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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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환경적 요인이 한국 여성의 유방암 조기검진 수검률에 미치는 영향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4기를 중심으로 (Breast cancer screening rates-related factors Korea women ever considering area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The four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KNHANES IV))

  • 이미화;김상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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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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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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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4기를 중심으로 다수준 분석을 이용해 지역 환경적 요인이 유방암 수검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총 14,338명의 대상자 중 연구목적을 충족하는 4,143명을 분석하였다. 통제변수를 포함하지 않은 기초모형의 유방암 수검률의 지역 간 분산은 0.061이고, 개인변수만을 적용했을 때 지역 간 유방암 수검률의 분산은 0.034이었다. 분산의 변화율은 44.26%였다. 또한 개인변수와 지역변수를 함께 적용했을 때 지역간 유방암 수검률의 분산은 0.023이다. 분산의 변화율은 62.30%로서, 지역변수 3가지(유방 악성 신생물로 인한 여성의 십만명당 연령표준화 사망률, 유방촬영장치, 일반회계 중 복지예산(사회보장) 비중)가 지역 간 유방암 수검률의 분산을 18.04%를 추가로 설명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적 요인 이외에 지역 환경적 요인이 동일 지역의 특성을 공유함으로써 유방암 수검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유방암 수검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에서는 지역 환경적 요인들도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산업체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카페인 섭취의 상관성 (Relationships between job stress and caffeine intake in industrial workers)

  • 임지숙;이재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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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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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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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산업체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카페인 섭취량을 알아보고, 직무스트레스에 따른 카페인 섭취량과의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 총합은 100점 환산 기준으로 $72.7{\pm}6.8$점으로 나타났으며, 연구 대상자들의 직무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그룹은 Q1,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그룹은 Q2,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그룹은 Q3,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그룹은 Q4로 구분 하였다. 이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조직적 관리체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21.9{\pm}3.3$점으로 직무요구도 $19.9{\pm}5.1$점, 보상 부적절 $16.1{\pm}2.5$점, 직무자율성 결여 $14.7{\pm}2.1$점에 비해 가장 높았다. 카페인에 대한 인지도 조사결과 카페인이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해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군 (Q4)에서 '적당히 마시면 도움이 되고 해롭지 않다' 57.1%, '적게 마실수록 좋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17.3%로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카페인은 적당히 섭취하면 도움이 되고 해롭지 않으나 적게 마실수록 좋다고 하였다. 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카페인 섭취량을 보면 커피믹스 (1봉 47.51 mg)는 Q3에서 $86.1{\pm}56.4mg$ (p < 0.01), 자판기 커피 (1잔 47.51 mg)는 Q2에서 $62.3{\pm}60.9mg$ (p < 0.05), 커피전문점 커피 (1잔 158.43 mg)는 Q4에서 $40.7{\pm}88.7mg$ (p < 0.001), 녹차 (1티백: 28 mg)는 Q4에서 $18.4{\pm}32.4mg$ (p < 0.0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른 카페인 일일섭취량은 Q1에서 $172.0{\pm}85.3mg$, Q2에서 $179.0{\pm}83.7mg$, Q3에서 $187.9{\pm}81.4mg$, Q4에서 $214.2{\pm}147.3mg$ 으로 Q4그룹이 유의하게 높았다 (p < 0.05). 