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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자율신경 장애 (Dysfunction of Autonomic Nervous System in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s)

  • 신경철;이관호;박혜정;신창진;이충기;정진홍;이현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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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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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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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 호흡기에 대한 자율신경 기능도 기도 및 혈관의 평활근, 접막하선의 점액분비. 기관지 순환 혈류조절, 비만 세포의 염증 반응에 관계되는 매개물의 분비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들 자율신경 장애는 기도 폐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천식은 자율신경계 이상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특히 부교감신경 기능 항진이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심혈관계와 호흡기 자율신경 지배가 공통적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기초로 비관혈적이고 안정한 심혈관 지율신경 검사를 실시하여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자율신경 장애유무를 알아보았다. 방 법: 대상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단 받은 환자 20명과 건강진단 센터에서 건강한 것으로 판정 받은 비슷한 나이의 20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American Thoracic Society의 정의를 따랐으며 허혈성 심장질환, 부정맥, 당뇨병, 중심성 및 말초성 신경질환 등과 같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 동반된 경우는 제외하였다. 자율신경검사는 Ewing과 Clarke의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모든 대상에서 동맥혈 가스분석과 폐기능 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였다. 결 과: 만성 폐쇄생 폐질환 환자는 건강한 사랑에 비하여 빈번하게 자율신경 장애가 동반되어 있었으며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교감신경 장애보다 부교감신경 장애가 더 뚜렷하였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질병 이환 기간이 길거나, 흡연량이 많거나, 폐기능 검사상 $FEV_1$ 및 FVC 감소 정도가 심할수록 그리고 저산소혈증이 심한 경우에 자율신경 장애가 심하였으나 연령,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종류 및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과는 차이가 없었다. 결 론: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부교감신경 장애가 동반되어 있으며, 부교간신경 장애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정도가 심할수록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부교감신경 장애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보다는 질병의 진행으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기능 저하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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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방사선 치료 조사후 재발한 기관지내 악성종양에서 고선량율 근접조사치료(High Dose Rate Brachytherapy)의 효과 (The Effects of High Dose Rate Brachytherapy in Recurrent Obstructive Bronchogenic Cancer after External Irradiation Therapy)

  • 조재연;인광호;서정경;강세용;심재정;강경호;김광택;김철용;유세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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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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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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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비소세포성 폐암이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병변일 경우 외부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항암치료와 병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방사선치료후 재발한 경우 특히 재발 부위가 통일한 경우는 외부방사선 치료를 다시 받을 수 없다. 이런 환자의 경우 재발로 인한 증상이 있을 경우 외부 방사선 조사 여부와 상관없이 기관지내 고선량율 근접치료는 치료의 대안이 될수 있다. 본연구에서는 치료후 기관지내로 재발한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기관지내 고선량율 근접조사치료를 시행하여 효과를 보았다. 연구방법: 대상환자는 비소세포성 폐암으로 치료후 재발한 26명이고 기관지 내시경율 통해 방사선 투시하에 카테타를 삽입하여 종양부위에 설치하고 $^{192}Ir$ HDR 후부하 기구(Remote afterloading unit : Gammamed, Germany)를 연결하였다. 컴퓨터로 정확한 조사위치를 정하고 깊이 10mm로 설정하고 조사량은 500cGY로 매주 간격으로 3회 시행하였다. 조사시간은 10~15분 정도 였다. 치료 효과를 판정하기 위하여 기관지 내시경하 폐색정도, 치료전과 치료후 4주에 단순 흉부 X-선 촬영, 증상과 징후의 접수에 따른 비교, Karnofsky performance scale (KPS)을 비교하였다. 결 과: 치료후 기관지 폐색은 26명중 11명(42%)에서 호전되었고 13명(50%)에서 변화없었으며, 2명(8%)에서 악화되었다. 흉부 X-선상 기관지 폐색으로 인한 무기폐는 환자 15명에서 관찰되었고 이들중 5명(33%)에서 호전되었고, 1명(7%)에서 오히려 악화되었으며 9명(60%)에서 변화없었다.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객혈, 호흡곤란, 기침이었으며 객혈은 10명중 5명(50%)에서 증상호전을 보였고, 4명(40%)에서 변화없었으며, 1명(10%)에서 악화되었다. 호흡곤란은 치료후 8명중 5명(62%)에서 호전되었고, 2(25%)명에서 변화없었으며, 1명(13%)에서 악화되었다. 18명의 환자가 호소하던 기침은 치료후 10명(56%)에서 호전되었으며, 7명(38%)에서 변화없었고 1명(6%)에서 악화되었다. 전체적인 수행능력을 알아보는 Karnofsky performance scale은 치료전 평균 76.4점에서 77.6점으로 상승하였다. 결 론: 기관지내 고선량율 근접 조사치료는 기관지내로 재발한 폐암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도 적고, 환자들도 외래에서 짧은 시간에 치료 받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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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es식 접근법에 의한 고립성 폐결절의 악성도 예측 (Estimating the Likelihood of Malignancy in Solitary Pulmonary Nodules by Bayesian Approach)

