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afety of ophthalmic l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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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NK55 재질 안경렌즈의 내충격 시험 평가 (Impact Resistance Testing of NK55 Ophthalmic Lenses in Domestic Market)

  • 박미정;전인철;황광훈;변웅진;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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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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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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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안경 착용자들이 안경렌즈의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안경렌즈의 내충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4개 회사의 제품으로 NK55(${n_{d}}$ = 1.56)소재의 굴절력 -3D, -6D, +3D, +6D를 가지는 안경렌즈 중 코팅을 통한 강화처리를 하지 않은 160개의 안경렌즈를 대상으로 하여 강철구 낙하 시험(Drop Ball Test)을 실시하였다. 즉, 미국 FDA의 기준에 따라 이들 안경렌즈에 약 16 g의 강철구를 높이 127 cm에서 자유낙하 시킨 후 렌즈의 표면형태를 관찰하였다. 결과: 본 연구에서 사용한 다른 4곳 회사에서 제조되는 안경렌즈의 중심두께는 같은 굴절률과 굴절력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그 수치가 동일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철구 낙하시험에서 렌즈 표면에 균열이나 깨짐이 없는 것을 적합한 안전성을 가진 렌즈로 규정하였을 때 +3D, +6D의 볼록렌즈는 모두 안전한 렌즈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중심두께가 얇은 오목 렌즈의 경우 강철구 낙하 시험을 수행하였을 때 렌즈의 깨짐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3D, -6D 오목렌즈의 경우 전체 80개 중 73.8%에 해당하는 59개가 미국 FDA 기준에 부적합한 렌즈로 나타났다. 결론: 본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안경 구매시 시력교정과 더불어 미적인 면과 가격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안경 렌즈의 파손에 의한 사고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사항이라 여겨졌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안경렌즈로 인한 안전사고의 방지를 위하여 강철구 낙하 시험의 의무적인 시행과 더불어 이의 철저한 확인이 시급하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역기하학 렌즈의 유효성과 각막에 미치는영향 (The Efficacy and Effect of Reverse Geometry Contact Lens on Cornea)

  • 김광배;김영훈;박상배;선경호;정연홍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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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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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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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학동기 아동에서 근시교정용 콘택트렌즈인 역기하학 콘택트렌즈(RGL, reverse geometry contact lens)에 대한 근시교정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4년 3월부터 2005년 7월 사이에 근시굴절교정술을 목적으로 역기하학렌즈를 처방 받은 7세부터 18세사이의 학동기 환자 중 착용 후 3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중등도 이하의 근시(-1.00~-5.00 D(Diopter))를 갖는 남녀 53명 106안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렌즈처방을 위한 검사로는 세극동 현미경, BUT(Break Up Time), 직상검안경, 검영기, 나안시력, 최대 교정시력, 자동굴절검사, 각막곡률측정, 각막지형도검사를 착용 전과 착용 후 1일, 1주일, 2주일, 1개월, 2개월, 3개월 째 각각 시행하여 근시교정 효과와 합병증 발생 여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렌즈 착용 전 평균 나안시력은 $0.0938{\pm}0.378$에서 착용 후 1일에 $0.3136{\pm}0.283$이었고, 1주에는 $0.7925{\pm}0.301$으로 급격한 시력향상을 보였으며 2주후부터는 약간씩이었지만 계속되는 추이를 보였다(p<0.01). 각막지형도검사 상 편심율은 역기하학 렌즈 착용 전 평균 $0.548{\pm}0.099$에서 착용 후 3개월에는 $-0.257{\pm}0.283$(t=2.321, p=0.022)으로 감소하였다. 렌즈 착용 후 1일부터 2개월 사이에 급격한 편심율 감소를 보였으며(p<0.01) 2개월 후부터는 약간의 감소를 보였다(p<0.05). 이상의 결과로부터 역기하학 렌즈는 중동도 이하의 근시를 가진 환자에 있어 일시적으로 굴절이상을 교정하고 근시진행을 조절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미미하였으나 장기적으로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렌즈의 처방은 편심율(eccentricity)과 각막지형도의 분포도를 고려한 주문제작 피팅법이 매우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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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콘택트렌즈의 염료 용출에 대한 연구 (A Study on Dye Elution from the Circle Contact Lenses)

  • 김소라;강유라;서보민;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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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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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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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면봉으로 문지르기를 하였을 때 써클콘택트렌즈로부터의 염료 용출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방법: 총 7종의 써클콘택트렌즈를 면봉으로 문질렀을 때 표면의 변화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고, $20^{\circ}C$$36.5^{\circ}C$에서 각각 다목적용액에 1 주일간 담가두었을 때의 염료용출과 비교하였다. 결과: 면봉으로 문지르기를 하였을 때 전면 혹은 후면에서 염료가 용출되어 나오는 렌즈는 총 7종 중 5종으로 나타났으며, 염료 용출 여부는 써클콘택트렌즈 종류에 따라 상이하였고 동일 써클콘택트렌즈라 하더라도 전면과 후면에서 상이하였다. 염료가 용출된 경우는 문지르기로 인하여 염료 부분이 긁혀 나감을 주사전자현미경 관찰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목적용액에 $20^{\circ}C$ 혹은 $36.5^{\circ}C$에 1 주일간 담궈 두었을 때에는 염료는 용출되지 않았다. 실험 대상 써클콘택트렌즈 중 50% 이상의 제조사에서 착색제의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염색방법 등과 같은 기본정보들이 부실하게 제공되고 있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물리적인 힘이 가해졌을 때 써클콘택트렌즈의 염료 용출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였고 써클콘택트렌즈의 개발 및 안전한 착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어-색채검사를 이용한 렌즈의 색상과 시감투과율에 따른 색상왜곡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lor Distortion according to Colors and Luminous Transmittance of Lenses using Word-color Test)

  • 이경선;정수아;김창진;양석준;오상영;전병진;김현정;최은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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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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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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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전산화 신경인지기능 검사(CNT)에 속해있는 단어-색채검사를 이용하여 렌즈의 색상과 시감투과율에 의해 나타나는 색상왜곡을 알아본다. 방법: 안질환과 색각이상이 없는 평균나이 $21.97{\pm}1.58$세의 32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빛의 삼원색에 해당하는 red, green, blue에 pink를 추가하여 총 4가지 색상의 렌즈를 사용하였으며, 색상왜곡으로 인한 인지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CNT 중 단어-색채검사를 사용하였다. 결과: 4가지 렌즈색상 중 green, blue, pink에서는 반응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red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반응시간이 증가하였다. Red 중 시감투과율 46% 이하에서 반응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결론: 46% 이하의 시감투과율을 가지는 red 렌즈는 사물을 보는데 색상왜곡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안전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렌즈색상으로 선택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단어-색채검사가 색상인지와 관련되는 추후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