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hytosociological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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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생 산돌배와 돌배나무의 조성, 분포, 입지에 관한 식물사회학적 연구 (Phytosociological Study on Composition, Distribution and Habitat of the Ussurian Pear and Chinese Pear, Korean Wild Species)

  • 송종석;안영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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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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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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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자원식물로 유용한 야생배인 산돌배와 돌배나무군락의 종조성, 분포, 입지조건을 해석하기 위해 식물사회학적인 방법에 따른 조사가 함백산, 소백산. 일월산, 주왕산. 가야산 등지에서 실시되었다. 이것은 군락생태학적 접근을 통해 개생태학적인 특성을 파악하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본 연구 결과, 야생 배나무류를 포함하는 삼림 식생은 두 군집과 두 군락으로 식별되었다: 우산나물-졸참나무군집, 물개암나무-신갈나무군집, 단풍취-신갈나무군락, 물푸레나무-산돌배군락, 이 중 우산나물-졸참나무군집과 물개암나무-신갈나무군집은 우리나라 참나무삼림의 분포유형에서 제각기 남부형 및 중\ulcorner북부형에 속한다. 그러므로 야생 배나무류는 주로 한국의 냉온대 낙엽수림 영역에 제한되며, 부분적으로 우점하거나 단독으로 출현하는 것이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야생 배나무류는 교목과 아교목층에 출현하는데, 이것은 이 종이 양수이고 임관의 다른 구성종과 함께 실생으로 발생하였음을 암시한다. 이를 반영하여 야생배나무류는 보통 SE-SW방향에 분포하였다. 또 야생 배나무류를 포함하는 삼림의 임관은 열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다양성은 우산나물-졸참나무군집이 높았고, 다른 군락들은 비교적낮았다. 상급단위로서 식별된 군락은 조록싸리-졸참나무군단, 철쭉-신갈나무군단; 당단풍-신갈나무군목; 신갈나무군강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에서 휴경기간에 따른 묵논의 군락분류 및 특성 (Syntaxonomical Characteristics of Abandoned Paddy Fields by Seral Stages in South Korea)

  • 심인수;김종봉;조광진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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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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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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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농촌인구의 감소와 잉여생산작물로 변화된 쌀의 수요에 대비해 최근 20-30년간 휴경논, 즉 묵논이 증가하여 왔으나, 새로운 작물재배지로의 전환 또는 용도지역 변경으로 인한 형질변경이 수반되지 않는 오지의 묵논은 점차 식물생태복원의 주요한 입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묵논의 입지적, 수리적 여건상 묵밭에 비해 식물의 천이가 활발하고, 습지로서의 기능과 다양한 생물 서식지로서의 기능 등 생태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묵논은 연차별로 식물군락의 변화양상이 달라진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묵논을 대상으로 초기, 중기, 후기묵논으로 구분짓고, 각 시기별 식물군락의 변화양상에 대한 식물사회학적 연구가 수행되었다. 강원 경기 5개 권역, 충청남 북 2개 권역, 경상남 북 18개 권역, 전라남 북 10개 권역 등 총 35개 권역을 대상으로 총 203개소의 조사구에서 획득한 식생조사표를 이용하여 군락분류, 군락생태, 군락동태에 대한 비교분석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초기, 중기, 후기의 천이단계별 식물군락은 각각 뚝새풀군락, 골풀군락, 버드나무군락으로 특징지어졌으며, 삼림 내 묵논 일부 지역에서 드물게 후기천이 단계에서 오리나무군락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군락의 발달은 대기후적, 지리적 조건과 관계없이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묵논식생의 천이단계는 일년생식물기-다년생식물기-관목식물기-교목림기로 발달해가는 천이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나 중기묵논에서는 단계별 우점종이 뚜렷이 구분되지 않고 여러 종이 유사한 우점도로 혼생하였다. 군락분류를 통한 우리나라의 연차별 묵논의 식생특성을 분석한 결과, 새로운 생태복원모델로 관심이 높아지는 묵논식생의 변화양상을 파악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휴경지의 생태복원 및 보전을 위한 기초 자료로써 매우 유효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금산 식생 구조 연구 (A Study on the Vegetation Structure of the Geumsan in Namhae-gun of Korea)