  • 신경철;정진홍;이관호;김창호;박재용;정태훈;한승범;전영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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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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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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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 고립성 폐결절에 대한 접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결절의 악성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고립성 폐결절의 악성여부에 대한 예측은 주로 방사선학적 소견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나 수술 전 진단의 정확성은 보고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수술 전 진단의 부정확은 고립성 폐결절 자체에 대한 진단의 어려움도 있지만 환자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특징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점 역시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이다. 저자들은 Bayes식 접근법을 이용하여 고립성 폐결절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방사선학적 특징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절의 악성 확률을 구하여 진단 및 치료방법의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고립성 폐결절 180예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과 방사선학적 특징에 대한 Bayes식 접근법으로 결절의 악성 가능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환자의 임상적 특징 중 연령이 증가할수록, 특히 66세 이상인 경우 likelihood ratio가 높았으며(LR 3.64), 46 pack-year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경우 악성 가능성이 높았다(LR 8.38). 방사선학적 소견 중 결절의 크기가 클수록, 주위 조직과 경계가 불분명하고 엽상이나 극상모양의 결절이 likelihood ratio가 높았다. 결 론 : Likelihood ratio를 이용한 Bayes식 접근법을 이용하여 고립성 폐결절의 악성 확률을 예측하는 것은 특징적인 방사선학적 소견에만 의존하여 결절의 악성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며, 결절의 진단이나 치료에 대한 방향을 결정을 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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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호흡환자의 기관절개 시행 시기에 따른 결과 분석 (Outcomes in Relation to Time of Tracheostomy in Patients with Mechanical Ventilation)

  • 신정은;신태림;박영미;남준식;천선희;장중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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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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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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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중환자실에서 기관절개의 적용은 보편화된 술기중의 하나이지만, 장기간의 기계 호흡으로 인한 기관삽관으로부터 기관절개로의 이행의 최적의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조기 기관절개는 기도 유지가 용이하며 구강 관리나 이동이 보다 자유로운 등의 장점이 있으나 병원내 감염이나 기도 협착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관절개의 시행시기와 예후간의 관련성을 관찰하여 최적의 기관 절개의 시기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후향적인 연구로서 35명의 내과계 및 15명의 외과계 환자를 대상으로 APACHE III 점수, 병원내 감염의 발생, 임상상의 변화에 대해 기관절개일로부터 28일간의 자료를 관찰하였다. 조기 및 후기 기관절개의 구분은 기관삽관시로부터 7 일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각각 25명씩이었다. 결과: 조기 기관절개군과 후기 기관절개군은 각각 25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각각 $48{\pm}18$세 및 $63{\pm}17$세로 조기 기관절개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기관절개까지 소요된 평균 시간은 조기 기관절개군과 후기 기관절개군에서 각각 3일과 13일이었다. 대상 환자의 원인 장기별 분포는 뇌 신경계 27례(54%), 호흡기계 14례(28%), 순환기계 4례(8%), 소화기계 4례(8%), 요로계 l례(2%)의 순이었고, 기관절개의 목적은 장기간 기계호흡이 필요하여 사행한 경우가 43례로 가장 많았고, 응급 기도확보가 5례, 그리고 분비물 제거를 위해 시행한 경우가 2례였으며, 조기 및 후기의 양환자군 사이의 기관절개 목적에 따른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기관삽관시, 기관절개시와 기관절개일로부터 7일간의 APACHE III 점수는 조기 및 후기군의 양군에서 유사하였다. 이를 다시 생존자군과 사망자군으로 나누어 분석했을 때도 양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병원내 감염의 발생, 기계호흡으로부터의 이탈과 사망률에 있어서도 가관절개일로부터 28일간을 관찰시 조기 및 후기 기관절개군간에 어떤 차이도 보이지 않았다. 사망률은 기관절개일부터 7일간 관찰기간중에 APACHE III 점수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그러나, 기관절개의 시기와 기관절개 이전의 기계호흡 시행 일수 등에 따른 사망률의 증가는 없었다. 결론: 조기 기관절개는 병의 중증도, 원내 감염, 기계호흡의 지속 일수, 그리고 사망률에 있어 어떤 장점도 보이지 않았으며, 최적의 기관절개 시기는 개개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되나 이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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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기흉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Spontaneous Pneumothorax)

