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sychological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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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 증상의 조건비율에 근거한 한국 성인의 트라우마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rauma Experiences among Korean Adults based on Conditional probability of PTSD symptoms)

  • 김지윤;이동훈;김시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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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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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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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높은 수준의 PTSD 증상을 유발하는 사건을 탐색하기 위해 외상사건을 DSM-IV-TR의 진단기준을 충족시키는 '진단기준사건'과 '생활스트레스 사건'으로 구분하고, 가장 고통스러운 사건 대비 PTSD 고위험군의 비율인 PTSD의 조건비율(conditional probability)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의 인구센서스 기준에 따라 성별 및 연령비율을 고려하여 표집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외상사건을 조사하였고, 99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진단기준사건을 살펴보면, '16세 이전의 성추행', '기타사고 목격', '16세 이전의 성폭행', '16세 이전의 가정폭력 목격', '재난', '교통사고 겪음', '교통사고 목격', '기타사고 겪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스트레스 사건은 '법적 구속 또는 수감(본인 및 가족)', '부모의 별거나 이혼', '심각한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실패나 절망', '가족과의 극심한 갈등 또는 잦은 다툼'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연령, 혼인상태, 종교유무가 PTSD 증상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요 연구결과를 토대로 논의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현대 사회의 저출산에 대한 진화적 분석 (Evolutionary Approaches to Low Fertility in Modern Societies)

  • 전중환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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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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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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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19세기부터 현재까지 산업화된 국가들을 중심으로 출산율이 급락하고 있는 전세계적인 현상은 진화적인 관점에서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왜 자원이 더 풍부해진 현대에 들어서 사람들은 자식수를 자발적으로 줄이는가? 본 논문은 현대의 저출산 현상을 설명하는 다양한 진화적 접근들을 요약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 1) 현대의 극히 낮은 출산율은 수렵-채집 생활에 맞추어진 우리의 심리적 적응이 진화적으로 낯선 환경과 불협화음을 일으킴에 따른 부적응적인 부산물이라는 가설, 2)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자녀를 적게 낳는 행동이 전파되거나, 가족 중심의 네트워크가 붕괴하여 출산의 중요성이 덜 강조됨에 따라 저출산이 야기되었다는 유전자-문화 공진화 가설, 그리고 3) 부모가 자녀에게 투자하는 양이 대단히 많이 요구되는 현대의 환경에서 극심한 저출산은 부모의 장기적인 적합도를 최대화하는 적응적인 형질이라는 가설을 차례대로 검토한다. 저출산에 대한 진화적 관점은 저소득층의 출산을 지원하는 정책보다는 모든 사회경제적 계층에서 자녀를 장차 경쟁력 있는 성인으로 키우기 위한 비용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더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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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성폭력 대응 실태연구: 관련 기사 빅 데이터 분석 중심 (A Study on the Response of Military Sexual Violence: Based on Big Data Analysis of Related Articles)

  • 김영란;이민선;송현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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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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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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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군의 성범죄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2019년 2월부터 2022년 5월28일까지 뉴스에서 다룬 군 성범죄 관련 기사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언론에 보도된 군 성폭력 현황을 파악하고자 뉴스 빅 데이터 전문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 (BIGKinds)를 활용하여 기사를 수집하였고, Textom 프로그램을 활용해 키워드를 대상으로 시기별 빈도 분석, 워드 클라우드, 의미 연결망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데이터 분석 결과, 첫째, 군 내부의 성범죄에 대한 사건 관련 보도는 피해자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성범죄에 대응하는 관련 당국의 미온적 시스템의 문제가 드러났다. 셋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 부족이 나타났다.

노인 수중운동 프로그램 연구 동향 분석 (Analysis of Research Trends in Elderly Aquatic Exercise Programs)

  • 김대훈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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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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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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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2018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약 5년간 노인 수중운동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한 국내 선행 문헌 14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특성, 운동프로그램 기간, 구성, 효과에 대해 분석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내 KCI등재지에서 발행된 선행문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서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이었고 연령은 65세 이상, 그리고 피험자 수는 50명 이하, 그리고 건강상태는 대부분 건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논문들이었다. 둘째, 수중운동 프로그램 적용 기간은 8주-12주 미만, 주당 운동 횟수는 3-4번, 그리고 1회 운동 시간은 60분 미만과 60분을 적용한 운동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다. 셋째, 수중운동 프로그램 구성 내용에서는 유산소 운동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논문들이 대부분이었다. 넷째, 체력 요인, 심리적 요인, 신체조성 요인, 혈액성분 요인, 기타 요인 등 수중운동적용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Effect of Anti-Aging Standard Forest Healing Program With Multiple Visits to a Forest Facility on Cognition in Older Age Patients

