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egative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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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지역간 결핵관리사업 성과에 대한 시계열분석 - 전국 234개 시.군.구 보건소의 환자등록자료를 중심으로 - (Time Series Analysis on Outcomes of Tuberculosis Control and Prevention Program between Small Areas in Korea - with Patient Registry Data of 234 City.County.District Public Health Centers -)

  • 김춘배;최헌;신계철;박종구;함수근;김은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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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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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7-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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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이 연구는 우리나라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통계연보" 등을 활용하여 결핵관리사업의 성과를 결핵예방사업, 환자발견 및 지속관리사업, 그리고 결핵 치료사업 측면에서 소규모 지역간 사계열분석 모형에 의해 연도별 인구천명당 결핵등록률 및 결핵 치료순응도 등의 성과지표로 산출하여 비교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 전국 234개 시 군 구 기초자치단체별로 발간된 "통계연보"나 광역자치단체별 "통계연보"를 원주시청 행정자료실, 강원도청 행정자료실, 통계청 민원실 등을 방문, 1980년도부터 2000년도까지 순차적으로 열람하여 결핵관리사업등 관련 정보를 지난 1년여동안 추적 조사하였다. 결핵관리사업의 성과지표인 연도별 결핵유병률 등을 산정, 이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 희귀모형을 구축하여 Micro TSP와 SAS 패키지를 이용하여 확률론적안 시계열분석을 하였다. 결과 : 1998년까지의 지역별 현황을 비교하면, 인구지표 중 인구이동률을 제외한 나머지 변수들의 경우 모두 구지역, 시지역, 군지역의 순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사회 경제학적 지표로는 인구천명당 자동차 등록대수, 지방세, 담배소비세 모두 시 군 구지역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보건의료지표는 시 군 구지역간 인구천명당 의사수 및 병상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지역 규모의 크기에 따라 감소하였다. 지역별 관련 결핵지표의 시계열 분포의 변화를 비교하면, BCG접종률의 경우 1980년부터 1984년까지 약간의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그 이후 1993년도까지는 일정한 평형 수준 (plateau state) 을 유지한 이후 다시 감소추세를 보였다. 1985년 이전에는 시지역이, 1985년 이후에는 군지역의 접종률이 타지역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폐결핵양성자수 시점유병률, 폐결핵 음성자수 시점유병률 및 결핵사망률의 분포를 보면, 세가지 결핵지표 모두 198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영향을 보여주되, 군지역이 가장 높았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시 군 구지역간 차이도 점차 줄어들었다. 이는 지역 특성상 민간의료기관의 분포가 적은 군 지역에서의 결핵등록 및 관리사업이 상대적으로 시 구(광역도시)지역보다 보건소 중심으로 용이하게 운영되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핵 치료순응도의 경우 기간유병률이나 사망률과는 반대로 1982년 이후 점차 증가하는 추세였다. 결론 : 이 연구결과는 현재 보건소 중심으로 관리되어 매년 집계, 보고, 발간되는 시 군 구 기초자치단체별 "통계연보"의 결핵보건사업 결과정보에 대한 이용의 실증연구에 해당된다. 따라서 지난 제7차까지 시행해 오던 전국결핵실태조사 대신에 향후 시행될 결핵정보 감시체계 운영등의 기초자료로서 가능성을 제공해주고 있다. 결국 이를 바탕으로 결핵관리사업과 관련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자료 및 정부의 국가결핵보건사업 기획의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결핵관리 대책 수립시 우선순위 결정과 예산배분, 기대효과 산정에 필수적인 정보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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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천식 환자에서 유도객담으로 평가한 기도염증과 기관지 과민성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Airway Inflammation Assessed by Induced Sputum and Airway Hyperresponsiveness in Asthmatic Patient)