  • 손지웅;박재용;김관영;채상철;강태경;박기수;김창호;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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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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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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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자연기흉은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데도 불구하고 기흉의 위험인자, 재발율, 임상양상, 치료에 대한 반응과 예후와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드물다. 방법: 경북대학교병원에서 1996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자연기흉으로 진단받은 225예를 대상으로 기흉의 크기, 폐허탈의 분포, 흉관삽관술 시행빈도 등을 $17{\pm}7.8$개월 추적기간 동안 재발율과 재발의 위험인자를 조사하였다. 결과: 원발성과 자연기흉은 저체중인 환자가 많았으며, 홉연력은 속발성 자연기흉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5). 속발성 자연기흉의 기저질환은 비활동성 폐결핵이 68%로 가장 많았고, 활동성 폐결핵 12.4%, 만성폐쇄성폐질환 11.3% 순이었다. 기흉의 기왕력은 원발성 자연기흉의 경우 28.9%에서, 그리고 속발성 자연기흉의 경우는 25.8%에서 있었다. 폐허탈의 분포는 속발성에서 원발성 자연기흉에 비해 국소형이 유의하게 많았다(p<0.05). 흉관삽관을 시행한 경우는 원발성과 속발성 자연기흉에서 각각 96.8%와 97.9%였으며, 추가적인 흉관 삽관이 필요했던 경우는 원발성 6.4%와 속발성 18.0%로 속발성 자연기흉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p<0.05); 흉관 유치기간은 원발성의 경우 $7.5{\pm}6.57$일인데 비해 속발성은 $18.2{\pm}19.59$일로 속발성 자연기흉에서 유의하게 길었다(p<0.05). 수술적 치료는 원발성 자연기흉의 22.7%, 그리고 속발성 자연기흉의 10.3%에서 시행하였으며, 수술 원발성의 경우 기흉이 기왕력이 있는 경우가 가장 많은 반면 속발성의 경우는 치료실패가 가장 많았다. 보존적인 치료를 방은 경우 재발율은 원발성의 경우 16.5%, 11.8%였으며, 원발성 자연기흉의 재발율은 남자, 흡연자, 저체중에서 높았다. 결론 : 자연기흉의 재발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 등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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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P 환자에서 측정된 Fibroblastic Foci량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The Prognostic Value of Fibroblastic Foci Quantity in Patients with Usual Interstitial Pneumonia)

  • 박성우;이영목;이준혁;김기업;김도진;어수택;김용훈;박춘식;김현조;염욱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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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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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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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특발성 폐섬유화증 중 통상성 간질성 폐렴(Usual interstitial pneumonia)은 대부분 진행성으로 악화되는 매우 나쁜 질환이다. 조직학적으로 볼 때 상피하에 흩어져서 존재하는 fibroblastic foci에서 콜라겐 합성을 통한 폐 섬유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fibroblastic foci와 폐기능을 포함한 임상적 지표 및 예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개흉 또는 흉강경을 통한 폐 생겸검사로 진단된 20명(남:여 13:7)을 대상으로 하여 폐 조직에서 fibroblastic foci의 양을 정량화 하였다. 결 과 : 1) Fibroblastic foci 양과, 폐기능검사, 동맥혈가스검사($AaDO_2$)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기관지폐포 세척검사의 세포분획중 호중구 비율과는 의미있는 비례관계(p<0.05)가 있었다. 2) Fibroblastic foci/vol을 0.2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간의 생존률, 폐기능검사, 기관판지폐포 세척검사의 세포분획비율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기판지폐포세척액의 호중구비율이 fibroblastic foci가 많은 군에서 의미있게 높았으며(p<0.05), 생존율, 폐기능점사등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fibroblasic foci가 UIP 환자의 예후 및 질환의 활성도를 나타내주는 지표로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며, 추가로 좀더 많은 자료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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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에 발생한 선양 낭포성 암종 (Primary Adenoid Cystic Carcinoma Arising in the Bronchus)

