 섬망선별 도구인 Nu-DESC를 이용하여 섬망이 있었던 말기암환자 240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투약기록지를 통해 진정제인 haloperidol, diazepam, lorazepam을 정맥 또는 근육주사로 규칙적이거나 필요 시 투여한 횟수를 조사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자의 섬망기간은 최소 1일에서 최대 61일까지 나타났고, 중앙값은 5일이었다. 연구 대상자에게서 나타난 섬망 특성은 부적절한 행동이 35.0%로 가장 많았다. 연구 대상자의 연령(F=3.96, P=0.021), 원발암의 종류(F=3.31, P=0.010), 항암치료 여부(t=-3.44, P=0.001)에 따른 섬망기간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 대상자가 진정제를 복용한 경우는 72.1%이었고, 투약된 진정제의 종류는 haloperidol이 59.6%로 가장 많았다. 진정제 투약군의 생존기간은 평균 16.85일, 비투약군은 9.37일로 나타났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아(t=1.766, P=0.079) 진정제 투약이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결론: 말기암환자의 섬망 발생 시 진정제 투약이 생존기간에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생명단축의 윤리적 문제로 인해 진정제 사용을 꺼려하기 보다는 증상완화를 위한 진정제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유할 수 있다. 또한 섬망은 가족이나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장애를 유발할 뿐 아니라 환자나 가족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돌봄에 대한 부담감을 가중시키므로, 적절한 진정제의 투여는 말기암환자와 가족의 안위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Hansenula anomala var. anomala에 의(依)한 구연산 생산(生産)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Citric Acid Production by Hansenula anomala var. anomala)

  • 오만진;박윤중;이석건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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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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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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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각종 시료(各種 試料)로부터 구연산생성능(酸生成能)이 있는 효모(酵母)를 검색(檢索)하여 우수균주(優秀菌株)로서 Strain No. 13을 선정(選定)하고 이를 동정(同定)함과 아울러 구연산(酸) 생산조건(生産條件)을 검토(檢討)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선정균주(選定菌株)는 Lodder의 분류법(分類法)에 의(依)하여 Hansenula anomala var. anomala로 동정(同定)되었다. 2) 10% glucose를 함유(含有)하는 기본배지(基本培地)에 있어서 구연산(酸) 생산(生産)의 최적조건(最適條件)은 $CaCO_3$ 첨가농도(添加濃度) 3%, 배양온도(培養溫度) $30^{\circ}C$, 진탕속도 110 oscillus/min 이였다. 3) 배지(培地) 중(中)의 질소원(窒素源)으로서는 0.1% $NH_4Cl$이 가장 좋았으며 peptone 등(等)의 유기질소원(有機窒素源)은 균주생육(菌株生育)에 있어서 $NH_4Cl$보다 좋았으나 구연산생산(酸生産)은 저하(低下)되었다. 4) 당질(糖質)로서 glucose를 사용(使用)하는 경우 구연산(酸)의 대당수율(對糖收率)은 glucose 농도(濃度) 10% 정도(程度)에서 가장 양호(良好)하였다. 5) 채종유박(菜種油粕), 들깨박(粕) 탈지미당(脫脂米糖) 등(等)은 구연산생성(酸生成)을 증가(增加) 시켰으며 0.2% yeast extract 사용시(使用時)에 비(比)하여 5% 채종유박(菜種油粕) 추출액(抽出液) 사용시(使用時)는 구연산(酸)이 약(約) 40% 증산(增産)되었다. 6) 배지(培地) 중(中)의 $KH_2PO_4$의 최적농도(最適濃度)는 0.05%, $MgSO_4{\cdot}7H_2O$의 최적농도(最適濃度) 0.025% 이였다. 7) 최적조건하(最適條件下)에서 균(菌)의 생육(生育)은 5일(日)까지, 구연산생성(酸生成)은 6일(日)까지 계속(繼續) 증가(增加)하였으며 6일(日) 배양시(培養時) 대당(對糖) 46%의 구연산(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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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탄화수소) 이용미생물에 관한 연구(제 1보) -효모세포에 의한 석유로부터 단백질 생성에 관하여- (Studies on the Petroleum hydrocarbon-utilizing Microorganisms(Part 1) -On the Production of Protein from the Yeast-cell-)

  • 이계호;신현경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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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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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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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석유탄화수소 이용미생물연구의 일환으로서 미생물에 의한 세포단백질생산의 목적으로 전국각지 135 개지역에서 주유소 세차장의 유침(油浸)토양을 비롯 석탄, 논밭, 하천토양등 242종을 수집하고 이시료로부터 석유탄화수소를 유일한 유기탄소원으로 이용하는 효모 468균주를 분리하였고 분리된 효모균주의 증식율(增殖率)을 screening 하여 우수균주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효모에 대하여 동정(同定) 및 배양 최적 조건의 검토 그리고 효모균체의 성분분석을 한 결과 다음과 같다. 1) 석유탄화수소 이용효모중 90.8%가 주유소및 세차장등 유침토양에서 나머지 10%가 석탄, 작토(作土) 하천토양에서 분리되였다. 