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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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중 RSV에 감염된 백혈병 영아에서의 리바비린 흡입치료 1례 (A Case of Therapy of Aerosolized Ribavirin in a Leukemia Infant with RSV Infection)

  • 권효진;오명진;이재욱;정낙균;조빈;김학기;강진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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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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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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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RSV는 2세 미만의 소아에서 급성 하기도 감염으로 인한 입원의 주원인이다. 특히 미숙아, 선천성 심폐질환, 면역결핍이 동반된 경우 주요 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 고위험군의 소아에서 중증 RSV 감염의 경우 리바비린 흡입요법이 허가가 되어 있으나 고비용, 안전성 등의 문제로 국내 임상에서의 사용은 매우 제한적인 실정이다. 저자들은 8개월 여환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관해유도요법 항암치료 중 발생한 RSV 폐렴으로 기흉, 기종격동, 호흡부전이 동반된 중증 감염을 경험하였다. 정맥용 면역글로불린, 경구 리바비린 투여에 반응이 없어 리바비린 흡입 치료를 시행하였고, 이후 임상적 호전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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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alence of respiratory viral infection in children hospitalized for acute lower respiratory tract diseases, and association of rhinovirus and influenza virus with asthma exacerbations

  • Kwon, Jang-Mi;Shim, Jae Won;Kim, Deok Soo;Jung, Hye Lim;Park, Moon Soo;Shim, Jung Yeon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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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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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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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urpose: In this study, we aim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year-round respiratory viral infection in children with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LRTI)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respiratory viral infection and allergen sensitization in exacerbating asthma. Methods: We investigated the sources for acute LRTIs in children admitted to our hospital from May 2010 to April 2011. The 6 most common respiratory viruses were isolated from nasopharyngeal aspirate using multiplex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 in 309 children;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adenovirus (AV), parainfluenza virus (PIV), influenza virus (IFV), human metapneumovirus (hMPV), rhinovirus (RV). Atopic sensitization was defined if more than 1 serum specific Immunoglobulin E level measured using UniCAP (Pharmacia) was over 0.35 IU/mL. Results: RSV was the most common pathogen of bronchiolitis in hospitalized children through the year. RV or IFV infection was more prevalent in asthma exacerbations compared to other LRTIs. AV and hMPV were more likely to cause pneumonia. RV and IFV were associated with asthma exacerbations in children with atopic sensitization, but not in nonatopic children. Conclusion: RV and IFV are associated with hospitalization for asthma exacerbation in children with atopic sensitization.

Interleukin-4 유전자의 Promoter 일배체형에 따른 전사능의 차이 (Difference in the Transcriptional Activity of the Interleukin-4 Promoter Haplotypes)

  • 최은화;김희섭;;이환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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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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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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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IL-4는 Th2 면역 반응의 중요한 매개체로 IL4 유전자의 promoter 일배체형(haplotype)은 한국인 소아에서 RSV에 의한 심한 모세기관지염과 연관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IL4 유전자의 promoter 다형성에 따른 IL-4 단백의 기능적인 변화를 분석하여 심한 RSV 하기도 감염증에 기여하는 IL4 유전자의 발병 기전의 연관성을 연구하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면역 기능이 정상인 소아 20명을 대상으로 전혈을 채취한 후 genomic DNA를 추출하여 IL4 유전자 promoter 약 1.2 kb 부위를 증폭시켰다. 염기서열 분석을 통하여 IL4 유전자 promoter의 유전형을 결정하고, PHASE 분석으로 일배체형을 결정하였다. 각 일배체형별로 $5{\mu}g$의 DNA를 Jurkat T 세포에 핵형질변환 시켜서 정상 Jurkat T 세포와 PMA(50 ng/mL)로 자극한 세포에서의 luciferase 활성도를 분석하여 IL4 유전자 promoter의 전사능을 결정하였다. 결 과 : 한국인 소아의 일배체형은 3가지 유형 GCC(7%), TCC(17%), 및 TTT(76%)로 분포하였다. Jurkat T 세포의 절대 luciferase 활성도는 GCC형이 가장 낮았고 TTT형이 가장 높았다. GCC 일배체형을 기준으로 하여 나타낸 Jurkat T 세포의 상대 luciferase 활성도는 TCC형이 4.2배, TTT형이 5.3배로 증가되었다. PMA로 자극한 후에 측정한 각 일배체형의 luciferase 활성도 역시 GCC형에 비하여 TCC형이 3.0배, TTT형이 4.1배로 증가되어 자극하지 않은 세포에서와 유사한 활성도의 차이를 보였다. 결 론 : 소아의 심한 RSV 하기도 감염증과 연관된 IL4 유전자의 promoter 일배체형 TTT는 IL4 유전자의 promoter의 전사능을 증가시킴으로써 영아 및 소아의 RSV 하기도 감염증의 병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한 소아에서 호흡기 감염의 원인: 중복검출의 임상적 의미 (Clinical significance of codetection of the causative agents for acute respiratory tract infection in hospitalized children)

