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diatric brain tu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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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혈액-종양 환아에서 발생한 폐 합병증의 원인과 예후에 대한 분석 (Analysis of Etiology and Prognosis of Pulmonary Complications in Children with Hematological or Oncological Disorders in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 정진영;홍수종;안영준;김자형;서종진;문형남;김태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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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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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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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혈액-종양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하는 과정 중에서 중증 폐 질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원인으로는 감염성 또는 비 감염성의 원인들이 있고 특히 이들 환자에서 폐 질환 합병증 또는 호흡부전으로 인한 인공환기 치료시에는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본원 소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혈액-종양 환아에서 면역 저하상태(절대 호중구수 < $1,000/mm^3$)의 지표의 하나인 호중구 감소증과 폐합병증의 유무에 따른 원인과 예후를 분석하였다. 방 법: 1997년 1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서울중앙병원 소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혈액-종양 환아 95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폐 합병증의 원인과 진단 방법, 호중구 감소상태와 폐 합병증의 유무에 따른 사망률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연령 분포는 생후 2개월에서 18세까지 평균 8.5세였고, 원인 혈액-종양 질환으로는 급성 림프성 백혈병 31명, 급성 골수성 백혈병 9명, 림프선 종양 11명, 뇌종양 8명, 고형종양 25명, 그 외 혈액질환이 11명이었다. 95명의 환아 중 중환자실 입원당시의 원인으로는 패혈증 23명(24%), 패혈증을 동반한 폐렴 22명(23%), 급성 호흡부전 12명(12.5%), 의식소실 16명(17%), 급성 신부전, 심부전의 기타 질환이 15명(16%)이었다. 이들 중에서 폐 합병증을 동반한 환아는 42명(44%), 동반하지 않은 환아는 53명(56%)이었다. 폐 합병증으로는 폐렴, 늑막삼출, 급성호흡부전, 기흉이 있었다. 폐 합병증이 있는 환아 중 호중구 감소상태의 환아는 29명(69%), 호중구 감소상태가 아닌 환아는 13명(31%)이었다. 원인으로는 감염성인 경우가 37명(88%), 비 감염성인 경우가 2명(5%)이었고,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3명(7%)이었다. 시행된 각각의 검체에서 균이 검출된 빈도를 비교하면 혈액배양검사는 42명중 15명(36%), 객담검사는 42명 중 7명(16%), 소변 배양검사는 42명 중 3명(7%), 인공환기요법 중인 환아에서 시행한 기도내 분비물 배양검사는 28명 중 5명(18%)이었다. 주요 원인균으로는 Candida species 12명(33%), MRSA 6명(17%), Pseudomonas aeruginosa 4명(11%), Klebsiella pneumoniae 4명(11%)이었다. 골수이식술을 받은 환자는 모두 10명으로 이중 7명에서 폐 합병증이 있었고, 원인균이 동정된 경우는 모두 3명으로 각각 S.maltophilia, K.pneumoniae, Parainfluenza virus이었다. 10명의 환아 중 8명이 사망하였고 사망 원인으로는 폐혈증이 5명, 급성호흡부전 증후군이 2명, 뇌출혈이 1명이었다. 전체 사망률은 56.8%였고, 사망률을 보면 이중 폐 합병증이 있고 호중구 감소상태의 환아는 76%(22명), 폐 합병증이 있으나 호중구 감소상태가 아닌 환아는 69% (9명), 폐 합병증이 없으나 호중구 감소상태의 환아는 46%(7명), 폐 합병증이 없으며 호중구 감소상태가 아닌 환아는 43%(16명)이었다. 결 론 : 중환자실에 입원한 혈액-종양 환아에서 폐 합병증의 원인으로 감염성인 경우가 많았다. 사망률은 폐 합병증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에 비해 높았으며, 특히 폐 합병증이 있는 환아 중 호중구 감소상태의 환아에서 사망률이 높았다. 이 결과로 미루어 폐 합병증이 있는 혈액-종양 환자에서 더 적극적인 원인 규명과 치료를 시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항암치료를 받은 수모세포종환아에서 예후인자들이 생존률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rognostic Factors on Survival Rate of Medulloblastoma Patient with Chemotherapy)

