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rsonal Everyday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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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카와라(On Kawara) 작품에 나타난 개인의 일상기록 연구 (A Study on Personal Everyday Records in On Kawara's Works)

  • 이혜린;박주석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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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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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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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개념미술가 온 카와라(On Kawara, 1932~2014)의 작품 분석을 통해 추론한 개인의 일상기록 방법에 관한 연구이다. 온 카와라의 작품은 예술작업의 결과인 동시에 개인의 일상기록으로 기록학적 가치가 아주 높다. 회화나 사진 또는 설치의 형태로 개인의 삶을 이야기한 많은 예술가들과는 달리 온 카와라는 일기 형식으로 자신의 삶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작가는 주도면밀한 기록 생산 전략을 갖고 수없이 반복되는 일상 중 자신이 언제 어디에서 일어나 누구를 만났고, 무엇을 읽었으며, 어디를 다녀왔는지 등 몇 가지 주제를 선택해 기록했다. 온 카와라는 기록의 생산자인 동시에 관리자로서 직접 기록물을 생산하고 수집했을 뿐만 아니라 신문과 지도, 엽서, 전보 등의 매체를 이용해 자신의 일상과 관련된 타인과 사회적 사건까지도 지속해서 기록했다. 작품에 담긴 내용은 작가 개인뿐 아니라 주변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에 기록의 핵심 가치인 정보적, 증거적 가치를 담보하고 있다.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와 여러 사건들에 관심과 연민을 갖고 다양한 양상의 부조리 등을 함께 제시하는 방법으로 역사를 향한 세계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 논문의 연구 대상인 온 카와라의 작품은 미술가가 자신의 일상을 작품으로 기록한 특수한 사례이지만, 개인의 일상기록이 역사적 기록물로 전환되면 시대상이 드러나게 되고 이를 통해 당대를 재구성하고 연구할 수 있는 사료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나아가 사회가 발전하고 소통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공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음도 알게 해준다.

다양한 기기로부터의 데이터 단일 표현을 통한 개인 미멕스 시스템 (A Personal Memex System Using Uniform Representation of the Data from Various Devices)

  • 민영근;이복주
    • 정보처리학회논문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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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B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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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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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 개인이 일상 생활을 하면서 겪는 사건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탐색하는 시스템은 비교적 최근에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다. 개인 미멕스(personal memex) 또는 라이프로그(life log)라 불리는 이러한 시스템은 MyLifeBits 프로젝트의 센스캠(SenseCam)처럼 보통 이를 위한 전용 디지털 기기를 수반한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일상 생활을 담는 매체로서 이러한 현대인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휴대폰, 신용카드, 디지털 카메라 등의 매체를 주목하였다. 이러한 매체에 직접 기록되는 일상 생활 또는 이러한 매체를 통해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사이트 (예를 들면 휴대폰 회사 통화 기록)에 기록되는 일상 생활을 전송받아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추후 빠르게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MyMemex라 불리는 본 시스템의 데이터 수집 에이전트는 이러한 싸이트에서 제공하는 웹 서비스를 이용하여 개인의 라이프로그 '웹 데이터'를 수집하여 서버에 저장한다. 또한 디지털 기기에 저장되는 '파일 데이터'를 로드하여 서버에 저장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웹 데이터 또는 파일 데이터를 4W1H로 기술되는 하나의 미멕스 사건으로 보아 각 서비스마다 다른 형태를 가지는 데이터를 4 W1H 미멕스 사건 데이터로 변환한다. 이러한 변환에는 미멕스 사건 온톨로지를 사용한다. 웹 기반으로 제공되는 본 시스템에서 사용자는 자신의 일상 기록을 시간 순으로 볼 수 있고 특정 키워드를 이용하여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미멕스 사건들이 문장으로 변환되어 일기 또는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될 수 있다. 관련된 일련의 미멕스 사건들은 '에피소드'로 자동으로 군집화되어 보여진다. 저자 중 한명의 실제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사용하여 에피소드 군집화를 실험한 결과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신묘사행(辛卯使行) "도중행렬도(道中行列圖)"에 나타난 통신사 편복 관모 연구 (A Study on the Headgear in the Painting of Tongshinsa Parade in 1711)

