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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시 육계 출하 전 전해질 급여가 닭고기 도체 및 혈액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lectrolytic Material Feeding on Blood and Carcass Traits of Broiler under Intense Heat Condition in Summer)

  • 채현석;최희철;나재천;김민지;강환구;김동욱;김지혁;조수현;이종언;김남영;최양호;박병성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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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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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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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육계 출하 2일 전부터 전해물질을 급여한 후 출하 직전에 혈액을 채취하고, 출하 시 고온 수송 스트레스를 받게 한 후 닭의 혈액을 채취하였으며, 도계 후 닭고기 도체 특성을 조사하여 전해질 종류($NaHCO_3$, KCl, NaCl) 및 급여수준에 따라 혈액 및 도체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음수량의 변화에서는 고온 하에서 육계를 출하시 대조구에 비하여 처리 2구를 제외하고 전해물질을 급여한 모든 처리구에서 약간씩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처리 4구에서 음수량이 가장 높았다. 계분의 수분 함량은 처리 5구에서 87.13%로 가장 높은 수분량을 나타내었고 대조구에서 수분 함량이 가장 낮았다. 조지방과 조단백질은 대조구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닭고기 도체의 pH 변화는 대조구에 비하여 전해질을 급여한 모든 처리구에서 증가하였고, 특히 처리 3구에서 가장 높은 pH 값을 나타내었다. 닭고기 $1^+$ 등급 출현율은 대조구가 33.3%인 반면에 처리 3, 4구는 60%, 처리5구는 83.3%으로 고온 스트레스 하에서 전해질 물질을 충분히 급여함에 따라 닭고기 $1^+$ 등급 출현율을 증가시켰다. 닭고기의 PSE 발생율도 대조구는 50%를 나타내었으나, 처리 5구는 13.3%를 나타내어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육계를 출하 시 고온스트레스에 대한 육계의 혈액 중 corticosterone의 변화는 출하 전보다 출하 후 측정값이 상승하였으나, 처리 3구를 제외하고 대조구에 비하여 출하 전과 출하 후의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ACTH에 대한 변화에서도 출하 전보다 출하 후에 모든 처리구에서 상승하였으며, 출하 후에 처리 5구에서 가장 낮은 ACTH의 함량을 나타내었고, 출하 전 후 차이값도 가장 낮게 나타났다. 혈액의 $pCO_2$ 분압은 출하 전보다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후 전체적으로 낮아졌으며, 출하 전 후의 차이 값은 대조구에서 가장 높았고, 처리 4, 5구에서 대체적으로 낮은 차이 값을 나타내었다. 혈액의 $pO_2$ 분압은 출하 전 후에서 처리별로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고온에서 육계 출하 시 수송 스트레스를 저하시키고 닭고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전해 물질($NaHCO_3$, NaCl, KCl)을 고루 혼합한 처리 4, 5구가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세한우에 있어서 배합사료의 적정 TDN 수준과 도축 월령 (The Optimal TDN Levels of Concentrates and Slaughter Age in Hanwoo Steers)