  • 정이영;김현진;정경원;강미정;김휘종;정효영;이종덕;황영실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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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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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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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 경: 기관지천식은 만성적인 기도염증질환으로서 기도염증으로 인해 기도 과민성과 가역적인 기도폐쇄양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도염증의 정도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유도객담이 내시경을 이용한 방법보다 비침습적이고 안전하며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믿을 만한 검사 방법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유도객담을 이용하여 기도염증과 기관지 과민성간의 상관관계를 관찰하였다. 방 법 : 기관지천식의 기왕력이 있는 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 시작 4주 이내에 호흡기 감염이 있었거나 객담을 배출할 수 없는 환자는 제외시켜 15명이 연구에 참가하였다. 기도염증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고장성 생리식염수(3%)로 유도객담을 채취한 후 타액과 분리한 객담 1cc를 pippet을 사용하여 15ml conical tube에 옮긴다. 4cc의 dithiothreitol 0.1%용액(Sputalysin 10%, Calbiochem Corp., San Diego, California.)과 이 용액의 완충제인 Dulbecco's phosphate buffered saline 4cc를 사용하여 처리한 다음 염증세포수와 ECP를 측정하였다. 기관지 과민성을 알기 위해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시험을 시행하여 $PC_{20}$을 구하였다. 결 과 : 기저치 폐기능검사상 $FEV_1$은 예측치의 $76.3{\pm}30.3%$였고 유도객담 검사상 대식세포 수, 호중구, 호산구, 림프구는 각각 $39.1{\pm}27.0%$, $29.6{\pm}21.0%$, $28.8{\pm}18.8%$, $1.3{\pm}3.1%$였다. 유도객담 내의 ECP농도는 평균 $1,101{\pm}833\;{\mu}g/L$였고, 기하평균 $PC_{20}$은 0.56 mg/mL로 나왔다. 유도객담 내의 ECP농도는 유도객담 내의 호산구 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0.81, p<0.05)가 있었고, 가저치 폐기능검사 결과($FEV_1$)와는 유의한 역상관관계(r=-0.62, p<0.05)를 보였다. 유도객담 내 호산구 수와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시험에 의한 $PC_{20}$간에는 유의한 역상관관계(r=-0.78, p<0.05)를 보였으나, 호중구 수와 $PC_{20}$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r=0.11, p=0.69)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 론 : 유도객담은 천식환자에서 기도염증의 정도를 반영하는 안전하면서도 유용한 검사이며 호산구의 침윤으로 인한 기도염증이 기관지천식 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을 유발시키는 주요한 원인인자로서 관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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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 절제된 비소세포폐암 조직에서 예후인자로서 VEGF와 bFGF 발현의 의의 (Prognostic Value o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and 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 (bFGF) Expression in Resected Non-small Cell Lung Cancer)

  • 김승준;이정미;김진숙;강지영;이상학;김석찬;이숙영;김치홍;안중현;권순석;김영균;김관형;문화식;송정섭;박성학;문석환;왕영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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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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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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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혈관신생은 종양의 성장과 유지 및 전이에 필수적이며 따라서 종양조직은 혈관신생을 위해 많은 종류의 혈관형성 촉진인자들을 생성하고 있다. VEGF와 bFGF는 혈관신생과 관련되는 물질로 본 연구에서는 폐암환자에서 조직 내 VEGF와 bFGF의 발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조직학적으로 샘암종 또는 편평상피세포암종으로 진단받고 완치의 목적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35명의 폐암환자 조직에서 VEGF 및 bFGF의 농도를 ELISA 방법으로 측정하였으며 이에 대한 임상적 양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VEGF 및 bFGF의 농도는 종양조직이 대조조직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T2+T3의 종양조직이 T1의 종양 조직보다 유의하게 VEGF의 농도가 높았다. 림프절 전이가 있었던 경우가 없었던 경우보다 종양조직에서 VEGF의 농도가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p=0.06). 하지만 VEGF 및 bFGF의 농도는 환자의 병기 및 생존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VEGF 및 bFGF 모두 종양조직에서 증가하였으나 VEGF만이 종양크기, 림프절 전이 등의 임상양상과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각각의 VEGF 및 bFGF의 종양조직 내 농도는 예후와 관련되지는 않았다.

민간의료보험 가입이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rivate Insurance on Medical Expenditure)

  • 윤희숙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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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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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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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민간보험은 공적보험과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민간보험은 소득계층에 따른 접근성 차이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 도덕적 해이로 인한 공적보험 재정악화 등의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이에 관한 실증적 분석은 그간 이루어지지 못하여 정책적인 방향을 정립하는 데 장애가 되어 왔다. 본 연구는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민간보험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세대정보 등의 관련 정보를 종합하여 이에 대한 실증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민간보험 가입률은 전 국민의 64%에 달하고 있으며,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에 민간보험 가입률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공적보험의 보장성이 미흡한 상황에서 저소득층 역시 갑작스런 의료지출에 대비하고 있으며, 민간보험이 의료접근성의 계층화를 초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민간보험 가입자는 평균적으로 미가입자에 비해 의료이용량이 높지 않았으며, Two-Part Model을 통해 다양한 변수를 통제했을 경우에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른 차이로 미루어 이러한 결과는 노동시장과 연관된 한시적인 성격일 것으로 추측되나, 현재로서는 민간보험 가입에 따른 도덕적 해이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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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군 생존력 분석을 이용한 여우복원사업 방사전략 (Release Strategy for the Red Fox (Vulpes vulpes) Restoration Project in Korea Based on Population Viability Analysis)