2) 분리선정된 가장 우수한 효모균주는 주유소의 유침토양에서 분리됐고 Candida curvata HY-69-19로 동정되었다. 3) 분리선정된 Candida curvata HY-69-19는 optimum pH 5.0, optimum temperature $28^{\circ}C$, aerobic condition에서 균증식율이 컸다. 4) Candida curvata HY-66-19는 유기탄소원으로 petroleum fraction 중 비중이 0.8654이고 비점이 $268.9^{\circ}C$ 이상의 fraction인 heavy gas oil을 잘이용하며 무기질소원으로$(NH_2)_2CO$가 증식율과균체세포생산에 최적임을 알었다. 5) 분리선정된 이효모는 heavy gas oil 배지에서 lag phase 18시간, logarithmic growth phase 24시간${\sim}$42시간 사이며 이 때의 generation time은 3.8${\sim}4.5$시간이었다. 6) 분리선정된 이 효모는 heavy gas oil 및 $(NH_2)_2CO$ 배지로 54시간 pH 를 6시간마다 조정하면서 진탕배양하여 300mg/ml. H.G,0.의 건조균체를 생산하였다. 7) Candida curvata HY-69-19의 균체성분은 조단백질 40.25%, 조지방 14.81%,탄수화물 24.32% 회분 10.6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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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사에 의해 시행된 복부 초음파 검사 1,000예에 대한 분석 (Analysis of 1,000 Cases of Abdominal Ultrasonography Performed by a Pediatrician)

  • 배상인;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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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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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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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소아에서 초음파 검사는 복부 질환의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아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소아과 의사에 의해 시행된 복부 초음파 검사의 경험을 분석하였다. 방 법: 2003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부산대학교 병원 소아과에서 복부 질환의 증상으로 내원하여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았던 1,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력지와 초음파 검사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초음파 검사는 1명의 소아과 의사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초음파 기기는 Sequoia System$^{(R)}$을 이용하고 3종류의 탐촉자를 사용하였다. 결 과: 남아가 584명(58.4%), 여아가 416명(41.6%)이었고, 평균 연령은 $4.7{\pm}4.0$세였다. 1세 미만이 274명 (27.4%), 1~5세가 310명(31.0%), 6~10세가 267명(26.7%), 11세 이상이 149명(14.9%)이었다. 내원 시 주증상은 복통이 439명(43.9%)으로 가장 많았고, 구토, 간 효소치의 증가, 황달, 설사, 복부팽만 등이 있었다. 검사 결과 정상 소견이 421명(42.1%), 비정상 소견이 579명(57.9%)이었다. 비정상 소견으로는 장간막 림프절염이 182명(31.5%)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지방간, 간염, 간비종대, 장중첩증 등이 있었다. 복통으로 검사한 경우는 장간막 림프절염이 32.6%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장중첩증, 급성 충수돌기염, 요로결석, 급성 췌장염, 담석 등이 있었다. 구토로 검사한 경우는 장간막 림프절염이 1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특발성 유문협착증, 급성 충수돌기염, 장폐쇄증 등이 있었다. 간효소치 상승으로 검사한 경우는 지방간이 30명(25.4%)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간염, 총 담관낭, 간외 담도 폐쇄, 간경변증 등이 있었다. 비뇨생식계 질환과 관련된 55예의 초음파 검사 소견 중에서는 수신증이 25명 (45.4%)으로 가장 많았고 신결석, 낭종성 신질환, 종양 등이 있었다. 결 론: 소아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는 복부 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간편하고, 신속하며, 비침습적이며, 선별검사로 진단적 가치가 높다. 소아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는 소아과 의사가 검사할 경우 보다 빨리 그리고 필요할 때 즉시 시행할 수 있으며, 환자의 경과 관찰을 위한 검사에도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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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촌지역 주민의 요중 전해질 측정을 통한 식염 섭취량 추정과 고혈압과의 관계 연구 (A Study of Electrolyte Excretion and Salt Intake in a Rural Community)