  • Jinseok Park;Sheng-Min Wang;Dong Woo Kang;Beom Lee;Hojin Choi
    • 대한치매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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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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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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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Background and purpose: The anti-aging standard forest healing program (ASFHP), which uses forest therapy, was reported to be effective in improving psychological, physical, and cognitive functions. However, there are several challenges to directly visiting the forest.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multi-session ASFHP with forest visit on the mental and physical health of the older people with visits to forest facilities and compared them with those of the same program conducted indoors. Methods: Individuals aged over 70 years with concerns about cognitive decline were recruited at dementia relief centers and divided into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s. A total of 33 people were administered ASFHP under the supervision of a forest therapy instructor. The control group stayed indoors, while the experimental group visited a forest healing center and repeated the program 20 weeks. Results: The multiple-session ASFHP positively affected 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CIST) total scores (p=0.002), memory (p=0.014), Korean version of the Repeatable Battery for the Assessment of Neuropsychological Status total scores (p<0.001), immediate recall (p=0.001), visuospatial/construction (p<0.001), language (p<0.001), forest healing standard questionnaire total scores (p=0.002), and cognitive function (p=0.019), regardless of location. The forest visits during the ASFHP showed positive effects on orientation (p=0.035), delayed recall (p=0.042), emotional stability (p=0.032), physical activity (p=0.005), and health (p=0.022). The CIST scores of the memory domain were the strongest indicator of the multiple-session ASFHP effects. Conclusions: The 20-week multi-session ASFHP with forest visit showed effects on cognitive improvement and physical and emotional stability compared to indoor education.

Mental health symptoms among dependent contractors in Korea: a cross-sectional study based on the Fifth Korean Working Condition Survey

  • Seong-Uk Baek;Sung-Shil Lim;Sehyun Yun;Won-Tae Lee;Min-Seok Kim;Jin-Ha Yoon;Jong-Uk Won
    • Annal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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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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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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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ackground: Recently, there has been a call to improve the holistic welfare of dependent contractors (DCs). Thus, our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DCs and mental health symptoms and how this relationship was modified by age, sex, and income status of workers. Methods: A total of 27,980 workers from the Fifth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are included in our study. The participants who reported having depression or anxiety over the last 12 months are defined those who had mental health symptoms. We performed exact matching for age group and sex, followed by conditional logistic regression with survey weights. Finally, stratified analyses by age, sex and income level were conducted. Results: DCs were found to be at increased risk of depression/anxiety compared to other workers. The odds ratio (OR) is 1.52 (95% confidence interval [CI]: 1.06-2.17). In the stratified analyses, vulnerable groups were middle-aged (OR [95% CI]: 1.68 [1.10-2.54]), female (OR [95% CI]: 1.85 [1.20-2.84]), and low-income (OR [95% CI]: 3.18 [1.77-5.73]) workers. Conclusions: Our study's results reinforce those of other studies that show that DCs are at greater risk of experiencing mental health issues than other workers and that and this risk is greater for middle-aged, female, and low-income workers. These results suggest that appropriate policy efforts should be made to improve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DCs.

경로당 노인의 건강상태와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관련요인 분석 (Health Status and Use of Health Care Services of the Elderly Utilizing Senior citizen Centers)