  • 박선희;홍나영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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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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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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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study set out to investigate the identity of everyday headgear, which is often found in many paintings of Tongshinsa, Joseon diplomatic missions to Japan, in the 18th century. That resembles Yu-geon儒巾, but on the top of the headgear are lappets like a roof. The study proceeded as follows: 1) The painting of Tongshjnsa parade in 1711 was used to analyze wearers of everyday headgear because titles of position are shown for each one. 2) Personal records of Tongshinsa in the 18th century were analyzed to examine the cases of everyday headgear. 3) Cases of everyday headgear in literature around the 18th century were examined. Those researches revealed three findings: 1) The names of everyday headgear with a roof shaped top are Gohu-gwan高厚冠 and Yeonyeop-gwan蓮葉冠. 2) Among Tongshinsa, wearers of Gohu-gwan or Yeonyeop-gwan are medical staff, interpreters, painters, and secretaries. However, it doesn't seem to have been distinction between the two types according to social class and position. 3) People wore everyday headgear, that resembled the two types in appearance, such as Mjnja-geon民字巾, Sunyang-geon純陽巾, Hwayang-geon華陽巾, Jeon-geon戰巾, or Jang-geon將巾 in China and Joseon around the 18th century. Among them, Sunyang-geon and Hwayang-geon seem to have had the closest relationship with Gohu-gwan and Yeonyeop-gwan in terms of shape and character of wearers. The analysis of the research findings led to the two following conclusions: 1) Gohu-gwan and Yeonyeop-gwan were worn as one of everyday headgear to represent appearances of a scholar. 2) Gohu-gwan and Yeonyeop-gwan could be changed versions of the similar everyday headgear or different names of them.

기억, 기록, 아카이브 정의(正義) (Memory, Records and Archival Justice)

  • 장대환;김익한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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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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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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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기억 담론'은 기록학계의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억은 재현가능성을 전제로 삼았던 '증거로서의 기록'의 한계를 지적하고, 기록을 기억을 포착하여 무한히 해석 가능한 매개체로 다시 정의한다. 이제 기록관리는 '보이는' 기록과 '보이지 않는' 기억 사이에서, '세계를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를 넘어 '어떤 세계를 기억할 것인가'라는 새로운 질문을 부여받는다. 그리고 기억이 가진 개인성과 현재성, 일상성의 힘은 기억과 기록의 관리 그 자체가 사회 정의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연결된다. 이 글은 서구의 기억 담론 지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재구성하여 기억의 사회 정의적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아파르트헤이트 시기의 대항기억과 재생산된 기록의 역사 담론 전시 『Rise and Fall of Apartheid : Photography and the Bureaucracy of Everyday Life』를 중심으로 (The Counter-memory and a Historical Discourse of Reproduced Records in the Apartheid Period : Focusing on 『Rise and Fall of Apartheid: Photography and the Bureaucracy of Everyday Life』)

  • 이혜린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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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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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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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를 1948년부터 1994년까지 시행했다. 이 정책의 주요 내용은 백인과 인도인, 혼혈인, 흑인 등 인종을 계급화하고, 계층에 따라 거주지와 개인 재산 소유, 경제적 활동 등 모든 사회적 행위를 제한하는 것이었다. 백인을 제외한 모든 인종이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았고, 탄압받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민들은 무차별한 폭력을 일삼는 정부에 저항하였고, 이들을 지탄하는 여론은 지역 사회를 넘어 세계 곳곳으로 확대되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 중 하나는 폭력 현장을 자세히 기록한 사진 이미지들이다. 민중 탄압을 포착했던 외신 기자들은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사진작가들은 개인의 차원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는데 몰두했다. 이들이 현실을 알리려는 의지가 없었고 실제로 이를 사진으로 기록하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이 인종 차별로 기인한 사태의 참혹함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에 본 논문은 아파르트헤이트의 여러 단면을 포착해 그와 관련한 여러 기록을 전시한 『Rise and Fall of Apartheid: Photography and the Bureaucracy of Everyday Life』를 주목하고, 사진에서 묘사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행된 인종 차별의 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전시는 아파르트헤이트가 시작된 1948년부터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으려는 진실화해위원회가 출범한 1995년까지의 시기를 다룬다. 전시에 출품된 수많은 사진은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피터 마구베네(Peter Magubane), 이안 베리(Ian Berry), 데이비드 골드블라트(David Goldblatt), 산투 모포켕(Santu Mofokeng) 등이 촬영한 것으로, 다양한 아카이브를 비롯한 박물관, 미술관, 언론 매체의 소장품이다. 전시에 출품된 사진들은 일차적으로는 사진작가들의 작업 결과물이다. 사진 작품인 동시에 1960년대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과거를 증명하는 매체이지만 역사학이나 기록학적인 관점보다는 사진사와 미술사의 영역에서 주로 다루어졌다. 하지만 전시된 사진들은 기록물로서의 특성이 있고, 그 안에 담긴 맥락 정보는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되짚어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기존에 연구된 영역에서 확대하여 다양한 시선으로 당대를 살펴보고, 이를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시에서 선보인 사진 작품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은 사건과 사람을 증명하고 서술한다. 이런 점은 보통 사람들의 기억, 개인의 기록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인물과 사건을 역사적 공백으로 편입시키고, 여러 매체로 재생산되어 기록 생산의 맥락을 강화하고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The Dilemmas of Aging and Down-aging : The Fashion Attitude of Senior Street Look

