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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공사 제3자 피해 손실에 의한 리스크 분석 연구 (A Study on Bridge Construction Risk Analysis for Third-Party Damage)

  • 안성진;남경용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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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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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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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교량은 장대화, 신공법의 도입에 따른 위험요인의 증가로 교량공사에서의 철저한 안전 및 리스크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 공사 현장 주변에 있는 발주자 건설공사 관련자 및 공사와 관련이 없는 제 3자의 기존 재산에 손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제3자 피해 손실로 인한 리스크가 명확히 분석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연구가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교량건설 사업에 대한 국내 주요 보험사의 과거 보험료 지급 실적을 토대로 실제 교량 건설에서 제3자 피해 손실로 인한 손실에 대한 교량건설 특성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분석하고, 정량화된 예측 손실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정량적 교량건설 손실모형 개발을 위해 사고 건당 보험지급액을 총공사비로 나눈 손실비율을 종속변수로 선정하였고, 상부구조, 하부구조, 홍수 및 도급순위가 교량건설 중 제3자 피해에 의한 손실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나타났다. 도출된 결과는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손실 평가 모델 개발에 기존의 프로젝트 내부에서 발생한 손실과 더불어 제3자 피해손실을 고려함으로써 더불어 균형 있는 리스크 평가에 필수적인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 이태원 부군당(府君堂) 마을 숲의 변천과 가치 (The Value and Change of the Forest Village Bugundang in Itaewon, Seoul)

  • 김해경;김영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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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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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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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서민의 삶과 문화가 담긴 이태원 부군당 마을 숲의 변천 과정과 변형 전 모습을 기록하여 서민 생활문화 공간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이에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태원 부군당은 마을 숲의 중심건물로 가장 높은 곳에 입지하며, 이중의 담장과 금기사항으로 보존되어 왔다. 마을 숲의 물리적 요소는 부군당의 신성성을 부여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둘째, 이태원 부군당 마을 숲은 도심지 내 녹지의 역할과 남산에서 용산가족공원을 잇는 연결 녹지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더불어 비오톱 1등급 지역으로 절대 보존지역에 해당하는 생태적 가치를 지녔다. 셋째, 마을 숲 내 대경목인 느티나무와 음나무는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하여 보존할 가치를 지녔다. 넷째, 부군당 건물은 한식목구조 형태로 이질적인 재료가 결합되어 건축되었다. 건축사적 희소성과 구조적 특징으로 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는 가치를 갖추고 있다. 다섯째, 이태원 부군당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당과 당제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로서 가치를 지니며, 자생적인 전통 커뮤니티 발굴로도 의미를 지닌다. 이처럼 이태원 부군당 마을 숲은 지역의 전통조경 대상지로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이어주며 오늘날 새로운 마을 공동체의 공간으로 재생되었을 때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 및 도시경관 요소로서 잠재적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부군당 건물의 경우 건축적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상생활 계획을 위한 스마트폰-사용자 상호작용 기반 지속 발전 가능한 사용자 맞춤 위치-시간-행동 추론 방법 (Smartphone-User Interactive based Self Developing Place-Time-Activity Coupled Prediction Method for Daily Routine Planning System)

  • 이범진;김지섭;류제환;허민오;김주석;장병탁
    • 정보과학회 컴퓨팅의 실제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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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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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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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과거 어플리케이션 다양성만 지향하던 사용자의 수요가 최근 스마트폰의 고도화된 센서와 기계학습이 결합된 지능형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선호로 전향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여 본 논문에서는 스마트폰에 축적된 사용자의 라이프로깅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추출한 정보를 통해 사용자의 인지적 행동을 대신 가능한 인지 에이전트(Cognitive Agent)개념의 스마트폰-사용자 상호작용 사용자 맞춤 위치-시간-행동 추론 기법을 제안한다. 제안 방법은 사용자의 라이프로깅데이터를 DPGMM (Dirichlet Process Gaussian Mixture Model) 클러스터링 기법으로 사용자 주요 관심지역 POI(Point of Interest)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평생학습이 가능한 강화학습의 한 종류인 POMDP(Partially Observable Markov Decision Process)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위치-시간-행동을 추론 한다. 제안 방법으로 구현한 사용자 맞춤 일과 계획 시스템의 시간별 사용자 일과 추론 결과는 70%이상의 성능을 보였으며, 하루 일과 계획 지능형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팩션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흥행 요소 분석 연구 (Analysis Study on Successful Hit Elements of Faction Film < Gwang-hae: The Man Who Became King >)

