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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의 훼손수목량 추정을 위한 드론영상 분석법과 방형구법의 정확성 비교 (Comparison of Accuracy between Analysis Tree Detection in UAV Aerial Image Analysis and Quadrat Method for Estimating the Number of Treesto be Removed in the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 박민규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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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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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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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환경영향평가의 훼손수목량은 온실가스 배출량, 임목폐기물 산정 등 다양한 부분에 활용되는 환경지표이다. 지금까지 훼손수목량은 식생조사표의 임목밀도에 의존하였고, 이에 따른 표본편향으로 훼손수목량 추정의 불확실성이 가중되었다. 훼손수목량 추정의 정확성을 높이려면 전수조사를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으나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대안으로 드론영상을 이용한 개별 수목 탐지 방법이 있으며, 이 연구는 개별 수목 탐지 방법론으로 표본조사(방형구법)와 드론영상 분석법으로 추정된 훼손수목량을 전수조사 결과와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전수조사 기준으로 드론 영상 분석법은 25주 과대추정 하였고 방형구법(평균)은 58주 과대 추정하였다. 그러나 기존 환경영향평가에서 시행하는 방형구법은 방형구의 개수, 방형구의 위치에 따른 표본편향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Characteristics of Wintering Bird Communities in the Moeyungyi Wetland Wildlife Sanctuary, Myanmar

  • Aung, Hsu Sandar;Kim, Hankyu;Lee, Yohan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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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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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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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Gaining an understanding of bird communities in different habitat types is essential for the conservation of ecologically important habitats. Wetlands possess different types of habitats and provide an important environment for wintering waterbird communities. This study compares avian communities in five different habitat types in the Moeyungyi Wetland Wildlife Sanctuary (MWWS), Myanmar. From December 2014 to the first week of February in 2015, bird and habitat data were collected from representative areas of five habitat types (i.e., short grassland, tall grassland, lotus fields, open water areas, and rice fields) at MWWS. We established nine sampling plots in each habitat type, and used the point quadrat method to survey habitats and the point count method to survey birds in the habitats. Simple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OVA) and post-hoc tests were used to determine differences between bird communities. We made 95 detections during 19 daily visits to each of the five habitat types. During the survey period, we recorded a total of 10,389 individuals belonging to 52 different bird species, based on 7-min observations at each of the 45 point count stations. Furthermore, we detected significant differences by habitat structure (i.e., vegetation coverage, height, and density; water depth; and plant species diversity) as well as bird communities (i.e., species richness, abundance, and diversity indices). In addition, the detailed analysis of 52 avian species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45 species with respect to the mean numbers of observed individuals in the survey habitats. The findings of this study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structure and composition of waterbird communities among the five assessed habitat types. Because natural marshes provide preferable habitats for a larger number and greater diversity of birds, relative to rice fields, natural marshes should be prioritized for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in Moeyungyi Wetland Wildlife Sanctuary.

전남 여수 금오도 인공어초 설치 해역의 해조류 분포 (Seaweed distribution on the area of artificial reefs in Geumo-do, Yeosu)

  • 김철원;정달상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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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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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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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17년도 여수 금오도에서 패조류 어초설치와 해조번식을 위한 베드장 조성을 위하여 해조류 생물상 조사한 결과 해조류 출현종은 녹조류 4종, 갈조류 9종, 홍조류 15종으로 총 30종이 출현하였으며 현존량도 1600~4000g/m2로 같은 시기의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부인 조간대에서는 출현종수와 우점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조하대인 수심 1~3m에서는 해조류 현존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심 4~6m의 하부에서는 출현종, 우점도 및 현존량 모두 낮게 나타났다. 본 조사시 나타난 특징은 금오도 지역은 조하대 수심 4~6m권에서 갯녹음현상 발생으로 해조류 군집이 급격이 감소되어 이 해역에 해조류형 어초나 해조배드를 설치하여 자원량을 증강시키는 것이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해조류형 어초시설의 경우 투하시기는 해조류의 포자가 방출되기 전인 시기인 초봄시기에 시설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되며 수심은 보상심도가 유지되는 3~6m권내에 설치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된다.

