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작전의 패러다임은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플랫폼 중심전에서 네트워크 중심전, 그리고 정보 중심전으로 진화해왔다. 최근 몇 년간 빅 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군사 작전은 인공지능 기반의 지식 중심전(KCW)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신뢰성 있는 C4I (Command, Control, Communication, Computer, Intelligence)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통합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C4I 시스템의 전투 능력 향상, 네트워크 기반 환경에서의 최적 활용, 정보 흐름의 효율적인 부하분산, 원활한 의사소통, 지식공유의 효과적인 구현 등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적용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데이터 마이닝은 현대 빅 데이터 분석의 핵심 기술로, 본 연구는 데이터 마이닝을 활용하여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군의 지휘 통제체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실용적인 전략을 제안하였다. 연구 결과는 C4I 시스템의 성능을 더 깊게 이해하고 현대 군사 작전에 지식 중심전을 강화하는 데 유용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언어폭력 경험이 전공만족도, 실습만족도, 간호전문직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G시와 P시에 소재한 2개 간호대학생 3,4학년 237명이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전공만족도는 성(F=1,50, p<.001), 학년(F=-2.38, p<.001), 간호학 선택동기(t=6.79, p<.00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폭력 경험은 전공만족도(r=-.298, p<.001), 실습만족도(r=.-.348, p<.001), 전문직관(r=.-.4071,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간호대학생의 언어폭력경험은 전문직관(β=.305, p<.001), 전공만족도(β=259, p<.001), 실습만족도(β=142, p=.003)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낫으며,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25.9%이었다. 간호대학생의 언어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의 발전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국방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기술들이 도입되고 있다. 특히 육군은 Army TIGER 4.0 체계를 통해 초지능, 초연결 기동화부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첨단과학 기술을 접목하여 기동화, 네트워크화, 지능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주소체계인 IPv4는 늘어나는 네트워크 IP주소 요구량을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미래 군은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와 주소 수 확보를 위해 IPv6 주소 할당이 필수적인 과정으로 간주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육군의 Army TIGER 체계를 고려하여 미래 군의 IPv6 주소 할당방안을 제안하였다. 군이 사용하는 응용 네트워크망을 구분하여 국방부와 합참으로부터 육군, 해군 및 공군의 미래 부대구조를 대상으로 IP주소를 할당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육군의 첨단 지상전투체계인 Army TIGER 4.0이 네트워크 환경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되며, 미래 군의 전반적인 정보교환과 기동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성인간호학 교과목에 적용한 사례기반 문제중심학습(PBL) 수업 후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 문제해결능력, 전문직 자아개념 및 자기주도학습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단일군 사전사후설계(One group pre-post test design) 실험연구이다. 연구대상은 D광역시 D간호대학의 성인간호학 교과목을 수강 신청한 4학년 60명이었으며,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성인간호학 수업 모형은 PBL에 적합한 ADDIE모형을 기반으로 설계하였다. 교수학습 과정은 총 15주이었으며, 8주는 강의, 2주는 지필고사, 5주는 Barrow와 Myers의 5단계 PBL학습으로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0.0 Program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중재 전 후 변수 간의 차이 검정은 Paired t-test를 이용하였다. PBL수업 전·후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t=-8.04, p<.001), 문제해결능력(t=-4.08, p<.001), 전문직 자아개념(t=-4.67, p<.001) 및 자기주도학습(t=-4.65, p<.001)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그러므로 간호학생들의 메타인지, 문제해결, 전문 직 자아개념 및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간호학의 여러 전공교과목에서 PBL을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부유식 라이다는 해상풍력단지 조성 시 필수적인 풍황관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지역사회의 반발까지 줄일 수 있어 업계의 표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부표의 동요에 의한 교란요인이 관측자료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안정적인 플랫폼의 설계 및 검증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이 분야의 기술 진출이 늦어짐에 따라 다수의 외국계 장비업체들이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매우 큰 천해성 환경이기 때문에 강한 해류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계절별로 다른 강한 에너지의 파도가 형성된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이 복합적인 환경 특성을 지닌 우리나라 해역에서 라이다 운영에 적합한 부표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가장 먼저 적용된 선박형 부표식의 최적화 설계 및 검증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다양한 플랫폼 개발의 기반이 될 중요한 개념을 도출하고자 한다.
