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egative Re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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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세포에 p16 (MTS1) 유전자 주입후 암생성능의 변화 및 세포주기관련 단백질의 변동에 관한 연구 (The Change of Cell-cycle Related Proteins and Tumor Suppressive Effect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Cell Line after Transfection of p16(MTS1) Gene)

  • 김영환;김재열;유철규;한성구;심영수;이계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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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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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6-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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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세포주기의 활성화, 그 중에서도 특히 $G_1$/S 이행에 관여하는 세포주기관련 단백질들은 암발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_1$ 세포주기 관련 단백질 중의 하나인 cdk4 (cyclin dependent kinase 4)의 억제제로 알려져 있는 p16 유전자는 최근에 밝혀진 종양억제유전자중의 하나로서 MTS1 (multiple tumor suppressor 1)이라고도 불린다. p16 유전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어느 종양관련 유전자보다도 유전자변이의 빈도가 높은 암억제유전자인데, 특히 비소세포폐암인 경우는 70% 이상의 세포주에서 p16 단백질의 발현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어 p16 유전자는 비소세포폐암 발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소세포폐암에서 p16을 이용한 유전자치료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p16이 결여된 비소세포폐암 세포주 (NCI-H441)에, 정상섬유아세포에서 총 RNA를 추출하여 역전사효소 및 DNA 중합효소반응으로 증폭된 p16 cDNA를 유핵세포 발현 vector인 pRC-CMV plasmid에 subcloning하여 구축된 pRC-CMV-p16 plasmid vector를 lipofectin을 이용하여 유전자 이입한 후, 단백질을 추출하여 Western blot 분석과 면역침전법으로 $G_1$ 세포주기관련 단백질의 변동을 관찰하고, colony 형성능을 비교함으로써 암억제효과를 확인하였다. 결 과 : p16이 유전자주입된 NCI-H441 세포주에서 p16과 cdk4가 복합체를 형성하고 있고 인산화 Rb가 대조 세포주에 비해 감소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p16이 cdk4와 결합함으로써 cdk4에 의한 Rb의 인산화를 방해하고 이에 따른 $G_1$ 세포주기 정체에 의해 종양억제효과가 나타난다는 설명을 뒷받침할 수 있었다. Clonogenic assay 결과는 p16 유전자주입된 NCI-H441 세포주의 colony 형성능이 대조 세포주에 비하여 현격히 감소함을 관찰하였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p16(MTS1) 유전자를 p16 단백질을 발현하지 못하는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에 주입할 경우, 주입한 유전자에서 생성되는 p16 단백질이 cdk와 결합하여 Rb 단백질의 인산화를 저하시켜 궁극적으로 암억제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음이 확인되었고, 이는 향후 비소세포폐암의 유전자치료에 있어서 p16 유전자의 이용 가능성을 확인한 기초자료가 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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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흡충 충체 부위별 항원성에 대한 면역 조직화학적 연구 (Immunohistochemieal study on the antigenicity of body compartments of Payugonimus westermani)