  • 이화진;이배근;권구희;정철운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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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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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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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여우는 한국에서 1980년대 이후로 절멸된 것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현재는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1급 동물로 지정되어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복원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우복원사업에 필요한 적정 모델링과 방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VORTEX 프로그램을 이용한 개체군 생존력 분석(Population viability analysis: PVA)을 수행하였다. 초기 개체군 0에서 매년 10개체(암5, 수5)를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방사할 경우, 개체군의 이입으로 50년간 개체군 성장률은 $0.018{\pm}0.204$였으며, 절멸확률은 0.354로 나타났다. 최초 방사 후 16년차에 116.34로 최대 개체군 크기를 보였으나, 17년차부터 매년 1.22의 감소율을 나타내었다. 방사된 여우의 지속적인 성장과 절멸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초 방사 17년 이후 추가적인 방사가 필요하며, 장기적인 여우 존속을 위해서는 매년 12개체 이상을 방사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연간 6개체 이하일 경우 50년 후의 절멸 확률은 8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최소한의 개체군 성장을 위해서는 8개체 이상의 추가 방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정된 조건값에서 매년 10개체씩 암수의 성비를 변화하여 6:4 로 10년간 방사할 경우 1:1 비율보다 안정적인 개체군 성장률을 보였으나, 암컷의 비율이 7:3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부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재난요인으로 설정된 road-kill과 밀렵은 여우복원사업의 성패에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초기 적용값을 기준으로 각각의 요인이 3% 감소할 경우에는 절멸 확률은 30%로 낮아졌으며, 3% 이상 증가할 경우 50년 후의 절멸 확률은 약 90%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간기능 검사상 이상을 보인 환자에서의 HBV 표식자 발현 양상 (A Clinical Study of HBV Markers in Various Liver Diseases Carriers and Controls)

  • 최정규;이용원;최진명;정문관;이헌주;김종설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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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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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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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저자들은 급성간염 39예, 만성간염 79예, 간경변증 30예, 원발성간암 16예, 보유자 14예 및 비교군 129예의 모두 307명을 대상으로 하여 SGOT, SGPT 및 HBV 표식자를 조사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HBsAg의 발현율은 급성간염의 66.7%, 만성간염의 63.3%, 간경변증의 36.7%, 원발성간암의 81.3% 및 비교군에서 27.1%인 것으로 나타났다. 2. AntiHBc의 발현율은 급성간염의 0%, 만성간염의 21.5%, 간경변증의 36.7%, 원발성간암의 31.3%, 보유자의 0% 및 비교군에서 44.2%로 나타났다. 3. HBeAg은 만성간질환중 만성간염에서 45.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AntiHBe는 원발성간암에서 56.3%로 가장 높았다. 4. AntiHBc는 각종 간질환, 보유자 및 비교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AntiHBc자체는 간질환에 직접 관계가 없는 감염의 흔적으로 생각된다. 5. HBsAg 보유자 14명중 6명(42.3%)에서 혈청 GOT, SPT 치의 이상 상승이 있었다. 6. HBV에 감염된 혈청학적 증거가 있으면서 간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HBV 이외에 non-A, non-B 바이러스, Delta agent 또는 타 바이러스나 관련된 다른 요인과의 관계가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HBV의 5 가지 표식 자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난 환자는 급성간염의 5.1%, 만성간염의 5.1%에 달했으며, 이것은 HBV 이외의 다른 원인이 병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비교군 중 SGOT, SGPT치의 증가를 보인 군에서는 17.6%, 정상 SGOT, SGPT치를 나타낸 군에서는 12.8%에서 모든 HBV 표식자가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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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식행동 및 식습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Job Stress and Eating Behavior and Habits of Dental Hygienists)