  • 김경식;정지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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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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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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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팩션 영화들의 연이은 대 흥행으로 현재의 영화계는 이른바 팩션 열풍의 시대라 불리우고 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왕조실록 광해군 일기의 한 구절을 모티브로 사라진 15일간 광해를 대신한 또 다른 왕이 있었다는 팩션으로 관객들의 몰입과 상상을 자극한다. 또한 광해와 그를 대신하는 또 다른 왕, 하선을 통해 역사 속 광해군을 양면적 모습으로 재조명한다. 그리고 대선을 앞둔 시기에 개봉하여 대중이 바라는 지도자의 상을 재해석했다는 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다. 본 논문에서는 새로운 영상콘텐츠로 부각되고 있는 팩션에 대해 고찰해 보고, 누적관객 12,323,555명으로 역대 6위의 흥행성적을 가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흥행요소를 팩션영화로서의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의 양면성, 영화 개봉시기의 적절성, 이 세 가지로 분석, 연구한다. 결론적으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철저하게 대중들의 요구와 기호에 부합된 영화로 흥행에 성공하였다. 앞으로 가장 기본적인 이 연결 관계에서 영화의 방향성과 흥행결과의 전략적 요소를 분석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영화계의 발전에도 큰 의의가 있으리라 기대한다.

댄스필름의 역사와 영상기법에 대한 연구 : 빔 반데키부스(Wim Vandekeybus)의 <블러쉬(Blush)>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value and importance of Dancefilm: Focusing on the Wim Vandekeybus's Blush)

  • 박유정
    •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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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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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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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융·복합이라는 시대사조에 발맞추어 댄스필름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 영상기법에 대해 분석한다. 댄스필름은 무용이 영화라는 장르와 명백하게 결합하여 생성된 장르임을 이해하고 댄스필름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날 영화적 문법이 어떻게 사용되었고 어떠한 효과를 주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나아가 댄스필름의 가치를 파악하고 장르특성규정에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댄스필름 문법에 대한 분석과 자료가 미비하여 연구를 위해 영화에서 사용하는 기법을 차용하여 영상기법으로 분석하였으며 작품은 빔 반데키부스의 Blush를 선정하여 분석하는데 연구 제한점이 있다. 작품을 분석한 결과 영화의 기본 문법을 적극적으로 차용하여 연출에 반영하였으며 무용을 기반으로 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작품들이 영상기법을 활용하는 방식에서도 감독의 예술 성향에 따라 차별성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또한 영화적 문법의 시용으로 움직임의 효과를 배로 증진시켰으며, 표현의 목적을 강조하여 주제가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영상문법을 통한 정확한 의도전달은 창작자와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한다. 이는 무용장르의 대중화에 기여를 할 것이며 융·복합 시대에 무용장르가 생존 할 수 있는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댄스필름이 현재보다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제작된다면 문화산업으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으며,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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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길앞잡이 (딱정벌레목, 딱정벌레과) (Tiger Beetles(Carabidae, Cicindelinae) of Korea)