시비 및 방목에 의한 자연초지의 개량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 (Ecological Studies on the Improvement of Natural Pasture by Fertilization and Grazing)

  • 박근제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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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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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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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본(本) 시험(試驗)은 독일(獨逸)의 남부지방(南部地方)인 Bayern Alps 지역(地域)의 2차천이(次遷移) 식생(植生)인 Carex ferruginea 우점(優占) 군락지(群落地)에서 PK-시비(施肥) 및 면양(緬羊) 방목(放牧)에 依(依)한 걸뿌림 초지(草地)의 식생유지(植生維持) 및 자연초지(自然草地)의 개량(改良)을 생태학적(生態學的)인 면(面)에서 연구(硏究)코자 1980년 4월부터 1983년 10월까지 수행(遂行)되었으며 식생변화(植生變化)에 대(對)한 조사(調査) 방법(方法)으로는 Releve-method, Point-Interecept-method 및 Quadrat-Charting-method 등(等)이 이용(利用)되었다. 1. PK-시비(施肥) 및 면양(緬羊) 방목(放牧)에 의(依)해 겉뿌림 초지(草地)의 사료가(飼料價)는 점차(漸次) 증가(增加)되었으며, 시비(施肥)를 하지 않고 방목(放牧)만 실시(實施)한 곳은 초지(草地)의 사료가(飼料價)가 차츰 감소(減少)되었다, 2. 2차천이(次遷移) 식생(植生)인 자연초지(自然草地)의 품종(品種)(초지가(草地價)은 시비(施肥) 및 방목(放牧)에 의(依)해 시험(試驗) 2년차(年次) 가을에 겉뿌림 초지(草地)와 대등(對等)하게 크게 증진(增進)되었으며 시비(施肥)없이 방목(放牧)만 실시(實施)한 자연초지(自然草地)의 사료가(飼料價)는 증가(增加)되지 않았다. 3. 자연초지(自然草地)에서 PK-시비(施肥)의 영향(影響)은 방목(放牧) 보나 우수(優秀)하였으며, 섭초류(涉草類)는 시비(施肥)에 의(依)해 거의 소멸(消滅)되었고, 화본과(禾本科) 및 두과(荳科)는 크게 증가(增加)되었으며, 시비(施肥)를 하지 않고 면양(緬羊) 방목(放牧)만 실시(實施)한 구(區)는 두과목초(荳科牧草)가 점차(漸次) 감소(減少)되었다. 특(特)히 6월과 10월의 섭초(涉草)의 수량(收量) 비율(比率)이 크게 차이(差異)가 있었는데 이것은 재생력(再生力) 결핍(缺乏)에 기인(基因)되었다. 4. PK-시비(施肥) 및 면양(緬羊) 방목(放牧)에 의(衣)해 시험전(試驗前)의 Carex ferruginea 우점(優占) 초지(草地) 군락(群落)은 기름진 산지초지형(山地草地型)인 Alchemillo-Cynosuretum으로 천이(遷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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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남사면 계곡 모새나무 자생지 일대의 식생구조 (Vegetation Structure of Vaccinium bracteatum Thunb. Habitat Area at A Valley of Southern Slope in Mt. Halla, Jeju Island)

  • 송정민;김윤정;선병윤;김철환;도선길;송관필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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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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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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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모새나무는 국내 분포 정금나무속(Genus Vaccinium)식물 중 상록성이며 민간에서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했던 종으로 산업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제주도내 모새나무의 자생지 환경 및 개체특성 등을 조사하여 산업화 및 보호의 기초자료로 삼고자 실시하였다. 조사한 결과, 모새나무는 한라산 남사면에 많이 분포하였고, 해발 100~500 m에 주로 분포하였다. 조사방형구내 출현한 모새나무는 총 30개체로 평균수고 6.0 m, 평균흉고직경 7.8 cm로, 평균분지수 4.3개였다. 자생지의 군락 구조는 교목층의 평균식피율이 36%로 낮은 반면 아교목층이 평균식피율은 78%로 높게 나타나 아교목층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조사구내 총 출현한 종수는 76종으로 교목층에 상록침엽수 2종, 상록활엽수 3종, 낙엽활엽수 5종 등 총 10종이 출현하였고, 아교목층은 상록침엽수 1종, 상록활엽수 11종, 낙엽활엽수 10종 등 총 24종이 출현하였다. 이 중 상대기여도가 높은 종은 사스레피나무로서 모새나무를 위협하는 종이였다. 관목층은 생달나무 등 27종이 출현하였고, 초본층은 백량금 등 64종이 출현하였다. 모새나무 자생지간 유사성은 매우 낮아 특징적인 군락을 선호하지 않았고, 신례천의 모새나무 군락은 하천 사면이 아니라 사면과 연결된 주변에 분포하였으며, 분지가 많이 이루어졌으나 햇볕을 받지 못하는 가지들이 고사된 상태였고, 숲의 형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모새나무는 쇠퇴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천연림 간벌에 기인한 산림생물량 감소가 산림 내부 온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The Effect on the Forest Temperature by Reduced Biomass Caused by Natural Forest Thinning)

