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ne-to-one Reso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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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맥(申脈) 혈위자극이 fMRI상 뇌활성화 변화에 미치는 영향 연구 (fMRI Study on the Brain Activity Induced by Manual Acpuncture at BL62)

  • 유경환;최일환;박히준;임사비나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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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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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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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Objectives: Recently, the effect of acupuncture has been approved not only in the East but also in the West, so the interest on acupuncture was greatly improved. Especially,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fMRI) was embossed as the study tool for the mechanism of acupuncture noninvasively and many studies on the mechanism of acupuncture using fMRI were carried out. We archived the fMRI study on the brain activity induced by manual acupuncture at BL62(申脈). Methods: The study was the acupuncture at BL62(申脈) and we acquired 9 fMRI results from 6 persons$(age\;20{\sim}30,\;4\;male\;and\;2\;female)$. These studies employed The block design for mapping brain activity and acupuncture was perfomed at BL62(申脈) on the left foot. Results: The brain related motor function was cerebellum, basal ganglia and cerebral cortex and thalamus connected these elements. In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regions of significant activation in the cerebellum was centered on the spinocerebellum in the anterior lobe, so we presumed that this result showed the input of stimulation by the acupuncture on BL62(申脈). But basal ganglia and cerebral cortex showed the regions of significant activation in the left larger than the right and regions of the cerebral cortex was the motor and sensory cortex. Such a result explained that acupuncture at BL62(申脈) could have influence the motor function and acupuncture at left BL62(申脈) could affect the right side through the activation of the left basal ganglia and cerebral cortex. Conclusions: In the theory of crossing needling at collaterals(繆刺論), it the pathogenic factor invaded in the Yang Heel channel(陽?脈) that was one of the eight Extra meridians(奇經八脈), we recognized the disease of the collateral channel and used contralateral BL62(申脈) for treatment of the Yang Heel channel(陽?脈). Moreover the result of this study could bear the construction that acupuncture at the left BL62(申脈) treats the contralateral lesion and this construction is related to the theory of crossing needling at collaterals(繆刺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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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Cucurbita moschata DUCH.)종실의 발아 성장 과정 중 성분 변화 (Changes in Chemical Compositions of Pumpkin(Cucurbita moschata DUCH.) Seed Sprouts)

  • 이병진;장희순;이규희;오만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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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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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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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호박씨는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높고 영양가치가 높아 식품가공 재료로서 널리 이용될 수 있으나 그 동안 과자, 스넥 제품 등의 단순가공 소재로서 이용되어 왔다. 그러므로 호박씨의 소비를 증진시키고 새로운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호박씨를 발아 성장시키면서 각 부위의 일반영양성분, 지방산, 아미노산, L-ascorbic acid, $\beta$-carotene의 함량변화를 측정하여 영양학적 가치를 평가하였으며, 발아 성장과정 중 생성되는 고미성분의 구조를 동정하기 위하여 각종 용매 순차 분획, thin layer chromatography, HPLC의 분리과정을 거쳐서 정제한 고미물질을 mass spectrum, $^1$H-NMR spectrum, $^{13}$C-NMR spectrum을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호박씨나물의 중량은 발아 8일에 348.4% 증가하였으며 뿌리와 줄기의 길이는 8일째까지 급격히 증가하였다. 일반영양성분은 머리부분과 줄기부분 모두 단백질과 지질의 함량은 감소하였고 섬유소, 회분, 가용성 무질소물의 함량은 증가하였으며, linoleic acid, oleic acid, palmitic acid, stearic acid가 주요지방산으로 나타났고, palmitic acid는 증가하는 반면 linoleic acid는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호박씨나물의 머리부분의 구성아미노산 glycine, alanine, arginine, cystein proline의 순으로 많았으며, 유리아미노산은 arginine, threonine, alanine, glutamine의 순으로 많았다. L-ascorbic acid와 $\beta$-carotene은 발아 성장하면서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머리부분에 생성되는 고미성분은 cucurbitacin glycoside로 판명되었으며, 호박씨에서는 고미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발아 8일째 머리부분의 고미성분은 42.2mg/kg이 함유되어 있다.