  • 궁화수;김성민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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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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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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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서울 및 서울 근교지역에서 치위생 업무를 수행하는 치과위생사 273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점수, 식행동 점수, 근무환경, 식습관, 스트레스 관련 요인을 조사하여 치과위생사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고자 하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25세 이하 46.5%, 26~30세 38.1%로 나타났으며, 교육수준은 전문대 졸업이 71.4%로 가장 많았다. 근무형태는 치과위생사 7명 이상 치과의원이 33.0%, 치과병원 28.2%로 나타났고, 치과위생사 총 경력은 1~3년 38.1%, 3~5년 18.7%, 월 급여는 151~200만원이 46.9%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2. 식습관과 관련된 요인에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주된 원인으로 60.4%가 '시간이 없어서'로 응답하였고, 식습관 중 개선하기 원하는 것은 33.0%가 과식을 꼽았으며, 과식 혹은 폭식을 하는 경우는 51.6%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다. 3. 본인 스트레스 자각 정도는 15.8%가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43.2%가 '많이 느낀다'고 응답하였고, 스트레스 원인으로 39.6%가 업무량을, 동료관계가 28.2%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해결방법은 39.9%가친구들과 수다로 가장 많이 해결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시 선호하는 맛은 매운맛 54.2%로 가장 높았고, 스트레스 후 식사 섭취량의 증가는 12.1%가 평소보다 매우 많이, 49.8%가 평소보다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상위 그룹에서 본인 스트레스 자각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p<0.001). 5.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군에서 신경예민(p<0.01), 허리 통증(p<0.001), 눈의 피로(p<0.01), 두통(p<0.01), 소화불량(p<0.01)을 경험하고 있어, 직무스트레스가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드러났다. 6. 직무스트레스와 식행동의 관계에서는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식행동이 불량한 것(p<0.01)으로 조사 되었고, 사후분석(LSD)을 실시한 결과 Middle rank>Middle rank>High rank 순으로 직무스트레스가 식습관 정도에 대해 차이(p<0.05)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7. 치과위생사 3명 이하 치과의원에서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았고(p<0.05), 식행동 점수도 낮게 나타났으며, 주 4일 야간진료를 하는 그룹에서 직무스트레스가 높고, 식행동 점수도 낮게 나타났다(p<0.05). 근무 중 휴식 시간이 없는 경우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게 나타났고(p<0.001), 식행동 점수도 낮게 드러났으며(p<0.01), 스트레스 자각을 매우 많이 느끼는 경우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p<0.001), 식행동 점수도 가장 불량하게 조사되었다(p<0.05). 직무스트레스가 식행동 및 식습관뿐만 아니라 건강상태에도 불량하게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 되었기에 각 사업장에서는 치과위생사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의료비 지출이 종사상 지위 및 소득변화에 미치는 요인연구 (Research on Factors Influencing the Change of the Types of the Occupation and the Income by Medical Expenditure)

  • 지은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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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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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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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의료비 지출이 가입자에게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의료비지출자의 종사상 지위변화와 가구내 소득 소비실태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의료비지출에 미치는 요인과 이와 같은 의료비가 종사상 지위변화 및 소득변화에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노동패널'의 4차 연도 부가조사인 '건강과 은퇴' 응답자 가운데 의료비 지출자 4,215명의 자료를 5차 연도와 병합하였다. 분석결과 의료비지출자의 근로소득대비 의료비는 평균 5.5%로 나타났으나, 저지출 집단과 고지출 집단과의 격차가 크게 발생하였다. 또한 상대적 저소득그룹의 의료비 부담이 가구근로소득의 1/3을 차지하여 저소득계층은 의료적으로 취약할 뿐만 아니라 의료비부담이 과중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의료비 고지출 집단은 사적이전소득이 높아, 의료비가 발생할 경우 가족 및 친지로부터 의료비 등의 지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료비가 발생할 경우 금융소득 및 부동산을 처분하여 의료비를 충당하는지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의료비 지출자 가운데 종사상 지위는 14.4%만이 변화하였으며, 의료비 지출의 평균이상 여부가 종사상 지위변화의 주요 요인이 되었다. 즉, 의료비 저지출 집단은 건강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음을 의미하여 의료비의 비중이 낮을 뿐 아니라, 이와 같은 요인이 종사상 지위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료비지출이 높은 그룹은 건강이 악화되어 종사상 지위까지 변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와 같은 종사상 지위변화는 총소득 변화에 부(-)적인 영향을 미쳐, 종사상 지위가 변화된 경우 총소득이 감소하여 가구내 경제상황이 더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질병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비용과 함께, 경제활동 축소 및 중지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손실을 보장하는데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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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질 사료의 급여가 다산 한우 암소의 육생산량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igh Protein Diet on Meat Productivity and Quality in Multiparous Hanwoo Cull Cows)

