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을 주소로 입원한 65세 남자 환자가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관상동맥우회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학적 검사상 심한 빈혈소견이 동반되었고 혈색소는 5.7 g/dL이었다. 빈혈에 대한 검사 중에 위내시경검사상 출혈을 동반하고 있는 4 cm크기의 종괴가 위소만부에서 관찰되었다. 조직학적 검사상 선암으로 진단되었고, 종양의 출혈로 인해 관상동맥우회수술과 위전절제술이 동시에 계획되었다. 환자는 체외순환 없이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시행 받은 후에 동시에 이어서 위전절제술을 시행 받았다 수술 후 경과는 순조로웠다. 환자는 술 후 12일째 퇴원하여 9개월째 추적관찰 중이다. 이에 저자들은 협심증과 위암을 동시에 수술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Background: Perioperative transfusion of red blood cell (RBC) may cause adverse effects. Bloodless-cardiac surgery has been spotlighted to avoid those problems. Off pump coronary artery bypass (OPCAB) surgery can decrease the transfusion. However, the risk factors of transfusions in OPCAB have not been investigated properly. Materials and Methods: One hundred and thirteen patients (male:female=35:78, mean age=$66.7{\pm}9.9$ years) who received isolated OPCAB were retrospectively analyzed from March 2006 to September 2007. The threshold of RBC transfusion was 28.0% of hematocrit. Bilateral internal thoracic arteries graft were used for 99 patients (87.6%). One hundred and three (91.1%) and 35 patients (31.5%) took aspirin and clopidogrel just before surgery. Results: Sixty-five patients (47.5%) received the RBC transfusion (mean $2.2{\pm}3.2$ units). Mortality and major complications were not different between transfusion and no-transfusion group. But, ventilator support time, intensive care unit stay and hospitalization period had been reduced in no-transfusion group (p<0.05). In multivariate analysis, patients risk factors for RBC transfusion were preoperative low hematocrit (<37.5%) and clopidogrel medication. Surgical risk factors were longer graft harvesting time (<75 minutes) and total operation time (<5.5 hours, p <0.05). Conclusion: We performed the transfusion according to transfusion guideline; over 40% cases could conduct the OPCAB without transfusion.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major clinical results between transfusion and non-transfusion group. In addition, when used together with accurate understanding of transfusion risk factors, it is expected to increase the proportion of patients that do not undergo transfusions.
Jeong-Jun Jo;Woo Sung Jang;Namhee Park;Yun Seok Kim;Jae Bum Kim;Kyungsub Song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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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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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9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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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Background: Pump-controlled retrograde trial off (PCRTO) is a safe, simple, and reversible method for weaning patients from veno-arterial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VA-ECMO). However, few studies have compared PCRTO to conventional weaning methods. This retrospective study aimed to compare PCRTO to non-PCRTO methods. Methods: This study included patients who were weaned from VA-ECMO from January 2016 to December 2022 at our medical center. Demographic data, ECMO management, ECMO complications, survival to discharge, and cardiogenic shock after VA-ECMO weaning were compared between the 2 groups. Results: Seventy patients who were weaned from VA-ECMO using PCRTO and 85 patients who were weaned with conventional methods were compared. Patient characteristic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2 groups. The rate of survival to discharg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PCRTO group than in the non-PCRTO group (90% vs. 72%, p=0.01). The rates of freedom from all-cause mortality at 10, 30, and 50 days after weaning from ECMO were 75%, 55%, and 35% in the non-PCRTO group and 62%, 60%, and 58% in the PCRTO group, respectively (p=0.1). The incidence of cardiogenic shock after weaning from VA-ECMO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non-PCRTO group (16% vs. 5%, p=0.04). In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PCRTO was a significant factor for survival to discharge (odds ratio, 2.42; 95% confidence interval, 1.29-5.28; p=0.02). Conclusion: Compared to conventional methods, PCRTO is a feasible and reversible method, and it serves as a useful predictor of successful VA-ECMO weaning through a preload stress test.