  • 김현숙;박관수;이상명;이상진;이항구;박환우;박대연;이찬희;김정현;이중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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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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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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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남해군 금산에 분포하고 있는 식생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14년과 2015년에 실시되었다. 본 연구 조사지의 식생을 식물사회학적 방법과 DCCA ordination으로 분석한 결과, 10개의 자연림(졸참나무군락, 개서어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곰솔군락, 소사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느티나무군락, 서어나무군락, 히어리군락)과 2개의 식재림(편백군락 및 삼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복곡저수지 아래 계곡부에는 환경부지정 보호야생식물인 히어리가 아교목상으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복곡저수지 인근 천하저수지 위쪽 임도에서는 끈끈이주걱이 발견되었다. 식재림을 제외한 전체 군락에서 나타난 중요치는 졸참나무가 가장 높았으며(45.7), 중요치가 높은 주요 종에 대한 흉고직경급을 분석한 결과 졸참나무, 신갈나무 및 개서어나무는 정규분포형을 나타내고 있어 현재의 우점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대상지내 군락의 토양을 분석한 결과, 평균 토양 pH는 4.28~4.76으로 나타났다. DCCA ordination 분석 결과, 졸참나무군락은 해발고와 상관없이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곰솔군락 및 소나무군락은 다른 군락들 보다 해발고가 낮고 남사면에 주로 분포하였다.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산림식생의 조성 및 구조 (Vegetation Composition and Structure of Sogwang-ri Forest Genetic Resources Reserve in Uljin-gun, Korea)

  • 김학윤;조현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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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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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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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산림식생의 조성 및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ZM학파의 식물사회학적 연구방법으로 총 272개 식생자료를 수집한 후, 표비교법과 TWINSPAN법을 병용하여 산림식생 유형을 구분하고 그 생태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산림식생 유형은 모두 7개 유형이 구분되었으며, 신갈나무, 소나무, 진달래, 싸리 등이 특징짓는 '사면 능선형'과 층층나무, 들메나무, 산뽕나무, 산수국 등이 특징짓는 '계곡 요(凹)지형'의 두 그룹으로 대별되었다. 식생단위의 구성 체계는 2개 군락군, 4개 군락, 그리고 6개 아군락으로 나타났다. 구분된 산림식생 유형별 단위면적당 구성종의 총피도, 중요치, 종다양성 등의 구성적 특성도 파악하였다. 산림식생의 공간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1/5,000 대축척 현존상관식생도를 작성하였다. 보호구역의 핵심 보호대상 군락인 금강소나무 우점 임분은 자연적 및 인위적 영향으로 그 조성과 구조적 특성에 있어 이미 잠재자연식생인 신갈나무림의 아형 (subtype)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보호구역 금강소나무림의 지속적인 자기유지를 유도하는 적절한 보전대책 수립이 시급히 필요해 보였다.

신두리 해안 사구지 식생의 식물사회학적 연구 (Phytosociological Study on the Vegetation of Sand Dune in Shindoori Seashore)

  • 안영희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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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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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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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Shindoori dune, about 2,000,000$m^2$ in area, is located in the west of the middle area in Korea. Around the sand dune, many diagnostic plants and animals are populated, so it is considered a very important ecosystematic area.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stablish for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in Shindoori dune. Our surveys have been accomplished from October, 2002 to September, 2003. Plant communities formed around the sand dune in Shindoori were divided into several patterns and analysed. They have been divided into 9 communities. Community A : Carex pumila community, B : Carex kobomugi community, C : Elymus moWs community, D : Imperata cylindrica var. koenigii community, E: Rosa rugosa community, F: Ischaemum anthephoroides community, G: Vitex rotundifolia community, H : Lathyrus japonica community, I : Oenothera biennis community. The flora surveyed in these communities was constituted of 19 families, 44 genera, 8 varieties, and 40 species. Wild plants such as Calystegia soldanella, Artemisia capillaris, Avena fatua, Mertensia asiatica, Glehnia littoralis and Zoysia sinica were mostly light loving plants and higher resistant plants against the salty wind. Our result from the ranking all surveyed areas by the Bray-Curtis ordination method was very similar to the results from phytosocialogical table work.