  • 김영근;정경영;신동환;김혜진;김창년;강신명;고원기;김영삼;이준구;박재민;김세규;장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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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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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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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기관과 폐에서 발생하는 선양 낭포성 암종은 타액선에서 발생하는 것과 조직학적으로 동일한 종양으로 기관지에서 발생하는 것은 무척 드물다. 이에 기관지에 원발성으로 발생한 선양 낭포성 암종의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저자들이 경험한 5예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문헌상 보고된 8예 등 총 13예를 대상으로 임상 양상, 치료, 경과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환자의 연령은 20-74세이고 남자가 9예, 여자는 4예이었다. 발현 증상은 기침, 호흡곤란, 객혈 등이었다. 굴곡성 기관지경상 대부분 표면은 부드럽고 점막이 울혈되어 있는 용종성의 종양을 나타내었고, 기도를 거의 혹은 완전히 폐쇄시키고 있었다. 골전이 1예와 경부 림프절 전이 1예 등 2예에서 원격전이가 있었고, 종격동 침범이 1예 있었다. 10예에서 수술적 절제술을 시행하여으며 이중 2예에서 수술후 방사선 치료을 하였다. 수술한 예 중 8예에서 생존기간 정중값이 21개월이었고, 13년간 재발되지 않고 생존한 경우도 1예 있었다. 결 론 : 기관지에 원발성으로 발생한 선양 낭포성 암종이 드물지만 13예를 확인하였으며, 원격전이나 종격동 침범이 적은 편이고 수술 절제가 가능하면 예후가 좋은 경향이므로 기관지 협착이나 폐쇄가 있는 환자에서 기관지경을 활용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수술 절제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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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치료에 관한 일반 의사들의 견해 (Doctors' Opinions on Lung Cancer Treatment)

  • 배문섭;박재용;차승익;채상철;김창호;감신;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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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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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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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 폐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혹은 보호자들은 친지 또는 친구 의사들에게 치료방법이나 예후에 관해서 상의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들은 이들의 권고에 따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의사들의 폐암의 치료 및 예후에 관한 견해는 환자들의 치료순응도에 많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들은 일반의사들의 폐암의 치료와 예후에 관한 견해를 조사함으로서 폐암환자들의 치료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올 수립하는데 필요한 지침을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대구 및 경상북도의 개원의와 소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한 설문조사를 동하여 폐암의 예후와 치료에 관한 견해를 조사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PC+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설문지에 충실히 답한 응답자는 228명이었으며 연령별 분포는 40세 이하가 26명, 41-50세가 113명, 51-60세가 57명, 61세 이상이 32명이었고, 성별분포는 남자가 213명, 여자가 15명이었다. 응답자의 68.3%가 폐암의 치료에 관한 문의를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응답자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문의를 받았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진단명을 환자에게 통고해 주는 것이 좋다는 응답자가 51.5% 였으며 보호자의 뜻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21.6% 였다. 치료선택에 있어서는 주치의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자가 86.9%로 대부분 주치의가 주도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선호하였다. 수술이 가능한 고령(80세) 환자에서는 응답자의 71.3%가 비수술적 치료를 선호하였으며 응답자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수술적 치료를 권하는 응답자가 유의하게 많았다. 방사선요법 혹은 항암화학요법에 관해서는 적극적으로 권하거나 주치의의 지시에 따르라고 권고하겠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으나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의 효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응답자가 비교적 많았다. 결 론 : 폐암의 치료와 예후에 관한 의사들의 견해는 매우 다양하였으며 고령의 환자 혹은 진행된 병기의 환지들에서는 적극적인 치료를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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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슘혈증을 보인 폐암환자에서 부갑상선호르몬(PTH)과 부갑상선호르몬관련단백질(PTHrP)이 동시에 증가된 1예 (Simultaneous Elevation of Serum Parathyroid Hormone(PTH) and Parathyroid Hormone-related Protein(PTHrP) in a Case of Lung Cancer with Hypercalcemia)