품종별 감자전분의 이화학적, 구조적, 페이스팅 및 유변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structural, pasting, and rheological properties of potato starch isolated from different cultivars)

  • 이준구;최문경;강진수;정예지;진용익;김미숙;이영승;장윤혁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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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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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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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서' 품종과 국산 신품종 감자('고운', '새봉', '진선')로 추출한 감자전분의 이화학적, 구조적, 페이스팅 및 유변학적 특성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인 함량은 전분 포도당 잔기의 C-6에서의 인산화 정도에 따라 '대서' 전분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고운' 전분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인 함량은 전분의 peak viscosity에 영향을 미쳐 인 함량이 높은 '대서' 전분이 peak viscosity 또한 가장 높게 나타났다. Breakdown viscosity는 국산 신품종 감자전분이 '대서' 전분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남으로써 '대서' 전분보다 열과 전단에 의한 구조의 파괴가 적어 식품 가공에 이용하기 적합함을 확인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 X-선 회절도, FT-IR 스펙트럼, 1D NMR 분석 결과 '대서' 전분과 국산 품종 감자전분의 구조적인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정상유동 특성에서는 모든 전분에서 shear-thinning 현상이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고운' 전분이 가장 강한 shear-thinning 현상과 가장 높은 ${\eta}_{a,5}$, K, ${\sigma}_{oc}$값을 나타냈다. 동적 점탄특성에서는 본 연구에 사용한 모든 국산 신품종 감자전분의 G'과 G"이 '대서' 전분보다 높아 점탄성이 우수함을 입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페이스팅 특성과 동적 점탄특성 결과를 통해 국산 신품종의 감자전분의 열과 전단에 대한 저항성이 '대서' 전분보다 높아 가공 시 구조의 파괴가 적으며 점탄성 또한 '대서' 전분보다 높아 가공시장에서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본 연구에 사용된 국산 신품종 감자 품종이 가공용으로서 '대서' 품종을 대체해 국내 감자 가공시장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급성 통풍성 슬관절염과 패혈성 슬관절염의 자기공명영상 소견 비교 (Comparison of MR Findings between Patients with Septic Arthritis and Acute Gouty Arthritis of the Knee)

  • 윤수영;추혜정;정해웅;이선주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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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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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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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급성 통풍성 관절염과 패혈성 관절염의 자기공명영상 소견 차이를 알아본다. 대상과 방법 2012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패혈성 혹은 통풍성 관절염으로 확진된 자기공명영상을 촬영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패혈성 관절염과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자기공명영상 소견으로 골수부종, 연부조직 부종, 농양 형성 여부, 활액막 비후 양상(엽상체, 층판, 미만성 선형 모양), 활액막 최대 두께와 관절액 양을 평가하였다. 통풍성 관절염(5명)과 패혈성 관절염(10명)을 윌콕슨 순위합 검정과 피셔 정확 검정으로 비교하였다. 결과 자기공명영상으로 평가된 각 소견은 두 군 사이에 유의한 통계학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골수부종은 통풍성 관절염군에서 1건, 패혈성 관절염군에서 7건 관찰되었다. 연부조직 농양은 패혈성 관절염군에서만 관찰되었다. 활액막 비후양상은 통풍성 관절염군은 모두 미만성 선형 모양(100%), 패혈성 관절염군은 엽상체 모양(20%), 층판 모양(50%), 미만성 선형 모양(30%)으로 나타났다. 결론 통풍성 관절염과 패혈성 관절염은 자기공명영상 소견만으로 감별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층판 모양 활액막 비후나 골수부종, 연부조직 농양의 경우 패혈성 관절염에서 더 흔히 보였다.

