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ople with Mental Il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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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정신간호학 실습경험 (The Lived Experiences of Psychiatric Nursing Practice among Nursing Students)

  • 최숙희;변은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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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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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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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간호학 실습경험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현상학적 방법으로 시행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8년 6월~8월까지였고, 간호대학생 9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신간호학 실습경험을 심층 면접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Colaizzi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참여자의 원자료에서 정신간호학 실습경험을 분석한 결과 206개의 본질적인 의미단위를 추출하였고, 본질적인 의미단위에서 9개의 주제와 6개의 주제모음을 구조화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 6개의 주제모음은 '편견으로 인한 실습의 두려움', '전혀 다른 실습을 경험함', '한계에 부딪힘',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음',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남',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깨달음'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에 대한 경험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정신장애인의 체험홈 이용경험에 관한 연구 (The Lived Experiences of Supported Housing among People with Psychiatric Disabilities)

  • 구춘영;김미영;구진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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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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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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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정신장애인들의 체험홈 이용 경험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현상학적 접근을 활용하였다. 총 9명의 정신장애인들이 연구참여자로 모집되었으며, 2016년 9월부터 2018년 3월에 걸쳐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모든 자료는 녹음하였으며, 자료는 Colaizzi방법으로 분석하었다. 분석결과 6개의 주제모음, 17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으며, 다음과 같다: 1) 생활터전의 혼란스러움, 2) 체험홈에서 느끼는 여유로움, 3) 나에 대한 인식이 변화함, 4) 주도적인 행동을 선택함, 5)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키움, 그리고 6) 진정한 삶에 통합함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체험홈 프로그램 확대 및 프로그램 질 향상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와 더불어, 정신장애인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 개입과 회복을 위하여 전문지식을 갖춘 사례관리자 확대가 정신보건영역에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편견 연구 (Social Stigma on People with Mental Disorder)

  • 양옥경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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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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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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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일반인들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적 태도 및 생각이 어느정도인가를 살펴보고자 하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크게 3개 차원에서의 비교연구에 초점을 두었다. 하나는 인구사회학적 및 지역별 차이에 따른 일반인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비교이며, 다른 하나는 지체장애인아 대한 편견과의 비교이며, 마지막 하나는 정신장애인, 그 가족, 그리고 전문가들의 편견과의 비교분석이다. 연구대상은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일반인 300명, 정신장애인, 그 가족, 전문가 각 100명씩 총 600명이다. 표본은 우선 지역을 선점한 후 지역내 조사답변자를 선점하였다. 지역으로는 서울, 경산, 홍성이 선정되었고, 일반인은 무작위표집하였으며, 나머지는 각 지역의 병 의원을 통해 표집하였다. 자료수집에는 정신장애인 편견척도, 장애인 편견척도를 포함한 설문지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우리나라 일반인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인간으로서 이들을 수용하는 정도는 높았으나, 이들에게 '사회적응하여 사는 사람'으로 '사회인'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는데 있어서는 아직까지 낮은 수용도를 보이고 있었다. 특히 병원에 입원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컷으며, 사회봉사의 경험이 편견의 정도를 낮추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의 비교에서는 격리치료에서는 정신장애인에게, 불임수술에서는 장애인에게 높은 편견적 태도를 보였다. 대도시에서의 편견은 낮은 반면, 중소도시와 군/읍단위에서의 편견은 항목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나이, 교육적도, 월수입에 따른 차이도 크게 보였다. 정신장애인들의 자기편견의 경우도 항목별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이해되는 부분에 대한 편견이 높았다. 가족과 전문가에게서도 대체로 낮은 편견을 보이는 가운데 항목별 차이를 나타냈다. 이같은 결과는 특정편견에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전분가의 개입이 필요함을 드러내 준 것이다. 정신보건정책의 수립에 있어서도 입원치료중심의 정책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사회전체가 정신장애인들의 인권을 인정해주는 사회통합의 정책을 마련하여야 함도 시사해주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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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의 정신장애인 고용경험에 관한 연구 (The Lived Experiences of Employers among Employment of the Mentally Disabled People)

  • 변은경;김미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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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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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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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정신장애인 고용경험이 있는 고용주의 고용경험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현상학적 연구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 참여자는 고용주 9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모든 자료는 녹음하였으며, 자료는 Braun과 Clarke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6개의 주제모음, 12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으며, 다음과 같다. 1) 막연한 걱정에 부딪침, 2) 계속되는 설득으로 혼란스러움, 3) 내 업무의 경계가 흔들림, 4) 팀의 일원이 되어감, 5) 더 나은 정신장애인 근로자를 기대함, 6) 사업체가 단결되어 나아감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정신장애인 근로자의 고용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와 더불어, 정신건강분야는 정신장애인을 고용하는 고용주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하다.