  • 이순형;성숙환;채종일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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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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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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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폐흡충 감염시 숙주 말초혈액에는 많은 항체가 생성되므로 각종 면역학적 진단에 이용되 고 있다. 그러나 이들 항체가 폐흡충 충체 구성 요소 중 주로 어느 기관(또는 구조물)에 대한 항체 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연구된 바 없었다. 이 연구는 면역 조직화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폐흡충 충체 의 부위별 항원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충체 절편 표본에서 흡반, 표피, 피극, 난황선, 장, 자성 및 웅성 생식기, 충란 등의 항원성을 비교 관찰한 것이다. 충체 표본으로는 감염 11∼20주 된 고양이의 폐조직에서 충낭(WOrm capsule)을 적출하여 포르말 린 고정 및 파라핀 포매한 것을 4㎛ 두께로 영아 사용하였고, 항혈청(1차 항체)으로 감염 11∼20 주 된 고양이 혈청을, 2차 항체로 peroxidase-conjugated goat anti-cat IgG를 사용하는 간접 면역 대소 염색법(indirect immunoperoxidase staining technique)을 이용하였고, 진한 황색 또는 황갈색으로 염색되면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항체의 희석 농도는 1차 항체 1 : 500~1 : 2,000, 2차 항체 1 : 200~1 : 500으로 하였고 10회 이상 반복 염색하였다. 실험 결과 장 상피의 표면(intestinal epithelial border), 장 내용물, 난황선(vitelline glands) 및 충낭 내의 충란(eggs in worm capsule) 등이 강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자궁 내 충란 및 충체 실질 조직 중 일부도 약하지만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흡반(suckers), 표피(tegument), 피극(spines), 표피하세포(subtegumental cells), 장 상피세포의 세포질, 웅성 생식기관 및 난소 등은 음성 반응 을 나타내었다. 항원성의 강도를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장 상피의 표면, 장 내용물, 충낭 내의 충란, 난황선, 자궁 내 충란, 충체 실질조직의 순이었다. 항원성이 강한 장 상피층 및 장 내용물은 1차 항체 1 : 4,000(2차 항체 1 : 200)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충체 실질조직 중 일부는 1차 항체 1 : 500의 고농도(2차 항체 1 : 200)에서만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폐흡충 감염시 나타나는 혈청의 항체 반응은 충체의 배설물과 충 낭 주위에 산출된 충란에 의해 가장 강력히 유발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이들이 충낭을 벗어나 숙주 조직으로 총수되는 가장 중요한 항원성 물질이 아닌가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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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중인 흰쥐 유선내 Luteinizing Hormone (LH) 유전자 발현의 생리적인 조절 (Physiological Regulation of Luteinizing Hormone(LH) Expression in Rat Mammary Gland during Differentiation)

  • 이성호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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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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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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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태반이나 생식소 등 시상하부 이외의 조직에서도 gonadotropin releasing hormone(GnRH)과 그 수용체가 발현되어 조직 특이적인 기능을 담당함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GnRH와 그 수용체 유전자가 흰쥐 유선에서도 발현됨이 증명되었고, LH $\alpha$-와 $\beta$-subunit와 LH 수용체에 대한 전사체 역시 흰쥐 유선에 존재함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흰쥐 유선 LH의 발현과 유선의 분화과정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서 생식주기, 임신, 수유, 이유기에 걸쳐 얻은 유선을 재료로 LH 함량 변화를 방사면역측정법으로 측정하였다. 또한 동일한 실험동물에서 얻은 RNA를 사용한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RT-PCR)과 Southern blot analysis를 통해 전사수준에서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난소 steroid에 의한 유선 LH의 발현조절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서 난소 제거(ovariectomy, OVX)후 steroid 처리 실험동물 모델을 사용하였다. 생식주기중인 흰쥐의 혈중 LH수준과 유선 내 LH 함량의 변화는 공히 proestrus 시기에 가장 높고 diestrus I 시기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임신 17일 경으로부터 이유기까지 혈중 LH 수준은 등락을 보였으나, 유선 LH 함량은 수유기 중 현저히 감소한 후 이유기에 상승하였다. Southern blot analysis에서 흰쥐 유선 내 GnRH와 LH의 발현은 대체로 diestrus I 시기에 가장 낮고 이후 diestrus II, proestrus, estrus 시기를 거치며 증가하였고 임신 이후 수유기와 이유기까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됨이 확인되었다. 한편 OVX 실험 동물모델에서 혈중 LH 수준은 예상한 바처럼 estrogen에 의한 negative feedback의 작용으로 OVX+OIL 실험군(418.6$\pm$73.4 ng/ml)에 비해 OVX+E$_2$ 실험군(125.9$\pm$45.4 ng/ml)에서 감소하였으며, 유선 내 LH 함량 역시 OVX+OIL 실험군(1.48$\pm$0.20 na/mg)에 비해 OVX+E$_2$ 실험군(1.07$\pm$0.13 ng/mg)에서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유선 LH가 생식주기, 임신, 수유, 이유 등의 생리적인 변화에 맞물려 조절되고, 특히 estrogen에 의해 유선 LH 합성이 조절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유선 LH의 기능으로는 모유의 생산ㆍ분비와 유선 상피세포의 분화와 같은 유선의 기능과 생리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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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물로부터 분리한 탄저병균(Colletotrichum spp.)의 살균제에 대한 반응 (Response to Fungicides of Colletotrichum Species Isolated from Infected Tissues of Several Crops)