  • 김경훈;이주환;오영균;강수원;이상철;박웅렬;고영두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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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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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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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실험은 성장단계별(육성기-비육전기-비육중기-비육후기) 배합사료의 적정 TDN 농도 구명시험을 위하여 저 TDN (T1; 70-70-71- 72%), 중 TDN(T2; 70-71-72-73%) 및 고 TDN (T3; 70-72-73-74%)의 3처리와 출하월령 차이 시험을 위해 26, 27, 28, 29, 30, 31개월령의 6처리를 두고 수행하였다. 공시축은 6개월령 수송아지 90두를 입식하여 외과적 수술로 거세를 실시한 후, 18개 우방에 5두씩 배치하였다. 육성기, 비육전기, 비육중기의 배합사료 급여량은 일당 증체 0.7-0.9kg가 되도록 제한급여 하였고, 비육후기는 무제한 급여하였다. 조사료는 육성기에 오차드그라스 건초(Dactylis glomerata L.)만을 급여하였고, 비육전기동안에는 건초를 점차적으로 볏짚으로 대체하였고, 비육중기 이후에는 건초만을 급여하였다. 월령별 TDN 수준에 따른 체중과 사료섭취량의 차이는 없었다. 일당증체량은 19-21개월령 경에 1일 0.9kg 이상의 증체성적을 보였다가 다시 점차 감소하였으나, 최저 0.7kg 이상은 유지하였다. 모든 공시축의 배합사료 섭취량 평균을 체중비로 계산한 결과를 보면, 육성기 1.0%-1.3% 범위에서 비육전기에 1.5%까지 증가하고, 비육중기 이후부터 다시 감소하여 비육후기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1.4% 수준까지 감소하였다. 그 후에도 계속 감소하여 30개월령에는 1.0% 수준이었다. 출하월령이 늦어짐에 따라서 등심단면적, 등지방 두께 그리고 근내지방도가 꾸준히 증가하였고, 특히 29개월령을 기점으로 유의성있는 증가(P<0.05)를 보였다. 월령별 1등급이상 출현율은 27, 28개월령이 86, 80%로 가장 낮았고, 26개월령이 93%, 그리고 29, 30, 31개월령은 100%의 출현율을 보였다. 도체율은 출하 월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으나(P<0.05), 거래정육율은 도체율 증가에 따라 감소하였다(P<0.05). 1일 두당 순이익은 26- 28개월령에 출하할 경우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29개월령 이후에는 약 32-46%가 향상되었다. 본 실험과 같은 사양관리 조건 하에서는 TDN 수준간에 증체, 사료섭취량, 도체등급 등에서 차이가 없었고,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이 100%로 나타나기 시작한 29개월령이 적정 출하월령으로 판단된다.

근적외선 분광분석법을 이용한 벼 유전자원의 아밀로스 함량과 단백질 함량 정량분석 (Quantitative Analysis of Amylose and Protein Content of Rice Germplasm in RDA-Genebank by Near Infrared Reflectance Spectroscopy)

  • 김정순;조양희;곽재균;마경호;최유미;김정봉;이정희;김태산;조종구;이석영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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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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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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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시험은 종자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벼 유전자원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비파괴적인 분석방법의 하나인 근적외선 분광분석법을 이용한 유용유전자원의 대량 선발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하였다. 1. NIR스펙트럼은 700 nm 이하의 가시광선 범위에서 다양한 범위의 spectrum을 보였으며, 700 nm에서 2500 nm의 근적외선 파장에서도 spectrum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고, 1400 nm에서 전체 spectrum의 정점을 나타냈으며 그 이상의 spectrum에서는 포화현상을 나타내었다. 2. NIR 검량식 작성에 이용된 144점의 선발자원이 가지는 단백질함량의 범위는 $6.5{\sim}9.5%$였으며, 134점의 선발자원이 가지는 아밀로스함량의 범위는 $18.1{\sim}21.7%$이었다. 3. 단백질함량과 아밀로스함량의 실험치(Lab data)와 NIR 데이터의 모집단 분포의 해석과 상관관계에 관한 통계분석 결과, 단백질함량과 아밀로스함량의 $R^2$(RSQ) 값은 각각 0.786과 0.865로 높게 보였으며, 검량식 표준오차(SEC)는 각각 0.442와 2.078로 유의한 값을 보였고, 또한 검량식 검정 표준오차(SECV)도 각각 0.541과 3.106으로 유의한 값을 보였지만 검증시 상관정도(1-VR)는 0.68과 0.70로 검량식 작성시보다 낮은 유의성을 보였다.