정신질환자의 사회관계망 특성, 사회적 지지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ocial Network Characteristics, Social Support, Functional Recovery, and Life Satisfaction of People with Mental Illness)

  • 김진미;신효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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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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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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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정신질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편견이 여전한 현실에서, 개인의 친밀한 사회적 관계망에서 획득되는 사회적 지지체계의 상실과 결여는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심각한 장애요인의 하나로 간주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신질환자 사회관계망의 특성과 사회적 지지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대구지역의 7개 정신질환 치료기관의 1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SPSS 2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변량 분산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그리고 매개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로, 사회관계망의 특성 중 친밀도는 사회적 지지와 삶의 만족도에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관계망 크기는 사회적 지지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사회적 지지는 사회관계망 친밀도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 정적으로(+) 부분매개효과를, 사회관계망 크기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부적(-)으로 완전 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연구 결과에 따라 사회관계망 구축과 사회적 지지 증가를 통한 정신질환자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실천적·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정신요양시설 거주인의 건강 실태 및 정책 대안 (Health Condition of Residents of Mental Health Sanatoriums and Policy Options)

  • 조한진;이승홍
    • 대한통합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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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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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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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rectly understand the health condition of residents of mental health sanatoriums nationwide, which has been difficult to ascertain in surveys conducted to date. The study presents specific measures for improving the health of these residents. Methods : A "physical examination questionnaire for residents of mental health sanatoriums" was developed to check the basic physical condition of residents, and 20 out of 59 mental health sanatoriums nationwide were randomly selected. Medical personnel visited the sanatoriums, interviewing and examining the residents in person. A total of 396 health surveys were completed. Results : Many of the residents were underweight but had abdominal obesity. It was confirmed that chronic diseases among the residents were not diagnosed early or were not properly managed. Among the subjective symptoms complained of by the residents, musculoskeletal symptoms were the most common. Oral examinations revealed a serious level of oral health problems among the residents, including dental caries and missing teeth. Basic physical examinations found health problems that required additional examination or medical treatment. Blood pressure abnormalities made up the highest percentage of the health problems. Conclusion : Regular health surveys are needed to determine the health condition of residents of mental health sanatoriums. Access to and quality of primary medical services within the sanatoriums need to be dramatically improved. A delivery system for severe diseases and emergency medical care in the sanatoriums should also be specifically presented. The residents should be notified upon admission and during their stay that they have the right to the enjoyment of the highest attainable standard of mental and physical health. The issue of health rights should be addressed within a larger framework of reorganizing management plans for people in the community - not only residents - with chronic mental illness.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의 정신과 진료 연계 관련 특성 (The Psychiatric Treatment Link Characteristics of Suicide Attempters Visiting Emergency Room)

  • 박한나;전성숙;변은경
    • 동서간호학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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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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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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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patients attempting suicide and to analyze treatment determination factors for patients with mental illness who go to an emergency center for treatment. Methods: Data collected from 117 suicide attempters who visited Busan Regional Emergency Medical Center were analyzed using frequency, percentage, ${\chi}^2$-test with SPSS/WIN 15.0. Results: Only 31 cases consulted with the psychiatric department; the other attempters' refused to consult (26.5%). Among the 31 attempters who consulted, 23 cases (74.2%) were suffering from depression. The most common reason (38.6%) suicidal attempters gave to refuse psychiatric treatment was "I'm not mad. I don't need the psychiatric treatment". Treatment determination factors for mental illness were religion (p<.001), past history (p=.017), financial satisfaction (p=.048), previous history of suicidal attempts (p=.006), sleep disturbance (p<.001), expression of suicide (p=.010), and type of leaving the emergency room (p=.020, p<.001). Conclusion: Results suggest that people frequently misunderstand psychiatric treatment which leads to their refusal to accept psychiatric treatment. Therefore hospitals need to develop standard guidelines and procedures for suicidal attempters with the collaboration of emergency and psychiatry departments. In addition, medical teams need to provide attempters appropriate information and encourage them to actively seek psychiatric treatment.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ICT 융합 국내외 사례 연구 (Domestic and Foreign Case Studies on ICT Convergence for Mental Heath Improvement and Suicide Prevention)

  • 김호경;신동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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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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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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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전 연령층에 걸친 우울증 및 정신질환과 꾸준한 자살률 증가는 정부경쟁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정부는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시행과정 및 연계 관리 체계 등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정신건강분야에 있어 ICT 융합방안의 실태와 방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았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ICT를 융합한 원격 정신치료서비스를 지역노인, 소아청소년, 취약계층 등에 제공하고 있다. 국내는 노인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응급알림 장치를 설치하거나 우울증과 치매 완화를 위한 기술이 개발 중에 있다. 고령화시대에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ICT 융합 정신건강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에 원격정신진료와 관련하여 첨예하게 갈등을 보이는 의료법과 의료기기에 대한 사회적 합의, 생애전주기에 걸쳐 이용자의 정신적 특성을 고려한 효과성 연구, 인구 밀집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 중심의 특화된 정책 등이 제고되어져야한다.