  • 노의정;장영표;김재경;임인수;박귀성;정은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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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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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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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최근 호흡기 감염의 원인에 대한 검사 방법의 발달로 중복검출에 대한 높은 비율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소아에서의 급성 호흡기 감염의 원인으로 중복검출에 대한 임상 양상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9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단국대학교병원 소아과에 급성 호흡기 증상으로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비인두 흡인물의 호흡기 바이러스(AdV, RSV, PIV 1, 2, 3, IFA, IFB)의 항원과 배양 검사, 혈청의 MP 항체 측정(1:640 이상 혹은 4배 이상의 항체 상승시 양성으로 함), 비인두 흡인물의 MP PCR, CT 항원의 PCR 검사, enterovirus PCR 및 배양검사, 객담의 항산균 도말 염색 및 배양 검사를 받은 환아들 중 2가지 이상에서 양성으로 나온 환아들의 임상 양상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결 과 : 1) 호흡기 감염의 원인에 대한 검사에서 2가지 이상의 양성을 보인 환아는 총 28명이었으며 남아가 17명이었고, 평균 나이는 2년 3개월(19일-13세), 6개월 미만이 11명이었다. 2) 중복검출의 원인 중 RSV가 14례, PIV 3 10례, AdV 10례, MP 8례, PIV 2가 7례, CT, PIV 3가 각각 3례였다. 중복검출되는 원인으로 RSV+PIV 2 6례, AdV+MP 4례, AdV+PIV 3, RSV+MP, PIV 1+PIV 3가 각각 3례였다. 3) 임상 진단으로 폐렴 19례, 세기관지염 16례, 후두염이 3례였으며, 4) MP, 호흡기 바이러스의 각각의 유행 시기에 이들에 의한 중복검출이 있었다. 결 론 : 소아의 급성 호흡기 감염의 원인에 대한 중복검출은 영아에서 흔하며, 원인으로 RSV, PIV, AdV, MP가 많았다. MP, 호흡기 바이러스의 각각의 유행 시기에 이들에 의한 중복 검출률의 빈도가 증가함을 볼 수 있었다. 호흡기 감염의 원인에 대한 검사 방법의 발달로 중복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어 이의 임상적 의미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최근 3년간 기저질환이 없는 소아 입원 환자에서 호흡기 바이러스에 따른 급성 하기도 감염의 임상적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cute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according to respiratory viruses in hospitalized children without underlying disease during the last 3 years)

