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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과 공격성간의 관계: 정서조절곤란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Shame and Aggression: The Mediating Effect of the Emotion Dysregulation)

  • 고진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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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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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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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수치심과 공격성의 관계에서 정서조절곤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수치심 경험척도, 공격성 질문지, 정서조절곤란 질문지를 사용하였고, 287명의 응답이 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결과, 수치심은 직접적으로 공격성에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정서조절곤란을 통해서도 공격성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조절곤란 하위요인 중 충동통제곤란과 정서의 비수용은 수치심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유의미한 부분 매개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는 수치심으로 인한 공격성을 다루기 위해서는 적응적 정서조절이 요구됨을 밝혔다. 이에 정서조절능력 향상 방안에 대한 추후의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인의 안전 의식에 내재된 문화인지 구조 연구 - 교통문화를 중심으로 - (An Exploratory Study on Cultural Cognition Structure of Korean Traffic Culture)

  • 이병준;박정현
    • 문화예술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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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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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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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교통안전규제 영역에서 문화이론에 대한 논의가 있다. 이는 운전자들의 문화적 편향이 어떻게 형성되어있는가에 따라서 운전자들의 법규의 해석, 법규 위반행위의 위험인식, 규제 불응에 따른 비난의 대상 등이 달라진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문화이론에 의하면 개인을 둘러싼 특정한 사회적 관계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각인 세계관(world view) 또는 우주관(cosmology)이 형성되며, 이러한 세계관이 개인의 행동과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Ch. Wulf의 역사문화적 인간학 연구에서 제안하는 문화인지와 문화적 학습 이론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공한다. 그에 의하면 문화인지와 문화적 학습을 설명할 수 있는 핵심기제는 신체성, 미메시스, 연행성, 의례, 이미지 다섯 가지로 체계화된다. 본 연구는 Ch. Wulf의 다섯가지 핵심기제를 분석틀로 하여 교통법규에 대해 한국인들이 문화적으로 인지하는 방식과 교통법규 위반 경험을 통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교통법규를 위반으로 인해 교육받은 경험이 있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문화인지에 대한 심층인터뷰를 하였고, 그 결과를 해석학적 현상학으로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