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understand natural regeneration and stand development after fire in mixed broadleaved-coniferous forests of Sikhote-Alin Mountains, ten sample plots of $50m{\times}50m$ size were established in 1975 and 1983 at the stands burned by wildfires in 1973 and 1982, respectively. And, the number of naturally regenerated seedlings were monitored in two $50m{\times}4m$ subplots in each plot. The most fire-sensitive conifer species is Abies nephrolepis, while Betula costata is the most fire-sensitive broadleaved tree species. The most fire-resistant species were Q. mongolica, T. taquetii and A. mono. The results of 20 and 30 years after the fire showed that pioneer tree species, e.g. Populus, Salix, and Betula, were regenerated immediately at the early stage of stand development and grew where there is a mono canopy layer with high density. On the other hand, the densities of successors, e.g. Pinus koraiensis, Picea jezoensis, Abies nephrolepis, Acer mono and Tilia taquetii, which were present in the study plots before the fire, increased gradually. Naturally regenerated tree species after forest fire by the growth rate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ir annual height growth. The seral tree species (Betula costata, Betula platyphylla, Padus maackii, Populus tremula and Sarix caprea) belong to the first group and have the highest growth rate (from 40 to 96 cm per year). The late successional broad-leaved trees (Tilia taquetii, Acer mono and Quercus mongolica) belong to the second group and have intermediate annual height growth (from 3.7 to 13.5 cm per year). The late successional coniferous species (Picea jezoensis, Pinus koraiensis and Abies nephrolepis) form the third group and have the least annual height growth (from 1.4 to 3.5 cm per year).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에 서식하는 분비나무(Abies nephrolepis), 구상나무(A. koreana), 가문비나무(Picea jezoensis)의 분포 현황과 쇠퇴 및 갱신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산림청의 전국 고산 침엽수종 실태조사 자료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아고산 침엽수종 생육 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했다. 그 결과,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의 분비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분포면적은 전국 분포면적의 약 74%(8,035 ha)를 차지하고, 백두대간 내 아고산 칩엽수종 임분은 대부분이 백두대간 핵심지역에 분포하여 백두대간 지역이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전과 복원의 핵심적인 지역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주요 산지 내 아고산 침엽수종의 입목쇠퇴도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4년간 태백산 분비나무는 77.3%, 덕유산 분비나무 29.6%, 지리산 천왕봉 구상나무 45.2%, 지리산 천왕봉 가문비나무는 2년간 47.8% 증가)를 보이고 새로 유입된 어린나무의 양이 소실된 어린나무 양보다 적어서 해당 숲의 존속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지리산 세석지역과 천왕봉에서는 일부 성목의 건강이 회복되고 어린나무 출현 빈도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과거 어린나무 출현빈도가 적고 성목 쇠퇴도가 높았으나 현재 쇠퇴도가 회복된 지역에서 어린나무 출현빈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성목의 쇠퇴도가 치수량의 변화와 상호 관련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전전략 수립 및 이행시 고려할 요인들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The water status of the leaves of several evergreen plants was investigated in order to discuss the geopgraphical distribution of them. Relastionship between relative water content and water potential of the leaves showed linear decrease for evergreen conifers but exponential decrease for Korean box tree (Buxus microphylla var. koreana). On the basis of the leaf water potential, the water status of the conifers during wintering was distinctly divided into three periods; hardening, cold resistance and dehardening, but lacking in those periods for the Korean box tree, where the status continously decreased. In the cold resistance the leaf water potentials were -23 bar for both spruce (Picea jezoensis) and yew (Taxus cuspidata). From these results and threshold temperature at beginning of hardening, distribution of the conifers was explained that in order of the red pine, the Korean white pine, the yew and the spruce the distribution could be extended at higher altitudes and in more northward areas, whereas the distribution of the Korean box tree was restricted to the lowland of temperate zone.