관악산의 산림군락에 관한 식물사회학적 연구 (A Phytosociological Study of the Forest Communities on Mt. Kwanak, Seoul)

  • 이병굉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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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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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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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As part of the study of the structure and the successional trends of our temperate forests, a quantitative survey was made of the relatively well conserved forest stands on Mt. Kwanak, Seoul. Three community types were observed; the Pinus densiflora-Quercus mongolica community, the Pinus densiflora community, and the Quercus mongolica community. Evidence suggests that the dominance of Pinus densiflora and quercus mongolica will continue in the Pinus densiflora-Quercus mongolica community, however, in the Pinus densiflora community the dominant species, Pinus densiflora, is now being replaced by Quercus mongolica. The trend toward an increased in Acer pseudo-sieboldianum var. koreanum, Fraxinus rhynchophylla, Carpinus cordita, and Acer mono is observed in the Quercus mongolica community. An analysis of the overall composition of the forest reveals that the upper story is mostly occupied by Quercus mongolica and Pinus densiflora, the shrub layer by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and Lespedeza maximowiczii, and the herb layer by Spodiopogon cotulifer and Artemisia keiskeana. Quercus mongolica may cover most part of the forest, gradually excluding Pinus densiflora. Acer pseudo-sieboldianum var. koreanum, Fraxinus rhynchophylla, Carpinus coradata, and Acer mono are increasing in importance with the potentiality of developing into major canopy components. With the diversification of the physical habitat Cephalotaxus koreana and Magnolia sieboldii, the species which had almost completely been eliminated form the forest through the severe interferences, have reappe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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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374호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림의 식물생태학적 가치 제고 (A Study on the Synecological Values of the Torreya nucifera Forest (Natural Monument No. 374) at Pyeongdae-ri in Jeju Island)

  • 최병기;이진범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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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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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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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제주도 평대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374호, 비자나무림에 대해 식물사회학적 방법 및 수리적 분석에 의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자나무림이 가지는 생태적 특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한반도 내 공간적 분포특성을 파악하고 비교하고자 하였다. 국내외 지역에 분포하는 식생대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위해 NMDS와 집괴분석법이 활용되었다.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12개의 식물사회학적 조사표를 바탕으로 비자나무-상산군락으로 분류되었으며, 서식처 환경을 반영한 전형하위군락과 가는쇠고사리하위군락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식생의 서식처 특성과 비자나무림 발달에 근거를 제공하는 추가적인 진단종군(꽝꽝나무, 단풍나무, 양하, 산쪽풀, 긴사상자, 처녀이끼 등)이 제안되었다. 제주도 내 동일식생대 식생의 종조성 분석 및 국내 기타 비자나무림들과의 좌표결정과 집괴분석 비교를 통해서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종조성 및 식생구조에 있어서 매우 독립적인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외 비자나무림과의 비교에서 평대리 비자나무림이 가지는 특성이 확인되었으며, 자생지와는 종조성 및 식생유형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대리 비자나무림에 대한 식물생태학적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국가중요자연자원에 대한 평가규정에 대해 고찰하였다.

전라남도 홍도 산림식생의 식물사회학적 군락유형분류와 임분 구조 (Phytosociological Community Type Classification and Stand Structure in the Forest Vegetation of Hongdo Island, Jeollanam-do Province)

  • 김호진;신재권;이철호;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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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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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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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전남 홍도를 대상으로 하여 산림식생구조를 밝힐 목적으로 2017년 6월부터 8월까지 총 41개소의 방형구를 설치하여 식생조사를 수행하였고,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식생유형을 분류하고 분류된 식생단위별 상대중요치와 종다양도를 산출하였다. 산림식생유형분류 결과 최상위수준에서 구실잣밤나무군락군으로 분류되었으며, 군락단위에서는 참식나무군락, 소사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참식나무군락은 천선과나무군(식생단위 1), 큰천남성군(식생단위 2)으로 세분되었고, 소사나무군락은 쇠물푸레나무군(식생단위 3)과 소사나무전형군(식생단위 4)으로 세분되어, 총 4개의 식생단위가 분류되었고, 1개의 군락군, 2개의 군락, 4개의 군으로 분류되었다. 식생단위별 평균상대중요치 분석 결과 식생단위 1, 2, 4는 구실잣밤나무의 평균상대중요치가 가장 높았고 식생단위 3은 소사나무가 가장 높았다. 종다양도 분석 결과 식생단위 3이 가장 높은 종다양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홍도 일대는 4개의 식생단위와 7개의 종군단위를 바탕으로 한 군집생태학적 접근의 관리방안이 필요하며, 또한 상록활엽수림으로 진행되어가는 천이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한국 상수리나무(Quercus acutissima)림의 분포와 군집구조 분석 (Analysis of Distribution and Association Structure on the Sawtooth Oak (Quercus acutissima) Forest in Korea)

