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lacebo-contro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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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 알레르기비염의 비폐색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 무작위배정 대조군 연구 (Effect of Acupuncture on Nasal Obstruction in Patients with Persistent Allergic Rhiniti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 조정효;홍권의;강위창;최선미;박양춘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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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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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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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알레르기비염은 이환율이 높은 질환이다. 비폐색은 알레르기비염의 주요 증상으로 수면장애, 우울, 주의력 저하, 기억력 감퇴 등을 유발한다. 비염에 대한 침치료는 문헌에 언급되어 있고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잘 디자인된 임상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는 알레르기비염환자의 비폐색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단일맹검, 무작위배정, 대조군연구로 치료혈은 영향(Il20), 상성(GV23), 합곡(IL4)으로 하였고, 유효성 평가는 음향비 강통기도검사를 통한 총비강용적, 총비강최소단면적의 변화로 하였다. 결과: 101명의 피험자가 연구를 종료하였으며 연령, 성별, 체중, 신장, 맥박, 호흡수, 지속성 비염의 중증도, 양성반응을 보인 항원의 수에서 대조군과 침치료군에서 차이는 없었다. 침치료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치료직후 총비강용적이 유의성(침치료군: p=0.0007, 대조: p=0.0175)있게 증가하였고, 치료15 분후 침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증가된 총비강용적이 경계수준의 유의성(p=0.0871)으로 유지되었다. 침치료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치료직후 총비강최소단면적이 유의성(침치료군: p<0.0001, 대조군: p=0.0005)있게 증가하였고, 치료15분후 침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증가된 총비강최소단면적이 경계수준의 유의성(p=0.0929)으로 유지되었다. 결론: 지속성 알레르기비염의 비폐색에 대한 침치료는 비강용적과 비강단면적을 증가시켜 비폐색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나 지속적인 효과에 대하여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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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긴장성 두통 환자에 대한 사암침 치료효과의 Pilot 임상연구 (Effect of Sa-am Acupuncture Method for Chronic Tension-type Headache;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 홍권의;박양춘;조정효;조현경;정인철;강위창;이상봉;최선미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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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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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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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Objectives : Clinical character of chronic tension-type headache is bilateral, moderate intensity, persistent and chronic, repeating disease and CTTH is a common prevalent disease, but pathophysiology and likely mechanism remain unclear. It impedes subjective quality of lif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effect of sa-am acupuncture method for chronic tension-type headache. Methods : In this randomized, single 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we compared active acupuncture with sham acupuncture for the treatment of chronic tension-type headache. Volunteers who satisfied the requirements were enrolled in study. Evaluation of chronic tension-type headache was measured by VAS and Headache Disability Inventory(HDI), Six point Linkert Scale before and after treatments. Results : 26 subjects finished study. There were no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on age, sex, weight, height, blood pressure, pulse, respiratory rate, Byeonjeung, sunrise of treatment. In change of VAS, there were no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on before treatment. Before treatment per visit, VAS of 6th and 7th visit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active acupuncture(each p=0.039, p=0.008) and were