국내에서는 열기계펄프 생산을 국내산 소나무(Pinus densiflora)만을 사용하고 있다. 가격적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지속적인 수급이나 피치와 같은 문제점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주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열기계펄프의 원료로서 국내산 소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수종으로 러시아산 가문비(Picea jezoensis), 러시아산 낙엽송(Larix leptolepis), 그리고 미얀마산 대나무(Phyllostachys bambusoides)를 선정하여 열기계펄프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들 원료들은 동일한 조건 하에서 열기계펄프로 제조되었다. 러시아산 낙엽송과 미얀마산 대나무는 펄프화 공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추출물 함량이 과량 검출되었다. 러시아산 가문비는 다른 수종들과는 달리 shive와 피치의 함량이 가장 적게 정량되었고, 리파이닝 에너지도 국내산 소나무에 수준으로 매우 적게 소모되었다. 열기계펄프의 백색도면에서는 가문비가 가장 높은 백색도를 나타내어 표백 약품의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결론적으로 러시아산 가문비가 공정 에너지 절감과 펄프 품질 향상 측면에서 국내산 소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수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KIM, Joon Ho;YANG, Seung Min;LEE, Hyun Jae;PARK, Ki Hyung;KANG, Seog Goo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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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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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83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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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본 연구는 목재의 투습성을 활용한 용도개발을 위해 국산 침엽수 9개 수종에 대한 투습성 평가와 소형 벽체 구조 제작을 통한 투습성 평가를 하고자 하였다. 또한, 투습성 개선을 위해 폐자재인 bottom ash를 흡습제로 투입한 소형 벽체를 제작하여 투습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Sd 값에 의한 투습성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국산 침엽수 9개 수종 중 Abies holiphylla(잣나무), Picea jezoensis(가문비나무), Ginkgo biloba(은행나무), Pinus koraiensis(잣나무) and Pinus rigida(리기다 소나무)는 투습 성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② 이를 이용하여 벽체 구조 제작 시 반투습 성능을 나타냄을 평가하였다. ③ 또한, Bottom ash를 투입한 소형 벽체 구조를 제작하여 투습성 개선 효과를 평가한 결과, Pinus koraiensis(잣나무)의 Sd 값이 1.63으로 나타나, 8개 타 수종보다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우리나라 계방산, 덕유산, 지리산에 분포하고 있는 가문비나무 집단의 보존과 복원 전략 개발에 요구되는 생육 환경을 구명하기 위하여, 가문비나무 침엽의 수명, 침엽 내 엽록소 및 질소 배분 양상을 조사하였다. 가문비나무의 평균 침엽 생존율은 계방산(87.%)이 가장 높았고, 지리산(71.6%)이 가장 낮았으며, 침엽의 생존율은 침엽 연령 증가와 함께 감소하였다. 덕유산과 지리산 가문비나무의 침엽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엽록소 a, b 모두 증가하였으나, 계방산 가문비나무의 엽록소 함량은 2년생 침엽에서 가장 높았다. 카로테노이드 함량은 계방산 가문비나무 침엽에서 가장 높았으며, 침엽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카로테노이드 함량은 증가하였다. 엽록소 a와 b의 비는 지리산에서 가장 높았고, 계방산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세 집단의 침엽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엽록소와 카로테노이드 함량의 비는 점차 감소하였다. 가문비나무 침엽 내 질소 함량은 덕유산이 1.5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계방산이 1.40% 으로 가장 낮았고, 질소 함량은 침엽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하였다. 엽록소와 질소 함량의 비는 침엽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In this study, the forest vegetation of Jirisan National Park were classified into 20 communities, 3 subcommunities by the Z-M method. In the analysis of environmental factors, the organic matter and total nitrogen had the highest correlation on the subalpine forests. among them Picea jezoensis community showed the highest, Betula ermanii community, Taxus cuspidata community, Pinus koraiensis community, Abies nephrolepis community and Abies koreana community were represented in order. the K, Mg, Ca had correlation on th montane forests; Quercus mongolica community, Quercus serrata community, Stewartia pseudocamellia community, Pinus densiflora community, Quercus variabilis community were in order. the total nitrogen, electrical conductivity and organic matter had the highest correlation of the montane ravine forests; Fraxinus mandshurica community, Abies holophylla community, Betula costata community, Cornus controversa community and Carpinus laxiflora community were in order.
The current study aimed to verify the image segmentation ability of rays in tangential thin sections of conifers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The applied model was Mask region-based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Mask R-CNN) and softwoods (viz. Picea jezoensis, Larix gmelinii, Abies nephrolepis, Abies koreana, Ginkgo biloba, Taxus cuspidata, Cryptomeria japonica, Cedrus deodara, Pinus koraiensis) were selected for the study. To take digital pictures, thin sections of thickness 10-15 ㎛ were cut using a microtome, and then stained using a 1:1 mixture of 0.5% astra blue and 1% safranin. In the digital images, rays were selected as detection objects, and Computer Vision Annotation Tool was used to annotate the rays in the training images taken from the tangential sections of the woods. The performance of the Mask R-CNN applied to select rays was as high as 0.837 mean average precision and saving the time more than half of that required for Ground Truth. During the image analysis process, however, division of the rays into two or more rays occurred. This caused some errors in the measurement of the ray height. To improve the image processing algorithms, further work on combining the fragments of a ray into one ray segment, and increasing the precision of the boundary between rays and the neighboring tissues is required.
본 연구는 국토의 생태축이라고 할 수 있는 백두대간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방안 수립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식물사회학적 유형분류를 통해 종조성을 파악하고 식생단위별 군집 특성을 파악하였다. 백두대간(육십령-천왕봉 구간) 마루금 주변을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373개소의 산림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유형분류 결과, 9개의 식생단위로 구분되었으며 정성적 식생유형분류를 정량적 DCA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중요치 분석 결과, 아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종조성으로 묶인 식생단위 1-5는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잣나무, 사스래나무 등 아고산식생 위주로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으며, 해발고도가 높지 않은 마루금에서는 능선 위주의 지형 특성상 소나무, 졸참나무 등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다. 종다양도 분석 결과, 평균해발고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상나무군락(식생단위 1-5)이 다른 식생단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종다양도가 높게 나타났다. NMS 결과 및 환경인자와의 상관분석 결과, 식생단위 1, 2, 4, 5와 해발고도와의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나무군락, 비목군락의 저해발 지역 식생부터 구상나무군락, 가문비나무군과 같은 고해발 지역 식생까지 모두 포함되었고 습윤한 지역의 계곡부 식생이 포함되지 않은 백두대간의 능선 식생을 특성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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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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