  • 김준태;민지영;김흥태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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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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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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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다양한 작물로부터 분리한 4종의 탄저병균, C. gloeosporioided, C. acutatum, C. coccodes 및 C. dematium 등의 균주들에 대하여 여러 가지 살균제, 즉 carbendazim, carbendazim과 diethofencarb와의 혼합제, 4개의 보호용 살균제 및 3개의 ergosterol 생합성 저해(EBI) 살균제 등에 대한 약제 반응을 조사하였다. Benzimidazole계에 속하는 carbendazim에 대해서 4종의 Colletotrichum의 반응은, C. acutatum은 사용한 6개의 균주 모두 $EC_{50}$값은 $0.001{\sim}3.04{\mu}g/ml$ 사이에 있었으며, 모든 균주의 MIC 값은 $100{\mu}g/ml$ 이상이었다 고추와 사과, 딸기에서 분리한 C. gloeosporioides는 carbendazim에 대해서 저항성과 감수성 반응이 뚜렷하게 구별되었는데, 고추의 두 균주는 $EC_{50}$값은 0.24와 $0.01{\mu}g/ml$이었으며 MIC 값 역시 $1.0{\mu}g/ml$ 이었다. 이러한 반응은 사과와 딸기에서 분리한 균주 중에서 감수성 반응을 보이는 균주인 B13과 138, 그리고 CGF89와 94, 252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저항성 균주로 판명된 B90, 92, 147과 CGF50, 54, 222는 $EC_{50}$값과 MIC 값 모두가 $100{\mu}g/ml$를 상회하였다. C. gloeosporioides는 carbendazim과 역상관 교차 저항성을 보이는 diethofencarb와 carbendazim의 혼합제에 대해서는 모두 $1{\sim}100{\mu}g/ml$의 MIC값을 보였지만, C. acutatum은 $100{\mu}g/ml$이상의 MIC값을 보였다. Carbandazim에 대하여 C. coccodes는 C. acutatum과 그리고 C. dematium는 C. gloeosporioides의 감수성 균주들의 반응과 유사한 반응을 보였다. 4종의 보호용 살균제에 대해서는 C. acutatum은 C. gloeosporioides보다도 높은 저항성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ergosterol 생합성 저해 살균제에 대해서는 4종의 탄저병균이 일정한 경향을 보였다.

경남지역 야생들쥐에서 Orientia tsutsugamushi에 대한 항체 조사 및 PCR에 의한 검색 (Survey of antibody on Orientia Tsutsugamushi among wild rodents in Gyeongnam area and detection by nested polymerase chain reaction)

  • 하대식;김영훈;박정웅;박재갑;김충희;류재두;정명호;허정호;서종립;조명희;이국천;김곤섭;김의경;김종수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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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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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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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As a part of epidemiologic investigation of tsutsugamushi disease, the wild rodents which were captured in Gyeongnam area were diagnosed with indirect immunofluorescent antibody assay (IFA) and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to find if they have an antibody against Orientia tsutsugamushi. The conclusion was drawn as followings. (1) The captured 58 wild rodents showed that the subspecies distribution of Apodemus agrarius was 86.2%, Microtus fortis was 8.6% and Crocidura lasiura was 5.2%. (2) The antibody positive rate of O. tsutsugamushi Gilliam, Karp, Karto and Boryong by IFA method was 32.0% in Apodemus agrarius among 50 wild rodents and 40.0% in Microtus fortis among 5 wild rodents, respectively. It was negative in the case of all the 3 Crocidura lasiura. (3) The antibody titers on Apodemus agrarius, Microtus fortis and Crocidura lasiura against Gilliam, Karp, Karto and Boryong were measured between 1:20 and 1:640. The antibody titer against each antigen was in the order Boryong>Gilliam>Karp. (4) O. tsutsugamushi was detected from the blood, spleen and kidney from the artificially infected mice by IFA and PCR. IFA showed the positive response between 3 and 18 days after inoculation. On the other hand, positive response was found from all the samples by PCR. (5) From PCR of the genomic DNA extracted from the blood, spleen and kidney samples of the captured wild rodents, Boryong-specific amplification product with size of 210 bp, which is particular in Boryong, was detected from spleen and kidney samples, but not detected in the blood. (6) Boryong-specific amplification product was detected from spleen and kidney samples which were obtained at 3, 6, 12, 18 and 24 days after the infection with Boryong. But, it wasn't detected from the uninfected samples. (7) From PCR of spleen and kidney samples of the captured wild rodents, it was found that positive rate of O. tsutsugamushi in Apodemus agrarius and Microtus fortis were 25.0% (4/16) and 20.0% (1/5), respectively. From the above results, it can be concluded that Apodemus agrarius resided in Gyeongnam area carried O. tsutsugamushi and PCR method might be a simple, precise, rapid and useful diagnostic tool than IFA for the diagnosis of O. tsutsugamushi.