경남 한산·거제만해역에서 생산된 패류의 위생학적 안전성 평가 (Evaluation of Sanitary Safety for Shellfish in Hansan·Geojeman, Korea)

  • 하광수;이가정;정연중;목종수;김풍호;김연계;이희정;김동욱;손광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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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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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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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경남 한산 거제만 해역에서 생산되는 패류에 대한 위생지표세균, 마비성 패류독소, 설사성 패류독소를 분석하여 세균학적 독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하였다. 굴 시료 404점에 대한 분변계대장균은 < 18~330 MPN/100 g의 범위를 나타내었으나, 대장균 230 E. coli MPN/100 g을 초과한 시료는 없었다. 굴 수확시기 동안 분석한 대장균의 기하학적 평균치는 24.3 MPN/100 g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한산 거제만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의 세균학적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식품위생법의 생식용 굴에 대한 위생기준을 만족하였고, EU의 패류생산해역 A등급 기준에 부합하였다. 한산 거제만해역의 독물학적 평가를 위해 굴 532개 시료와 패류독소 지표종인 지중해담치 268개 시료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마비성패류독소는 2013년 4월에 지중해담치 3개 시료에서 1.20~2.29 mg/kg 범위로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으나, 굴시료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총 120개 시료에서 설사성패류독소를 분석하였으나, 정량한계 이하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독물학적 안전성 평가결과, 굴 시료에서는 마비성 및 설사성패류독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나, 지표종인 지중해담치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전관리가 요구되었다.

창원천.남천에서 생태복원 전.후의 생태건강도 비교평가 (Comparative Analysis of Ecological Health Conditions Before and After Ecological Restoration in Changwon Stream and Nam Stream)

  • 김현정;이상재;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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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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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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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창원천과 남천에서 각각 5지점, 6지점의 생태복원 전(2006, 2007)과 후(2009)의 물리적 서식지, 화학적, 생물학적 상태에 기초한 생태학적 상태를 분석하였고 복원 전 후의 생태 건강도를 비교평가 하였다. 하천의 이화학적 수질과 생물통합지수(Index of Biological Integrity, IBI)와 서식지 평가(Qualitative Habitat Evaluation Index, QHEI)의 다변수 평가 모델에 기초하여 생태건강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IBI와 QHEI의 모델은 각각 8개, 11개의 수정 보완된 메트릭을 적용하였다. 평가를 위해서 조사는 복원 전 2006년에서 2007년, 복원 후 2009년 실시하였다. 화학적 상태는, 두 하천 모두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전기전도도(Condutivity)의 값이 전형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복원 전후에 따른 수질변화 특성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창원천과 남천의 생태건강도 지수는 각각 평균 21.6, 19.7로 환경부 기준 C등급을 보였고, 복원 전 후 사이에 생태건강도 지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복원 이후 남천과 창원천의 물리적 서식지 평가 결과 평균점수가 각각 29.2, 63.2로 특히 남천에서 복원 후 35.3점이 두드러지게 감소하였다. 서식지 교란은 2009년에 있었던 홍수에 의한 인공제방의 파괴(천변 식생대의 폭이 줄고 대기에 의해 하천 피복도가 높아졌다.)가 주요한 원인이었다. 종합적으로, 결과를 볼 때 복원 전 후 두 하천에서 효과적이지 않았으며, 비록 많은 예산을 사용하였지만, 환경으로 고려하지 않은 채 맹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생태복원은 하천 복원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사료된다.

예술 고등학생들의 명시적 과학의 본성 수업을 통한 개념 변화의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Perceptual Change of High School of the Arts Students through Explicit Instructions on the Nature of Science)