배경: 술전 경도 및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 동반된 환자들의 무심폐순환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을 시행한 후의 장기 예후를 추적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9월부터 2004년 3월까지 1,000명의 연속된 무심폐순환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전향적으로 조사하였으며, 97%의 환자에서 추적 조사가 가능하였다. 육십칠명(6.7%)의 환자들이 수술 당시 경도 및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 동반되었다.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 끼치는 영향에 대하여 수술사망율, 실제생존율 및 주요 심장 부작용이 없는 생존율 등을 비교하였다. 결과: 평균 추적 조사 기간은 $66{\pm}22$개월이었다.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 동반된 환자들의 연령이 더 높았으며(p<0.001), 더 낮은 심박출량을 보였고(p<0.001) 더 많은 위험 인자들을 갖고 있었다. 여성에게 의미있게 더 많았으며(p=0.002), 수술사망율이나 술전후 심근 경색의 빈도에는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p=0.25). 팔 년 생존율은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 동반된 환자들이 더 낮았다($39.6{\pm}11.8%$ vs $76.7{\pm}2.2$, p<0.001). 하지만 동반된 위험 인자들을 교정했을 때 술전 경도 및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 자체가 장기 사망률의 의미있는 위험 인자는 아니었다(p=0.42). 8년 간의 주요 심장 부작용이 없는 생존율은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 동반된 환자들에서 의미있게 낮았다($53.12{\pm}12%$ vs $77{\pm}2%$, p<0.001). 위험 인자들을 교정했을 때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은 주요 심장 부작용이 없는 생존율(HR: 2.31), 울혈성 심기능 저하와 재발성 심근 경색에 의미있는 위험 요소이었다. 결론: 무심폐순환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 중 술전 경도 및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 동반된 경우 더 많은 술전 위험요소들을 갖고 있었다. 술전후의 사망률이나 유병율은 비슷하였으나, 장기적으로 심장 합병증의 유발율은 더 높았다
최근 들어 관상동맥 질환과 관상동맥 우회술은 점차 증가하고 수술성적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 국립의료원에서도 1985년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작한 이래 154예의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이에 대한 성적을 분석, 보고하는 바이다. 대상 및 방법: 1985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은 148명을 대상으로 154예의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전 진단, 관상동맥 질환 정도, 시행한 수술의 종류, 이식된 혈관의 종류, 원위부 문합수, 동반된 술식, 수술 후 심기능 보조를 위한 대동맥내 풍선펌프의 이용 추이, 수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148명에서 성비는 남녀 각 84명$(56.8\%)$, 64명$(43.2\%)$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8.9\pm8.3$세였다. 수술 전 진단은 불안전성 협심증 97예$(63.0\%)$, 안정성 협심증 31예$(20.1\%)$, 급성 심근경색이 12예$(7.8\%)$, 심근경색 후 협심증이 14예$(19.1\%)$이였다. 수술 전 관상동맥 조영상 좌주 관상동맥질환 12예$(7.8\%)$, 삼혈관 질환 68예$(44.2\%)$, 이 혈관 질환 39예$(25.3\%)$, 일혈관 질환 55예$(22.7\%)$이었다. 총 154예 중 체외순환하 관상동맥 우회술이 78예$(50.6\%)$, 비체외순환하 수술이 76예$(49.4\%)$였고, 3예에서 비체외순환하 관상동맥 우회술에서 체외순환하 관상동맥 우회술로의 전환이 있었다. 원위부 문합수는 총 319개, 평균 $2.06\pm0.96$이었다. 관상동맥 우회술시 다른 수술이 동반되었던 경우가 총 10예$(6.5\%)$였다. 수술 후 대동맥내 풍선펌프는 21예$(13.6\%)$에서 이용하였으나, 비체외순환하 수술에서는 4예$(5.1\%)$로 줄었으며, 전체 사망환자는 12명$(7.9\%)$이었으나, 2001년 이후에는 111예 중 5명$(4.5\%)$으로 감소하였다. 수술합병증으로 수술 전후의 심근경색증 9예$(5.8\%)$, 저심박출증 17예$(11\%)$, 부정맥 30예$(19.5\%)$등이었다. 결론: 국립의료원 흉부외과에서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작한 이래 수술경험의 축적, 비체외순환하 관상동맥 우회술의 도입, 내흉동맥 및 요골동맥으로의 이식편 이용 변화에 따라 수술성적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임상경험의 축적 및 장기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배경: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술("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OPCAB)은 체외순환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킴으로써 특히 고 위험군 환자에서 유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심한 허혈성 좌심실 기능부전 환자들에서 관상동맥우회슬시 체외순환 유무에 따른 수술 성적을 비교하였으며 좌심실 기능의 회복정도를 비교분석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3월부터 2004년 2월까지 본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 중 술 전 좌심실 박출계수(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가$ 35\%$ 이하이고, 관상동맥우회술만을 단독으로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는 전체 75명으로 OPCAB을 시행한 경우가 33명$(mean\;LVEF\;=\;28.3\%),$ 전통적인 관상동맥우회술(Conventional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CCAB)을 시행한 경우가 42명$(mean\;LVEF\;=\;27.6\%)$으로 수술 전 위험인자 및 수술성적을 비교하였고 수술 후 가장 최근에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 결과를 이용하여 두 군간의 좌심실 기능변화 정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 전 위험요인 중 CCAB군에서 불안정성 협심증, 삼혈관 질환, 급성 심근경색이 많았으며 그 외 술 전 인자는 두 군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OPCAB군에서 수술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았으며, 원위부 문합수, 좌회선동맥 분지의 문합수는 CCAB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수술 사망률$(OPCAB\; 9.1\%\;(n=3)\;Vs\;CCAB\;9.5\%\;(n=4)),$ 호흡기 사용일수, 중환자실 체류일수 및 재원기간은 차이가 없었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통계적 의미는 없었으나 CCAB군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양상이었다. 