  • 문정주;함선희;최경애;육미이;채영희;김기순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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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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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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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전라북도 완주군의 북부 5개면 지역에서 Na, K의 요중 배설의 양상을 파악하고 일일 식염 섭취량을 추정하며 Na, K 배설과 혈압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1987년 1월부터 3월에 걸쳐 40개 마을을 순회하며 30세 이상의 성인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537명으로 부터 12시간 야간뇨를 수집하였다. creatinine의 체중당 일일 배설량이, 일정한 연령층에서는 비교적 일정하다는 성질을 이용하여 수집된 시료를 선발하였다. 이 검사값이 피검자가 속한 연령층의 신뢰범위에 포함되는 소변만을 정확한 12시간 야간뇨로 인정하였는데 537명 중 345명의 소변이 이에 해당되었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2시간 동안 소변으로 배설된 전해질의 양은 Na의 경우 고혈압군에서는 179.5 mEq, 정상혈압군에서는 203.8 mEq였고 전체의 평균값은 193.5 mEq였다. Na 배설에 있어서는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12시간 동안 배설된 K의 양에서는 고혈압군이 정상혈압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값을 보였고 (고혈압군이 17.5 mEq, 정상혈압군 23.1 mEq, p<0.01) 전해질 간의 비율에서도 K/creatinine에서 고혈압군이 정상혈압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값을 보였다(고혈압군 0.040, 정상혈압군 0.050, p<0.05). 2. Na의 일일 배설량은 386.9 mEq였으며 이를 NaCl의 양으로 환산한 값은 22.4 g이었다. 1일간 섭취된 Na의 90%만이 소변으로 배설된다고 가정할 때 NaCl의 1일 섭취량은 평균 24.9 g으로 추정되었다. 추정된 1일 NaCl 섭취량에서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23.2g vs 26.3g) 고혈압군의 평균 식염 섭취량이 정상혈압군의 평균값보다 다소 적은 결과를 얻었다. 3. 전체 조사 대상자 중 수축기 혈압이 120 mmHg 이상인 집단에 한하여 혈압이 높아질수록 K 배설량이 감소하는 부분적 역(逆) 상관관계를 볼 수 있었고 Na/K 비(比)는 대상자 전체에서 혈압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였다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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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이 제2형 당뇨병 및 공복혈당장애 발생에 미치는 영향: 후향적 코호트 연구 (Abdominal Obesity in Relation to the Incidence of Type 2 Diabetes Mellitus and Impaired Fasting Glucose among some Korean Adults: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 류승호;백승호;김동일;서병성;김원술;성기철;장유수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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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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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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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bjective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termine whether an increase in abdominal obesity is an independent risk factor for impaired fasting glucose and type 2 DM. Methods : Among 24,212 adults over 30 years who undertook comprehensive medical screening examinations from Jan to Dec 1999, in a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a total of 11,183 subjects were selected who had no DM at baseline and who were followed up more than once by Dec 2002. The average follow up period was 2.4 (${\pm}0.5$) years. DM was defined as having a fasting glucose level $\geq$ 126mg/dl, and impaired fasting glucose as showing a fasting glucose level between 110 and 125 mg/dl. Body weight, height and waist circumference (WC) were simultaneously measured with blood sampling. The relative risks (RRs) for DM and impaired fasting glucose by WC were calculated using Cox proportional hazard model. Ageadjusted rates were estimated by direct standardization using a reference population of 2000 from 30 to 80 years. Results : The average age of the subjects was 41.7 (${\pm}7.0$) years; males 41.2 (${\pm}6.5$) and females 45.6 (${\pm}9.2$). RRs for type 2 DM by WC with the reference group of WC < 80cm were as follows: 2.66 (95%, CI $0.55{\sim}12.8$) for WC of $80{\sim}89cm$ in men, 5.92 (95%, CI $1.08{\sim}32.3$) for WC $\geq$ 90 cm in men, and 2.64 (95%, CI $0.23{\sim}29.8$) for WC of $80{\sim}89cm$ in females. RRs for impaired fasting glucose by WC were 3.03 (95%, CI $2.18{\sim}4.22$) for WC $80{\sim}89cm$ in men, 6.10 (95%, CI $4.25{\sim}8.75$) for WC $\geq$ 90cm in men, and 1.56 (95%, CI $0.43{\sim}5.67$) for WC $80{\sim}89cm$ in women, and 8.08 (95%, CI $2.22{\sim}29.4$) for WC $\geq$ 90cm in females. These results remained significant after adjustment for age, BMI and fasting glucose concentrations at baseline in both sexes. Annual increment of more than 1 cm in WC was associated with the development of DM and impaired fasting glucose independently of age, sex, BMI, or presence of abdominal obesity. Conclusion : In Korean adults, abdominal obesity increased the risk for the development of type 2 diabetes and impaired fasting glucose. This result supports many other prospective studies suggesting abdominal obesity as a risk factor for type 2 diabetes.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지역사회통합의 관점에서 본 2016년 정신건강증진법의 평가와 과제 (The review of the 2016 amended Korean Mental Health promotion Act from the Perspective of Human Rights and Inclusion of Persons with Mental Disabilities)

  • 박인환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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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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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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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정신건강증진법의 전면 개정을 계기로 하여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지역사회통합의 관점에서 개정 전 정신건강증진법의 문제점과 개정 정신건강증진법의 주요 개정 내용을 검토하고 평가하였다. 1995년 정신건강증진법의 제정과 다섯 차례의 개정은 정신장애인들을 사회로부터 분리 배제하는 과정이었으며 이를 정당화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한 것이 정신보건법을 지배하는 의료적 관점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신장애인을 오직 치료의 대상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정신장애인을 뚜렷한 효과 없는 치료를 명목으로 장기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것을 정당화하고 그 속에 감추어져 있는 사회방위의 목적 또는 장신장애인의 부양의 목적을 은폐하는 역할을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 것이 정신보건법상의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제도이다. 이러한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은 정신장애인의 입원 결정에 관여하는 부양의무를 가진 보호의무자와 정신의료기관 소속 전문의의 공공연한 이해충돌의 가능성 때문에 그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하여 의심을 받아 왔을 뿐 아니라 강제입원이 신체의 자유를 구속하는 기본권제한에 요청되는 기본권 제한의 과잉금지 원칙이나 적법절차 원칙에 저촉되어 위헌적이라는 것이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정된 개정 정신건강증진법은 강제입원의 대상인 정신질환자의 범위를 축소하고,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에 있어서 정신과 전문의 2인의 진단과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추가하는 등 강제입원의 요건과 절차를 강화하였다. 이점에 있어서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는 강제입원을 규제하고 입원장기화를 축소하는 데에 부분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개정된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제도도 장애인의 자유와 안전에 관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제14조 위반의 문제점을 극복하지는 못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 복귀할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복지서비스의 지원은 다양한 항목 설정에도 불구하고 규범적으로 약화된 형태의 규정에 머물고 있는 반면, 적절한 복지서비스의 지원의 실현에 긴요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확보 방안 등에 있어서 불확실성이 크다. 향후 제도나 정책에 있어서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사회통합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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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면역 갑상선 질환에 대한 최대 표준섭취계수와 갑상선 자가 항체의 임상적 상관관계: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그레이브스병 중심으로 (Clinical Correlation between the Autoimmune Thyroid Disease for the Thyroid Autoimmune Antibodies and the Maximum Standardized Uptake Value: Base on the Hashimoto's Thyroiditis and the Graves' Disease)

