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SQ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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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의 인지 및 행동적 회피요인이 우울증상을 매개로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gnitive and Behavioral Avoidance on Sleep Quality through Depressive Symptoms in Female College Students)

  • 곽진영;하은혜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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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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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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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여대생의 인지(자책, 숙고) 및 행동적 회피요인과 수면의 질의 관계에서 우울증상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역사회 1,00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우울증상(CES-D), 반추적 반응(K-RRS), 인지-행동 회피(CBAS), 수면의 질(PSQI)을 평가하였다. 최종 분석대상은 총 947명이었다. 자료분석은 SPSS 18.0과 AMOS 22.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결과 : 첫째, 자책과 수면의 질의 관계에서 우울증상의 완전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숙고와 수면의 질의 관계에서 우울증상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숙고는 우울증상을 예측하지 않았다. 셋째, 행동적 회피와 수면의 질의 관계에서 우울증상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동적 회피는 수면의 질을 직접적으로 예측하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지역사회의 일반 여대생의 우울증상과 수면문제에 대한 자책의 더 병리적인 특성을 숙고와 비교하여 입증하였다. 또한 수면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우울증상과 행동적 회피 요인의 주요한 역할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노인성 우울증 환자에서 수면 장애와 인지기능 저하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Sleep Disturbances and Cognitive Impairments in Older Adults with Depression)

  • 이혁주;이정석;김태;윤인영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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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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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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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 적: 노인성 우울증에서의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의 동반은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 사회에 살고 있는 노인 우울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의 양상을 파악하고 수면장애가 인지기능 저하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방 법: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치매 등의 인지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수면 및 기분,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 않은 282명의 65세 이상 노인으로 하였다. 우울증의 평가를 위해 노인성 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 GDS)를 평가하였으며 GDS 점수에 따라 10점 미만을 대조군으로 하였고 10점 이상 17점 미만을 경도 우울증군, 17점 이상을 중증도 우울증군으로 분류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에게 1회의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여 객관적인 수면지표를 얻었고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SQI)를 평가하여 주관적인 수면의 질을 평가하였으며 CERAD-K 신경심리검사를 통하여 인지기능을 평가하였다. 결 과: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연령, 성별, 내과적 질환 여부는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교육 연한은 대조군에 비해 중증도 우울증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p=0.015). 수면다원검사와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를 통하여 얻어진 수면지표들 중 REM수면시간, 무호흡-저호흡 지수, 산소 탈포화 지수, PSQI 점수는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모든 p<0.05). 신경인지기능검사 결과에서는 단어목록재인검사, 스트룹 색깔 및 단어검사, 벤톤 시각 기억 검사-A, 길 만들기 검사-B에서 세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모든 p<0.05). 우울증군에서의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 간에 상호 인과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Pearson 상관분석과 단계적 다중선형회귀분석 결과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 간에 상호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에서 노인성 우울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수면무호흡증을 제외한 수면장애는 인지기능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노령화에 따른 수면장애 및 수면구조의 변화와 연령, 교육 수준 등의 영향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인 인구에서의 수면장애의 높은 유병률과 잠재적으로 인지기능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고려할 때 후속 연구를 통한 노인성 우울증 환자에서의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의 상호 관련성에 대한 논의가 요구된다.

수면의 질과 구강 안면 통증의 관계 (Relationship of Orofacial Pain and Sleep Quality)