  • 서민해;김형영;엄태민;김혜영;박희주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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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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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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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Background: Respiratory viruses play a significant role in the etiology of acute respiratory infections and exacerbation of chronic respiratory illness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epidemiological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hildren with acute viral lower respiratory infections. Methods: This study investigated 1,168 children diagnosed with acute viral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RTIs) between January 2012 and December 2014. Specimens of respiratory viruses were collected using a nasopharyngeal swab and analyzed by reverse transcriptase polymerase chain reaction.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and analyzed the clinical features of children hospitalized for acute lower respiratory infections. Results: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the main cause of infection in children aged <5 years, was the most commonly detected pathogen in children with bronchiolitis and pneumonia, and resulted in high proportions of children requiring oxygen treatment and intensive care unit admission. Rhinovirus was preceded by RSV as the second most common cause of bronchiolitis and pneumonia, and was detected most frequently in the children aged ${\geq}6$ years. In addition, asthma was predominantly caused by rhinovirus in children aged ${\geq}6$ years, whereas croup was mostly caused by parainfluenza virus in those aged <5 years. Rhinovirus infection (p<0.001) and history of asthma (p=0.049) were identified as significant risk factors for readmission within a month. Conclusion: We identified the epidemiological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respiratory viruses in children with acute lower respiratory infections during the last 3 years. Our findings may provide useful clinical insight to comprehend the acute viral lower RTIs in children.

2개 지역에서 소아의 급성 바이러스성 하기도염의 유행성에 관한 역학조사 (Epidemiology of Acute Viral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in Hospitalized Children in Two Different Areas of Korea)

  • 문정희;소경진;정은희;신미용;이주석;박용민;이광신;안강모;이남용;마상혁;이상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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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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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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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하기도염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가장 흔한 질병으로 이를 진단하는데는 역학적 진단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서로 다른 두 지역에서의 바이러스성 급성 하기도염의 역학조사를 시행함으로써 지역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6월부터 2001년 6월까지 마산 파티마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급성 하기도염으로 입원한 환자 79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바이러스 검출은 비인두 분비물을 통해 시행하였다. 두 병원간 원인 바이러스, 연령분포, 임상증상, 계절 유행양상 등을 비교하였다. 결 과 : 1) 바이러스가 배양된 환아는 208명(26.1%)였다. 바이러스 검출율은 삼성서울병원 21.9%, 마산 파티마병원 30.0%였다.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연령분포는 2세 이하의 환아가 60.2%였으며 5세 이상의 환아는 12.8%이었는데 비해 마산 파티마병원에서는 2세 이하의 환아가 90.0%였으며 5세 이상의 환자는 0.8%였다(P<0.05). 2) 마산 파티마병원에서는 RSV의 검출율이 높았고(72.3%), 삼성서울병원에서는 adenovirus, influenza type A와 parainfluenza virus의 검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P<0.05). 3) 임상양상을 비교해 보면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기관기관지염과 폐렴이, 마산 파티마병원에서는 모세기관지염과 크룹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P<0.05). 두 병원 모두 모세기관지염은 RSV, 크룹은 parainfluenza virus가 가장 많았다. 폐렴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에서는 adenovirus, 마산 파티마병원은 RSV가 가장 많았고, 기관기관지염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에서는 adenovirus, 마산 파티마병원은 influenza virus-type A가 가장 많았다. 4) 두 병원 모두 RSV는 가을과 겨울, parainfluenza virus는 봄, influenza virus는 겨울과 봄에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고 adeonvirus는 연중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다. 결 론 : 두 병원의 바이러스의 유행시기, 임상양상에 따른 원인바이러스의 분포결과는 유사하였다. 각 바이러스의 검출률과 임상상의 분포 등에서는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지역적 차이보다는 주로 대상연령군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바이러스성 호흡기감염의 지역적 차이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연령군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이고 지속적인 역학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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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서 유행한 호흡기 바이러스(2004년-2006년) (Epidemiology of acute viral resp iratory tract infections in Busan (2004-2006))

