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eonatal in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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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대상 혈액배양검사 현황 파악을 위한 국내 다기관 설문조사 (A Multicenter Survey on the Current Status of Pediatric Blood Cultures in Korea)

  • 이영준;이지영;공섬김;연규민;홍유라;오지은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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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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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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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국내에서 소아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혈액배양의 적응증과 방법, 정도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소아감염분과 전문의(소아감염)와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운영하는 병원에 근무하는 신생아분과 전문의(신생아)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였다. 결과: 소아감염의 81.1% (30/37)와 신생아의 72.2% (52/72)가 설문에 응하였다. 적응증과 무관하게 정규 검사로 혈액배양을 실시하는 경우는 소아감염의 33.3%, 신생아의 59.6%였다. 소아감염의 40%와 신생아의 65.4%가 균혈증 의심 환자에서 혈액배양을 1회 시행한다고 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피부 소독제는 포비돈-아이오딘이었고, 여러 피부 소독제를 사용하는 경우 그 순서는 기관마다 다양하였다. 배양 양성률 및 오염률을 모니터링하는 기관은 전체의 2/3 정도였으나 결과를 채혈자에게 피드백하는 곳은 적었다. 채혈 담당자에게 정기적인 교육을 하는 곳은 전체의 1/2 이하였다. 결론: 기관별로 혈액배양의 적응증과 방법이 다양하였으며 정도 관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병원은 적었다. 소아에서 실시되는 혈액배양의 질 향상을 위해 표준 지침의 정립이 필요하며 정도 관리를 위한 기관들의 노력이 요구된다.

신생아에서 혈액 배양 오염과 관련된 임상적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Associated with Blood Culture Contamination in Neonates)

  • 정민영;손옥성;홍유라;오지은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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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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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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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에서 혈액 배양 오염률을 조사하고, 오염유무에 따른 임상적 특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830건의 혈액 배양 검사 결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혈액 배양 오염률과 채혈부위별 오염률을 조사하였고, 말초혈액 배양 시 오염 유무에 따른 임상적인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결과: 연구기간 중 오염률은 3.6%였다. 채혈 부위별 오염률은 말초정맥 15.6%, 말초동맥 2.6%, 배꼽동맥 도관 0%였다. 실명제가 시행되지 않았던 기간의 오염률은 2.7% (4/149), 시행 기간에는 4.4% (25/573)로 오염률의 차이가 없었다(P=0.484). 시술자별 오염률은 0-11.1%로 시술자간 차이가 있었다(P=0.038). 채혈 시 몸무게가 1,000 g 미만인 경우 오염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결론: 몸무게가 적은 미숙아에서 혈액 배양 오염률이 더 높을 수 있으므로 채혈 방법에 주의가 필요하며, 오염률이 높은 시술자를 관리해야 한다. 신생아에서 혈액 배양 오염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인자들을 파악하고 실제 임상에서 적용하기 위한 전향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재조합 B형간염 백신의 기본접종 5년후 추적항체역가에 관한 연구 (5 Years Follow up Study of Anti HBs Titer After Basic Immunization by Recombinant HBV Vaccine)

  • 김현정;이창연;황광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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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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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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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혈장백신의 항체의 지속성에 관한 보고는 다양하지만, 유전자재조합 백신의 추적관찰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아 저자들은 신생아시기에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기본접종 후 접종방법에 따른 5년 후 항체의 지속성과 기본접종 후 각각의 항체역가에 따른 5년 후 항체음전율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1993년 4월부터 12월까지 부산 문화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420례중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기본접종 후 5년까지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114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본접종 후와 5년 후 항체역가의 검사는 RIA로 시행하였다. 결 과 : 1) 2개월 접종을 하였을 경우 5년째 항체음성률은 5%이고, 6개월 접종을 하였을 경우 5년째 항체 음성률은 25.5%이었다(P value <0.05). 2) 2개월접종시 항체역가가 199.9 이하시 5%, 200~499.9시 0%, 500~999.9시 0%, 1,000 이상시 0%가 5년 추적검사시 항체음전이 되었다. 3) 6개월 접종시 항체역가가 199.9 이하시 66.7%, 200~499.9시 40%, 500~999.9시 23.9%, 1,000 이상시 22.5%가 5년 추적검사시 항체음전이 되었다. 결 론 : 이 연구에서는 유전자재조합 백신의 5년후 항체음전율은 5~25.5%였고, 항체가의 지속성은 접종방법과는 통계학저인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고, 기본접종 후의 항체역가에 따른 5년 후 항체음전율과도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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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임부 및 신생아의 혈청 B형간염 바이러스 표식자에 관한 연구 (A Study of Serum HBV Markers in Term Pregnant Women and Their Neonates)