본 연구 결과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 대비 실제 카페인 섭취량 비율은 Q1에서 $43.0{\pm}21.3%$, Q2에서 $44.8{\pm}20.9%$, Q3에서 $47.1{\pm}20.4%$, Q4에서 $53.6{\pm}36.8%$로 일일섭취량과 같이 Q4그룹이 유의하게 높았다 (p < 0.05). 카페인 섭취에 따른 부작용으로는 속이 메슥거리거나 구토와 같은 부작용이 Q4에서 $2.7{\pm}0.8$로 유의하게 높았다 (p < 0.05). 대상자들의 카페인 섭취량은 직무스트레스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r = 0.137, p = 0.009), 평균 근무시간과도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보였으며 (r = 0.122 p = 0.001), 수면시간 역시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r = 0.169, p = 0.001). 반면 카페인 섭취량과 근무기간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r = -0.114. p = 0.031). 본 연구의 결과, K 제조공장 근로자들은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질수록 섭취하는 카페인 섭취량이 많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군에서는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 대비 실제 카페인 섭취량 비율이 50% 정도로 나타나 한국 20세 성인남자보다 2배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천지역 일부 고등학생의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frequency of convenience foods use at convenience stores and dietary quality among high school students in Incheon)

  • 김은미;최미경;김미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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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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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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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빠르고 손쉽게 먹을 수 있으면서 청소년의 입맛을 자극하는 편의식의 섭취증가와 이에 따른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남녀 청소년의 편의점 편의식 빈도에 따라 식습관, 생활습관 및 청소년영양지수 (NQ-A)를 평가하여 청소년의 편의식의 이용과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을 규명하였다. 연구대상은 인천지역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등학생 474명 (남자 225명, 여자 249명)이었고, 2018년 6월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6.7세였으며, 대상자의 편의점 이용 빈도에 따라 '주1회미만군', '주1~2회군', '주3회이상군'의 세 군으로 분류였고, 남학생의 경우 주1회미만군은 32.4%, 주1 ~ 2회군 35.6%, 주3회이상군 32.0%였으며, 여학생의 경우 주1회미만군은 35.6%, 주1~2회군 44.6%, 주3회이상군 16.9%이었다. 남녀 대상자 모두에서 편의점 이용 빈도에 따른 세 군의 학년분포, 어머니의 직업 유무, 가족원수, 과외학습 상태, 식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남녀 모두에서 세 군간의 용돈 분포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편의점 이용 빈도가 높은 대상자들의 용돈이 높게 나타났다 (p < 0.05, p < 0.01). 남학생의 경우 편의점 편의점 이용빈도가 증가할수록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라면, 길거리 음식의 섭취빈도가 증가하고, 콩/두부의 섭취 빈도와 영양표시 확인률이 감소하는 관련성이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는 편의점 편의점 이용빈도가 증가할수록 음료, 라면, 야식, 길거리 음식의 섭취 빈도가 증가하는 관련성이 제시되었다. 청소년영양지수를 이용한 실사의 질 평가에서 남녀학생 모두 편의점 이용빈도가 증가할수록 실사의 질이 낮아졌고 영역별 평가에서는 균형, 다양, 환경, 실천 영역은 편의점 이용빈도에 따른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절제 영역이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편의점 이용 빈도가 높은 학생들은 라면 등의 편의식 및 달거나 기름진 간식류, 음료류의 섭취빈도가 높으며 야식이나 길거리 음식 섭취빈도가 높은 식행동 특성을 보였다. 청소년영양지수를 이용한 식사의 질 평가결과에서도 편의점 이용빈도가 높은 남녀 고등학생에서 총 식사의 질과 절제 영역의 점수가 낮은 유의적인 관련성이 제시되었다. 이와 같이 고등학생의 높은 편의점 편의식의 이용은 바람직하지 못한 식행동 및 식사의 질 저하와 연관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지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청소년의 간식을 통한 첨가당섭취량 및 고당류식품 관련 이벤트 데이 참여행동에 대한 조사 (A Survey on Added Sugar Intakes from Snacks and Participation Behaviors of Special Event Days Sharing Sweet Foods among Adolescents in Korea)