Sumi Ryu;Taeyeop Lee;Yunshin Lim;Haejin Kim;Go-eun Yu;Seonok Kim;Hyo-Won Kim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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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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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58-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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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compare the utility of the Psychoeducational Profile-Revised (PEP-R), Korean Wechsler Preschool and Primary Scale of Intelligence, Fourth Edition (K-WPPSI-IV), and Vineland Adaptive Behavior Scale, Second Edition (VABS-II) for evaluating developmental disabilities (DD) in preschool children. Additionally, we examined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PEP-R, K-WPPSI-IV, and VABS-II. Methods: A total of 164 children aged 37-84 months were assessed. Children's development was evaluated using the PEP-R, K-WPPSI-IV, VABS-II, Preschool Receptive-Expressive Language Scale, and Korean Childhood Autism Rating Scale, Second Edition. Results: Of the 164 children, 103 had typical development (TD) and 61 had DD. The mean of the PEP-R Developmental Quotient (DQ), K-WPPSI-IV Full-Scale Intelligence Quotient (FSIQ), and VABS-II Adaptive Behavior Composite (ABC) scor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TD group than in the DD group (p<0.001). The estimated area under the curve of the PEP-R DQ, K-WPPSI-IV FSIQ, and VABS-II ABC scores was 0.953 (95% confidence interval [CI]=0.915-0.992), 0.955 (95% CI=0.914-0.996), and 0.961 (95% CI=0.932-0.991), respectively, which did not indicat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The PEP-R DQ score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K-WPPSI-IV FSIQ (r=0.90, p<0.001) and VABS-II ABC scores (r=0.84, p<0.001). A strong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the K-WPPSI-IV FSIQ and VABS-II ABC scores (r=0.89, p<0.001). Conclusion: This study found that the PEP-R, K-WPPSI-IV, and VABS-II effectively distinguished DD from TD in preschool children, and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utility were observed between them.
물질주의는 다양한 사회적 사건에 의해서 촉발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물질주의를 정체성과 관련된 목표 달성이라고 개념화하는 이론을 기반으로 사회적 배제가 자기 정체성과 관련된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이는 물질주의 수준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배제가 소속의 욕구와 통제의 욕구를 상승시켜 물질주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또, 권력감의 접근 경향성을 기반으로 권력감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서 사회적 배제를 경험할 때 소속의 욕구와 통제의 욕구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20~30대 한국 여성 202명을 대상으로 실험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사회적 배제는 통제 욕구의 상승을 통해서 물질주의를 상승시켰다. 또, 권력감이 높은 사람의 경우, 권력감이 낮은 사람들보다 사회적 배제가 통제 욕구에 미치는 영향이 더 강해졌으며, 사회적 배제가 통제 욕구를 통해 물질주의로 이어지는 경로는 권력이 높은 사람들에게만 유의했다. 사회적 배제는 소속의 욕구를 상승시켰으나 소속의 욕구와 물질주의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았고, 소속의 욕구의 매개 효과도 지지되지 않았다.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사회적 배제와 물질주의의 관계 및 연구의 한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과 일반 대중 간의 ESG에 대한 인식 차이를 실증적으로 밝히고, ESG 정책의 시행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여론과 그 배경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LDA(Latent Dirichlet Allocation) 토픽모델링, JST(Joint Sentiment Topic Modeling) 및 의미연결망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소셜미디어에서의 주요 키워드와 토픽, 그리고 그 연결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ChatGPT를 활용하여, 텍스트마이닝 분석의 결과를 보완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과 일반 대중 간 ESG에 대한 인식과 중요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기업들은 위기 관리,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적 경영 등에 집중하여 신뢰를 구축하려 했으나, '그린워싱', '중대재해', '불매운동' 등과 같은 부정적 키워드가 자주 소셜네트워크에서 등장하여, 많은 대중들이 기업의 ESG 이슈 처리에 대해 의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 정부 기관, 고객 및 투자자를 위한 ESG 전략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 품목의 수요 증가와 전자상거래 시장의 발달로 인하여 소량화물(Less than Container Load, LCL)의 수출입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물류주선업에서 소량화물을 다루는 업체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화물 크기의 다양성과 이해당사자의 이익 구조가 맞물려, 컨테이너의 공간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화물 적재 방법론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화물 적재 계획을 미리 수립하여 컨테이너 조작장(Container Freight Station, CFS)에 전달하는 현 상황의 특성상, 산업현장에서 확인 가능한 변수들을 적재 계획에 반영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적재 계획의 수정이 용이한 화물 적재 방법론을 제시한다. 화물의 특성에 따른 불용 공간과 컨테이너 내부 현황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하여 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 레이어로 조작하여 적재 계획을 수립하여 시간 복잡도를 줄임으로써 산업현장의 활용성을 높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방법론을 통해 화물 적재 계획 품질의 일관성을 높이고, 적재 계획 수립 자동화에 기여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가전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고객체험특성이 지각된 가치와 재방문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관계에 대해 연구하였다. 전국 매장을 100여개 이상 보유한 가전 오프라인 유통 중에서 가전 양판점 2개(하이마트, 전자랜드), 대형마트 3개(이마트,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가전 전문점 2개(LG 베스트샵,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선정하였으며, 해당 가전 매장을 최근 6개월 내 방문하여 구매한 경험이 있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20대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총 330부의 표본에 대해서 PLS(Partial Least Squares) 구조방정식과 SPSS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여서 통계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전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체험특성이 소비자의 기능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첫째, 교육적 경험, 일탈적 경험과 심미적 경험은 기능적 가치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오락적 경험은 기능적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둘째, 교육적 경험, 일탈적 경험과 심미적 경험은 모두 감정적 가치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기능적 가치와 감각적 가치는 모두 재방문 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네째, 브랜드 충성도는 기능적 가치, 감각적 가치의 재방문 의도 사이에서의 조절효과를 갖지 못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고객체험 특성과 지각된 가치(기능적 가치, 감각적 가치), 재방문 의도 간의 구조적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본 결과는 온라인 채널이 오프라인 채널의 생존을 위협하는 시기에 가전 오프라인 매장들이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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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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