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화형 소시지에 유자과피 분말을 각각 0.3%, 0.6% 및 0.9% 수준으로 첨가하여 제조한 다음 소시지의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자 실시하였다. 소시지의 pH값은 유자과피 분말 첨가 소시지가 대조구에 비해 낮은 pH값을 나타내었고, 유자과피 분말 0.9% 첨가 소시지가 대조구와 유자과피 분말 0.3과 0.6% 첨가 소시지에 비해 낮은 pH 값을 나타내었다. 소시지의 명도와 적색도 값은 유자과피 분말 첨가 소시지와 대조구와 유사한 값을 나타내었고, 대조구가 유자과피 분말 0.6%와 0.9% 첨가 소시지보다 명도 값은 현저하게 높았다. 황색도 값은 유자과피 분말 첨가 소시지가 대조구에 비해 높았고, 유자과피 분말 첨가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황색도 값은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지방산화도를 나타내는 TBARS는 저장 1일에는 대조구와 유자과피 분말 첨가소시지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저장 20일 이후에는 유자과피 분말 0.9% 첨가 소시지가 대조구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지방산화도 값을 나타내었다. 잔존 아질산염 함량은 유자과피 분말 첨가 소시지가 대조구에 비해 낮았고, 유자과피 분말 0.9% 첨가 소시지가 대조구와 유자과피 분말 0.3과 0.6% 첨가 소시지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잔존 아질산염 함량을 나타내었다. 조직특성에서 단단함 정도를 나타내는 경도는 유자과피 분말 첨가 소시지가 대조구에 비해 높았고, 유자과피 분말 첨가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경도 값도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응집성, 탄력성 및 점착성(뭉침성)은 대조구가 유자과피 분말 첨가 소시지에 비해 높았다. 이상에서, 유자과피 분말을 함유한 유화형 소시지는 pH, 색도, 조직특성에서 대조구와 차이를 보였으며, 소시지의 지방산화를 지연시키고 잔존 아질산염 함량을 낮추는 기능성 육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상용화 되고 있는 PCR 및 ELISA kit를 사용하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소, 돼지, 닭, 오리, 칠면조, 염소, 양, 말 등 8종의 식육, 혼합육, 그리고 식육가공품에 대하여 축종 감별능력을 평가하였다. 신선육에 대한 RAW meat ELISA kit$^{(R)}$의 검출한계는 축종별 함유율 0.20%~0.05% 이었고, 열처리 혼합육에서는 열처리 온도 및 시간, 그리고 축종별로 검출한계는 함유율 1.0%~0.05% 이하까지 다양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8종의 식육에 대한 축종별 감별력은 소 94.5%, 돼지 93.3%, 양 90.0%, 오리, 염소, 말, 칠면조 모두에서 100%를 나타내었다. Powercheck Animal Species ID PCR kit$^{TM}$의 경우에는 함유율 0.05%의 검출한계를 나타내었고 8종의 모든 축종에서 100%의 특이도를 나타내어 축종별 감별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햄, 소시지, 분쇄가공품, 식육추출가공품 등 총 60개 식육가공품에 대한 Cooked meat ELISA kit$^{(R)}$의 감별력은 햄(35.3%), 소시지(13.6%), 분쇄가공육(12.5%)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종 이상의 혼합육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감별력을 보여 제조과정에서 식육간 교차오염에 의한 혼입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쇠고기 육포 54개 제품에 대하여 다른 고기 혼입여부를 PCR Kit로 검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돼지고기 유전자가 검출되었지만 ELISA Kit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PCR 양성 시료의 제조공정 중 교차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텀블러, 채반, 절단기, 건조기가 쇠고기 및 돼지고기 육포 생산라인에 동일하게 사용되어 교차오염에 의한 혼입으로 추정되었다. 종교적 이유 및 일부 특정 육류에 대한 알러지 반응 등 식품안전 확보차원에서 제품의 원재료의 올바른 표시와 식육간 교차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품질관리가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화형 소시지에 분자량이 다른 키토산과 아질산염을 첨가하여 냉장온도($4{\pm}1^{\circ}C$)에서 30일간 저장하면서 pH, 육색, TBARS, 총 미생물수 및 아질산염잔존량을 조사하였다. 시험구는 키토산과 아질산염을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 50kDa 키토산 0.5% 첨가구는 T1, 200 kDa 키토산 0.5% 첨가구는 T2, 아질산염 150 ppm 첨가구는 T3, 50 kDa 키토산 0.5%와 아질산염 150 ppm 첨가구는 T4, 200 kDa 키토산 0.5%와 아질산염 150 ppm 첨가구를 T5 등 6개 처리구로 나누어 0, 10, 20 및 30일간 저장하면서 실험하였다. pH는 저장기간이 경과하면서 모든 처리구에서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이나 대조구와 T2에서만 유의성이 있었다. 키토산과 아질산염 혼합 첨가구에서 낮았으며 T5에서 가장 낮았다(p<0.05). 육색은 저장기간이 지나면서 CIE $L^*$값과 $a^*$값은 감소하였고, CIE $b^*$값은 변화가 없으며 처리구간에 있어서 저장 30일에 $a^*$값만 T5에서 높았다. TBARS는 저장기간 동안 직선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키토산과 아질산염을 첨가한 유화형소시지는 대조구보다 낮아 키토산과 아질산염이 지방산화를 지연시켰고, 200 kDa 키토산과 아질산염 첨가구의 TBARS값은 낮은 경향이었다(p<005). 