식품보장과 수분활성에 관한 연구 3. 어육의 건조 및 저장중의 품질 (Studies on Food Preservation by Controlling Water Activity III. Quality Changes of Fish Meat during Drying and Storage)

  • 한봉호;이종갑;배태진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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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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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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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말쥐치육을 시료로하여, 건조중과 건어육 저장중의 갈변과 미생물조성의 변화를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40^{\circ}C,\;50^{\circ}C$에서의 강제송풍식건조중에는 지방산화가 Maillard반응보다 갈기색소물질의 형성에 다소 깊이 관여하였다. 건조중의 지방산화는 감속건조기에서의 말쥐치 건조표면의 수분활성에 영향을 받아서, 공기의 상대습도가 $30\%$일 때 지방산화가 가장 늦었고, 상대습도가 $20\%,\;10\%$로 낮아지거나 $40\%,\;50\%$로 높아질수록 지방산화가 촉진되었다. 건제품을 $30^{\circ}C$에 저장하였을 때에도 갈변색소물질의 형성에는 지방산화가 Maillard 반응보다 다소 깊이 관여하였다. 수분활성 $0.12{\sim}0.76$의 범위에서 지방산화가 가장 늦었던 것은 수분활성 0.33부근이었다. $6\%$의 sucrose, $1.5\%$의 D-sorbitol을 첨가하였던 건어육을 $30^{\circ}C$에 저장하였을때 지방산화가 가장 늦은 수분활성은 0.33보다 다소 낮아졌으며, 평형수분함량의 증가에 따른 이동성(mobility)의 증대로 인한듯한 수용성갈변색소물질의 증가를 초래하였다. 건조직후의 말쥐치육의 미생물조성은 구균 $30\%$, 간균 $65\%$, 곰팡이와 효모가 $5\%$정도였다. 저장중에는 전체 미생물중 구균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였고, 비포자 Gram 음성간균은 감소하였으며, 비포자 Gram 장성균과 포자형성균 및 곰팡이, 효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거의 일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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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 텐덤질량분석기법을 이용한 사람 혈장 내 소라페닙 농도분석법의 개발 및 검정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Determination of Sorafenib in Human Plasma using Tandem Mass Spectrometry Coupled with Liquid Chromatography)

  • 박대진;이성곤;김우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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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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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6-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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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소라페닙은 멀티카이네즈 억제제로서 신세포암, 전이성 간세포암 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경구용 항암제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 텐덤질량분석기법(LC/MS/MS)을 이용하여 사람 혈장 내 소라페닙의 농도를 측정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 기준에 따라 분석법을 검정하는 것이다. 혈장시료($100{\mu}l$)에 내부표준물질인 chlorantraniliprole을 첨가한 후 이소프로필알콜과 에틸아세테이트로 구성(1:4, v/v)된 0.1% 포름산 함유 추출용액을 혼합하였다. 원심분리 후 상층액을 취하여 원심감압농축하였다. 잔사를 이동상에 재용해하고 Waters사의 역상 XTerra$^{TM}$ C18 칼럼(입자크기 $3.5{\mu}m$)을 장착한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 장치에 주입하였다. 액체크로마토그래피는 0.1% 포름산과 10 mM 암모늄 포메이트를 함유한 버퍼용액과 메탄올, 아세토나이트릴을 각각 1:6:3으로 혼합한 용액을 이동상으로 사용하였으며 5분 내에 측정을 완료하였다. 분석대상 물질들은 텐덤질량분석기에서 electrospray 양이온 이온화($ES^+$) 검출방식으로 확인하였으며 소라페닙은 'm/z 465.2 ${\rightarrow}$ 252.5', chlorantraniliprole은 'm/z 484.4 ${\rightarrow}$ 286.2'으로 구성한 multiple reaction monitoring 방법을 사용하였다. 검정 결과, 2-5,000 ng/ml의 농도 구간에서 양호한 직선성($r^2$ > 0.99)과 정확도(90.7-103.9%), 정밀도(10% 이하)를 나타내었다. 새롭게 개발된 LC/MS/MS을 이용한 사람 혈장 내 소라페닙의 농도 측정법은 KFDA 기준을 만족하였으며, 기존의 방법에 비해 민감도가 높은 방법이었다.