이하선 병변에서 활경근 침윤의 빈도와 조건 (Platysma Infiltration on CT or MRI in Parotid Pathology)

  • 서희붐;김학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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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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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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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CT나 MRI에서 이하선의 양성종양, 악성종양 및 염증 질환에서 나타나는 활경근 침윤의 빈도와 어떤 상황에서 잘 일어나는지 그 조건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이하선에서 발생한 양성종양 314명, 악성종양 52명 그리고 염증 2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CT나 MRI에서 활경근 침윤의 빈도 및 병변의 위치, 피막침범 유무, 국소성에 따른 활경근 침윤 유무를 후향적으로 알아보았다. 결과 활경근 침윤의 빈도는 양성종양에서 0%, 악성종양에서 19.2% (10/52), 염증 환자에서 50% (11/22)였다. 피막을 침범한 염증 환자 13명 중 10명에서 활경근 침윤을 보였다. 활경근 침윤을 보인 염증 환자 11명 중 10명이 미만성을, 1명은 국소성을 보였다. 활경근 침윤을 보인 악성종양 총 10명 모두에서 피막을 침범하였으며, 그중 미만성 병변이 7명, 국소성이 3명이었다. 결론 이하선 질환에서 활경근 침윤은 악성종양보다 염증 질환에서 더 흔하게 일어났다. 염증 질환에서의 활경근 침윤은 이하선 피막을 침범하거나 미만성 병변일 경우 더 잘 나타났다.

MR 부피측정의 의의와 한계: 정상성인과 해마경화증 간질 환자의 비교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 of MR Volumetry: Comparison between Normal Adults and the Patients with Epilepsy and Hippocampal Sclerosis)

  • 김홍대;장기현;한문희;김현집;이상건;이명철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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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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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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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해마의 위축(hippocampal atrophy)은 해마경화증(hippocampal sclerosis)의 가장 특징적인 병리학적 소견의 하나로서, 이의 진단하기 위하여 해마의 자기공명(MR) 영상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성인과 해마경화증 환자에서 해마에 대한 MR부피를 측정하여 해마 경화증의 진단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신경학적으로 정상이며 MR 영상에서 뇌실질부위에 이상소견이 없는 정상 성인 30명 (20-46세 , 남자 16명, 여자 14명)을 대상으로 하여 양측해마의 부피를 측정하고 그 분포를 구하였다. 또한 측두엽 간질환자로서 최종진단이 해마경화증으로 판정된 28명의 환자(9-55세, 남자 14명, 여자 14명)를 대상으로 하여 해마부피를 측정한 후 각각의 좌우 차를 구하고 정상분포와 비교하였다. 결과 : 한국성인의 해마의 정상부피의 평균치와 표준편차는 남자가 우측 $2.20{\pm}0.73\textrm{cm}^3$, 좌측 $2.17{\pm}0.72$ $\textrm{cm}^3$ 좌우 차 $0.14{\pm}0.11\textrm{cm}^3이었고$, 여자가 우측이 $2.27{\pm}0.47\textrm{cm}^3$, 좌측이 $2.23{\pm}0.48$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과학교실 좌우 차 $0.19{\pm}0.13\textrm{cm}^3이었다.$ 좌우와 남녀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얼었다. 해마경화증 환자에서의 해마의 부피는 전체 해마경화증 환자 군에서 평균과 표준 편차가 $1.46{\pm}0.60\textrm{cm}^3$, 좌우 차 $0.51{\pm}0.41\textrm{cm}^3$ 였으며, 우측 해마경화증 환자 군에서 평균이 $139{\pm}0.58$, $\textrm{cm}^3$, 좌우 차 $0.38{\pm}0.27\textrm{cm}^3$, 좌측 해마경화증 환자 군에서 평균이 $1.56{\pm}0.65\textrm{cm}^3$, 좌우 차 $0.71{\pm}0.52\textrm{cm}^3$ 였다. 해마경화증 환자군과 정상성인군의 부피의 절대치와 좌우 부피 차의 분포를 비교해 본 결과 해마부피분포는 정상 성인군과 해마경화증 환자군 사이에 많은 경우에서 절대치가 중첩되어 해마부피분포의 절대치는 진단기준으로서 유용하지 않았다. 좌우 부피 차 0.4 $\textrm{cm}^3$ 이상을 해마위축의 기준으로 할 때 MR-based volumetry 만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0.61, 0.90로 좌우 부피 차 $0.4{\;}\textrm{cm}^3$ 이상이 적절한 진단기준으로 생각되었다. $0.4{\;}\textrm{cm}^3$ 이상의 좌우 부피차를 보이는 모든 증례에서 육안적으로도 해마위축이 뚜렷이 나타났다. 결론 : MR영상을 이용한 해마의 부피측정은 해마경화증 환자의 진단에 있어 육안적인 MR 진단이 어려운 제한된 경우에만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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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담췌관 질환에 대한 자기공명 담췌관조영술의 진단적 유용성 (The Usefulness of MRCP in the Evaluation of Pancreaticobiliary Diseases in Children)