  • 이태형;박완석;김성림;이강원;이승호;정원영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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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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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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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만삭 임부 및 신생아에서의 B형간염 감염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1986년 1월 1일부터 1987년 6월 30일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산부인과에서 분만을 위해 입원한 임부 2,032명중 1,276명에 대하여 HBsAg 혈증 여부을 검사하고 혈청 HBsAg 양성으로 확인된 임부 74명중 66명과 그 신생아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 표식자 검사와 함께 SGOT 및 SGPT를 측정한 결과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만삭 임부의 혈청 HBsAg 양성율은 4.7%(53/1,279) 이었다. 2. HBsAg 혈증 임부의 신생아에서의 혈청 HBsAg과 anti-HBs 양성율은 각각 12.1%(8/66)와 9.1%(6/66)이었다. 3. HBsAg 혈증 만삭 임부에서의 혈청 anti-HBc, HBeAg, 및 anti-HBe 양성율은 각각 94.0%(62/66), 45.5%(30/66), 및 50%(33/66)이었으며, 혈청 anti-HBc, HBeAg, 및 anti-HBe의 모체 - 신생아 전파율은 각각 85.5%(53/62), 90%(27/30), 및 87.9%(29/33)이었다. 혈청 anti-HBc와 anti-HBe가 신생아에서만 검출된 경우는 각각 1예와 2예가 있었으며 anti-HBe가 검출된 신생아 2명중 1예에서만 혈청 anti-HBs도 동시에 검출되었다. 4. HBsAg 혈증 만삭 임부에서 모체가 혈청 HBeAg를 보유한 경우와 혈청 anti-HBe를 보유한 경우의 신생아 혈청 HBsAg 양성율은 각각 13.3%(4/30)와 9.1%(3/33)이었으며, 모체에서 혈청 HBeAg과 anti-HBe가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경우, 신생아 혈청 HBsAg 양성율은 33.3%(1/3)이었다. 이상의 검사성적으로 미루어 한국인 임부에서도 임신말기에 B형간염 바이러스 표식자검사가 routine screening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으며, B형간염 바이러스의 산전 태반을 통한 신생아 전파율이 본 연구에서는 24.2%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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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용 BCG 백신의 PPD 1TU, 2TU 및 5TU 결핵 피부반응 검사에 대한 영향 (The Effect of Percutaneous Multiple Puncture BCG Vaccination on PPD 1TU, 2TU and 5TU Tuberculin Skin Test)

  • 김보선;황민호;김창휘;박재옥;신상만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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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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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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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최근 국내에서 1998년부터 5TU 대신 2TU를 사용함으로써 결과 판정에 어려움이 있다. 5TU와 2TU에 대한 투베르쿨린 반응 정도는 차이가 있게 마련이나 아직까지 적절한 국내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기에 생후 4주 이내에 경피 다자법으로 BCG를 접종 받은 영아에서의 PPD 1TU, 2TU 및 5TU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0년 8월까지 8개월간 순천향대학병원 육아지도회에서 결핵의 가족력, 피부 질환, 영양 장애 및 면역 기능 저하 소견이 없는 건강한 신생아 중 생후 4주 이내에 경피 다자법(Tokyo strain, Japan BCG Laboratory Co.)으로 BCG를 접종한 92명(남아 : 56명, 여아 : 36명)에게 생후 4개월에 PPD 1TU, 2TU 및 5TU로 결핵 피부반응 검사를 시행한 후 그 반응을 관찰하였다. 통계처리는 통계 프로그램인 SPSS 10.0을 이용하여 ANOVA, Chi-square test을 적용하여 P<0.05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 과 : 1) 전체 92명 중 31명에서 1TU, 31명에서 2TU 그리고 30명에서는 5TU를 사용하여 결핵 피부반응 검사를 시행하였다. 1TU로 검사시 경결의 크기가 0 mm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7 mm, 6 mm 순으로 많았다. 2TU로 검사시 경우 8 mm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3 mm, 6 mm, 10 mm가 많았다. 5TU로 검사시 13 mm와 6 mm가 가장 많았다. 2) 경결의 평균 크기는 PPD 1TU, 2TU 및 5TU로 검사하였을 때 각각 $5.7{\pm}4.2mm$, $7.1{\pm}3.7mm$, $9.2{\pm}4.2mm$로 1TU와 2TU는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나 5TU의 경우 PPD 1, 2TU에 비해 평균 경결 크기가 의미 있게 컸다(P<0.05). 3) 경결의 크기가 10 mm 이상인 경우는 1TU에서는 31명 중 6명(19.4%), 2TU에서는 31명 중 9명(29%), 5TU에서는 30명 중 16명(53.3%)이었으며 1TU와 2TU는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나 5TU의 경우 PPD 1, 2TU에 비해 의미 있게 많았다(P<0.05). 경결의 크기가 5 mm 이상인 경우는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지만 5TU로 검사시 가장 많았다. BCG 반흔 수는 1TU의 경우 $13.81{\pm}4.48$개, 2TU는 $13.06{\pm}4.18$개, 5TU는 $13.07{\pm}3.07$개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2TU을 사용한 결핵 피부반응 검사에 대한 새로운 평가 기준이 필요하고 결핵의 진단기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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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에서 Vancomycin 내성 장구균의 감시 및 위험인자 분석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 (VRE) Colonization in Neonates)