  • 김인택;송민섭;정승훈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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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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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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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상수리나무림을 대상으로 식물사회학적 조사를 통하여 상수리나무림의 군집을 분류하고 각 군집간의 상관관계, 잠재자연식생, 입지에 따른 상수리나무의 분포 양상 등을 분석하여 한국 상수리나무림의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1. 한국 상수리나무림의 군집구분은 1군단, 3군집, 3아군집, 3전형아군집으로 유형화되었다. I. 상수리나무군단(Quercion acutissimae) A. 상수리나무-졸참나무군집(Quercetum serrato-acutissimae ass. nov.) A-1. 갈참나무아군집(Quercetum serrato-acutissimae quercetosum subass. nov.) A-2. 전형아군집(Quercetum serrato-acutissimae typicum subass. nov.) B. 상수리나무-신갈나무군집(Quercetum mongolico-acutissimae asso. nov.) B-1. 갈참나무아군집(Quercetum mongolico-acutissimae quercetosum subass. nov.) B-2. 전형아군집(Quercetum mongolico-acutissimae typicum subass. nov.) C. 상수리나무-서어나무군집(Carpino-Quercetum acutissimae asso. nov.) C-1. 갈참나무아군집(Carpino-Quercetum quercetosum subass. nov.) C-2. 전형아군집(Carpino-Quercetum typicum subass. nov.) 2. DECORANA에 의한 요인분석 결과 상수리나무-졸참나무군집은 저지대 산지, 상수리나무-신갈나무군집은 상대적으로 해발이 높은 지역의 산지대, 상수리나무-서어나무군집은 주로 계곡부에 형성되어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각 군집들이 서로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그다지 명료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상수리나무림의 대부분이 저지대 및 농경지 주변의 교란요인이 심한 지역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3. 상수리나무림의 잠재자연식생을 추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Quercetum serrato-acutissimae asso. nov.$\rightarrow$Quercus serrata-Quercus aliena Community$\rightarrow$Quercus serrata Community 2) Quercetum mongolico-acutissimae ass. nov.$\rightarrow$Quercus mongolica-Quercus aliena Community$\rightarrow$Quercus mongolica Community 3) Carpino-Quercetum acutissimae asso. nov.$\rightarrow$Carpinus laxiflora-Quercus aliena Community$\rightarrow$Carpinus laxiflora Community

백두대간 미시령-단목령 구간의 마루금 주변 산림식생에 대한 식물사회학적 군락유형분류 (Phytosociological Community Classification for Forest Vegetation around Maruguem (Ridge Line) from Misiryeong to Danmokryeong of Baekdudaegan)

  • 채승범;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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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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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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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백두대간 미시령부터 단목령구간의 마루금 주변 산림식생을 식물사회학적군락유형 분류를 통해 향후 백두대간의 생태적 식생관리방안에 대한 연구자료를 축적하고자 수행하였다. 2016년 5월부터 10월 사이에 150개소의 조사구를 설치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자료를 이용하여 종조성을 중심으로 군락유형을 분류한 결과, 총 5개의 식생단위로 분류하였으며, 1개의 군락군(신갈나무군락군), 2개의 군락(분비나무군락, 까치박달군락), 4개의 군(눈측백군, 분비나무전형군, 조릿대군, 까치박달전형군), 2개의 소군(눈잣나무소군, 개박달나무소군)으로 분류하였다. 일치법을 통해 식생단위와 환경인자간의 상관관계에서 해발고도는 1,000 m를 기준으로 분비나무군락과 까치박달군락의 조릿대군으로 나뉘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평균 암석노출도는 눈잣나무군에서가 가장 높았으며, 평균 출현종수는 까치박달전형군에서 가장 높았다. 교목층 평균 식피율은 눈잣나무소군을 제외하고 60%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