  • 신선해;김진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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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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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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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보건소 인력이 노인의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한 노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경로당 이용 노인의 건강상태와 보건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실태를 파악한 조사연구로 S시의 C구에 거주하는 65세 남 녀 노인중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남자노인 66명과 여자노인 139명 총 2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경로당 이용 노인의 일반적 특성, 신체적 건강상태, 사회적 건강상태,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실태는 연구자가 제작한 질문지를 이용하였고, 수단적 일상생활 기능은 Lawton이 개발한 도구를 우리 나라 실정에 적합하게 수정보완하여 6개 문항으로 된 도구로 측정하였다. 정신적 건강상태는 Folstein(1975)이 개발한 것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한 Mini Mental State Examlnation-Korea(MMSE-K)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정서적 건강상태는 Radloff가 개발한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CES-D)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는 SPSS/WIN을 이용하여 남 녀 노인의 일반적 특성, 건강상태, 노인건강 관리서비스 이용실태에 대한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고, 각 변수간의 차이에 대한 유의성 검정은 t-test, 카이자승법 및 ANOVA로, 노인겅강관리 서비스 이용관련요인은 카이자승검정 방법을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경로당 이용 노인중 남자노인 40.9%와 여자노인 17.3%만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비율은 남자노인 46.9%, 여자노인 18.5%였으며, 음주는 남자노인의 57.6%가, 여자노인 16.5%만이 음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노인 13.3%, 여자노인 14.4%가 수면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하였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노인은 남자가 47%, 여자 25.9%으로 나타났다. 남자노인 42.4%, 여자노인 43.9%가 지난 1년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으며, 아침이닦기와 저녁 이닦기 등 구강보건은 94.6%, 83.4%의 노인이 생활속에서 실천하고 있었다. 2. 경로당 이용 노인의 일상생활기능(IADL)은 0-18점에서 평균 7.4점이였으며, 남자노인은 일상생활용품이나 약사러가기, 버스와 전철 혼자타기와 관련된 일상생활기능이 여자노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정신적인 면에서 우울한 편에 속하는 남자노인은 7.6%, 여자노인은 21.6%로 나타났으며, 인지적인 측면에서는 남자노인의 48.5%, 여자노인의 28.8%가 치매의심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남자노인의 57.6%, 여자노인의 62.6%에서 친밀한 사람이 없었으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노인의 경우, 남자노인은 가장 친밀한 사람을 친구로 응답한 경우가 52.5%였고 여자노인은 자식이 53.8%로 나타났다. 3. 건강상태에 관련된 요인들 중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매율이 유의하게 높았고(p=0.000), 치과방문회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0). 4. 앞으로 더 강화해야 할 노인건강관리서비스 요구도와 관련된 요인들 중 교육 정도가 낮은 노인, 사별한 노인일수록 무료순회진료 및 진료서비스 요구도가 유의하게 높았고,운동을 안하는 노인, 수면만족도가 높은 노인, 구강보건수행 정도가 높은 노인, 사회적 친밀도가 높은 노인일수록 건강검진 서비스 요구도 및 노인건강증진운동 서비스 요구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주관적 건강인식이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노인은 건강하다고 응답한 노인에 비해, 흡연을 안하는 노인, 음주를 안하는 노인일수록 노인건강증진운동 서비스애 대한 요구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적으로 경로당 이용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은 노인의 주관적 건강인식, 배우자 유무, 가족동거유형, 용돈과 같은 사회 심리 경제적인 요인과 흡연, 음주 등의 신체적 건강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노인들의 건강행동을 실천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함과 동시에 사회 심리 경제적인 문제해결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보건소의 노인건강관리서비스는 이러한 특징과 차이를 기초로 수행되어야 하나 향후 반복적인 연구를 통하여 노인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개발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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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알코올중독 환자의 예후인자에 관한 연구 : 심리적, 사회적, 생물학적 요인을 중심으로 (A Study for The Prognostic Indicators of Korean Alcoholics in Psychological, Social and Biological Aspects)

  • 성상경;장환일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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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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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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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The author studied prognostic indicators of sixty Korean male alcoholics in psychological, social and biological aspects who were divided into abstinent and drinking groups. Thirty patients were assigned to each group. They were controlled in age and sex. Both groups were compared in terms of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past drinking history, treatment history, famaily history, ego strength and personality factors differences and distribution of dopamine $D_2$ receptor gene Al allele. Also the author studied relation of clinical course, alcoholic family history and dopamine $D_2$ receptor gene Al allele in both group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abstinent group had higher rate of married state, higher economic status, longer education years and maintained more stable job than the drinking group. But made no differences in occupation and religion. 2) The abstinent group showed higher rate of living with family members than the drinking group, and wives and fellows of the alcoholics anonymous were important factors for maintenance of abstinence. Family loading and parent's characters were not different. 3) The abstinent group had longer maximal length of abstinence but mean amount of alcohol consumption per day were larger than the drinking group. But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duration of past drinking, drinking pattern, main drinking time, first drinking age and preference of the kind of alcoholic beverage in the past drinking history. 4) The abstinent group showed stronger treatment motivation, absolute abstinence in treatment goal, more voluntary adimission and maintained longer therapeutic relationship otter discharge than the drinking group. But both groups showed negative attitude toward antabuse therapy. 5) The abstinent group had higher mean score in ego strength scale than the drinking group. 6) In the personality factor questionnaire, the abstinent group showed strong laugh poise and the trait of praxernia, conservatism personality but the drinking group showed tough poise, the trait of weak ego strength(unstableness) and tough mindedness personality. 7) In comparision of dopamine $D_2$ receptor gene A1 allele, the prevalence of A1 allele was seventy percent and the frequency was 0.38 in the abstinent group. The prevalence of A1 allele was sixty percent and the frequency was 0.42 in the drinking group. Both group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in A1 allele prevalence and frequency. 8) In comparision of dopamine $D_2$ receptor gene A1 allele according to alcoholic family history, the prevalence of A1 allele was seventy percent and the frequency was 0.43 in the family history positive group. The prevalence of A1 allele was sixty-one percent and the frequency was 0.38 in the family history negative group. Both group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in A1 allele prevalence and frequency. In comparision of past drinking history according to alcoholic family history, the family history positive group showed earlier first drinking and problem drinking, but the family history negative group hod longer duration of past drinking. The mean amount of alcohol consumption per day, the longest duration of abstinence and Alcoholism Screening Test of Seoul Natoinal Mental Hospital(NAST) results were not significant. In conclu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successful prognostic indicators of Korean alcoholics are married state, higher economic status, longer education years, stable job, living with family members, longer abstinence during past drinking history, strong treatment motivation, absolute abstinence in treatment goal, voluntary adimission, maintained therapeufic relationship, strong ego strength and the trait of praxernia, conservatism personality. But occupation, religion, alcoholic family history, parent's characters, duration of past drinking, drinking pattern, main drinking time, first drinking age, preference of the kind of alcoholic beverage, attitude to antabuse therapy and distribution of dopamine $D_2$ receptor A1 allele were not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prognostic indicators of Korean alcohol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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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환자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스트레스호르몬 및 영양상태와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 between Psychological Stress and Stress Hormone, Nutritional Status of Patients with Non-Insulim Dependent Diabetes Mellitus)