not decreased in sham acupuncture. In change of VAS on a withdrawing needling after treatment, VAS of 1st, 2nd, 6th and 7th visit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active acupuncture (each p=0.001, 0.038, 0.035, 0.008) and VAS of 2nd, 4th and 5th, 6th visit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sham acupuncture(each p=0.033, 0.032, 0.035, 0.031). In change of VAS on 2hrs after treatment, VAS of 4th and 5th, 6th visit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active acupuncture(each p=0.014, 0.023, 0.027) and 5th visit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sham acupuncture(each p=0.004, 0.009). In change of VAS on 4hrs after treatment, VAS of 4th and 5th, 6th visit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active acupuncture(each p=0.018, 0.011, 0.015) and 5th, 6th visit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sham acupuncture(each p=0.020, 0.015). In change of VAS on the next day after treatment, VAS of 3th and 4th and 5th, 6th visit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active acupuncture(each p=0.032, 0.011, 0.005, 0.012) and 4th, 5th visit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sham acupuncture(each p=0.001, 0.012). In change of VAS according to a current time(before treatment, after a withdrawing needling, 2hrs, 4hrs, the next day), total score of VAS was decreased more active acupuncture group than sham acupuncture group, but there were no statistical significance compared with sham acupuncture group. In change of HDI score, after treatment was decreased than before treatment in two group, but there were no statistical significance compared with two group. In change of Six point Linkert scale score, after treatment was decreased than before treatment in two group on 6th, 7th visit(active acupuncture 6th 7th each p=0.002, 0.003, sham acupuncture 6th 7th each 0.003, 0.009), but there were no statistical significance compared with tow group. Conclusion : Sa-am acupuncture treatment is effective to improve the symptoms an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chronic tension-type head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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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껍질추출물의 섭취가 남성 흡연자의 혈행개선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Onion Peel Extracts on Blood Circulation in Male Smokers)

  • 이혜진;이경혜;차용준;박은주;신민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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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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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0-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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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혈전생성을 촉진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흡연하는 30세 이상 60세 이하의 건강한 남성 92명(위약 캡슐군 43명, OPE캡슐군 49명)을 대상으로 양파껍질 추출물(OPE)의 섭취가 항혈전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시행되었다. 위약-대조군 연구디자인을 통해 OPE를 캡슐 형태로 제조하여 10주간 하루 2회 2캡슐씩 10주간 제공하였다(하루 섭취분량 내 100 mg quercetin 함유). OPE캡슐군과 위약캡슐군 각각의 평균 연령은 $46.1{\pm}7.1$세, $42.4{\pm}8.2$세로 전체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44.4{\pm}7.8$세였으며, 연구대상자들의 하루 흡연량은 위약 캡슐군과 OPE캡슐군에서 모두 하루 '20~29개피'의 담배를 피우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과 비만도는 과체중 범위에 속하고 있었으며, 두 군간 임상시험 전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혈액학 및 생화학적 지표 특성중 HB, RBC, WBC, MCH, RDW, PDW는 임상시험 전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혈소판 수는 두 그룹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감소(p<0.01), 총 철결합 능(위약캡슐군 p<0.001, OPE캡슐군 p<0.001)과 불포화 철결합 능(위약캡슐군 p<0.001, OPE캡슐군 p<0.01)은 두 그룹 모두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항혈전 지표에서는 OPE캡슐군에서 10주 후 prothrombin time(PT)(p<0.01)과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aPTT)(p<0.001) 모두 유의적으로 연장되었다. aPTT는 BMI, 체지방 %, 허리둘레와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PT의 경우 BMI(r=-0.321, p<0.01), 체지방 %(r=-0.375, p<0.001), 허리둘레(r=-0.318, p<0.01)와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 OPE캡슐의 섭취는 항혈전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비록 본 연구대상자들이 일부 사무직 위주의 흡연자이고 10주간의 짧은 기간이었다는 단점이 있지만, 별도의 식생활 변화없이 본 시료 섭취만으로 혈액응고시간을 유의적으로 지연시켰다는 점에서 폐기되는 양파껍질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고 사료된다. 