총 미생물수는 저장기간이 지나면서 모든 첨가구에서 증가하였고, 저장 0일에는 처리구간 유의성이 없었으며, 처리구간에 T5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미생물수를 나타내었다. 아질산염잔존량은 저장기간이 경과하면서 감소하였는데 T5에서 다른 시험구보다 많이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찰해보면 키토산과 아질산염 혼합 첨가구는 산화 및 미생물 성장 억제 효과와 아질산염잔존량을 감소 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유화형 소시지에 뽕잎 및 감잎분말을 각각 0.04와 0.08% 수준으로 첨가하여 지방산화, 잔존 아질산염 함량, 휘발성 염기태질소(VBN)함량 및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자 실시하였다. 지방산화도를 나타내는 TB-ARS는 저장 45일까지 대조구와 뽕잎 및 감잎분말을 첨가한 소시지간에 차이가 없었지만, 저장 60일에는 뽕잎 및 감잎분 말 0.04% 첨가한 소시지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TBARS를 나타내었다. 잔존 아질산염 함량은 뽕잎 및 감잎 분말을 첨가한 소시지가 낮게 나타났다. 휘발성 염기태질소 ;VBN)함량은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대조구와 뽕잎 및 감잎분말을 첨가한 소시지 모두 증가하였다. 지방산 조성은 뽕잎 및 감잎분말을 첨가한 소시지가 PUFA/SFA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에서 뽕잎과 감잎분말을 첨가하여 유화형 소시지를 제조하였을 때 휘발성 염기태질소 함량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소시지의 지방산화를 감소시키면서 잔존 아질산 염을 낮추는 기능성 있는 제품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사료된다.
유아 분변, 우분, 염소 분변, 개 분변, 돼지 분변, vaginal tract 채취물, 채소류, 부패한 과일류, 김치, 젓갈, 발효 소세지, 원유, 치즈, 발효유, 청국장, 메주, 막걸리 등 다양한 시료로부터 3,000주의 미생물을 분리하였다. 분리미생물은 L. monocytogenes, E. coli O157:H7, S. enterica serovar Enteritidis에 대해 항균활성을 측정하여 박테리오신 생산 미생물 26주를 최종 선발하였다. 16S rDNA gene sequencing 분석을 통하여 동정한 결과, Enterococcus faecalis(7주), E. faecium(8주), E. hirae(5주), Lactobacillus acidophilus(1주), L. amylovorus(1주), L. curvatus(2주), L. plantarum(1주), Pediococcus acidilactici(1주)와 같이 8종의 미생물이 박테리오신을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생물이 생산한 박테리오신은 대부분이 단백질 또는 펩타이드성 물질이어서 인간 또는 동물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므로 식품에서 안전한 천연보존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화형 소시지 제조 시에 산란 노계육의 첨가량(0, 10, 20, 30%)을 다르게 하여 제조한 소시지를 냉장온도($4{\pm}1^{\circ}C$)에서 7일간 저장한 후, 소시지의 일반성분, pH, TBARS, WHC, 전단력, 가열 감량, 총 미생물수, 육색 및 관능평가를 실시하였다. 시험구는 산란 노계육을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 산란 노계육을 10% 첨가한 T1, 산란 노계육을 20% 첨가한 T2, 산란 노계육을 30% 첨가한 T3 등 4개 처리구로 나누어 7일간 저장한 후 실험하였다. 일반성분 중 수분, 조단백질 및 조회분 함량은 산란 노계육이 첨가된 소시지에서 유의성이 없으며, 조지방 함량은 산란 노계육의 첨가구에서 특히 T3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소시지의 이화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pH, TBARS 및 총 미생물수는 처리구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으며, 보수성은 산란 노계육의 첨가구에서 증가하였고, 산란 노계육의 첨가량에 의한 차이는 없었다. 가열 감량은 대조구와 T1, T2 보다 T3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산란 노계육이 첨가된 유화형 소시지의 육색은 명도와 황색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적색도는 산란 노계육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훈련된 관능검사요원에 의한 관능검사 결과, 다즙성과 기호성에는 유의성이 없었다. 그러나 경도는 산란 노계육의 첨가량이 많은 T3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찰해 보면 유화형 소시지 제조 시 산란 노계육의 첨가는 소시지의 품질 변화 없이 첨가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조리방법이 시판 햄 및 소시지의 NA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가스레인지 (GR), 전자레인지 (ER) 및 데친 후 전자레인지(BE)로 조리하였을 때 생성되는 NA를 GC-TEA로 분석하였고, 동시에 NA 생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 질산염 및 아질산염도 분석하였다. 조리 전 햄의 질산염 및 아질산염질소의 함량은 각각 2.0, 1.8mg/kg이었으나 조리과정 중 단일 햄에서는 미량 증가하였고, 혼합햄에서 질산염질소는 감소하였으나 아질산 염질소는 증가하였다. 소시지의 질산염 및 아질산염 질소는 각각 1.8, 0.9mg/kg이었으며 조리과정 중 질산염질소는 감소한 반면 아질산염질소는 미량 증가하였다. 햄과 소시지 모두에서 NA는 NDMA만이 검출되었는데 조리방법에 관계없이 모두 조리과정 중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가스레인지로 조리한 경우는 평균 6.0~70.7배, 전자레인지 및 데친후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경우는 각각 평균 2.4~39~2, 7.0~56.3배 증가하였다.