  • 이화윤;김기환;최진수;김선희;최영륜;황태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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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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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6-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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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병원 입원환자의 임상 검체에서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VRE)의 출현은 1980년대 후반부터 증가하기 시작했으나 국내에서 신생아에 대한 보고는 드물다. 최근 본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대변내 VRE 검출이 증가되어 연도별 발생추이와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과 소아과 병동에 입원한 교정연령 4주 미만의 신생아들 중 대변 배양 검사가 시행된 환아 294명에 대해 병력 기록지를 후향적 조사하였다. VRE의 연도별 분리빈도를 조사하였고 대변 배양검사상 VRE 양성인 군을 연구군, VRE 음성인 군을 대조군으로 하여 VRE 집락형성의 위험인자 및 예후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전체 신생아 환아 중 대변 내 VRE 검출률은 2000년 0명, 2001년 1명(3.7%), 2002년 74명(60.7%), 2003년 52명(38.2%)으로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이며 2004년에는 2명(0.8%)으로 줄어들었다. 평균 재태연령은 VRE군 $237.9{\pm}28.7$일, Non-VRE군 $265.7{\pm}18.7$일로 VRE군에서 의의있게 짧았다(P<0.001). 출생체중은 VRE군이 $2,124.9{\pm}893.8g$으로, Non-VRE군 $3,023.8{\pm}718.0g$에 비해 유의하게 작았고(P<0.01), 입원기간도 VRE군이 $30.5{\pm}26.5$일로 Non-VRE군의 $12.3{\pm}11.0$일에 비해 길었다(P<0.001). Vancomycin 사용 빈도는 VRE군이 7.0%로 Non-VRE군 1.2%에 비해 높았고(P<0.05), cepalosporin 사용 빈도는 VRE군이 68.5%로 Non-VRE군 48.5%에 비해 더 높았다(P<0.001). VRE 감염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례는 없었다. 결 론 : 신생아 대변내 VRE 감시 배양 결과 연도별로 VRE 검출이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재태연령이 짧을수록, 출생체중이 작을수록, 3세대 cephalosporin 사용 또는 vancomycin 사용이 잦을수록 의의있게 증가하였다. VRE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 대한 무균적 간호와 불필요한 항생제 남용을 줄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신생아 비강에서 분리된 황색포도구균의 병원성 인자와 관련 유전자 (Associated-Genes and Virulence Factors of Staphylococcus aureus Isolated from Nasal Cavity of Neonates)