앞으로 보다 폭넓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주 사망원인인 과도한 혈전형성으로 인한 혈관계 질환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D-chiro-inositol의 혈당강하 효과와 당뇨 자가관리 및 삶의 질: 경로분석 (Effect of Glucose Control, SDSCA and Quality of Life of D-chiro-inositol(DCI)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A Path Analysis)

  • 강영미;김현진;이태용;구본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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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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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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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 목적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D-chiro-inositol(DCI)의 혈당강하 효과, 당뇨 자가관리(Summary of Diabetes Self-Care Activities, SDSCA) 및 삶의 질(SF-36 Version 2.0, Korean)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 내원한 제2형 당뇨병 환자 중에서 3제의 경구 혈당강하제를 12주 이상 투여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 7.0% 이상인 환자를 2015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24주간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으로 총 46명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에서 DCI 투여 이후 당화혈색소 $8.75{\pm}0.79%$(베이스라인), $8.36{\pm}1.03%$(투여 12주), $8.65{\pm}0.81%$(투여 24주)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0.05), 대조군과의 변화량은 차이가 없었다. 흥미롭게도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당뇨 자가관리 점수가 높아졌으며, 특히 실험군 변화량에서의 하부영역인 혈당검사 만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삶의 질은 투여 전 $73.05{\pm}16.85$점에서 투여후 $82.74{\pm}10.68$점으로 향상되었다. DCI 투여에 따른 실험군에서의 요인간 경로분석에서 공복 혈당 변화량은 당뇨 자가관리 변화량이 높을수록(${\beta}=-0.505$, t=-2.743) 높다고 확인되었다. 삶의 질 변화량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변수는 공복 c-펩타이드 변화량이 높을수록(${\beta}=-0.445$, t=-2.668), 당뇨 자가관리 변화량이 높을수록(${\beta}=0.411$, t=2.024)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DCI 투여는 투여 12주차에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이고, 24주차에는 없었지만, 혈당강하 효과는 환자의 당뇨 자가관리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본 연구에 기초하여 결과적인 지표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평가될 수 있는 삶의 질에 대한 경로분석을 통하여 모형의 적합도에 관한 연구로써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설탕물이 영아 산통의 통증 감소에 미치는 영향 (Analgesic Effect of Sugar Solution in Infantile Colic)

  • 김종석;권경호;이영아;김현정;이균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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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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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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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영아 산통은 잘 설명되지 않는 울음을 특징으로 하는, 소아과 의사가 자주 접하는 문제 중의 하나로서, 환아 및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준다. 최근의 보고에서 경구로 투여된 sucrose가 어린 영아에게 진통 효과가 있고 이러한 진통 효과가 영아 산통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저자들은 sucrose가 주성분이면서 일상생활에서 흔히 얻을 수 있는 설탕이 영아 산통의 치료에 있어서도 진통 효과를 나타내는 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부산 대동병원 응급실 및 외래 방문한 환아들 중 영아 산통을 가지고 있는 건강한 4-12주의 만삭아를 대상으로 삼았다. 보호자들에게는 적절한 설명과 교육이 이루어졌고, 각 군은 증상이 발생시에 10% 설탕물 2 mL 혹은 증류수 2 mL를 각각 투여하였다. 보호자는 하루 당 총 울음시간, 자정과 오전 6시 사이에 울면서 일어나는 횟수, 투약 후 울음이 그칠 때까지의 시간, 다른 증상의 발현 유무를 포함한 부모의 주관적인 판단에 기초한 5단계의 영아 산통 호전 점수가 기록되어있는 7일간의 보호자용 달력이 제공되었다. 