  • 강요한;이동준;조경순;정우식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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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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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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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바이러스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특히 소아에서 잘 이환되고, 상기도 감염뿐 아니라 하기도 감염을 일으켜 모세기관지염, 폐렴, 크룹, 기관기관지염 등을 일으킨다. 이러한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들의 유행을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 법 :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만 3년 동안 부산지역 26개소 병원, 의원, 보건소에 급성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하였던 0-18세의 환자 중 기침, 콧물, 발열, 인후통을 보였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8,974명에서 비인두 면봉법으로 검체를 채취하였으며 이 중 281례(3.0%)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 결 과 : 1)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131례(46.6%)로 가장 많았으며 2004년 봄에 특히 많이 검출되었다. 그 이외에도 RS 바이러스가 40례(14.2%),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37례(13.2%), 아데노바이러스가 23례(8.2%), 장내바이러스가 37례(13.2%) [콕사키바이러스 20례(7.1%), 비정형 장내바이러스 9례(3.2%), 폴리오바이러스 4례(1.4%), 에코바이러스 4례(1.4%)],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2례(0.7%),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가 각각 1례(0.4%) 검출되었다. 2) 대상이 되었던 8,974명의 환아에서 281례의 양성결과 중 남아에서 163례(56%), 여아에서 123례(44%)로 남녀 성비는 약 1.3:1로 남자에서 약간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0-1세에서 195례(69%), 2-10세에서 78례(28%), 11-18세에서 8례(3%)가 분리되었다. 3) RS 바이러스는 매년 분리되었으나 주로 10월에서 2월에 많았고,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12월에서 4월에 주로 분리되었으며.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4월에 분리되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연중 고루 발생하였으며, 장내바이러스(비정형 장내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등)는 5-9월 사이 특히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5-7월에 발생하였다. 결 론 : 저자들은 부산지역에서 최근 3년간 유행한 급성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를 분석하여 역학적 특징을 규명하였으며, 향후 이러한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생 시기와 유행 양상에 대한 더 많은 보고와 연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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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급성 호흡기 증상으로 외래 방문한 환자의 바이러스 원인과 역학: 2007-2008년 (Viral Etiology and Epidemiology of Outpatients with Acute Respiratory Illnesses in Busan: 2007-2008)

  • 정진우;황윤하;조경순;정명주;민상기;김성준;정우식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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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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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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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부산에서 급성호흡기 증상으로 외래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 바이러스 및 역학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3개 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에 급성 호흡기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990명을 대상으로, 비강 세척법으로 검체를 채취하여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을 시행하였다. 결과 : 총 검체 990건 중 351건(35.5%)이 검출되었으며, 남녀 비는 1.6대 1이었고, 5세 이하가 93.7%였다. hRV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연중 202건(57.5%), 그 다음으로는 RSV로 10월부터 3월까지 57건(16.2%), ADV는 연중 37건(10.5%), INF는 12월부터 4월까지 21건(6%), hBoV는 1월부터 8월까지 15건(4.3%), PIV는 4월부터 7월까지 9건(2.6%), hCoV는 1월부터 7월까지 7건(2%), EV는 6월부터 9월에 3건(0.9%) 검출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부산의 소아급성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며, 앞으로도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생후 90일 이하의 영아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과 관련된 위험인자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Respiratory Virus Detection in Infants Younger than 90 Days of Age)

  • 임연주;배이영;이정현;정대철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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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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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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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임상적으로 중증 세균성 감염과 바이러스성 질환의 감별이 어려운 어린 영아에서 호흡기 바이러스를 검출하고 이것과 연관된 임상적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방법: 2011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생후 90일 이하 영아 중 패혈증을 포함한 감염성 질환이 의심된 227명을 대상으로 비인두 검체를 채취하였으며 임상적 특성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채취한 검체 내 호흡기 바이러스의 검출은 real-time PCR 검사를 통해 측정되었다. 결과: 총 157명(69.2%)의 영아에서 한 가지 이상의 호흡기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빈도는 RSV (75명), RV (42명), influenza virus (18명), parainfluenza virus (15명), human metapneumovirus (9명), coronavirus (9명), adenovirus (4명), bocavirus (3명) 순이었다. 이 중 24명(10.6%)에서 세균성 감염을 진단하였다. 기침, 호흡기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혹은 가을/겨울 철에 호흡기 바이러스가 의미있게 높은 빈도로 검출되었으며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도 같은 경향을 확인하였다. 가을과 겨울에는 세균성 감염 환자보다 그렇지 않은 환자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이 유의하게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호흡기 바이러스는 감염성 질환이 의심되어 입원한 어린 영아의 중요한 병원체이며 그 검출률은 호흡기 증상, 가을/겨울철 발생, 호흡기 증상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