  • 강래열;홍석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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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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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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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숲가꾸기가 시행된 부산대학교 제1학술림을 대상으로 간벌 전 후의 산림생물량 및 온도를 실측하여 천연림에서 간벌에 따른 산림생물량 감소와 산림 내부 온도변화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산림생물량은 간벌 전 후 동일 조사구에 흉고단면적, 수관단면적, 수관체적을 각각 동일한 도출식을 적용하여 도출하였으며, 산림 온도와의 관계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온도측정은 간벌 이전인 2016년 04월 20일~28일, 간벌 전후인 2016년 07월 26일~11월 04일, 간벌 이듬해인 2017년 04월 15일~05월 08일에 각각 실시하였으며 온도데이터로거를 방형구 내 중앙에 위치한 수목의 지상 2.0m 높이에 북향으로 설치하여 동일기간동안 각 10분마다 데이터가 기록되도록 설치하였다. 간벌이 산림 전역에 진행되어 산림 내 대조구 설정이 어려워 인근 도시에 위치한 동래구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를 대조구로 활용하였다. 산림생물량의 변화와 온도와의 관계성을 분석한 결과, 산림 내부 온도 변화는 한낮 시간대(PM12:00~15:00)에 가장 큰 변화를 보였으며, 산림생물량 중 수관체적과 깊은 관계성을 가지고 있었다. 간벌 직후(평균 $0.74^{\circ}C$)보다 간벌 후 1년이 경과한 시점(평균$1.91^{\circ}C$)에서 훨씬 높은 온도 상승을 보였다. 조사구별 수관체적 감소비율과 온도 상승정도를 비교한 결과, 수관체적 감소량이 15.4%로 가장 높았던 리기다소나무군락에서 간벌 직후와 1년 후 분석에서 각각 $1.06^{\circ}C$, $2.49^{\circ}C$로 가장 높은 온도 상승을 나타냈다. 수관체적 감소비율이 5.0%로 가장 적었던 리기다소나무-소나무군락에서 간벌 직후는 그 차이가 없었으며 1년 후 분석에서는 $0.92^{\circ}C$가 상승하였다. 천연림에서 간벌로 인한 산림생물량 감소는 산림내부 온도를 급격히 상승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간벌 직후보다는 이듬해에 더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어 제거된 산림생물량에 의한 미기후 변화는 단기간에 회복될 수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천수만에 도래하는 기러기류의 분포양상과 시기에 따른 분포의 변화 (Distribution Aspect and Seasonal Distribution Change of the Wintering Geese in Cheonsu Bay)

  • 유승화;김준범;김인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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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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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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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기러기류의 분포양상과 시기에 따른 분포변화에 대한 연구를 2006년 10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천수만 부남호와 간월호에서 실시하였다. 기러기류는 주간에 주로 농경지에 분포하였으며, 해안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격자별 최대개체수를 이용한 분포도에서, 농경지에서 관찰된 기러기류는 부남호와 간월호 지역 모두 면적이 넓은 지역에 대한 분포비율이 높았다. 특히, 잠자리지역인 저수지와 가까운 지역의 취식비율이 높았다. 기러기류의 주간 취식지는 부남호와 간월호 모두 초기 10월에는 잠자리 지역인 저수지 인근 농경지를 이용하였지만, 월동 중기 1월 이후에는 잠자리에서 먼 지역을 취식지로 이용하였다. 월동말기인 3월에는 개체수 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잠자리에서 먼 지역의 농경지를 더 높은 비율로 이용하였다. 저수지에서 가까운 1km 이내 지역의 평균 개체수가 다른 지역에 비하여 높았다. 월동초기($10{\sim}11$월)에는 저수지 인근지역이 취식지로 선호되었지만, $12{\sim}1$월 그리고, $2{\sim}3$월로 갈수록 평균 서식개체수의 차이가 감소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1km 이내의 격자지역은 초기에 매우 높은 서식지 이용률을 보이지만 차차 감소하여 2월 이후 다시 증가하였다. 반면, 저수지로부터 2km 이상 떨어진 지역은 초기에 매우 낮은 서식지 이용률을 보이지만, 점차 증가하여 1월말에 최대 이용률을 보이고, 이후 점차 감소하였다. 1km 이상2km 미만에 해당하는 지역은 초기에 2km 이상지역보다 이용률이 높고, 1km 미만의 지역보다 낮은 서식지 이용률을 보이지만 11월까지 증가하다가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는 기러기류의 취식지 선택이 잠자리와의 거리에 영향을 받으며, 취식무리의 체류 시간에 따라서 먹이량이 감소하여 취식지 선택 양상이 변화하는 것을 보여준다.