  • 김희정;김성원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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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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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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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에서는 예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시적으로 과학의 본성 수업을 실시한 후 수업 이전과 비교하여 개념이 변화된 과학의 본성 요소를 찾아 변화 유형별로 고찰하였다. 학생들에게 어떤 과학의 본성 요소가 변화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과학의 본성 검사(VNOS-C)를 실시한 결과 실험탐구 집단은 '과학적 방법의 다양성' 및 '과학지식의 잠정성'의 요소가, 과학사 집단은 '과학지식의 잠정성' 및 '과학의 사회문화적 내재성'의 요소가 유의미한 개념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명시적 수업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된 변화이며, 각각의 수업 전략이 강조하는 점이 과학의 본성 요소에 영향을 끼친 것이다. 과학의 본성 요소의 개념 변화를 가져온 구체적 원인을 밝히기 위해 10명의 초점학생들을 선별하여 면담을 진행하였고, 과학의 본성 요소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원인과 그에 따른 영향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학생들은 명시적 수업의 효과로 현대의 과학 철학적 관점으로의 통합적이고 심층적인 개념 변화가 있었으나, 분석 결과 학생들은 '과학적 방법의 다양성'의 요소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론과 법칙의 차이'의 요소에 대해 피상적으로, '과학의 사회문화적 내재성' 역시 불완전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또한 '창의적 상상력의 특징'의 요소에 대해서 학생들 자신이 인식하고 있는 창의성의 정의에 따라 창의성이 관여하는 탐구 단계를 다르게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예술 고등학생들에게 실험탐구와 과학사 전략을 적절히 사용함으로 각기 다른 과학의 본성 요소를 현대의 과학 철학적 관점으로 양적 질적 측면에서 변화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명시적 과학의 본성 수업을 통하여 예술 고등학생들이 구성주의적인 과학의 본성에 대한 개념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학생들의 개념생태와 수업전략이 관여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실제 학교 현장에서도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의 본성 수업에 대한 과학 교육 과정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다고 하겠다.

‘헝겊 인형 만들기’ 바느질 수업을 통한 아동의 상호작용 및 태도 변화 과정 관찰 연구 -발도르프 교육과정 적용 가능성 탐색- (An Observational Study of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Interaction and Attitudes of Children through Instruction for “Making Fabric Doll”- Possibility for Application of Waldorf Education Curriculum-)

  • 윤지현;이경선;이지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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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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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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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초등학교 실과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손바느질 수업을 발도르프 교육 철학에 기초를 둔 ‘헝겊인형 만들기’라는 수업으로 재구성하여 아동간의 상호작용 및 수업 태도의 변화 과정을 관찰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루돌프 슈타이너의 사상에 의해 확립된 발도르프 교육에서 바느질 수업은 ‘가정생활의 필요성’이나 ‘실용적 필요성’이 아니라 오로지 아동의 발달 차원에서 인간 본질의 구성체 구성에 필요한 치료적 예술적 필요성 때문에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강원도 춘천시 00초등학교 6학년 40명(남자 18명, 여자 22명)이며, 5명씩으로 구성된 8개의 모둠 가운데 2개의 집중 관찰 모둠을 선정하여 이들 10명을 중점적으로 관찰하였다 연구 시기 및 절차는 총 3주 동안 8차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자료들로는 관찰기록 노트, 비디오테이프 3개, 사진자료, 아동들의 활동자료 및 각종 작품들 등이다. 본 연구에 사용된 방법은 연구자들이 수업 현장에서 직접 기록과 관찰을 수행하는 참여관찰방법에 의한 질적 연구방법이며, 비디오카메라로 모든 수업 장면을 녹화하여 관찰기록과 비교하고 연구자들과의 합의를 거치는 삼각측정방법을 통해 연구의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은 아동이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헝겊 인형과 수업 지도안을 개발하였다. 수업의 내용은 만남 및 수업 안내, 우리 주변에서 바느질 용품 찾아보기 천 가지고 자유롭게 놀기 자유로운 수놓기, 인형극 주제 정하기, 인형 만들기, 인형극 하기 인형에게 편지 쓰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결과 상호작용에 있어서의 변화를 살펴보면, 첫째, 수업이 진행될수록 아동간의 대화의 양과 질이 증가하였다. 둘째 아동간의 의존성과 신뢰성이 증가하였다. 리더 역할을 하는 아동이 자발적으로 나타났으며 조원들간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언을 해주었다. 셋째, 아동간의 친밀감과 협동심이 증가하여 서로 도움을 주고받았다. 넷째, 교사와 아동간의 친밀감이 증가하여 지속적인 우호적 관계가 형성되었다. 또한 수업 태도의 변화를 살펴보면, 첫째, 아동들은 점차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감을 갖게 되었다. 둘째, 아동들은 헝겊 인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증가하여 적극적이고 집중력이 높은 수업 태도를 보였다 셋째, 아동들은 자신이 만든 인형에 애착을 가지게 됨으로서 긍정적인 수업태도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내성적인 성향, 독단적인 성향, 과잉행동 성향, 산만하거나 주의력 결핍 아동들이 보다 큰 변화를 보였다 따라서 ‘헝겊 인형 만들기’ 바느질 수업의 전개과정이 아동간의 상호작용 및 수업에 대한 태도를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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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유역 하천생태계평가를 통한 생태보전우선지역설정 -용담다목적댐 유역을 사례로- (Prior Eco-preserve Zoning through Stream Ecosystem Evaluation on Dam Basin -A Case of Yongdam-dam Watershed, Jeollabukdo Province-)