  • 김유일;김규식;유영권;박창민;임명수;고경행;황준화;박형관;임성철;김영철;박경옥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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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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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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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악성질환에서 체액성 고칼슘혈증은 주로 부갑상선호르몬관련단백질(parathyroid hormone related hormone ; PTHrP)이 매개물질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이러한 PTHrP포 인한 고칼슘혈중이 발생한 경우에는 원발성부갑상선기능항진증을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환자에서 부갑상선호르몬(PTH) 농도는 저하되며 PTHrP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부갑상선이외의 종양에서 이소성 부갑상선호르몬을 생성한다거나 PTH와 PTHrP를 동시에 산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고칼슘혈증을 동반한 편평상피세포 폐암환자에서 혈청 부갑상선호르몬(PTH)과 부갑상선호르몬관련단백질(PTHrP)이 동시에 증가된 1례를 경험하여 이에 보고한다. 61세 남자 환자로서 혈청 칼슘은 7.5 mEq/L로 증가되어 있었으며, iPTH와 PTHrP(C 말단 부위 : 109-138)는 각각 150 pg/mL, 99.1 pmol/L로 모두 상승되어 있었다. 골전이나 부갑상선 기능 장애의 동반여부를 알기 위해서 시행한 골스캔이나 경부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Tc-99m MIBI 스캔 검사에서 모두 정상소견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본 증례는 고칼슘혈증을 보인 편평상피상피세포 폐암환자에서 PTH와 PTHrP가 동시에 증가된 경우이다. 이러한 매개물이 동시에 증가한 원인으로 PTH와 PTHrP을 분비하는 타병변이 있을 수 있지만, PTH와 PTHrP를 동시에 분비할 수 있는 주된 기관인 부갑상선에 대한 상기 검사상 특이한 이상소견이 없었던점으로 미루어 보아 편평상피세포 폐암조직으로부터 이소성 PTH와 PTHrP가 동시에 분비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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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폐암의 조직학적 분류 및 임상적 관찰 (III) (Clinical Study of Primary Carcinoma of The Lung (III))

  • 서지영;박미란;김창선;손형대;조동일;유남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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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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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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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최근 폐암은 전세계적인 증가 추세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서구에서는 여성 폐암 환자의 비율이 크게 늘고 있고 조직학적으로는 이미 선암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등의 임상적인 면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어 본과에서도 최근의 환자들에 대한 임상적 고찰을 통해 이러한 흐름을 파악해 보기로 하였다. 방 법: 1990년 1월부터 1996년 7월까지 본과에 입원하여 원발성 폐암으로 진단받은 212예를 대상으로 하여 연령별 및 성별로 나누고 내원 당시의 증상, 흡연 습관, 진단방법 및 진단양성율, 조직학적 및 병기별 분포와 치료 방법등에 따라 세분하여 관찰하였다. 곁 과: 1) 총 212예 중 남성이 178예, 여성이 34예로 5.2 : 1의 성비를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35.4%로 가장 많았고 40대 미만의 예는 5.2%였다. 2) 주증상은 기침, 호흡곤란, 흉통 등의 순이었으며 초발 증상 발현 이후 내원까지의 기간은 대부분 3개월 이내(57.7%)였고, 1년 이상이 지나 내원한 경우도 13예(6.5%)였으며 1980년대를 기점으로 조기 내원율이 크게 증가하였다. 3) 전체 환자 중 흡연자는 77.2%였으며, 편평상피 세포암과 소세포암 환자에서 흡연자의 비율은 각각 88.4%, 85.7%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반면 선암의 경우는 55.7% 가 흡연자였다. 4) 조직학적으로 편평상피세포암이 44.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선암(30.7%), 소세포암(17.0%), 대세포암(3.8%) 순으로 선암이 증가 추세에 있고, 병기별로는 비소세포암의 경우 제 IIIb 병기 이상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72.1%였으며 소세포암의 경우는 제한기와 전신기가 각각 48.6%, 51.4%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5) 진단양성율은 단순객담세포검사의 경우 75.3%, 경기관지 조직생검시 65.7%였으며, 임파절 흡인검사 95.8%, 경피적 폐침흡인검사 94.6%이고 개흉검사상에서는 100% 진단 가능했으며 전반적으로 과거에 비해 진단율이 향상되었다. 6) 내원당시의 활동 능력은 ECOG 1(46.7%), 0(26.2%)의 순으로 비교적 양호하였고, 진단 이후 69.3%의 환자에게 화학 혹은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었고, 수술을 받은 경우는 7.5% 에 불과했다. 곁 론: 본 연구에서는 아직 편평상피세포암이 가장 많으나 과거에 비해 흡연파 비교적 상관관계가 적은 선암이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어 흡연 이외의 다른 발암 기전에 관한 관심이 요구되며 진단 당시 진행된 병기에 비해 양호한 활동 능력을 보이는 바 폐암의 선별 검사 및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나 아직까지 생존율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관계로 무엇보다 금연등 예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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