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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그린 관리 장비 유형에 따른 그린스피드 차이 비교 (Comparative Study on the Green Speed by different the Types of Putting green Maintenance Equipment)

  • 장유비;심경구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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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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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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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골프코스관리자들이 빠른 그린관리를 위한 장비 사용 계획시 참고가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그린모아 유형(보행식, 승용식)에 따른 그린스피드 차이, 보행식 그린모아에 장착된 회전날 유형(9날, 11날)에 따른 그린스피드 차이 그리고 롤러 유형(승용식 그린정리기, 경량롤러)에 따른 그린스피드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의 요약은 다음과 같았다. 1. 그린모아 유형(보행식, 승용식)에 따른 그린스피드 차이는 깎기 후 바로 그리고 깎기 후 8시간 경과 뒤에도 보행식 그린모아를 사용한 3.8mm 깎기 처리구가 승용식 그린긴아를 사용한 3.8mm 깎기 처리구에 비해 그린스피드가 빠르게 나타났고 이는 95%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였다. 따라서 보행식 그린모아가 승용식 그린모아에 비해 빠른 그린 관리에 적합한 장비 유형으로 판단되 었다. 2. 그린모아에 장착된 회전날 유형(9날, 11날)에 따른 그린스피드 차이는 11날 장착 보행식 그린모아를 사용한 3.2mrn 깎기 처리구가 9날 장착 보행식 그린모아를 사용한 3.2mm 깎기 처리구에 비해 그린스피드가 빠르게 나타났고 이는 95%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였다. 따라서, 11날이 9날보다 빠른 그린관리에 적합한 회전날 유형으로 판단되었다. 3. 보행식 그린모아로 3.0mm로 깎기한 다음이어서 승용식 그린정리기로 1회 롤링한 처리구와 보행식 그린모아로 3.0mm로 깎기한 다음 이어서 경량롤러로 1회 롤링한 처리구간의 그린스피드 차이(다짐후 그린스피드 증가효과)는 95%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했으나 8시간 경과 뒤에 측정한 두 처리구들의 그린스피드의 차이(다짐후 그린스피드 감소효과)는 95%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경량롤러가 승용식 그린정리기 보다 빠른 그린관리에 적합한 롤러유형으로 판단되었다.

조선통신사 정사 기선(騎船) 구조의 조선기술 연구 (Re-review of the Structure of the Jeongsa-Kisun (Senior Envoy Ship) in the Joseon Dynasty from the Perspective of Professional Shipbuilding Engineering)

  • 홍순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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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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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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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통신사(通信使)가 임진왜란 이후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약 200여 년간 12번에 걸쳐 일본을 왕래하며 남긴 사행록(使行錄) 중 선설(船說)을 중심으로 10~12차 사행에 정사 기선의 구조를 조선기술사적 측면에서 보다 깊이 있게 밝혀보고자 하였다. 본연구 결과 10~12차사행의 기선은 크기는 『계미수사록』과 『증정교린지』를 근거로 상장(갑판)의 길이가 19파(把)반(半), 너비 6파 2척(尺)이고, 삼판 높이는 2파 1척임을 알 수 있었다. 구조는 사행록에 따라 다르게 기록되어 있지만 이들을 종합해 보면 본판·선수(비아:이물)·선미(고물)·삼판·멍에·가룡·신방·궁지·갑판·두 개의 돛대와 돛·구레짝·판옥·선미판옥·타루·파도막이·호롱·계단·난간·치·노·닻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각 부재를 서로 이음하거나 각단을 올릴 때는 연결하는 결구 못은 피삭(皮槊), 나무못[정: 釘], 쇠못[철정: 鐵釘] 등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돛의 종류는 초둔(草芚)으로 만든 돛[석범:席帆]과 베로 만든 돛[포범:布帆]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10~12차 사행에 정사가 타고 간 기선은 조선의 권위와 위엄을 보이기 위해 조선통신사 선단 중 길이를 가장 크게 하고, 선고(船高)를 높게 제작하였으며, 뱃전 바깥으로 이동 통로를 만들고, 뱃전과 판옥 사이에서 노를 젓고, 뱃전 안쪽으로 판옥을 올려 방을 만들고, 판옥 위 사방에 난간을 두어 안정적이며 선형의 미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판옥 벽면에는 궁궐 단청과 화려하게 벽화를 그려 장식하였다. 뿐만 아니라 선수에 귀면(鬼面)과 선안(船眼)을 그려 항해의 안전을 도모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사행록에 기록된 선설을 통해 정사 기선은 국가에서 제작하고 국제를 항해할 수 있도록 기능과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