  • 임현정;이명우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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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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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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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댐 유역 하천코리도 생태경관 구역의 설정과 하천생태계평가를 통해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보전지역을 설정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2008년에서 2009년까지 수행된 "용담 다목적 댐 및 저수지 주변지역 생태조사"의 일환으로 수행된 연구결과에 기초하였다. 연구대상지역인 용담호는 그 유역면적이 $930km^2$로서 진안, 장수, 무주에 걸쳐 있으며, 주요 유입하천에는 주자천, 정자천, 진안천, 구량천 등이 있다. 이 댐 호는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유역 내 골프장, 체육공원 등의 난개발이 발생하여 수질오염 및 생태계 훼손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하천코리도의 경관단위구역은 조사 및 도면 정밀도 등을 고려하여 250mm, 500mm, 750mm의 3단계 세부구역으로 구분하였다. 하천생태계 평가는 하천환경평가와 코리도권 식생환경평가의 2가지로 구분하였다. 하천환경평가에서는 어류 및 저서 생물의 종다양성과 고유화 빈도, 하천환경의 자연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식생환경평가에는 임상도, 식생보전등급, 조류 및 포유류의 종다양성과 법정 보호종의 유무 등에 대해서 평가하였다. 각각의 생태공간정보를 그 중요도에 따라 3등급화하였고, 최종적으로 이를 중첩하여 보전우선가치가 높은 지역을 설정하였다. 법정 보호종 출현지점은 절대보전지역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자연환경지역의 보전가치를 평가하는 댐 유역 하천생태계 평가방법을 제시하여, 개별적 생태조사의 결과를 통합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야생동물의 행동권과 계절별 서식환경, 생물종 간 관계 등에 대한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에코톱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초등 과학 영재 학생들의 자연선택 개념 이해를 위한 논변 활동에서 나타난 인식적 이해와 논변활동 수준 분석 (Analysis of Epistemic Considerations and Scientific Argumentation Level in Argumentation to Conceptualize the Concept of Natural Selection of Science-Gifted Elementary Students)

  • 박철진;차희영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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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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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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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에서는 초등 과학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선택 핵심개념 논변 활동 담화에서 드러난 인식적 이해와 논변활동 수준을 분석하였다. 논변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광역시 소재 영재교육원 6학년 학생 20명이었는데, 그 중 적극적으로 논변활동에 참여한 소집단 중 담화에서 인식적 이해가 드러나며, 개념에 따라 소집단 구성원의 인식적 이해 수준이 서로 달랐던 세 명으로 구성된 소집단을 목적표집하여 그들의 담화를 분석하였다. 담화에서 드러난 인식적 이해의 요소는 본성, 일반성, 정당화, 청중의 범주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논변활동 수준은 논변의 구성과 비평을 중심으로 내재적 인지 부하에 따라 만들어진 논변활동 학습발달과정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의 논변활동에서 드러난 인식적 이해는 자연선택 하위 개념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자연 선택 하위 개념 모두 실천적 인식적 이해의 본성 측면에서는 모두 높게 나타났으나 일반성, 정당화, 청중 범주에서는 높거나 낮았으며, 그 수준이 담화에서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지식의 일반성 측면에서 높게 드러난 변이의 유전개념에서 획득형질의 유전에 반대하는 다양한 현상과의 연결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하여 논변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요소로 활용되어 세 학생 모두 논변활동 수준은 비판 제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당화와 청중 범주에서 실천적 인식적 이해 수준이 낮게 드러난 개념들의 학생의 논변 활동 수준은 그 보다 낮았다. 학생들이 최종 자연선택 핵심 개념인 종분화 개념 논변 시 모두 인식적 이해 수준이 높았던 개념들을 이용하여 종분화 과정을 설명하려 하였으며, 반대로 인식적 이해 수준이 낮았던 개념은 설명 요소로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 학생들은 다양한 인식론적 자원을 통해 맥락에 따라 활용되는 인식론적 자원은 다르며 학생들이 왜, 어떻게 인식론적 결정을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요인들을 분석할 필요성을 제안한다. 인식론적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 분석은 논변 활동의 질과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교수자의 중재 요소가 될 수 있다.