  • Ro, Juhyun;Park, Juhee
    • International Journal of Costume and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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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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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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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dilemmas of aging and down-aging by the senior street look, and to examine the styling, psychology, and attitudes of the elderly through socio-cultural discussions. It was conducted through a multidisciplinary literature review and empirical analysis of seniors featured in fashion photos collected from SNS. With respect to seniors' fashion attitudes, firstly, they make personal/social records of dress as a means of recording aging and to reminiscence. Secondly, they attempt to down-age kidult play using mature humor. Thirdly, they try to express a perfect, moderate, and mature beauty to positively adapt themselves to aging. Fourthly, they adopt a regional and ethnic look to escape from the dilemmas accompanying aging and down-aging. This may be regarded as an attitude for repositioning themselves and planning a new life by escaping from a long-standing frame. Finally, they show a desire to stop and enjoy the moment of aging. While recording their cherished everyday lives, they enjoy the present rather than becoming concerned about the past or the future and use styling as a cure for their lives.

개인기록 관리 방안 연구 '나의 아카이브(My Archive)' 만들기 (A Study on Management of Personal Archives : How to Make My Archive)

  • 최유리;임진희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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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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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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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공공기록에 비해 개인기록은 스스로가 보존 관리하지 않으면 쉽게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개인기록의 관리 주체는 '개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기록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개인이 자신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잘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더욱이 이에 필요한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에 본 논문은 개인기록 관리방안을 크게 두 단계로 구분하여 제시했다. 하나는 하향식 접근 방식으로 자신의 생애를 분석하여 아카이브즈를 파악하고 이를 컬렉션으로 구성하는 단계이다. 이를 위해 각 시기별로 자신의 활동을 구분하고, 그에 따라 생산 수집된 기록을 전자기록과 비전자기록에 따라 구분하는 개인기록 컬렉션 구성표를 제시했다. 다른 하나는 기록을 평가 선별, 분류 기술하여 자신의 '아카이브'를 만들어 관리하는 단계이다. 이를 위해 먼저 평가 선별방법으로 세 차례에 걸쳐 평가를 수행하는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그리고 컬렉션 구성표를 바탕으로 개인이 생산 수집한 전체 기록을 기록군으로, 각 시기들을 하위 기록군으로, 각각의 사건이나 활동을 기록철로, 개별 기록들을 건으로 하는 분류체계를 수립했으며, ISAD(G)를 참조하여 개인기록 기술요소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는 개인이 쉽게 만들 수 있는 아카이브로서, 포털 블로그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기존의 포털 블로그는 감사증적이 남지 않고 내보내기 기능이 없기 때문에, 개인기록의 관리를 돕기 위한 '아카이브형 블로그'를 제시했다. 결론에서는 일상에서 개인이 자신의 기록을 관리 보존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매뉴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아래로부터의 기록관리'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서는 공공기록 관리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기록의 성격을 고려한 새로운 기록관리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개인 일기의 연구 자료로서의 가치와 전망 "5월12일 일기컬렉션"을 중심으로 (Value and Prosect of individual diary as research materials : Based on the "The 12th May Diaries Collection")