  • 엄지현;이승연;정기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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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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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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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MRCP는 간담도췌장 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매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담도췌장 질환이 의심되는 소아에서 MRCP의 진단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1996년 10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 간담도췌장 질환으로 입원하여 복부 초음파 및 MRCP를 시행한 환아 70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의 최종 진단은 수술, 조직검사 소견, 임상 소견, 기타 검사 등을 토대로 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아는 총 70례로 남녀비는 1 : 1.2였으며 평균 연령은 $2.6{\pm}3.3$세였다. 2) 간기능 검사상 혈청 AST, ALT 치는 각각 $192.7{\pm}139.6IU/L$, $182.7{\pm}143.8IU/L$이었고, 총 빌리루빈치, 직접 빌리루빈치는 각각 $6.9{\pm}3.7mg/dll$, $4.8{\pm}2.4mg/dll$이었다. 3) 간담도 췌장질환의 원인은 담도폐쇄증 25례(35.7%), 신생아 간염 18례(25.7%), 담관낭종 16례(23%)로 이 중 APBDU를 동반한 경우가 7례(10.0%), APBDU를 동반하지 않은 경우가 6례(12.9%)였으며, 전염성 단핵구증, 전격성 간염, 콕시엘라증(coxiellosis) 등으로 인한 담즙 정체성 간염이 5례(7.1%), 경화성 담도염이 2례(2.8%), 이차성 담도 경화증은 1례(1.4%), 만성 재발성 췌장염 환아가 3례(4.3%)였다. 4) 수술 소견과 병리 조직학적 소견을 기준으로 할 때 간담도췌장질환에 대한 복부 초음파의 진단의 정확도 75.7%에 비해 MRCP는 97.1%로 높았다. MRCP의 예민도와 특이도는 담도폐쇄증의 경우 각각 100%, 98%였고, APBDU가 동반된 담관낭종의 경우 87.5%, 100%였으며, APBDU가 동반되지 않은 담관낭종, 경화성 담도염, 만성 반복성췌장염은 양자 모두 100%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MRCP는 간담도췌장 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편리하고 안전하며 비침습적인 방법으로서 그 진단율 또한 다른 검사에 비해 뛰어나 소아에서 간담도췌장질환이 의심될 때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검사임을 알 수 있었다.

확산강조영상에서 미만성 대뇌 백질의 이상을 보이는 신생아 경련 환자에서 구조적 이상이나 대사와 관련된 원인이 없을 경우 임상적 소견과 영상 소견의 특징 (Clinical and Imaging Findings of Neonatal Seizures Presenting as Diffuse Cerebral White Matter Abnormality on Diffusion-Weighted Imaging without any Structural or Metabolic Etiology)

  • 김매란;황재연;이연주;김용우;변신연;이윤진;염정아;전웅배;추기석;남경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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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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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2-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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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본 연구는 신생아 경련 환자에서 구조적 이상이나 대사로 인한 원인이 없으면서, 확산강조영상에서 미만성 대뇌 백질의 이상을 보이는 경우의 임상적 소견과 영상 소견의 특징을 기술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08년 11월에서 2017년 2월 사이에 경련에 대한 평가를 위해 56명의 생후 1주 미만의 신생아가 뇌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였다. 이중 33명을 제외한 23명중, 13명에서 확산강조영상에서 미만성 대뇌 백질 이상을 보였다. 내원 시 임상 소견, 자기공명영상 소견, 추적검사 결과에 대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확산제한을 보인 13명의 환아는 모두 만기 분만 환아였다. 대변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 10명 중 6명은 로타바이러스, 한 명은 아스트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확산 제한은 대뇌 백질, 시상, 중뇌에 걸쳐 다양하게 분포하였다. 결론 신생아 경련 환자에서 구조적 이상이나 대사로 인한 원인이 없으면서, 확산강조영상에서 미만성 대뇌 백질의 이상을 보이는 경우,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경우가 흔히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임상적, 영상의학적 소견을 보일 때,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뇌증의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DNA 분석을 이용한 ATP7A 유전자의 새로운 돌연변이 발견과 멘케스병의 산전 진단 (Identification of novel mutations of the ATP7A gene and prenatal diagnosis of Menkes disease by mutation analysis)

