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ormal Chest radio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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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혈 진단을 위한 CT와 가관지경의 역할 비교 (Comparison of the Role of CT and Fiberoptic Bronchoscopy in the Diagnosis of Hemoptysis)

  • 최규옥;김현숙;홍용국;서재승;류정아;양동규;김세규;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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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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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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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객혈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CT의 진단 일치율을 알아보고, 기관지경 검사의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두 방법의 진단 기여도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객혈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72명의 단순 흉부 촬영, CT, 기관지경 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폐암이 29명, 기관지확장증이 19명, 결핵이 12명, 아스페루길루스종이 5명, 그리고 기타 7명 이었다. 결과: 확진은 조직 검사 (n=33), 균 동정(n=6), 세포진검사 (n=3), 혈청 검사(n=2), 피부 반응 검사 (n=1), 결핵 혹은 폐렴 치료에 대한 반응(n=5)으로, 기도 질환 (n=22)은 고해상CT소견을 중심으로 진단하였다. 전체 72명의 객혈 환자들 중 병변 발견율은 CT, 기관지경이 각각 100%, 91,7% 이었고, 진단 일치율은 각각 95.8%, 59.7%였다. CT, 기관지경은 중심성 질환에서 각각 96.3%, 100%의 높은 진단 일치율을, 주변성 폐질환에서 각각 91.3%, 43.5%의 진단 일치율을 보였고, 기도 질환에서 각각 100%, 31.8% 의 진단 일치율을 보였다. 즉, CT는 객혈의 원인을 발견하는데 기관지경보다 높은 병변 발견율 진단 일치율을 보이며, 폐실질 혹은 기도 질환에서 더욱 유용하다. 기관지경은 생검과 조직 검사, 세포진 검사를 통하여 조직학적, 미생물학적 확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순 흉부 촬영은 진단 발견율은 낮으나, CT와 기관지경 중 어느것을 먼저 선택할 것 인지와 CT 촬영 방법의 선택에 대한 지침을 줄 수 있다. 결론: 따라서 객혈 환자에서 단순 흉부 촬영상 중심성 기도질환 이외의 진단을 시사하거나, 정상 소견을 보일 경우 CT는 기관지경에 앞서 기본적인 검사 방법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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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침 환자의 원인질환과 빈도 (Chronic Cough : The Spectrum and the Frequency of Etiologies)

  • 조재화;류정선;이홍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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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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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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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만성기침은 흔한 증상으로 원인규명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만성기침의 원인질환으로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 천식, 위식도 역류질환, 그리고 만성기관지염 등이 있으나 우리 나라의 통계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만성기침 환자의 원인질환과 그 빈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단순 흉부방사선상 정상소견인 만성기침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문진, 이학적 검사, 필요에 따라 부비동사진, 폐기능검사,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 24시간 보행성 식도 pH 검사를 시행하여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위식도 역류질환 그리고 기타질환으로 구분하였다. 결 과: 만성기침 환자 93명중 후비루 증후군은 49명(52%), 기관지염 15명(16%), 기관지 천식 10명(11%), 위식도 역류질환 4명(4%), 후비루 증후군과 기관지 천식이 동반된 경우가 7명(8%)이었다. 기타 경우 8명(9%)으로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억제제 4명과 원인 불명 4명이 있었다. 치료반응을 살펴보면 만성기침 환자 93명중 72%에서 증상호전이 있었고 5%은 증상이 지속되었으며 23%이 추적관찰 중 소실되었다. 후비루 증후군 환자 경우 69%가 치료호전이 있었고, 기관지염은 73%, 기관지 천식은 80%, 위식도 역류질환은 50%, 후비루 증후군과 기관지 천식이 동반된 환자는 100%, 그리고 기타로 구분된 환자 63%에서 증상의 소실 또는 호전의 치료반응이 있었다. 결 론: 만성기침 환자의 원인질환으로 후비루 증후군이 가장 많았고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순 이었다. 대부분 원인질환을 밝힐 수 있었으며, 치료판정도 진단에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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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환자에게 급성 호산구성 폐렴 양상을 보인 폐포자충 폐렴 1예 (A Case of Pneumocystis Pneumonia Mimicking Acute Eosinophilic Pneumonia in a Patient with AIDS)

  • 이보라;김현국;박이내;최상봉;정훈;이현경;이성순;이영민;이혁표;최수전;염호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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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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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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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A 73-year-old man was admitted with a sudden onset of dyspnea. He had never smoked. The chest radiograph and computed tomography revealed bilateral ground glass opacity and an enlarging perihilar consolidation with lymphadenopathies. There was a higher percentage of eosinophils (72%) in the bronchoalveolar lavage fluid (BALF) than normal. The patient was diagnosed with acute eosinophilic pneumonia and managed with steroid. Pneumocystis pneumonia (PCP) was diagnosed by an examination of the BALF, and the patient was treated with trimethoprim-sulphamethoxazole. The patient tested positive to the HIV antibody and the peripheral blood CD-4 positive lymphocyte count was only $33/{\mu}L$. The percentage of eosinophils in the BALF can increase in some cases of PCP that is complicated with AIDS. Only a few cases of eosinophilic pneumonia associated with PCP pneumonia have been reported in patients with AIDS but there are no case reports in Korea. This case highlights the need to consider PCP when the percentage of eosinophils in the BALF is elevated.

만성 기침에서 스테로이드 흡입제의 역할 (The Role of Inhaled Corticosteroid in the Management of Chronic Cough)

  • 이경훈;장승훈;이정화;엄광석;반준우;김동규;신태림;박상면;이명구;김철홍;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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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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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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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 만성 기침은 정밀 검사를 추가하여도 진단율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고, 확진은 특이적 치료에 반응할 때에만 가능하다. 스테로이드는 비특이적 항염증 작용을 가지므로 만성 기침에 효과적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원인 진단에 대한 진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만성 기침에 대한 흡입 스테로이드의 반응률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 법 : 3주 이상의 만성 기침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내원하였을 때 객담 호산구,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 부비동 방사선촬영 등의 기본적인 객관적 검사를 시행하고, 동시에 budesonide turbuhaler $800{\mu}g/day$를 10일간 투여하고 추적 방문토록 하였다. 추적 방문일에 환자 증상의 개선도에 따라 흡입 스테로이드 반응군과 불응군으로 분류하였고 검사의 진단 성적을 조사하였으며, 각 진단에 따른 스테로이드 반응률을 알아보았다. 결 과 : 총 69명의 만성 기침 환자가 최종 분석되었고, 흡입 스테로이드의 투여로 증상의 호전이 있었던 경우는 79.7%였다. 진단된 질환에 따른 흡입 스테로이드의 반응률은 차이가 없었다. 투여 기간 동안 부작용은 거의 관찰되지 않아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결 론 : 만성 기침 환자를 진료할 때 기본 검사를 시행하는 동시에 흡입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투여하는 것은 매우 안전하며, 검사의 진단적 한계를 극복하고 초기에 진료 지침을 세우는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