  • 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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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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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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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최근까지 수면과 stress 만성 동통에 관한 많은 석학들의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만성적인 구강안면 통증의 조절에 있어 단지 치료실내의 치료만으로는 반응하지 않는 치과적 원인만이 아닌 중요한 다른 원인이 존재하는 다양한 임상 증례를 접함에 있어 만성 통증을 유발 할수 있는 수면 장애에 대해 조사하여 구강안면 통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수면은 극히 개인적인 과정이며 같은 수면 양태를 지닌 사람은 거의 없다. 이렇듯 다양한 수면 양태를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를 이용하여 주관적 수면의 질, 수면 잠복기, 수면 장애, 수면 효율, 수면제의 사용, 주간 기능 장애를 분석하여 총 수면 지수와 구강 안면 통증 양상을 연구하였다. 101명에게 PSQI 설문지와 behavioral pain scale을 이용하여 수면력과 두경부 통증과 통증의 확산, 두통과 수면, 통증에 대처 하는 방법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 양호한 수면자와 불량 수면자에 따른 수면의 질 통증 환자군, 두통이 있는 군, 전신적 약 복용, 습관적으로 카페인 함유 음료를 마시는 대상에게서 수면 장애가 있음을 보여 주었고 불량 수면자에게서 두경부 통증과 통증의 확산, 운동시 통증 등의 빈도가 더 높았음을 보여주었다. 통증을 해소 하는 방법은 그냥 쉰다 등 으로 적극 적이지 못했으며, 추후 수면이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될수 있는 지에 따른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운동 강도별 수면장애에 미치는 영향 비교 (Effect of Different Exercise Intensity in Sleep Disorder)

  • 김동현;이재홍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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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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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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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 강도에 따른 지속적인 운동습관이 수면장애 성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수면장애에 효과적인 운동 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K시에 거주하는 수면장애를 가진 30, 40대 성인 남성 9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집단은 고강도 운동집단 30명, 중강도 운동집단 30명, 저강도 운동집단 30명으로 구성하였다. 세 집단의 총 수면지수와 멜라토닌 농도의 비교를 통하여 수면장애의 운동 강도별 효과를 비교하였다. 결론 : 수면장애의 운동 강도별 운동을 수행한 결과, 운동 수행 전, 후의 총 수면지수에서 고강도와 중강도의 운동이 유의성이 있었지만 수면장애에서는 중강도 운동이 효과적이었고, 운동수행 전, 후의 멜라토닌 농도 변화에서도 중강도 운동이 효과적이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론은 성인의 수면장애는 지속적인 운동이 효과가 있지만 저강도 운동과 고강도 운동보다는 중강도 운동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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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 Quality of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Relationship to Clinical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 Song, Kyung-Won;Kim, Mee-Eun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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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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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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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The association between pain and sleep is described as a vicious cycle and psychological distress is well known as comorbid condition in the patients with pain and sleep problems. The aim of the study was to evaluate the prevalence of self-reported sleep disturbance and its relationship to clinical and psychological profiles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 (TMD) patients. Methods: The sample consisted of 123 TMD patients (90 women and 33 men), with a mean age of $39.9{\pm}15.4years$. Self-report measures of sleep quality, pain and psychological profile were conducted via the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the Brief Pain Inventory and the Symptom Checklist-90-Revision at the initial visit. The primary diagnosis of TMD were categorized as TMD with internal derangement without pain, TMD with joint pain, TMD with muscle pain and TMD with joint-muscle combined pain. The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for statistics. Results: The patients was grouped as good sleepers (n=32, scores of 5 and lower) and poor sleepers (n=91, scores of 6 and higher) according to the recommended cutoff point of the global PSQI score (>5). TMD patients with pain showed poor sleep quality than TMD patients with internal derangement without pain. Poor sleepers had high pain interference and elevated psychological distress. Among them, pain interference and depression were significant predictors to sleep quality. Conclusions: The results suggest that sleep disturbance is a prevalent complaint in TMD patients, and sleep problems in TMD patients are associated with pain and psychological distress.

노년기 우울증 환자의 수면의 질 저하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Poor Sleep Quality and Its Effect on Quality of Life in the Elderly with Late Life Depression)