  • 최효진;임진희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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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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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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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일상아카이브란 '보통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구체화, 범주화하여 이에 따라 개인이나 공동체, 더 나아가 한 사회의 기억과 이를 담은 기록물을 수집, 평가, 선별, 보존하는 조직이나 시설, 장소를 말한다. 일기를 비롯해 자서전, 회고록, 편지, 메모 등 실물자료와 온라인 공간에서 주고받는 블로그나 카페 게시물, SNS에 업로드되는 일상의 사진도 여기에 속한다. 이렇게 매 순간 생산되는 일상기록의 수집과 보존에 관한 필요성이 기록학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기는 시대를 불문하고 한 개인이 매일같이 경험한 사실과 자아성찰 등을 정리한 글로서 기록의 원천성과 개별성, 유일성 등의 가치가 크게 중요시 되고 있다. 최근 여러 편의 일기들이 발굴, 소개되면서 역사학을 비롯해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도 일기와 기록주체, 생산된 시대 연구가 이루어져왔다. 또한 언어학, 교육학, 심리학 등의 분야에서는 일기에서 관찰되는 언어습관, 문화수용양상, 저자의 감정이나 심리변화 등을 분석한다. 이 글에서는 국내외에서 이루어지는 일기 관련 연구 동향을 정리하고 이 맥락에서 일상기록으로서 "5월12일 일기컬렉션"이 갖는 의미를 찾는다. "5월12일 일기컬렉션"은 매년 5월12일 시민들이 직접 생산, 기증한 일기로 구성되어 있다. 명지대 디지털아카이빙연구소가 2013년 첫 '5월12일 일기수집 이벤트'를 개최한지 3년이 되는 현재 유치원생부터 80대 참가자들이 육필 (그림)일기, 전자문서, 디지털사진/영상, 음성녹음 등 다양한 유형으로 생산된 일기가 2천여 건 수집되었다. 이 글에서는 이렇게 수집된 일기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개별 기록물들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가족, 친구, 학교생활, 진로고민 등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로 시민들의 생활상과 진솔한 고민을 읽을 수 있다. 개별 기록물에서 추출되는 키워드와 주제어에 따라 이 일기들이 담고 있는 주제를 더욱 포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수집된 일기들을 형식과 내용에 따라 연구자료로 언어학, 교육학을 비롯해 역사학, 인류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그 연구 가능성을 제언해본다. 그리고 "5월12일 일기컬렉션"이 일상아카이브로서 수집, 보존되기 위해 필요한 과제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한국 인디 밴드 활동 기록의 의미와 가치 연구 (A Study on the Meaning and Value of Korean Indie Band Records)

  • 장형오;임진희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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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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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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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음악은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환경 속에서 각각의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 만들어지고 불려져 왔다.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이야기를 담아 만들어지는 음악은 듣는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에 비추어 주관적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그 음악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감대를 느끼며 서로 소통하기도 하기 때문에 당대 사람들의 정서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음악을 받아들이는 수용자의 입장과 음악을 만드는 창작자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 본래 음악과 같은 예술작품에는 창작자의 의도가 작품의 탄생 배경이 되고, 그 작품이 가지는 주된 의미가 될 수 있다. 이에 비해 대중음악은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주류의 음악 유통 시스템 아래서 자본에 의해 상업적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창작자의 의도가 자본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반면 자본으로부터 '독립'해서 자기들의 음악을 추구하는 인디 음악은 대중음악과 반대로 창작자의 의도가 순수하게 온전히 담길 수 있다. 이런 인디 음악을 생산하고 활용하는 인디 밴드의 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봄으로써, 한국 인디 밴드 활동에 대한 기록이 당대 사회상에 갖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Variables that Affect the Satisfaction of Brazilian Women with External Breast Prostheses after Mastectomy

  • Borghesan, Deise Helena Pelloso;Gravena, Angela Andreia Franca;Lopes, Tiara Cristina Romeiro;Brischiliari, Sheila Cristina Rocha;Demitto, Marcela de Oliveira;Agnolo, Catia Millene Dell;Carvalho, Maria Dalva de Barros;Pelloso, Sandra Marisa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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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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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31-9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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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Background: : In 2012, the breast cancer estimate worldwide stood at 1.67 million new cases, these accounting for 25% of all types of cancer diagnosed in women. For 2014, 57,120 new cases are expected, with a risk estimated at 56.1 cases for every 100,000 women.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satisfaction regarding the use of external breast prostheses by women undergoing mastectomy. Materials and Methods: This cross-sectional study was conducted with 76 women who used an external breast prosthesis (EBP), registered in the services of the Cuiaba Center for Comprehensive Rehabilitation, Mato Grosso, Brazil, from 2009 to 2012.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records of women who had requested the opening of a process of external breast prosthesis concession. Results: Satisfaction with the EBP was identified in 56.6% of the women. Those satisfied with the EBP reported that its weight was not annoying (p<0.01). Although the women felt body sensations of stitches, pains, pulling, dormancy and phantom limb, they are satisfied with the EBP. The variable related to the displacement of the breast prosthesis during activity of everyday life has demonstrated that even though the women have reported the possibility of displacements, they are satisfied with the EBP. The satisfaction with the use of external breast prosthesis did not affect the sexuality of the women with mastectomy. Conclusions: Learning the specificities of the EBP,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satisfaction of its use, allows the rehabilitation team, by listening to their clientele more attentively, following up this woman throughout her life journey, supporting and guiding the best way of use, with an eye to her personal, emotional and social life, as well as to her self-e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