모든 자료는 보호자용 달력과 면담을 통해 분석되었고, 면담자에겐 그 환아가 속해있는 군에 대해서 어떤 정보도 주어지지 않았다. 결 과 : 1주일간의 치료 후 자다가 깨어나는 횟수 변화의 있어서는 설탕군에서 $-1{\pm}1.2$회, 대조군에서 $0.47{\pm}1.07$회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하루 중 총 우는 시간의 변화에서 설탕군은 $-1.58{\pm}1.43$시간, 대조군은 $-0.65{\pm}1.27$시간(P=0.045) 이었으며, 영아 산통 호전 점수에 있어서도 설탕군에서 $1.26{\pm}1.24$, 대조군에서 0.41${\pm}0.80$(P=0.019)로 설탕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나타났다. 설탕군내에서 부모가 증상 호전이 있다고 대답한 11명의 환아와 그렇지 않은 8명의 환아들간의 나이에 따른 비교에서, 효과를 보인 군은 $45.67{\pm}7.49$일, 효과를 보이지 않은 군은 $55.75{\pm}10.44$일(P=0.038)일로 나이가 어릴수록 설탕에 대한 동통 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이상의 연구에서 영아 산통을 가진 환아에게 단순히 설탕물을 투여하는 것만으로도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좀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며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순환제교대근무자에서 야간 근무 적응에 대한 광치료 효과 (Effect of Bright Light Exposure on Adaptation to Rapid Night Shift : A Field Study of Shift Work Nurses in Psychiatric Ward)

  • 고영훈;조숙행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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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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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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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여러 모의 연구(simulated study)에서 순환제 교대근무자의 야간 근무에 따른 수면장애와 작업수행의 어려움에 대해 광치료가 치료적 도구로 제안되고 있어 실제 순환제 교대 근무 환경에서의 야간 근무 동안 광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연구대상인 5명의 병동 근무 간호사들은 기초평가단계 동안 연속적인 3일간의 낮 근무 후 650 lux의 실내 조명 하에서 연속적인 3일간의 야간근무를 하도록 계획되었으며, 2주 후의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동일한 순환주기로 근무하는 동안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2500 lux의 광박스를 이용한 광치료를 시행하였다. 야간근무 후의 낮수면은 actiwatch를 이용하여 평가되었으며 야간 근무 동안은 스탠포드 졸리움 척도를 이용한 각성상태, 고막체온, STIM을 이용한 수행능력 및 visual analogue를 이용한 우울감, 불안감, 신체적 불편감, 피로감을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시행단계 각각에서 야간근무 첫째날과 셋째날을 비교평가하였다. 결 과 : 야간근무 후의 낮 수면은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 시행단계 모두 야간 근무 1일째와 3일째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주기리듬의 위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측정된 고막 온도는 야간근무 3일째에 기초평가단계에서는 위상전진을 나타낸 반면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위상변화가 없었다. 또한, 각성상태, 우울감, 불안감, 피로감, 신체적 불편감, 졸리움 등의 변화도 기초평가단계에서 야간근무 3일째에 유의하게 악화된 반면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주의력에서는 광치료시행단계에서만 야간근무 3일째가 1일째에 비해 유의하게 호전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결 론 : 본 연구는 위약효과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실제근무 환경에서 단기간의 광치료가 순환제 교대근무자들의 주간 수면의 질을 뚜렷하게 변화시키진 않았으나, 야간 근무동안 졸리움 감소와 주의력 향상을 통한 야간 업무 수행능력의 호전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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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알레르기: 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알레르기 위험성

  • 손대열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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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2000년도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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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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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산업 발달에 따라 날로 많은 식품들이 새롭게 개발되어지고 있다. 또한 이와 병행해서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 발생 빈도도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증상 또한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일반 알레르기 환자뿐 아니라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 환자들이 점차 증가됨이 보고되어지고 있다. 농산물 시장의 수입개방이후 우리나라에는 많은 해외 농산물이 수입되어지고 있으며 그 중 작년 한해의 경우 총 수입 농산물의 10%를 넘는 유전자 재조합 농산물이 우리나라에 수입되어진 것으로 통계 보고되어졌다. 