  • 최진영;박준혁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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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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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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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bjectives More than half of the elders suffer from chronic sleep disturbances. Moreover, sleep disturbances are more prevalent in patients with depressive disorder than in community dwelling elderly. In this study, we aim to estimate the risk factors of poor sleep quality and its effect on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late life depression. Methods This study included 159 depressive patients aged 65 years or older who completed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A global PSQI score of 5 or greater indicates a poor sleeper. Structural diagnostic interviews were performed using the Korean version of Mini International Neuropsychiatric Interview (MINI). Depression was evaluated by the Korean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KGDS). Global cognition was assessed by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in the Korean version of the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packet. Quality of life was evaluated by the Korean version of Short-Form 36-Item Health Survey (SF-36). Results The frequencies of poor sleepers were 90.5% in major depressive disorder, 71.8% in minor depressive disorder, 47.1% in subsyndromal depressive disorder, and 73.0% in all types of depressive disorders.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female [odds ratio (OR) = 2.83, 95% confidence interval (CI) = 1.20-6.67] and higher KGDS score (OR = 1.13, 95% CI = 1.05-1.21) were risk factors of poor sleep quality in patients with late life depression. In the analysis of ANCOVA adjusted for age, gender, education and KGDS score, the mean scores of vitality mental health and mental component summary of SF-36 were lower in poor sleepers than in good sleepers. Conclusions Poor sleepers among patients with late life depression are very common and are associated with female and higher KGDS scores. Poor sleep quality causes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mental health quality. So researchers and clinicians should be more vigilant in the evaluation and treatment of sleep disturbances in patients with late life depression.

An Exploratory Study of the Effect of Ongyeong-tang Administration on Insomnia Disorder in Patients with Neurological Diseases: A Retrospective Chart Review Study

  • Seungwon Kwon;Han-Gyul Lee;Woo-Sang Jung;Sang-Kwan Moon;Ki-Ho Cho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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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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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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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retrospectively evaluate the efficacy and safety of Ongyeong-tang (OGT) in the treatment of insomnia in patients afflicted with neurological diseases, according to the medical records of one medical institution. OGT is a herbal prescription that originates from the "Synopsis of Prescriptions of the Golden Chamber" and has been used for menopausal symptoms, uterine diseases, skin diseases, insomnia, and other neuropsychiatric symptoms. Methods: Medical records of patients who visited Kyung Hee University Korean Medicine Hospital from January 1, 2021 to June 30, 2022, received outpatient or inpatient treatment, and met the inclusion criteria were used in this study. Results: Twenty-four patients satisfied the inclusion criteria and were included. The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Korean version (PSQI-K) score was used to evaluate the outcomes before and after treatment. After an average of 14.42±9.2 days of OGT extract intake, 20 patients (83.3%) experienced improvement. The remaining four (16.7%) had no change in their symptoms, but none demonstrated worsening of symptoms. The total PSQI-K score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ecrease from 13.08±4.54 to 10.42±4.58 (p<0.001). Sleep quality, sleep duration, sleep disturbance, use of sleeping medications, and daytime dysfunction also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s. Conclusions: Administration of OGT extract may be a relatively safe and effective therapeutic option for insomnia in patients with neurological diseases.

간호대학생 수면의 질 영향요인 - 우울, 수면 전 스마트폰 사용행태, 학업 성적을 중심으로 - (Factors Influencing Sleep Quality in Nursing Students - Focusing on Depression, Smartphone Usage before Sleep and Academic Score -)

  • 김은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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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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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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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우울, 수면 전 스마트폰 사용행태 및 학업 성적을 중심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2개 대학 3, 4학년 간호학과 학생 중 임의 표출 방식으로 선정한 대상자 19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면의 질 도구(PSQI-K), 우울 도구(한국판 Beck의 우울척도-II), 수면 전 스마트폰 사용행태 도구를 활용하여 2021년 4월에서 7월까지 자료 수집하였고, 간호대학생의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수면의 질은 우울과 수면 전 스마트폰 사용행태 2개의 변수가 39.0%를 설명하고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우울 수준이 높을수록, 수면 전 스마트폰 사용행태 수준이 높을수록 수면의 질 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 그러나 성적은 간호대학생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는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수면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우울과 관련된 수면 양상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면 전 스마트폰 사용행태를 줄이는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의과대학생의 수면 양상과 성적의 관련성 (Sleep Patterns and Academic Performance in Medical Students)