  • 이도형;윤우정;최낙진;류경선;오영균;장선식;최창원;주종원;조상범;김은중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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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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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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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일반적으로 다산 한우암소는 미경산 혹은 어린 한우암소에 비하여 낮은 육질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다산 한우 암소 비육을 위한 사료급여방법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비하다. 본 연구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사료로 구성된 사료급여방법이 다산 한우 암소의 육생산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대조구로는 일반 비육우사료 급여를 사용하였다. 처리구의 사료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단백질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4.28%의 단백질 사료는 비육초기에 급여하였으며, 12.70%의 단백질 수준은 출하 전까지 급여하였다. 대조구는 일반비육우사료(12.39% CP)를 사용하였다. 사양실험은 3개의 농장에서 수행되었다. 농장A에서는 29두의 다산 한우암소를 처리구 그리고 3두를 대조구로 공시하였다. 농장B와 농장C에서는 처리구와 대조구에 각각 8두와 3두 그리고 11두와 4두를 공시하였다. 실험사료들은 총 211일 동안 급여하였고, 처리구의 비육전기사료는 4개월간 급여하였고, 나머지는 비육후기 사료를 급여하였다. 평균일당증체량, 등지방두께, 등심면적, 도체중, 육량지수, 근내지방, 육색 및 조직감등을 분석하였다. 통계처리는 렌덤효과모형[8]을 사용하였다. 처리의 정적효과는 평균일당증체량, 등지방두께, 등심면적, 도체중 및 근내지방에서 나타났으며, 육량지수, 육색 및 조직감은 처리구의 부적효과가 나타났다. 모든 분석항목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것은 농장별 실험결과의 분산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합적 효과에 있어 평균일당증체량, 등지방두께, 등심면적 및 도체중에 대한 90% 신뢰구간은 정적효과 방향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분석항목의 90% 신뢰구간은 부적효과의 방향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다산 한우암소비육에 있어 비육전기기간의 고단백질 사료 급여는 육생산성 향상 및 육질 개선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다국적기업 해외상장의 장기적인 성과에 관한 연구 (An Empirical Study on the Long-Run Performance of Cross-Listings by Multinational Corporations)

  • 김동순;박상안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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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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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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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다국적기업의 해외상장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 즉, 주가에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해외상장의 장기적 성과에 기업특유의 요인들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분석하였다. 먼저, 다국적기업들의 해외상장의 장기적 성과를 측정한 결과, 특히 상장 이전기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누적비정상수익를을 나타낸 반면에, 상장 이후기간에서는 부(-)의 누적비정상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주식의 해외상장 이전 본국시장이 분리된 상태에서는 해외상장효과로 인하여 위험이 감소함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지만, 상장 이후로는 시장의 통합 등으로 인해 기대수익률은 하락할 수 있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본 연구는 미국증권거래소 뿐만 아니라 파리, 동경, 런던 중권거래소에 상장한 외국기업들의 사례를 통해서 상장방향에 따른 분석 즉, 선진자본시장으로서 미국/영국시장에서 일본/프랑스 시장으로의 해외상장과, 역으로 비교적 자본시장이 덜 발달된 국가의 기업들의 미국/영국시장으로의 해외상장간에 성과 차이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장기적 관점에서 실증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미국/영국 기업이 일본/프랑스 시장으로 해외상장한 경우의 장기적 성과보다, 역으로 미국/영국 이외의 기업이 미국/영국 시장으로 해외상장한 경우의 장기적 성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투자장벽, 규제, 불확실성, 낮은 유동성 등으로 인해 미국 이외의 본국시장의 투자자들은 그들 기업이 엄격한 공시 규칙 둥 투자자보호 장치, 높은 유동성 등이 제공되는 미국시장으로 해외상장하면서 더 높은 수익률로 보상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해외상장의 장기적인 성과와 유동성간에는 부(-)의 관계가 나타나서, 본국시장의 거래량이 풍부한 기업이 해외상장할 경우에는 오히려 해외상장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비교적 본국시장의 유동성이 높은 다국적기업들은 해외상장이 해당 기업에게 가져다주는 여러 측면의 이익과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외상장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자기자본수익률이 높을수록 해외상장의 장기적 성과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글로벌 자본조달 결정에 있어서 상장장소의 선택에 있어 다국적기업들이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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