제주지역 조릿대의 사초생산성 및 사료가치평가 (Evaluation of Forage Production and Feed Value of Sasa borealis in the Jeju Area)

  • 정상욱;성혜진;윤영식;이가을;오영균;백열창;이슬;문상호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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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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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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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제주조릿대의 사초생산성과 사료가치평가를 진행하여 조릿대의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현재 한라산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릿대로 인한 식물종 다양성 감소문제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였다. 조릿대의 사초생산성은 실험결과 5월과 6월기간에 비교적 우수한 재생력을 보였으나, 예취가 반복 될수록 재생능력이 감소하여 생산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조릿대의 일반성분 분석결과 조단백질은 가을철 함량보다 봄철에서 비교적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6월에서 $8.64{\pm}0.20%$로 다른 기간에 비해 비교적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가장 낮은 NDF, ADF의 함량은 6월에서 각각 $77.90{\pm}0.25%$, $42.33{\pm}0.49%$로 나타나 섬유소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조릿대는 NDF와 ADF의 함량은 높으나, 볏짚에 비해 조단백질 함량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가축의 특성에 맞추어 급여한다면 이용성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조릿대를 사료원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섬유소 분해능력이 좋은 흑염소 같은 가축 또는, 조릿대에 대한 기호성이 우수하고, 소화율이 비교적 우수한 말에게 급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조릿대의 사료화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축종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것으로 판단된다.

진도군 접도의 식생 특성 (Vegetation Characteristics in the Jeopdo(Island), Jindo-gun)

  • 강현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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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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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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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식물학적 가치가 높으나 식물과 관련된 연구가 전무한 접도를 대상으로 식생 특성을 파악하여 데이터베이스구축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식생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100㎡ 크기의 조사구 52개소를 설치하여 조사·분석하였다. TWINSPAN에 의한 군락분류 결과, 곰솔-소나무군락, 소나무-졸참나무군락, 소사나무-굴참나무군락, 소사나무-상수리나무군락, 굴참나무-소사나무군락, 구실잣밤나무군락, 육박나무-동백나무군락 총 7개 군락으로 유형화되었다. 접도의 식생은 크게 상록침엽수군락(군락 I, II), 소사나무-낙엽성 참나무류혼효군락(군락 III, IV, V), 상록활엽수군락(군락 VI, VII)로 구분할 수 있다. 상록침엽수군락은 현재 소나무, 곰솔이 졸참나무와 경쟁 상태에 있으며, 천이 중간단계 및 극상단계의 구실잣밤나무, 육박나무 등의 세력이 미비하여 현재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소사나무-낙엽성 참나무류혼효군락은 토양조건의 영향으로 식생발달 속도가 늦어 현재상태가 오랫동안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며, 상록활엽수군락은 소나무, 곰솔 등의 천이 초기단계에서 졸참나무를 거쳐 구실잣밤나무, 육박나무 등으로 천이가 진행되고 있다. 표본목의 연령은 대체적으로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수목은 구실잣밤나무로 예측연령이 약 59년이었다. 주요 수종별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곰솔과 사스레피나무, 소나무와 쇠물푸레나무, 육박나무와 동백나무 등이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소나무와 소사나무, 소사나무와 사스레피나무가 높은 부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산 백록담 화구저의 유상구조토 (Earth Hummocks on the Crater Floor of Baegnokdam at Mt. Halla)

  • 김태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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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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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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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주빙하환경의 지표로서 유상구조토의 의의를 밝히기 위하여 백록담 화구저의 유강구조토를 대강으로 지형 및 토양 특성을 조사하려다. 유상구조토의 평면형은 타원형이 많으며. 장경 42~200cm. 높이 9~27cm의 크기로서 25$m^2$의 범리에 17개가 20~40cm의 간격으로 분포한다. 초본식물의 근계로 덮여 있는 유상구조토의 내부는 상부의 암 갈색 토층과 하부의 갈색 토층으로 구분되며, 토양단면에는 동결교란의 양상이 나타난다. 토양은 점토와 실트의 세립 질이 31.2~65.6%를 차지하는데, 특히 암갈색 토층은 동상이 발생하기 쉬운 입도조성 보인다. 또한 건조밀도는 0.761 ~1.009g/㎤, 공극비는 1.420~2.008, 함수비는 24.2~68.8%로서 하부의 갈색 토층으로 내려갈수록 토양은 치밀하 고 건조해진다. 동계에 유강구조토는 콘크리트 상태로 동결하며, 최대동결심은 구조토의 정상부조부터 45cm이다. 동 결기에 암갈색 토층의 상부에는 빙층이 출현하나 현저한 동강을 일으키는 아이스렌즈와 같은 분리빙의 발달은 미약 하다. 이 시기에 유강구조포의 함수비는 전반적으로 증가하여 암갈색 토층에서는 73.7~118.0% 이른다. 유상구조토 토양의 컨스턴시는 함수비 72.8%가 액성한계에 해당하므로 해빙기에 암갈색 토층은 높은 유동성을 지니게 되며 동결고란작용을 입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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