  • 김태흥;백종철;정규환
    • 한국토양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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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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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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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그 동안 한국산 길앞잡이 종류를 분류하고 동정한 결과 총 1속 10아속 18종을 보고하며, 이중에서 Cicindela (Cylindera) obliquefasciata Adams, 1817(화홍깔다구길앞잡이: 신칭)과 Cicindela(Cephalota) chiloleuca Fisher, 1820(무녀길앞잡이: 신칭)은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기록하며,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Heyden(1887)이 보고한 좀길앞잡이(C. japana Motschulsky)의 분포는 의심스럽다. 1. Cicindela(Abrosceiis) anchoralis Chevrolat, 1845 닻무늬길앞잡이 2. C.(Callytron) inspecularis Horn, 1904 흰테길앞잡이 3. C.(Callytron) nivicincta Chevrolat, 1866 바다흰테길앞잡이(신칭) 4. C.(Callytron) yuasai yuasai Nakane, 1955 백제흰테길앞잡이 5. C.(Calomera) brevipilosa Horn, 1908 개야길앞잡이 6. C.(Cephalota) chiloleuca Fisher, 1820 무녀길앞잡이(신칭) 7 C.(Chaerodera) laetescripta Motschulsky, 1860 강변길앞잡이 8. C.(Cicindela) coerulea nitida Lichtenstein, 1797 주홍길앞잡이(=극동길앞잡이) [=Cicindela(Cicindela) coerulea shantungensis Mandl: 한국곤충명집(1994)] 9. C.(Cicindela) gemmata Falderman, 1835 아이누길앞잡이 10. C.(Cicindela) japana Motschulsky, 1857 좀길앞잡이 11. C.(Cicindela) lewisii Bates, 1873 큰무늬길앞잡이 [=Cicindela(Cicindela) lewisi[sic] Bates: 한국곤충명집(1994)] 12. C.(Cicindela) sachalinensis Morawitz, 1862 산길앞잡이 13. C.(Cicindela) transbaicalica Motschulsky, 1845 참길앞잡이(=참뜰길앞잡이, 들길앞잡이, 왜길앞잡이) 14. C.(Cicindela) gracilis Pallas, 1777 깔다구길앞잡이 15. C.(Cicindela) obliquefasciata Adams, 1817 화홍깔다구길앞잡이(신칭) 16. C.(Eugrapha) elisae Motschulsky, 1859 꼬마길앞잡이 17 C.(Myriochila) speculifera Chevrolat, 1845 쇠길앞잡이 [=Cicindela(Myriochile) specularis Chaudoir: 한국곤충명집(1994)] 18. C.(Sophiodela) chinensis De Geer, 1774 길앞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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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일대에 발달한 양산단층대의 제4기 단층운동 (Quaternary Fault Activity of the Yangsan Fault Zone in the Samnam-myeon, Ulju-gun, Ulsan, Korea)

  • 양주석;이희권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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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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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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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ESR 연대를 이용하여,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일대에 발달하는 양산단층대의 시간-공간적 활동 형태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지역에서 일부 단층비지대는 기 형성된 단층비지 옆에 새로운 단층비지가 단층활동 형태 I에 의해 첨가되어 있다. 이럴 경우 각각의 단층비지에서 얻은 ESR 연대로부터 여러 번의 단층활동 시기를 해석하였다. 단층비 지대에서 일부분은 단층활동 형태 III에 의해 단층비지대 전체가 재 활동 하였다. 이와 같은 단층비지대는 이전의 활동 정보는 모두 지워지고 마지막 활동 시기만 기록되어 있다. 연구지역에서 양산단층대의 제4기 단층운동은 주기성을 가지며 활동기와 휴식기로 구분된다. ESR 연대 및 트렌치 조사 자료에 의하면, 연구지역에서 양산단층대의 단층활동은 이동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약 75~85만 년 전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서쪽분절로부터 북쪽분절까지, 약 75~85만년 전에는 동쪽분절로부터 북쪽분절까지 활동하였으며, 약 63~66만 년 전 및 48~54만 년 전에는 북쪽분절만 활동하였으며, 약 34만 년 전 이후에는 서쪽분절로부터 북쪽분절까지 다시 활동하였다.

컬럼-지향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컬럼-인지 트랜잭션 관리 기법 (Column-aware Transaction Management Scheme for Column-Oriented Databases)

  • 변시우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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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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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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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컬럼-지향 데이터베이스 저장소는 우수한 입출력 성능으로 대용량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위한 매우 진보적인 모델이다. 전통적인 데이터 저장소는 빠른 쓰기 연산을 위하여 한 레코드의 속성들을 하드디스크에 연속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가로-지향 저장 모델을 활용하였다. 하지만 검색이 대부분인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을 위해서는 월등한 판독 성능 때문에 컬럼-지향 저장소가 더 적합한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SSD가 고속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위한 적합한 저장 매체로 인식되고 있다. 이제 플래시 메모리는 비휘발성, 낮은 전력소모, 빠른 데이터 접근 속도 등의 특징으로 최신 데이터베이스 서버의 핵심 저장 요소로 충분한 기반이 되었다. 하지만 컬럼 압축의 느린 특성과 일반 RAM 메모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느린 플래시 메모리 연산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의 트랜잭션 처리 기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효율적인 트랜잭션 처리를 위하여 컬럼-인지 다중 버전로킹(CaMVL) 기법을 제안한다. CaMVL은 로크 관리 과정에서 플래시의 느린 쓰기 연산과 지우기 연산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하여 멀티 버전 읽기를 허용하고 압축 로크를 허용하여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높인다. 또한 성능 검증을 위하여 시뮬레이션 모델을 제안하였으며 실험 결과 분석을 통하여 CaMVL이 기존의 트랜잭션 처리 기법보다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한국 미기록 벼먼지응애, Steneotarsonemus spinki와 그 피해 (A New Record of Tarsonemid Mite, Stenotarsonemus spinki (Acari, Tarsonemidae) and Its Damage on Rice in Korea)