이러한 관점에서 알레르기 환자의 증가와 새로운 식품 (특히 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증가에는 서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어지고 있어 (새로운)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성의 예측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몇몇 발표된 유전자 재조합 식품에 관련된 알레르기성 검사 논문들과 실험실에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들을 중심으로 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알레르기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식품의 단백질이 알레르겐(allergen)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어지고 장에서 흡수되어져서 immunopotent cell에 의해 process 되어 immune system에 present 되어져야 한다. 따라서 단백질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은 그 단백질의 자연적 형태 뿐만이 아니라 소화 효소에 분해된 단편들의 구조 또는 다른 알레르겐 단백질과의 유사 구조로 인한 교차 반응에 의해 발생함을 기억해야 한다. 식품 단백질 중 어떤 단백질이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가에 대한 특이성 조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략 다섯 개 정도의 일반적인 특성으로서 요약되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략의 특성에 적용되지 않는 식품 알레르겐도 많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 식품 단백질의 일반적 특성 1. 좋은 수용성 2. 식품내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주 단백질이 주 알레르겐으로 작용 3. 단백질내에 하나 이상의 IgE-binding site 존재 4. 위장액에 대한 저항성 5. 10~70 kDa 크기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란 말 그대로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새롭게 조합하는 기술로 이전의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유전적 변형을 농작물과 동물에 가능하게 했으며 이로 인해 유전적으로 변형된 식용 동식물의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새로운 유전인자를 개체에 삽입함으로 새로운 단백질이 발현 될수 있고 그로 인해 1) 해충과 질병에 대한 저항성 증가, 2) 화학 제초제에 대한 새로운 저항성 부여, 3) 식품의 저장성 향상, 4) 식품의 영향적 보충/향상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표 1). 세계적으로 유전자 재조합 된 새로운 농산물의 재배는 날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농산물로 soybean을 들 수 있으며 (표 2) soybean을 중심으로 그 알레르기성의 변화가 연구 조사된 몇 가지 예를 살펴보고자 한다. (표 3)에 요약된 soybean중 첫 번째 경우는 재초제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기 위해 Agrobacterium에 존재하는 EPSPS라는 단백질을 콩에서 발현하도록 찬 유전자 재조합 된 콩의 경우이다. 이 콩의 경우에는 첫째. 이전된 새로운 단백질 EPSPS가 다른 여러 식물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단백질로서 우리가 이미 이러한 식품을 섭취할 때 이 단백질도 같이 섭취해오고 있었다는 점, 둘째. 이 단백질이 소화액 분해 실험에서 짧은 시간내에 분해가 되었다는 점, 셋째. 재조합 된 콩과 자연 콩이 성분 분석에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점, 네 번째. 쥐를 통한 다양섭취 실험에서 아무런 이상 반응이 없었다는 점등의 결과를 기준으로 알레르기에 대한 개별 검사 없이 안전한 콩으로 결론짓고 있다. 영양성을 높이기 위해 Brazil nut에서 methionine 함량이 풍부한 2s albumine을 콩에서 발현하도록 한 두 번째 유전자 재조합 콩의 경우 이전된 단백질 때문에 Brazil nut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역시 재조합 된 콩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는 보고이다. Brazil nut에서 콩으로 이전된 단백질이 Brazil nut에서의 알레르기성을 그대로 유지한 점을 볼 때 새로운 단백질이 어디에서 유래하는가가 중요함을 잘 보여준 연구이다 세 번째 콩의 경우 역시 영양성을 높여주기 위해 corn에서 10 kDa과 HSZ 단백질을 콩에서 발현하도록 유전자 재조합했는데 이 콩의 경우는 알레르기 환자들이 유전자 재조합 된 콩과 자연 콩에 반응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결과 보고이다. 위의 세 실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무엇보다도 새롭게 발현된 단백질이 원래 어떤 성질을 갖고 있으며 어디에서 유래했는지가 알레르기성 조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할 수 있겠다. 또한 유전자 재조합된 식품들은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해 표기되어져야 할 것인데 이를 위한 알레르기성 검사 실험은 공공단체를 통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환자들마다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 단백질의 인식부위(epitope)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10명 이상의 알레르기 환자들이 조사되어져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환자들의 혈청을 통한 in vitro 실험에서는 ELISA, RAST, immunoblotting과 같은 검사 방법들이 적용될 수 있고, 그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 그 다음 단계로 in vivo 실험에서는 직접 환자의 피부반응검사 (skin prick test)나 DBPCFC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food challenge) 검사 방법을 통해 확인되어져서 이 모든 경우가 음성인 경우와 하나라도 양성인 경우를 구별하여 식품에 표기함으로 알레르기 환자들의 유전자 재조합 식품에 대한 안전성이 보장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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