  • 김현주;김선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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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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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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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간식 중의 첨가당 함량에 관한 자체 DB를 제작해 청소년의 간식을 통한 1일 첨가당섭취량을 파악하고, 고당류식품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고당류식품 관련 이벤트 데이에 대한 청소년의 참여행동을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 설문조사, 식사조사, 간식조사가 실시되었는데, 설문 조사대상자는 전국의 읍 면, 중소도시, 대도시에 소재한 일반계 및 실업계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sim}18$세의 남녀 학생 959명, 식사조사 대상자는 공주시에 소재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71명, 간식조사 대상자은 공주시와 서울시에 소재한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설문조사, 간식조사, 식사조사 간에 대상자는 서로 중복되도록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1) 조사대상자는 평소 간식으로 빵/패스트푸드를 가장 즐겨 먹으며, 그 다음이 과자류, 우유 및 발효유의 순이었다. 중학생은 고등학생에 비해 우유 및 발효유를 선호하며, 고등학생은 중학생보다 빵/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1). 간식 섭취 빈도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일주일에 $3{\sim}6$번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하루에 1번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고등학생보다 간식 섭취 빈도가 낮은 경향이었다 (p < 0.05). 간식 섭취 시간은 중학생은 고등학생보다 점심${\sim}$저녁식사 사이에 섭취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등학생은 중학생보다 오전시간 및 밤 9시${\sim}$잠자기 전에 섭취하는 경우가 많았다 (p < 0.001). 2) 조사대상자의 1일 평균 에너지섭취량 및 대부분의 비타민과 무기질섭취량은 이들의 성별과 연령에 대한 KDRI를 충족시키는 수준이어서 양호하였다. 그러나 엽산과 칼슘의 1일 평균 섭취량은 남중생과 여중생 모두 KDRI의 1/2 수준이어서 불량하였다. 1일 평균 나트륨섭취량은 남중생의 경우 KDRI의 300%, 여중생은 240%으로 과다 섭취하였다. 3) 이벤트 데이가 주는 장점에 대해‘우리들만의 행사를 즐기는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친구와 어울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관한 응답은 중 고생간에 차이가 있었다 (p < 0.01). 이벤트 데이에 선물을 주는 대상자로‘학교 친구'가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이성 친구',‘부모' 등의 순이었다. 중학생은 고등학생에 비해‘학교 친구'에게 선물을 주는 비율이 높으며,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해‘이성 친구'에게 선물을 주는 비율이 높았다 (p < 0.001). 이벤트 데이를 위해 고당류식품을 구입할 때 식품표시와 식품포장상태를 확인을 하지 않는 비율 (61.6%)이 높으며, 이 점에 관해 중 고생간에 차이가 없었다. 또한 이벤트 데이를 준비하기 위해 조사대상자가 고당류식품을 구입할 때 선택 기준을‘예쁜 모양'에 두는 비율이 높으며, 그 다음이‘맛',‘가격'의 순이었다. 이점에서 중학생은 고등학생에 비해‘가격'을 중시하며,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해‘예쁜 모양'을 중시하였다 (p < 0.01). 4) 이벤트 데이에 주고받는 선물로는 사탕, 초콜렛, 빼빼로, 엿 등이 있으며, 친구 생일 (68.4%)과 빼빼로데이 (61.5%)에 참여한 비율이 높았다. 중학생은 고등학생보다 빼빼로데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더 참여하였으며,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해 수능이나 학교 정기시험과 같은 큰 시험일에 더 참여하였다. 5) 간식 종류별 1일 첨가당 섭취 비율을 보면 중 고생 모두 /과자, 비스킷, 빵류, 케이크/으로 부터 첨가당을 많이 섭취하며, 그 다음이 음료수, /양갱, 쵸코렛, 캔디/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을 통한 1일 평균 총첨가당섭취량은 중학생 $30.5{\pm}23.5g/d$ ($3.0{\sim}137.9\;g/d$), 고등학생 $31.7{\pm}23.2g/d$ ($1.2g{\sim}126.1g/d$)으로 나타나 두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간식 종류별 1일 첨가당섭취량은 대부분의 간식에서 중 고생간에 차이가 없으나, 요구르트에 의한 것은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높았다 (p < 0.05). 간식에 의한 1일 첨가당 에너지 비율은 중학생 $0.6{\sim}26.1%$ (평균 $6.3{\pm}4.7%$), 고등학생 $0.3{\sim}23.9%$ (평균 $6.3{\pm}4.4%$)로 나타났다. WHO/FAO에서 정한 1일 첨가당 에너지 비율인 10%를 초과한 대상자는 중학생 17.8%, 고등학생 20.9%로 나타나,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간식을 통한 총첨가당 섭취량이 높은 경향이었다. 