  • 김영부;문지영;박재홍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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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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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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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황색포도구균(S. aureus)은 건강인의 비강이나 피부에 정상 세균총으로 존재하지만, 병원 내 감염과 항생제 내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신생아의 비강에서 S. aureus을 분리하여 항생제 감수성의 양상과 내성 관련 유전자를 검출하여 내성의 정도와 내성 관련 유전자의 상관관계를 규명해 보고자 하였으며, 병원성 인자의 검출을 실시하고, arbitrarily-primed polymerase chain reaction(AP-PCR)법에 의한 유전자형별을 통하여 역학적 해석을 시도하였다. 방 법 : 2001년 2월에서 5월 사이에 부산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및 신생아실에 입원한 28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비강에서 총 120회의 nasal swab을 실시하여 51주의 S. aureus를 분리하였다. 분리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 coagulase 검사과형별, plasmid DNA의 양상, mec 관련 유전자의 분포, 장독소의 유전자 및 TSST-1 독소의 유전자 보유 상태, AP-PCR법으로 유전자 형별을 조사하였다. 결 과 : 1) Methicillin 내성이 23주, vancomycin 내성이 6주였고, 3가지 이상의 약제에 대한 내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2) 42주가 coagulase 양성이었고, 이중 mecA 및 femA 유전 자를 보유한 12주를 대상으로 한 형별 검사에서 8종(coagulase I-VIII형)으로 분류되었다. 3) mecA 유전자가 22주에서, mecR1 유전자가 18주, mecI 유전자가 1주, femA 유전자가 17주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들을 4가지의 유전자형으로 분류하였을 때 mecA형이 14주, mecR1형 10주, mecA-mecR1형 7주, mecA-mecR1-mecI형이 1주였다. mecA 및 mecA 관련 유전자와 항생제 다제내성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4) 16주가 mecA와 femA를 모두 보유하였으며, 이들의 plasmid 양상은 I형이 7주, II형이 6주 그리고 III형이 2주였다. Oxacillin 및 vancomycin에 내성을 보이는 II형과 III형에서는 35.5kb의 plasmid DNA를 보유하였다. 5) 장독소 A, B, D, 및 E의 유전자는 51주 전부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장독소 C의 유전자는 64.7%, TSST-1 유전자는 80.4%가 양성이었다. 6) Coagulase 양성이며 mecA 및 femA 유전자를 보유한 MRSA 12균주에 대한 유전자 형별 검사에서 I형에서 X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II형 2주, X형 2주가 동일 유전자형이었고, 나머지는 다른 유전자형이었다. 결 론 : 입원 중인 신생아의 비강 내 S. aureus의 상재률이 아주 높았으며, 이들의 항생제 내성률, 특히 vancomycin의 내성률이 높아 이들에 의한 원내 감염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이들의 병원성 인자 및 관련 유전자에 대한 분석은 원내 감염에 대한 적절한 대책과 효과적인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미숙아에서의 전비경구적 영양 관련 담즙울체 (Total Parenteral Nutrition-associated Cholestasis in Premature Infants)

  • 박경필;김세영;김행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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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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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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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아는 오랫동안 전비경구 영양(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미숙아에게 있어 TPN을 오래 시행하는 경우 담즙 울체성 황달은 가장 중요한 합병증 가운데 하나이나 그 임상 양상에 대한 보고는 많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 미숙아 가운데 발생한 TPN 관련 담즙울체(TPN associated cholestasis, TPNAC) 환아를 대상으로 발생빈도, 임상 경과와 생화학적 지표의 변화 및 위험인자를 조사하였다. 방 법 : 2000년 6월부터 2002년 5월까지 2년 동안 경북대학교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여 2주 이상 TPN을 시행 한 출생체중 2,000 gm 미만의 미숙아 66명 가운데 담즙 울체가 발생한 환아 21명을 대상으로 울체가 발생하지 않은 45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TPN 관련 담즙울체의 진단은 혈청 직접 빌리루빈이 2.0 mg/dL 이상이고 간염이나 담도 폐쇄 등의 다른 울체의 원인이 배제된 경우로 하였다. 담즙 울체의 발생시기, 빈도, 지속기간, 임상경과, 생화학적 지표의 변화 및 위험인자는 대상 환아의 의무기록지를 검토를 통해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TPNAC의 발생빈도는 31.8%였으며, 출생 체중이 적고 재태주령이 낮을수록, TPN 기간이 길수록 증가하였다. 발생시기는 TPN 시작 후 평균 41.7일${\pm}$17.4일이었으며 지속기간은 평균 $33.6{\pm}23.4$일이었다. TPNAC 환아는 대조군보다 생후 3주째의 경구 섭취량이 유의하게 적었으나 TPNAC 환아와 대조군 사이에 감염이나 가사의 빈도 차이는 없었다. TPNAC의 생화학적 지표로 사용되는 혈청 직접 빌리루빈은 4-6주에 증가하였으며 ALT(alanine aminotransferase, SGPT)는 생후 6-8주에 증가하였다. 결 론 : 본 조사에서 TPNAC는 출생체중이 적고 재태주령이 적은 미숙아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TPN 기간이 길수록 호발하 였다. TPNAC 환아들은 TPN 시행 중 병행한 경구 수유량이 생후 3주째 대조군에 비해 적었다. 따라서 고위험 환아들은 TPN 영양 중에도 경구 영양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경구량을 증가시킴으로써 TPNAC 발생을 경감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이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신생아의 MRSA 균혈증에서 합병증 발생과 연관된 위험인자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complicated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bacteremia in neonates)