  • 신경미;최성연;원성철;양창현;유철주;서창옥;최중언;김병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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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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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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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소아에 있어서 중추신경계 종양은 백혈병 다음으로 흔하며 그 중 수모세포종은 소아 뇌종양의 약 15-25%를 차지하는 종양으로, 방사선과 항암제에 예민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치료방법의 발달로 장기 생존율도 많이 향상되었다. 소아의 수모세포종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진단시의 연령, 병기, 병소의 수술적 적출정도 등이 있다. 이번 연구는 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아들에서 기존에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자들에 대한 성적을 조사하여 항암요법 후 이들 예후인자들이 생존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85년부터 2001년 9월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과 및 신경외과에서 수모세포종으로 진단 받고 치료받은 94명의 환자 중 항암치료를 시행 받은 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총 생존율을 보면 3년 무진행 생존율이 $66.5{\pm}6.3%$이고 15년 무진행 생존율이 $60.3{\pm}6.7%$로 나타났다. 진단 당시 3세 이상 및 미만 환아의 무진행 생존율은 각각 $64.5{\pm}7.7%$$48.2{\pm}12.9%$로 각 군간 생존율의 차이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진단당시 분류에 의한 저위험군 및 고위험군의 무진행 생존율은 각각 $72.7{\pm}10.5%$$54.6{\pm}8.3%$로 각 군간 생존율의 차이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수술적 적출에 의한 생존율의 차이도 완전적출은 $65.8{\pm}11.8%$, 아전적출은 $56.8{\pm}8.2%$로 두 군간 생존율의 차이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결 론 : 이전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던 예후인자에 따른 생존율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항암제 치료가 전체적인 수모세포종의 생존율을 향상시켰지만, 특히 과거 불량예후인자를 가지고 있던 환자들에서 더욱 생존율의 향상을 가지고 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환자에서 수술, 방사선치료 그리고 항암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과거 예후를 판정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여겨졌던 연령, 병기에 따른 위험군, 종양의 적출정도 등은 오히려 치료방법의 강도를 조절하는데 필요한 인자라 여겨지며, 충분한 종양의 적출과 그 이후 적절한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인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복부 종괴의 방사선학적 고찰 (Radiologic Evaluation of Intraabdomenal Masses in Childhood)

  • 권혁포;변우목;황미수;김선용;장재천;박복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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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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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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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최근 5년간의 소아의 복부종괴 23예를 발생빈도, 부위 및 방사선학적 소견을 중심으로 비교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전체 23예중 신경아세포종이 6예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Wilms 종양 5예, 담도낭종, 난소종양, 수신종 등의 순위였다. 2. 발생연령별로 분석해 본 결과 6세 이하가 78%(14예)를 차지했고 특히 후복강 종양은 6세 이하에 집중되어 있었다. 3. 부위별로는 후복강 종양이 60%(14예)로 가장 많았다. 4. 방사선학적 소견을 분석하여 본 결과 1) 단순 복부촬영상 신경아세포종의 50%에서 특징적인 석회와 음영을 볼 수 있었고 후복강 종양의 대부분에서 비특이적인 석회화 음영을 볼 수 있었다. 2) 초음파 소견상 저에코, 고에코 또는 혼합에코 등의 종괴 내부성상을 알 수 있었으나 종괴의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3) 경정맥 신우 조영촬영상 신우신배의 비정상적인 소견과 신장의 전위 소견으로부터 신장내 종양과 신장의 다른 부위의 종양을 구분할 수 있었다. 4) 전산화 단층촬영상 종괴 내부의 성상뿐만 아니라 종괴의 해부학적인 위치, 주위 구조와의 관계, 임파절이나 다른 부위로의 전이유무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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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 류마티스모양 관절염 환자에서 etanercept 사용 후 발생한 뇌염 1예 (A case of encephalitis in a juvenile rheumatoid arthritis patient treated with etanercept)

  • 권아름;;김기환;김동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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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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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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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NF-{\alpha}$ 는 소아기 류마티스모양 관절염의 병태생리학에 관여하는 주요 cytokine 이다. Etanercept 는 $TNF-{\alpha}$ 억제제 중 하나로 소아기 류마티스모양 관절염에 효과적인 약물로 각광받고 있다. Etanercept의 주요 부작용은 면역력 저하에 의한 감염으로, 대게 중등도의 상기도 감염이 대부분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중증의 감염도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소아기 류마티스모양 관절염 환자가 etanercept를 14개월간 투약 후 발생한 뇌염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진행된 안구내 및 안와내 망막모세포종에서 안구적출술과 항암화학치료 및 방사선조사 유무에 따른 효과 (Effects of enucleation and chemotherapy in advanced intraocular and intraorbital retinoblastoma with or without radiotherapy)