Objectiv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combinations of $NaNO_2$ and NaCl concentrations on Listeria monocytogenes (L. monocytogenes) growth in emulsion-type sausage. Methods: Emulsion-type sausages formulated with different combinations of $NaNO_2$ (0 and 10 ppm) and NaCl (1.00%, 1.25%, and 1.50%) were inoculated with a five-strain L. monocytogenes mixture, and stored at $4^{\circ}C$, $10^{\circ}C$, and $15^{\circ}C$, under aerobic or vacuum conditions. L. monocytogenes cell counts were measured at appropriate intervals, and kinetic parameters such as growth rate and lag phase duration (LPD) were calculated using the modified Gompertz model. Results: Growth rates increased (0.004 to 0.079 Log colony-forming unit [CFU]/g/h) as storage temperature increased, but LPD decreased (445.11 to 8.35 h) as storage temperature and NaCl concentration increased. The effect of combinations of NaCl and low-$NaNO_2$ on L. monocytogenes growth was not observed at $4^{\circ}C$ and $10^{\circ}C$, but it was observed at $15^{\circ}C$, regardless of atmospheric conditions. Conclusi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low concentrations of $NaNO_2$ and NaCl in emulsion-type sausage may not be sufficient to prevent L. monocytogenes growth, regardless of whether they are vacuum-packaged and stored at low temperatures. Therefore, additional techniques are necessary for L. monocytogenes control in the product.
발효 소세지의 제조 중 staphylococcal enterotoxin A의 생성에 미치는 첨가제(Glucono delta Lactone, starter culture 및 NaCl)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GdL의 첨가량은 높아짐에 따라(0, 0.25, 0.50 및 0.75%) 현저히 enterotoxin 생성량은 줄어들었다(p<0.01). Starter culture(L. plantarum)는 $10^6\;cells/g$수준으로 접종되어 졌는데 0.5% GdL이 첨가되지 않았을 때 starter culture 처리구와 무처리구에서 40 ng/10g과 80 ng/10g을, 그리고 0.5% GdL 첨가되었을 때 starter culture 처리구와 무처리구에서는 최대 50 ng/10g과 30 ng/10g를 생성하여 starter culture의 enterotoxin 생성억제 효과를 보였다. 또한, NaCl은 2.7%와 1.7% 처리구에서 2.7% NaCl 처리가 오히려 더 많은 enterotoxin을 생성 하였다.
새송이 버섯과 원료육의 입자 크기를 달리하여 제조한 3종(T1: 미세하게 커팅된 새송이 버섯 및 원료육, T2: 입자를 살린 새송이 버섯과 미세하게 커팅된 원료육, T3: 입자를 살린 새송이 버섯 및 원료육)의 소시지 품질 특성을 조사한 결과 pH는 새송이 버섯과 원료육의 입자가 모두 미세한 T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그러나 처리구 간에 전단가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05). 조직감 중 소시지의 경도는 새송이 버섯의 입자를 살린 T2와 T3이 미세한 T1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으며(p<0.05), 원료육의 입자 크기에 따른 경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육색의 경우, 명도와 백색도는 원료육의 입자가 미세한 T1과 T2가 입자를 살린 T3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으며(p<0.05), 새송이 버섯의 입자 크기가 다른 T1과 T2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원료육의 입자를 살린 T3이 미세한 T2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p<0.05). 관능검사 결과 소시지의 향, 맛 및 전체적인 기호도는 새송이 버섯의 입자를 살린 T2와 T3가 미세한 T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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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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