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lio-Pleistocene bou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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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제4기 자연환경의 변화와 젖먹이근동물의 제4기적 진화 (The Palaeoenvironmental Changes and Macromammal Evolution during the Pleistocene in East Asia)

  • Sun Joo, Park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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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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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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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중국과 한국을 포함하는 동아시아에 제3기말기 이후 제4기홍적세 시기에 살았던 동물상의 연구와 자연환경의 연구는 주로 중국에서 이루어졌다. 최근 중국에서 이루어진 이 지역에 관한 지질학, 지형학과 기후의 변화 및 loess의 발달등에 관한 연구들은 초기 홍적세 시기에 진행되었던 히말라야와 청해/신장 고원의 빠른 용기 작용이 동아시아에서 진행되어온 자연환경의 변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홍적세의 상한 또한 2백만년을 넘을 수 없음을 밝혀주고 있다. 전기 홍적세 이후로 중국에서의 동물군은 크게 북중국, 남중국 그러고 중간지역 등의 3개의 동물군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젖먹이근동물의 발달과정을 통해서 홍적세시기의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다. 한국선사시대 환경과 동물상은 같은 시기에 속하는 북중국의 자연환경 및 동물상과 비슷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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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우주기원 동위원소를 이용한 티벳고원에서 가장 오래된 제4기(?) 빙성퇴적물인 Bunthang sequence의 절대 연대측정과 이의 고환경 및 지반운동에 대한 의미 (Absolute Age Determination of One of the Oldest Quaternary(?) Glacial Deposit (Bunthang Sequence) in the Tibetan Plateau Using Radioactive Decay of Cosmogonic $^{10}Be$ and $^{26}Al$, the Central Kavakoram, Pakistan: Implication for Paleoenvironment and Tectonics)

  • 성영배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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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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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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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티벳고원의 서쪽, 중부 카라코람의 인더스 강이 지나는 Skardu 근처에서 발견된 약 1.3km의 두께를 보이는 Bunthang 시퀀스의 절대 연대측정을 우주 기원 동위원소인 $^{10}Be$$^{26}Al$의 비를 이용해서 측정했으며 약 2백 65만년전에 급격하게 퇴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퇴적시기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직접적인 빙하활동의 증거로서 이전의 고지자기 연구와도 일치한다. Bunthang 시퀀스는 아래에서부터 빙퇴석, 호성 퇴적물, 하천 퇴적물 그리고 다시 호성 퇴적물로 이루어지며 어떠한 단층운동의 증거도 발견되지 않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분지의 생성은 빙하의 하방침식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빙하의 후퇴와 더불어 proglacial과 paraglacial 프로세스에 의해서 생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지역에 있어서 신생대의 활발한 지반 활동은 인더스 강의 구배를 변형시킴으로써 연구지역과 같은 국지적인 호소퇴적층의 활발한 퇴적을 용이하게 하였으며 또한 지반운동과 빙하의 침식에 의한 사면의 불안정성은 이러한 국지적 퇴적 작용을 더욱 촉발시켰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전의 연구와 본 연구의 결과로써 지난 제4기 동안 빙하의 활동이 약해진 것으로 보건데 지난 마지막 빙기 최성기를 정점으로 티벳고원에 커다란 빙상이 존재했다는 가설은 틀린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서 제4기 동안의 빙하 활동의 축소는 희말라야 산맥과 카라코람 산맥 중심의 급격한 융기로 인해 Indian monsoon의 유입이 줄어든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