광주지역 고등학생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 (Recognition of Food Additives of High School Students in Gwangju)

  • 정화영;정난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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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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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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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아 고등학생들의 식생활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광주광역시 소재의 남 여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56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520부를 최종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AS Program Package를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일원변량분석, t 검증, Chi-Square(x2) 검증을 하였으며 사후검정으로 Duncan의 다중범위검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관련 변인에 따른 식품첨가물의 일반적 인식은 식품첨가물에 대해 식품 완전표시제가 꼭 필요하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식품첨가물이 식품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났다. 비싸더라도 식품첨가물이 없는 식품을 먹으려고 한다는 가정의 월평균 수입과 한달 용돈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색깔이 예쁜 과자를 보면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성별에 따라, 식품제조시 식품첨가물은 꼭 필요하다는 성별과 학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햄 소시지가 왜 붉은 색인지 궁금한 적이 있다는 학년과 어머니 연령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고, 밀가루는 대부분 흰색인데 우리 밀은 왜 노란색인지 궁금한 적이 있다는 성별, 학년, 어머니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식품첨가물은 통제가 충분하다는 성별과 학년에 따라, 조미료가 첨가되어 있는 식품을 구분할 수 있다는 어머니 학력과 한달 용돈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식품첨가물 지식과 관련변인에 따른 지식의 차이를 살펴보면 식품첨가물에 대한 지식 정답율은 안전성 관련 지식에서는 아주 높게 나타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지만 식품 성분 표시 중 식품첨가물의 실제 지식 정답율은 아주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년과 어머니 학력에 따라 식품첨가물의 지식 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성별과 학년에 따른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보 요구도, 안전성 인식, 용도 인식은 식품첨가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는 여학생과 1학년이 가장 높아 차이를 나타냈으며, 식품첨가물이라는 용어를 어디에서 알게 되었는지와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보를 어디에서 얻는가는 주로 TV 라디오 신문 등의 대중매체이었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그리고 2학년이 가장 높아 차이를 나타냈다.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성의 정도는 남학생, 1학년이 높아 차이를 나타냈다. 식품첨가물에 대해 배우고 싶은 곳은 남학생은 대중매체를, 여학생은 학교 선생님으로 그리고 1학년은 학교 선생님, 2학년과 3학년은 대중매체로 나타나 차이를 나타냈고, 안전성 인식에서 안전성이 가장 우려되는 항목으로는 1학년은 보존료, 표백제, 착색제 순으로, 2학년이 표백제, 보존료, 착색제 순으로, 3학년은 표백제, 보존료, 조미료 감미료 산미료 순으로 차이를 나타냈다. 식품첨가물의 역할인지는 여학생, 1학년이 가장 높아 차이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살펴 볼 때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은 높은 편이었지만, 실제로 식품을 구입할 때 필요한 식품표시 사항을 확인하는 정도가 낮았으며, 표기된 영양정보와 식품첨가물의 정보에 대해서 학생들의 수준이 아주 낮은 것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소비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고등학생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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