  • 신서연;이진성;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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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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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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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의과대학생은 수면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지는 않다. 이 연구에서는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 습관 및 수면 양상을 알아보고 이것이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방 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3학년 학생의 수면 양상을 평일과 휴일로 나누어 설문 조사하였고, 수면과 관련될 것으로 생각되는 생활 습관, PSQI와 학업 성적을 조사하였다. 총 110명(남자 85명, 여자 25명, 평균 연령 $24.4{\pm}20.6$세)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두 군간 연속변수 비교에는 독립 t-검정, 비연속변수 비교에는 $x^2$-검정, 휴일과 평일 간 비교에는 짝짓기 t-검정,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 그리고 세 군 이상 비교에는 ANOVA를 이용하였다(p<0.05, 양측검정). 결 과:의과대학생들에서 평일보다 휴일에 더 늦게 자고(평일 1:24;휴일 3:12;t=-5.23, p<0.01) 더 늦게 일어나며(평일 7 :38 ;휴일 10 :30 ;t=-24.48, p<0.01), 휴일 수면시간이 더 길었다(평일 5:57;휴일 8:17;t=15.94, p<0.01).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은 군이 좋지 않은 군에 비해 학업 성적이 더 높았다($3.35{\pm}0.52,\;3.07{\pm}0.67$, t=2.05, p<0.05). 학업 성적은 나이(r=-0.23, p<0.05), 하루 흡연량 및 총 흡연량(r=-0.78, p<0.01;r=-0.75, p<0.01), 평일 및 휴일 수면잠복시간(r=-0.23, p<0.05;r=-0.23, p<0.05) 그리고 PSQI 총점(r=-0.30, p<0.01)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의과대학생들은 휴일에 비해 평일에 더 늦게 자고, 더 늦게 일어나며, 수면시간이 더 길어 평일 수면이 부족한 양상이었다. 전반적으로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고, 수면의 질이 안 좋은 군에서 학업 성적이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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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학생에서 수면의 질과 정서적 요인에 관한 상관관계 (Association between Sleep Quality and Psychologic Factors among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 강진규;임현대;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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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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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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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정신신체질환은 개개인의 서로 다른 성격, 정서적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기질적인 요소 등이 함께 반응하여 소화기계, 순환기계, 호흡기계 및 근골격계 등에 수많은 질환을 야기하며, 그 중에 만성통증도 역시 포함한다. 구강안면 영역의 증상으로 내원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통증이며 증상에 영향을 주는 기여요인은 생물학적 요인, 행동요인, 환경요인, 사회요인, 정서요인, 인지요인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기여요인은 개인의 성격, 인성에 좌우되어 증상의 경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통증에 있어 수면은 하나의 기여요인으로 작용하며, 통증은 수면장애를 가져오거나 악화시키기도 하며, 수면장애 역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수면의 질의 저하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 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구강안면 영역에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비교적 정확하고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면의 질 평가 및 정신 검사를 필히 시행하여 평가해야 한다. 본 연구는 PSQI를 통한 수면의 질 평가와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를 비교 평가하여 수면과 정서적, 심리적 상태와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poor sleeper 는 남자가 18명, 여자가 1명이었으며, PSQI 총수면 지수는 남자에서 $6.11{\pm}2.38$, 여자에서 $4.67{\pm}2.18$로 나타났다. SCL-90-R 지수는 남녀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poor sleeper에서 신체화(SOM), 강박증(O-C), 대인예민성(I-S), 불안(ANX), 공포불안(PHOB), 정신증(PSY)에서 유의성 있게 높은 평균치를 보였으며 전체 심도지수(GSI), 표출증상합계(PST)가 유의성 있게 높았다. 또한 수면의 질에 따른 SCL-90-R의 T-점수는 주관적 수면의 질이 나쁠수록 강박증(O-C), 대인 예민성(I-S)에서, 수면장애가 심할수록 편집증(PAR), 정신증(PSY), 표출증상합계(Positive symptom total, PST)가, 주간수면장애에서는 우울(DEP), 불안(ANX), 적대감(HOS), 공포불안(PHOB), 편집증(PAR), 전체 심도지수(GSI)에서 유의하게 높은 평균치를 보였다. 이와 같이 수면의 질과 정서적 상태는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구강안면 영역의 만성 통증에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된다. 이에 구강안면통증을 다루는 임상가들은 환자의 수면의 질과 정서적 상태에 대해 적절히 평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추후 구강안면통증에 있어 수면과 정서적, 심리적 인성관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