  • 이영진;김현진;변신연;박수은;박희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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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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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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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MRSA는 대부분의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 감염시 극히 제한된 항생제로만 치료가 가능하며 종종 합병증을 동반한다. 저자들은 신생아에서 합병증이 동반된 MRSA 균혈증의 위험요소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6년간 부산대학교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들 중 MRSA 균혈증으로 확인된 4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합병증은 수막염, 감염 심내막염, 폐렴, 폐공기낭종, 패혈성 관절염, 지속성 균혈증으로 정의하였다. 결 과 : 1) 총 44명의 환아 중 남자는 31명(70.5%), 여자는 13명(29.5%) 이었으며, 평균 재태 주수는 $33.2{\pm}4.9$주, 평균 출생체중은 $1,919{\pm}962.2g$,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은 환아는 21명(47%), 평균 치료기간은 $8.8{\pm}13.8$일이었다. 2) 합병증이 생긴 환아는 13명(29.5%), 합병증이 생기지 않은 환아는 31명(70.5%) 이었다. 3) 두 군간의 재태 주수, 출생 시 체중, 첫 수유시작 날짜, 인공호흡기 치료 유무와, 제대혈관도관 유무, 중심 정맥도관 유무, 기저 질환 유무, 반코마이신의 초기사용 여부, 수혈유무를 변수로 하여 합병증 발생과의 연관성을 조사하였고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와 수혈을 한 경우에서 합병증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함을 보였다(P <0.05). 결 론 : 합병증이 동반된 MRSA 균혈증은 기저질환이 동반된 경우와 수혈을 한 경우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균 배양검사와 항생제 감수성 결과가 나오기 전 반코마이신을 초기에 사용한 경우 합병증을 동반한 MRSA 균혈증의 발생빈도와는 관계가 없었으며 더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신생아 백질연화증 환아 말초혈의 중성구 변화 (Changes of Neutrophil Count in Peripheral Blood of the Neonate with Periventricular Leukomalacia)

  • 이환석;박경필;김행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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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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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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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조직 손상에 중성구가 관련하는 병변에서 말초혈 중성구 감소가 관찰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백질연화증 환아의 출생 직후 채혈한 말초혈에서 중성구의 변화를 조사하여 백질연화증 발생에 있어서의 중성구 감소의 유무 및 나아가 백질연화증 발병 기전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2월부터 3년 동안 체중 1,500 gm 미만인 신생아로 출생 1시간 이내에 말초혈 온혈구계산(complete blood count)을 시행한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중성구는 말초혈에서 $1,500/mm^3$ 미만인 경우 중성구 감소로 판독하였다. 백질연화증은 두부 초음파 검사를 생후 3-7일에 시행하고 그 소견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반복 관찰하여 백질 에코의 증가 후 낭포를 형성하거나, 뇌 CT 혹은 MRI 검사에서 방사선과 전문의가 백질연화증으로 확진한 경우로 하였다. 결 과 : 중성구 감소 신생아는 대상 신생아 37명 중 13명으로 중성구 감소군 신생아의 중성구수는 $988{\pm}512/mm^3$, 중성구 감소를 보이지 않았던 24명의 대조군의 중성구수는 $7,450{\pm}7,412/mm^3$이었다. 중성구 감소군과 대조군의 재태주령, 체중, Apgar 점수, 산모의 임신유발고혈압 및 감염 빈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중성구 감소군의 호흡 곤란 증후군의 빈도 인공환기 및 산소 등의 호흡 보조 처치의 필요성은 대조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동반 질환 중 뇌실내 출혈 및 grade 3 이상의 중증 뇌실내 출혈이 중성구 감소군에서 각각 10명(76.9%) 및 4명(30.8%)으로 대조군의 10명(41.7%) 및 1명(4.2%)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으나(P<0.05, 0.042) 만성폐질환, 미숙아 망막증 및 백질연화증의 발생 빈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백질연화증으로 확진된 환아 5명과 12명의 대조군의 백혈구 및 중성구 수는 백질연화증군 각각 $18,760.0{\pm}10,266.1/mm^3$, $7,272.0{\pm}7,435.0/mm^3$, 대조군 각각 $11,131.7{\pm}3,386.5/mm^3$, $2,407.5{\pm}1,933.1/mm^3$로 백질연화증 군에서 더 높았고 백질연화증 군의 인공환기 빈도는 80.0%, 인공폐표면 활성제 투여 빈도는 60.0%로 대조군의 41.7% 및 41.7%에 비해 백질연화증 군에서 더 높았으며 인공환기 기간 및 산소흡인 기간 역시 백질연화증 군에서 더 길었으나 대상군의 수가 적어 통계적 검정은 하지 못하였다. 결 론 : 본 조사에서는 중성구의 감소와 호흡 곤란 증후군 및 보조 호흡관리 상태 사이에는 관련성이 보이지 않았다. 또한 중성구 감소 미숙아에서 백질연화증의 빈도가 증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