  • 최진호;김구환;유한욱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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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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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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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멘케스병은 X-연관성 열성으로 유전되는 질환으로 copper-transporting P-type ATPase에 부호화된 ATP7A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임상 증상으로 진행성 신경계 퇴행, 정신 지체, 저색소 피부색, 혈관계 합병증을 나타내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예후에 중요한다. 저자들은 ATP7A 유전자 분석을 통한 새로운 돌연변이와 산전 진단의 사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방 법 : 영아기에 꾸불꾸불한 머리카락, 진행성 신경계 퇴행, 근긴장저하를 보인 5명의 멘케스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혈청 구리와 세룰로플라즈민 농도는 모든 환자에서 감소되어 있었으며, 뇌 핵자기공명영상 소견상 꾸불꾸불한 뇌혈관의 관찰되었다. 배양된 피부 섬유아세포에서 추출한 cDNA 또는 말초 혈액 백혈구에서 분리한 genomic DNA로 유전자 분석을 시행하였다. 산전 진단은 융모막 채취 또는 양수 검사를 통하여 2명의 태아에서 시행하였다. 결 과 : 4명의 환자에서 4가지 새로운 돌연변이가 발견되었다(c.3511+1G>A (p.E1099_N1171delinsMfsX18), c.4005+5 G>A (p.V1268_R1335del), c.1870_2172del (p.S624_Q724del), c.3352 G>A (p.G1118S)). 나머지 1명의 환자에서 발견된 돌연변이는 이미 보고된 돌연변이이다(c.1933 C>T (p.V1268_R1335del)). 산전 진단에서 1명은 정상이었으며 다른 1명은 여자 보인자로 진단되었다. 결 론 : ATP7A 유전자 분석에서 4가지 새로운 돌연변이가 발견되었다. 유전자 분석과 이를 이용한 산전 진단은 조기진단 또는 치료적 유산을 결정하는데 결정적다. 본 연구에서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결과 대부분 해독틀(frameshift) 돌연변이였으며 산전 진단은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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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 환자에서 다열근과 척추기립근의 지방 침투율과 골다공증 관련 인자의 상관 관계 분석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the Factors Associated with Osteoporosis and the Fat Infiltration Rate of the Multifidus and Erector Spinae Muscles in Osteoporotic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 Patients)

  • 전득수;백종민;최지욱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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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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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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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근감소증에 중요한 요소인 척추 주변 근육 감소를 수치화한 총 지방 침윤율(total fat infiltration rate, TFI rate)과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osteoporotic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 및 관련 수치와의 상관 관계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2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요추의 압박 골절 진료를 본 환자들 중 1) 골밀도(bone mineral density, BMD) T score -2.5 g/cm2 미만으로 골다공증을 진단받고, 2) 요추 골절로 경피적 척추성형술(vertebroplasty) 또는 경피적 풍선척추성형술(kyphoplasty)을 받았으며, 3) 요추의 한 분절만 골절된 4) 1년 이상 추시한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TFI는 Image J 프로그램으로 자기공명영상을 분석하여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다열근(multifidus) 및 척추기립근(erector spinae)의 TFI와 골다공증 요소들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다열근및 척추기립근의 평균 TFI는 14.66±10.16이었다. 척추 BMD는 고관절 BMD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으나 TFI와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고관절 BMD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와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또한 비타민 D 수치는 척추 BMD와 고관절 BMD에서 모두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으나, TFI와는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결론: 근육량은 근감소증 환자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므로 주의깊게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비타민 D를 증가시키는 것은 근육 위축의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이로써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