각종 포유동물 갑상선내의 소포방세포에 관한 비교조직학적 연구 (Comparative Histological Study on the Parafollicular Cells of Mammals)

  • 고정식;박상윤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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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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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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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본 연구는 포유동물 갑상선내에 출현하는 PF cell의 형태학적 특징을 밝히기 위하여 사람을 비롯한 포유동물 5목 9종 (영장목, 사람; 우제목, 소, 돼지, 흑염소; 식육목, 개; 설치목, 흰쥐, 마우스, 다람쥐; 토끼목, 집토끼)을 재료로 하여 이 세포의 분포상태, 형태 및 염색성을 비교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PF cell의 출현수는 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단위면적당 출현수는 개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흰쥐, 다람쥐, 마우스, 집토끼, 소, 돼지, 흑염소, 사람의 순서로 적었다. 2. PF cell의 갑상선내의 분포상태를 보면 소, 집토끼, 다람쥐 및 마우스의 경우는 선엽의 부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개, 사람, 돼지, 흑염소 및 흰쥐의 경우는 유의한 차이는 아니나 부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개에서는 선엽전체에 걸쳐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였고, 흰쥐의 것은 각 부위의 중심부에 모여 있었다. 흑염소와 다람쥐의 것은 후부에 더 많았다. 마우스와 집토끼의 것은 선엽의 중간부에 많이 출현하되 마우스의 것은 주로 중심부에, 집토끼의 것은 후외측부위에 더 많았다. 사람, 소 및 돼지의 것은 중상부와 후상부에 많이 분포하되 사람과 소의 것은 주로 중심부에 더 모여 있었으며 돼지의 것은 곳곳에 밀집되어 나타났다. 3. PF cell의 출현 위치관계를 보면 개의 경우는 대부분 소포사이에 위치하며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많았지만, 집토끼의 것은 소포내 또는 소포질과 소포사이의 결합조직내에 두루 분포하되 무리를 이루고 있는 것이 자주 관찰되었고, 사람, 소, 돼지, 흑염소, 흰쥐, 마우스 및 다람쥐의 경우는 대부분 소포내 또는 소포곁에 낱개로 산재하였다. 4. PF cell의 모습은 식육목인 개의 것만 구형 또는 난원형이고 기타 동물의 것들은 방추형, 원추형, 난원형, 구형 및 세포질 돌기를 가진 세장형등 매우 다양한 모습이었다. 5. 세포의 크기는 소, 개 및 돼지의 것이 다소 크고, 집토끼, 사람 및 흑염소의 것이 중등대였으며 흰쥐, 마우스 및 다람쥐의 것이 다소 작은 편이었다. 6. PF cell내에 함유되어 있는 분비과립의 양에 따른 형별 세포의 출현비율에서 볼때 다과립형 세포가 많은 동물은 돼지, 소, 개 및 다람쥐였고, 희과립형 세포가 많은 동물은 마우스, 흰쥐 및 사람이었다. 7. 은친화성 도은법에서는 모든 동물에서 양성 반응을 볼 수 없었으나, 기타 3가지 염색법에서는 종에 따라 차이는 보이나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즉, 개, 소 및 돼지의 PF cell은 3가지 염색에서 모두 중등도 이상의 강한 양성 반응을 보였고, 흑염소의 것은 Grimelius 은호성 도은법과 HCl-toluidine blue법에서, 집토끼와 다람쥐의 것은 HCl-toluidine blue 법에서, 흰쥐의 것은 Grimelius 은호성 도은법과 HCl-lead hematoxylin법에서, 마우스의 것은 HCl-lead hematoxylin법과 HCl-toluidine blue법에서 중등도 이상의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사람의 것은 3가지 염색법에서 모두 약한 양성 반응만을 나타내었다. 8. 이상의 소견을 종합하면, PF cell의 분포 위치 및 형태등에 종간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 또 조직학적 식별을 위한 염색법에 있어서는 양성 반응도가 다르기 때문에 실험 목적에 따라 염색법을 선택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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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아(전환장애)의 소실과 진화적 뇌신경 부조화 반응 가설 (Disappearance of Hysteria(Conversion Disorder) and the Evolutionary Brain Discord Reaction Theory)