  • 우민선;백철인;유주은;송종우;임인철;손주철;조수동;이재승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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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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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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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미만성 $^{18}F-FDG$ 갑상선 섭취를 보이는 PET/CT 영상에서 최대 표준섭취계수($SUV_{max}$)와 갑상선 자가 항체(anti-TPO Ab, anti-TG Ab, TSH)들 사이의 임상적 상관관계를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그레이브스병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0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건강검진에서 PET/CT 검사를 시행한 환자 1,097명을 대상으로 미만성 FDG 갑상선 섭취 여부를 분석하여 갑상선 기능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하였다. 결과적으로 미만성 $^{18}F-FDG$ 갑상선 섭취를 보이는 자가 면역 갑상선 질환 환자는 39명(3.6%)이 발견되었으며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43.6%, 그레이브스병은 23.1% 이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anti-TPO Ab와 anti-TG 수준이 높은 역가의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SUV_{max}$와 anti-TPO Ab간 상관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r>0.4, p<0.05). 또한 그레이브스병은 대부분의 갑상선 자가 항체의 수준이 높은 역가의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SUV_{max}$와 TSH간 상관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r>0.5, p<0.01). 따라서 미만성 18F-FDG 갑상선 섭취 증가에 따른 $SUV_{max}$ 수준이 높을수록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anti-TPO Ab 수준이, 그레이브스병은 TSH 수준이 비례적으로 증가됨을 알 수 있었고 이러한 상관관계는 자가 면역 갑상선 질환에 대한 부대 징후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척도로서 임상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당뇨병 환자에서 심근관류 SPECT을 이용한 관동맥질환의 진단: 위험인자 분석 (Diagnosis of Coronary Artery Disease using Myocardial Perfusion SPECT in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Analysis of Risk Factors)

  • 서지형;강성민;배진호;정신영;이상우;유정수;안병철;이재태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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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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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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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당뇨병 환자에서는 관동맥질환의 이환율이 높고 무통성 심근경색과 심근허혈의 빈도가 높아 조기발견이 어렵다. 또한 진단될 당시에 이미 심각한 수준의 관동맥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Tc-99m MIBI 심근관류 SPECT을 이용하여 당뇨병 환자에서 관동맥질환의 빈도를 평가하고 전통적인 심장위험 인자들을 포함한 여러 임상시험인자들 중에서 진단이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들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0년 1월부터 2004년 7월 사이에 심근관류 SPECT 검사가 의뢰된 203명의 당뇨병환자(남 64명, 평균연령 $64.9{\pm}9.0$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심장사망 및 비치명적 심근경색을 중증심장사건으로 정의하였고, 검사 후 60일 이후에 경피적 관동맥성형술이나 관동맥 우회수술을 시행한 정도의 심근허혈의 악화를 경증심장사건으로 정의하였다. 환자들은 운동 부하 (n=6) 혹은 adenosine (n=197) 부하 Tc-99m MIBI 심근관류 SPECT을 시행하였다. 이중검출기(ADAC, USA) 혹은 삼중검출기 감마카메라(PRISM 3000, Picker, USA)를 이용하여 SPECT 영상을 획득하였다. 결과: 심근관류 SPECT 결과 관동맥질환이 진단된 환자들은 58명으로 전체 대상 환자 중 28.6%였다. 총 11건의 중증심장사건, 즉 비치명적 심근경색이 발생하였고 10건의 경증심장사건이 관찰되었다. 전체 대상 당뇨병 환자들의 연간 심장사건 발생률은 1.1%였다. 임상인자들의 단변량 분석 결과, 전형적인 협심증상, 말초혈관병증,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그리고 안정시 심전도상 이상이 심장사건의 발생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전형적인 협심증상, 말초혈관병증, 그리고 안정시 심전도상 이상만이 비치명적 심근경색 발생에 대한 독립적인 예측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SPECT 검사상 관류 이상 소견이 있었던 환자들에게서 중증 심장사건이 일어나는 빈도도 높았으나 심장사건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는 아니었다. 결론: 당뇨병 환자에서 관동맥질환의 빈도는 정상건강인들에 비해 높았다. 특히 남자, 20년 이상의 긴 당뇨병 이환 기간, 말초혈관병증,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또는 안정시 심전도 이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유의하게 더 높은 빈도로 관동맥질환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전형적인 협심증상, 말초혈관병증,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안정시 심전도 이상이 있는 환자들에서 이후 중증 심장사건이 발생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