성인의 건강개념과 건강행위에 대한 서술적 연구 (Exploratory Study of The Korean Health Concept and Health Behaviors)

  • 김애경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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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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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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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People experience health behaviors for themselves and theses have diversity according to each culture and people and further there is an inherent meaning in health behavio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health cconcept of Korean people and their pattern of health behavior The research method was a questionaire including open questions and the subjests were 164 adults age from 21 to 61. The result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1. Perceived health concepts by adults were “possibility”, “responsibility”, “being free”, “happiness”, “brightness”, “power”, “life”, “importance”, “mental rest”, “state of nnonilliness”, “death” 2. Health behaviors carried out by Korean adults were “maintance of psychological comfort”, “exercise”, “work”, “maintance of balanced diet”, “having a hobby”, “eating health food”, “health check up”, “prevention of hazards”, “eating natural food”, “maintenance of personal relationships”, “rest”, “having religion”, “making contract with nature”, “relaxation”, “limit one’s tastes”. 3. The perceived purposes of health behavior by Koran adults were maintenance of a joyful life, health maintenance, health restoration, prevention of illness, achievement of reponsibility, haying a hobby, longevity, peaceful death. Korean health concepts in this study showed a trend that reflects the rule of family and forcused harmony and eating habits. Korean health behavior in this study showed a trend that forcuses on emotional comfort which reflects oriental thinking. The result of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build a theory of health behavior and to derive strategies of health behavior to promote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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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냉 아르토 혹은 언어의 수형자 (A. Artaud or the Prisoner of Language)

  • 박형섭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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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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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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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앙토냉 아르토의 삶은 잔혹한 실존의 드라마이다. 그는 고통이 투사된 정신적 삶을 살았다. 이 논문은 언어의 수형자로서 아르토의 글쓰기에 나타난 사유의 궤적을 살펴본 것이다. 아르토는 평생 말과 사물, 존재와 사유의 관계 사이에서 번민한 시인이다. 그는 존재의 신비를 일상의 언어로 옮길 때마다 정신적 고뇌에 사로잡혔다. 그의 시적 사유는 주체성의 상실에 따른 해체의 여정으로 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상을 언어로 포착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 아르토는 젊은 시절 정신병을 앓았다. 우리는 그 병을 시적 창작의 어려움과 결부시켜 살폈다. 여기서는 아르토와 리비에르가 주고받은 편지 내용들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시인은 "영혼의 중심의 붕괴, 일종의 근본적이고 달아나는 사유의 침식"을 언급하며 언어적 표현의 무능력을 토로한다. 그 이후 아르토의 불안한 정신적 징후는 지속된다. 그는 정신착란이 최악의 상태에 이르러도 의식만큼은 잃지 않았다. 그것은 아르토의 글쓰기에 그대로 나타난다. 또 그의 종교적 성향은 불안정한 정신을 반영한다. 멕시코 타라후마라 지방 여행 중엔 원시신앙인 페요틀의 의식(儀式)에 집착하고 주술에 경도되기도 했다. 그의 비기독교적 신관은 신비주의적 성향에서 비롯한 것이다. 아르토는 마지막 순간까지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아르토의 정신착란은 엄밀한 의미에서 광기가 아니다. 비록 광기라고 해도 그것은 은유적이다. 그것은 아르토가 자신의 한계를 거부하는 데서 나오며, 육체가 절대적 감각과의 동일시 속에서 자신을 한데 모으려는 열망에서 비롯한다. 그의 지적 능력은 오히려 극도로 고양된 상태에서 더욱 잘 드러났다. 아르토의 광기는 심오한 사색가의 그것과 다를 바 없다. 정신착란을 겪은 시인들의 삶은 그렇지 않은 시인들보다 더욱 시적이다. 아르토의 정상을 벗어난 감정은 우리 자신의 한계, 무력함, 체념 등을 측정할 수 있게 한다. 그래서 그의 절규는 비분절의 고함이지만, 다른 병자의 그것과 성격이 다르다. 왜 우리가 아르토의 작품에 관심을 갖고 천착하는가의 이유가 거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