  • 송지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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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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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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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19세기말부터 근래까지 정신과 및 응급실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히스테리아(전환장애)환자를 이제는 더 이상 보기 어려워졌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규명해보고자 하였다. 방 법 정신과 외래 및 입원환자의 수가 지난 12년 동안 과연 얼마나 되는지 병록지를 조사하고 증상의 변화, 증상지속기간을 조사하였으며, 지난 2년간 응급실에서 정신과진료에서 본 전환장애 환자수를 조사하였다. 이 결과를 과거의 연구 결과와 비교해보았다. 이를 토대로 히스테리아(전환장애)의 소실 및 증상 변화의 원인을 찾아보았다. 결 과 히스테리아(전환장애)의 환자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그 증상도 변화된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불과 수십 년 사이에 일어났다. 그 간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신경질환 진단법의 발달, 진단명과 증상기재 용어의 변화, 감정자극에 따른 뇌기능의 변환, 그리고 진화론적 관점 등이 이 병의 감소 내지는 증상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 결 론 히스테리아(전환장애)의 소실 및 증상의 변화가 불과 수십 년 동안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진화적으로 변화하는 뇌와 환경 사이의 부조화에 따른 충격이 반응으로 나타난다는 가설을 통하여 이유의 많은 부분이 설명된다. 그리고 비록 과거의 히스테리아(전환장애) 환자수는 줄었으나 그 모습이 변화된 환자수는 결코 적지 않다. 정신과의사는 이들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 주기 위해서 일차 진료의사와 신경과의사와 협동해야 하며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현재 사용하는 진단명이나 증상 기재 용어는 그 기본 내용이나 개념이 일부 변화했을 뿐, 뇌기능의 장애와 연관된 원인 불명의 신체증상이라는 점에서 달라진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에 저자는 과거의 용어인 히스테리아(전환장애)를 부활시키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BioFire® Meningitis/Encephalitis Panel의 진단적 유용성 평가: 90일 미만 발열영아에서의 예비 연구 (Diagnostic Evaluation of the BioFire® Meningitis/Encephalitis Panel: A Pilot Study Including Febrile Infants Younger than 90 Days)

  • 김경민;박지영;박경운;손영주;최윤영;한미선;최은화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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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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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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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중추신경계 감염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신속한 원인 병원체의 확인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열이 있는 영아의 뇌척수액 검체에서 원인 병원체 검출을 위한 BioFire® Meningitis/Encephalitis (ME) panel 검사 방법의 진단적 가치를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2016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발열을 주소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내원한 90일 미만의 영아로부터 채취한 뇌척수액으로 기존검사(세균 배양, Xpert® enterovirus assay, herpes simplex virus-1 and -2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를 시행한 후 -70℃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된 검체를 대상으로 BioFire® ME panel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총 72개 검체(원인 병원체가 검출된 24개와 검출되지 않은 48개)가 포함되었다. BioFire® ME panel 검사 결과, 기존검사로 원인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은 48개의 검체 중 41개(85.4%)는 음성이었고 원인 병원체가 검출된 24개 검체 중 22개(91.7%)가 동일한 결과(enterovirus 19개, Streptococcus agalactiae 2개, Streptococcus pneumoniae 1개)를 보여 전체 일치율은 87.5% (63/72)였다. 병원체가 기존검사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BioFire® ME panel에서 검출된 7개의 검체 중 6개에서 human parechovirus (HPeV)가 검출되었다. 결론: 열이 있는 90일 미만 영아에서 BioFire® ME panel 검사법은 원인 병원체가 밝혀진 기존검사 결과와는 비교적 높은 일치도를 보이며, HPeV를 추가적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향후, 소아청소년 진료 영역에서 BioFire® ME panel 검사법을 적용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