  • 이재민;이현동;하정옥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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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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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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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방사선조사는 망막모세포종의 국소적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이나 장기 생존자에서 안면발육장애, 각막과 시신경 손상, 이차적인 암의 발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며 방사선조사로 인한 안면발육부전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각한 미용적 장애를 초래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진행된 안구 내 망막모세포종과 안와 내 망막모세포종 환자에서 안구적출술과 항암화학치료 및 안와방사선조사를 받은 경우와 받지 않은 경우의 치료성적과 장기예후를 분석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1985년 10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영남대학교병원에서 망막모세포종으로 진단받은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안구 내 병변은 Reese-Ellsworth(RE)의 분류에 따라, 안구 외로 진행된 경우는 Grabowski-Abramson (GA)의 분류에 따라 분류하여 RE group III, IV, V인 진행된 안구 내 종양과 GA stage II인 안와 내 종양 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연구에 포함된 환자는 18명이었고, 진단당시 나이의 중앙값은 27개월(범위 2-69개월), 추적기간의 중앙값은 73.5개월(범위 6-219개월)이었다. 안구 내에 국한된 경우는 6명이었고(RE group III; 2명, IV; 1명, V; 3명) 안와 내로 진행된 경우는 12명이었다(GA stage II). 대상 환아 모두에서 안구적출술을 시행한 후 항암화학치료를 시행하였는데 2001년 이전에는 vincristine, adriamycin, cyclophosphamide, cisplatin, VM-26을, 2001년 이후로는 vincristine, etoposide, carboplatin을 사용하였다. 9명의 환자에서는 국소적으로 방사선조사를 병행하였고, 총 방사선 조사량의 중앙값은 4,500 cGy(범위 3,500-5,000 cGy)이었다. 방사선조사를 병행하여 치료 받은 환아 9명 중 7명은 재발이나 전이 없이 장기생존하였으며, 장기 생존자 모두에서 심한 안면 골격의 비대칭적 발육부전이 나타났다. 방사선조사 없이 치료받은 9명 중에서는 재발이나 전이가 한명도 없이 모두 장기생존하였으며, 안구적출술 이후 인공안와삽입물을 삽입하였으며 안면 골격 발달은 모두 대칭적으로 정상 발육을 하였다. 결 론 : 시신경의 절제면을 침범하지 않은 안와내에 국한된 망막모세포종의 치료에 있어 방사선조사를 제외하고 안구적출술, 항암화학치료, 국소적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높은 생존율을 유지하면서 안면발육부전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시신경의 절제면을 침범한 경우에는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후기 후유증의 위험이 있더라도 안구적출술 후 방사선조사와 항암화학치료를 병행한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생존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급성 증후성 경련 환아에서 비유발성 경련의 위험인자들에 대한 연구 (Risk Factors of Unprovoked Seizures after Acute Symptomatic Seizures in Children)

  • 이은주;김원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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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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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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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급성 증후성 경련이란 일시적인 중추 신경계 또는 전신적인 병태생리의 변화와 밀접히 연관되어 발생하는 경련으로 이와 달리 특별한 유발 인자 없이 발생하는 경련은 비유발성 경련으로 분류한다. 급성 증후성 경련이 추후에 비유발성 경련으로 이행할 수 있다는 문헌은 다수 보고되고 있으나 증후성 경련에서 비유발성 경련의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인자들에 대한 자료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증후성 경련으로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비유발성 경련과 관련된 인자들에 대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 이러한 관련 인자들과 비유발성 경련 이행 여부에 관해 통계적인 분석을 통해 그 유의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급성 증후성 경련으로 진단된 환아들을 대상으로 최소 1년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비유발성 경련으로의 이행 여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 이에 따른 관련 인자로써 호발 연령, 성별, 가족력, 경련의 유형, 발달 정도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원인들을 분류하고 뇌파 검사 및 뇌영상 검사 등의 결과를 조사하여 비유발성 경련과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급성 증후성 경련에서 비유발성 경련으로 이행하는 경우는 2-6세에 가장 호발하고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으며 뇌증과 중추 신경계 감염이 많은 원인을 차지한다. 비유발성 경련으로 이행하는 경우의 관련 인자로는 간질 지속 상태를 동반한 경우와 부분 발작의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이외에 뇌파 검사와 뇌 영상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도 비유발성 경련으로 이행하는 데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값을 보였다. 그러나 성별, 경련성 질환의 가족력, 발달 정도, 경련시의 각성 상태 등의 인자들과 비유발성 경련의 관계에는 통계적인 유의성을 갖지 못하였다. 결 론 : 급성 증후성 경련 환아들의 비유발성 경련 이행에 따른 관련 인자로는 경련의 지속 시간, 경련의 유형, 이상 뇌파 소견 및 이상 뇌 영상검사 소견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인자들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급성 증후성 경련의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비유발성 경련에 대한 적절한 검사와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