술 후 평균 16개월에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에서 OPCAB군은 LVEF가 평균 $9.1\%$ 향상되었고 좌심실 확장기말 치수(LVEDD)는 4.3mm, 좌심실 수축기말 치수(LVESD)는 4.2mm 감소하였으며, CCAB군은 LVEF가 $11.0\%$ 향상되었고, LVEDD는 5.1mm, LVESD는 5.5mm 감소하였다. 그러나 두 군간의 차이에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결론: 심한 허혈성 좌심실 기능부전 환자에서 관상 동맥우회술이 수술 후 좌심실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체외순환 여부에 따른 좌심실 기능의 회복정도에는 차이가 얼었다. OPCAB은 심한 좌심실 기능저하가 있는 환자에서 수술 사망률 및 술 후 좌심실 기능 회복 측면에서 CCAB에 대등한 결과를 보였으며, 수술시간이 단축되는 장점과 합병증 발생이 감소되는 경향을 고려할 때 CCAB보다 우월하므로 좌심실 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환자 수술 시 먼저 시도해 보아야 할 것이다.
The fuel system of a vehicle is a very important compotent, as it provides the firing resources to the combustion chamber of the engine. However, improper operation of the system can generate bad condition or start-off during engine revolution. This study analyzed several examples of failure that had originated in the field. In the first example, the driver operated a vehicle containing both gasoline and LPG in the fuel tank, but the gasoline fuel remained unused for a few months. Therefore the fuel pump was clogged because of gasoline congelation. The second example, dealt with fuel leakage that occurred from the slightly torn O-ring connecting the fuel lines. The third example, pertained to engine damage and power-down owing to the usage of proor-quality fuel and ingredien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take adequate measures to prevent the failure of the fuel system of vehicle.
본 논문에서는 디젤엔진의 효율적인 연료분사를 위해 연료펌프의 솔레노이드 밸브를 전력전자적 기법을 이용하여 제어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연료분사장치인 UI(Unit injector)방식에서는 솔레노이드 밸브의 개폐하기 위해서는 코일과 규소강판으로 구성된 솔레노이드 밸브를 전기적인 힘에 의해 동작시켜야 하며 이를 위한 기존의 방식을 기계적 방식이나 정전류 제어방식에 의존하였다. 이들 방식의 경우 밸브가 받혔을 경우에도 항상 일정한 직류전압을 솔레노이드 밸브에 공급함으로써 일정하게 큰 전류가 밸브에 흐르게 하는 방식이 연구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들의 적용은 연료펌프의 밸브와 자동차 배터리(Battery)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방열 등의 문제점을 일으킨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솔레노이드 밸브를 DCC-PWM 제어함으로써 밸브에 흐르는 전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여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
LNG는 극저온액체로 저장탱크의 열유입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BOG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의 효과적인 방법의 재액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 BOG의 재액화에는 공급되는 저압 펌프 후의 LNG의 냉열을 이용하는 데, 현재의 공정은 BOG 단위 발생량에 대하여 10배 이상의 LNG 흐름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NGL분리액화와 2차 고압펌프 후의 LNG 냉열을 이용하는 공정을 새롭게 고안하였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 LNG 소요유량이 3~4배에 불과한 매우 효과적인 재액화 시스템이 되었다. 본 고안에 의하면 하절기에도 원활한 BOG 재액화가 가능하므로, LNG기지의 안전성 향상과 공급 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공정으로 분석되었다.
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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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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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60-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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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중속 디젤 엔진에 적용된 연료 펌프의 스필 포트 및 플런저 벽면에서 발생하는 캐비테이션 손상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연료 펌프의 스필 포트 내부에서 일어나는 캐비테이션 유동 현상에 대한 가시화를 수행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 연료 펌프를 개조하여 사파이어 가시창을 제작, 설치하고, 고속 카메라와 Nd-YAG 레이져 및 산업용 내시경을 이용한 다양한 가시화 방법을 모색하였다. 취득한 영상의 분석 결과 연료의 분사 과정 동안 네 가지 형태의 특징적인 캐비테이션 현상이 목격되며, 특히 연료 압송 과정의 종료 직전과 직후 에서 발생하는 분수 형태와 제트 형태의 캐비테이션이 손상의 지배적인 원인으로 판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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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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