  • 조명래;김덕수;임대준;나승용;임명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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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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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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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먼지응애류인 벼먼지응애(신칭, Steneotarsonemus spinki Smiely 1967)는 쌀생산국인 태국, 필리핀, 중국, 대만 등에서 쌀의 중요한 해충이다. S. spinki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경조절온실에서 재배중인 쌀에서 발견되었다. 응애 피해를 입은 쌀은 이삭에서 기형을 나타내었으며 잎집내부 표면의 갈변증상, 쌀알의 표면 갈변증상 등을 나타내었다. S. spinki암컷의 체장은 263.0$\mu\textrm{m}$(246.5~$284.6\pm$12.2), 체폭은$ 92.4\mu\textrm{m}$(79.5~$104.9\pm$7.6)였으며 전체적인 모양은 난형으로 중앙부위가 가장 폭이 넓었다. 채색은 연한 황색이었다. 다리는 잘 발달되어 있었으며 암컷 제4각 끝은 채찍모양의 강모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먼지응애류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수컷 체장은 196.5$\mu\textrm{m}$(176.5~222.8$\pm$15.8), 체폭은 109.3$\mu\textrm{m}$ 98.6~$117.7\pm$6.4)였으며 전체적인 모양은 길쭉하고 전동체부 중앙부가 가장 체폭이 넓었다. 내돌기 III은 내돌기 IV보다 전방으로 신장되어 있었다. 제4각퇴절은 커다란 안쪽귀가 발달되어 있었으며 안쪽 및 바깥쪽 강모는 같은 길이로 짧게 잘 발달되어 있었다. 부절 발톱은 강하고 복부쪽으로 굽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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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버섯과 미기록종 Mitrula paludosa (습지등불버섯 : 신칭)의 보고 (Note on the New Record of Mitrula paludosa (Geoglossaceae) in Korea)

  • 박용우;구창덕;홍대의;김태헌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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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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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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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국내 미기록종인 자낭균 콩나물버섯과 (Geoglossaccae)의 Mitrula paludosa Fr.에 대하여 속명(모자버섯속)과 종명(습지등불버섯)의 한국명을 부여하고, 이 버섯의 내외부 형태, 서식지, 발생시기 등 생태적 특징을 보고 하는 것이다. 습지등불버섯은 속리산국립공원의 얕은 계류의 소나무 낙엽에서 5월${\sim}$6월에 발생하였다. 이 버섯은 자실체 크기가 20-50 mm으로, 갓은 밝은 노랑${\sim}$주황색이고 주름이 진 원통형 내지 구형이다. 갓의 길이는 $10\;{\times}10{\sim}20 $ mm정도며 매끄럽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버섯의 대는 흰색으로 $2{\sim}3\;{\times}\;5{\sim}10$ mm 원통모양으로 갓과는 뚜렷하게 구분된다. 자낭은 무색이며 단막이고, 크기는 $90{\sim}110\;{\times}\;5{\sim}6{\mu}m$ 였다. 자낭의 측면에 배열하는 측사는 $95{\sim}120\;{\times}\;1.0-1.5{\mu}m$으로 무색의 바늘형이고, 4-5개의 격벽을 지니고 있고, 자낭보다 $5{\sim}10{\mu}m$ 정도 길었다. 자낭 안에는 무색인 8개의 포자가 머릿구멍이 없는 자낭 끝을 향하여 비스듬히 기울여져 있었다. 자낭포자는 크기가 $13-17{\mu}m\;{\times}\;2.5-3{\mu}m$로 길고 좁은 오이모양의 타원형${\sim}$방추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