  • 문수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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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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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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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환자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스트레스호르몬 및 영양상태와의 상과관계를 알아보고자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사용하여 직접면접을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로 우울, 불안을 측정하였고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영양섭취상태, 에너지 소비량 등을 조사하였고, 공복시 혈액을 채취하여 일반혈액검사에 스트레스호르몬, 아미노산 등을 분석하였다. 우울과 불안은 CED-S와 STAI-S의 방법으로 측정하였고, 영양섭취상태는 전산분석하였다. 그리고 catecholamine, hemoglobin A1C와 아미노산은 HPLC로 분석하였으며 cortisol과 glucagon은 RIA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당뇨병환자의 우울과 불안점수는 대조군에 비해 높았는데 특히 불안은 유의적으로 높았다. 당뇨병환자의 스트레스호르몬을 보면 총 catecholamine은 329.18$\pm$111.49pg/ml이었고 norepinephirne은 233.95$\pm$73.99pg/ml이었으며 epinephrine은 94.03$\pm$75.97pg/ml이었다. Cortisol은 13.18$\pm$5.55ul/ml이었으며 gulcagon은 171.50$\pm$62.50pg/ml이었다. 당뇨병환자의 총 catecholamine, norpinephrine, cortisol 그리고 glucagon 등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epinephrine은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당뇨병환자의 영양소섭취량은 대조군에 비해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당뇨병환자의 경우 열량과 칼슘은 권장량보다 적었으나 다른 영양소들은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하였다. 공복혈당, 평상시 공복혈당 (3개월 평균 공복혈당) 그리고 hemoglobin A1C는 각각 184.18$\pm$74.22mg/dl, 177.76$\pm$42.77mg/dl와 8.84$\pm$2.82%이었다. 당뇨병환자의 혈장아미노산의 농도는 일반적으로 정상범위에 속하였다. 당뇨병환자의 불안은 norepinephrine과 평상시 공복혈당과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glucagon, 평상시 공복혈당과 hemoglobin A1C는 분지아미노산 (BCAA, leucine, isoleucine and valine)과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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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환자의 교정치료 특징이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OHIP)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Orthodontics Patients' Orthodontics Characteristics on the Living Quality Related to Oral Health (OHIP))

  • 윤성욱;오나래;정미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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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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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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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교정치료 관련인자들이 구강건강영향지수(OHIP)에 주는 영향을 파악하여 교정환자의 효과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강원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OHIP의 평균은 2.97이며 신체요인 평균은 3.01, 심리요인 평균은 2.93로 교정치료는 심리요인에 더욱 영향을 주며 구강건강영향지수 10항목 중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항목은 평균 2.66으로 '치아형태로 인해 창피한 적이 있었습니까'으로 조사되었다. 일반적인 특성 중 OHIP에 유의하게 영향을 준 특성은 연령, 종교, 직업, 수입, 흡연여부로 나타났다(p<0.05). 연령은 20대 이하가 2.53으로 영향을 가장 많이 주며 직업은 생산/판매직은 2.56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냈다(p<0.05). 수입은 400만원 초과가 2.83, 2.78로 수입이 많을수록, 흡연여부는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영향을 많이 미치며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교정치료 특징이 구강건강영향지수(OHIP)에 건강인지도로 나타났다(p<0.05). 교정치료를 한 이유에서는 '저작 시 불편감'이 2.69, 2.67로 나타났다(p<0.05). 교정기간은 '1-2년'이 2.80, 2.74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교정치료의 후회여부는 '후회한다'가 2.65, 2.60로 조사되었다(p<0.05). 교정치료의 특징과 OHIP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교정치료를 하는 이유, 구강건강인지도, 교정치료 후회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정환자의 신체적 정신적인 면에서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고 또한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