이상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 사이에 고당류식품을 주고 받는 각종 이벤트 문화가 이미 자리 잡았고 간식으로 맛이 달은 식품이 자주 섭취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 구입시 영양소 함량 등의 내용면보다는 모양이나 포장과 같은 외형이 중시되고 있는 경향 등에 의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당류를 과다 섭취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에 노출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본 연구에서 일부 청소년의 경우 간식만으로도 1일 첨가당 에너지 비율이 WHO/FAO의 상한선인 10% 이상을 초과하고 있어 청소년의 고당류섭취 현상을 확인해주었다. 따라서 청소년의 고당류 섭취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과 함께 당류 섭취 저감화를 위한 영양정책 수립 및 영양교육 실시 등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청소년기 비만도 지수와 굴절력과의 상관성 연구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the Obesity Index and the Refractive Power in Adolescent)

  • 이완석;예기훈;신범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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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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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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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는 영양소 섭취가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비만도와 굴절력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비만도는 브로카지수(80.0%미만이면 저체중, 80.0~89.9%이면 체중부족, 90.0~109.9%이면 정상, 110.0~119.9%이면 과체중, 120.0%이상 이면 비만)와 체질량지수(18.5이하이면 저체중, 18.6~22.9이면 정상, 23.0~24.9이면 과체중, 25.0이상이면 비만)로 분류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도와 굴절력과의 상관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브로카지수와 체질량지수분류에 따른 등가구면 굴절력의 분산분석에서 알 수 있듯이 청소년기 15~18세 사이 집단에서 브로카지수와 체질량지수에 따라 등가구면 굴절력과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브로카지수가 정상이면서 정시인 기준안을 기준으로 영양소 섭취를 비교한 결과 저체중 집단은 식이섬유 43.84%, 비타민 C 56.55%, 철 35.20%, 인 31.84%, 그리고 칼륨 38.03%등의 영양 섭취를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시력발달에 중요한 성장의 시기에 다양한 영양소의 균형 잡힌 고른 섭취 및 좋은 식습관에 의한 적정 비만도 유지는 건강과 더불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노인의 쌀 섭취와 대사위험지표에 관한 연구: 근육량 중심으로 (Study on White Rice Consumption and Metabolic Risk Factor in Korean Elderly: Focused on Muscle Mass)

  • 오초롱;노재경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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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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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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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인의 주식인 쌀 중심의 식사패턴은 다양한 식품군의 섭취와 영양의 균형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화과정에서 생리적 기능 저하에 따른 노인기 쉽게 야기될 수 있는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한 영양결핍이 쌀을 중심으로 한 식사 패턴이 노인기 근육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는 2010년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60세 이상 노인 남녀 각각 658명, 775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로 특히 남성의 경우, 결혼 및 배우자 유무 그리고 교육 수준에 따라 쌀의 섭취량에 유의적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흥미로운 점은 노인기 남녀 모두 쌀 섭취량이 높을수록 더 높은 근육량을 보여주었다. 또한 쌀 섭취가 높을수록 육류 섭취가 낮았고, 다른 곡물, 면류, 만두류, 밀 및 빵에 대한 섭취가 남녀 모두 낮았다. 노인기의 식사패턴에서 쌀 섭취량의 증가가 근감소와 대사관련 위험 요인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어 주었다. 그러나 쌀 섭취량과 포도당 대사의 위험성에 대한 결과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노인기에 충분한 쌀 섭취를 통한 식사 패턴은 근감소와 대사증의 위험 지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주류의 오크라톡신 모니터링 (Monitoring of Ochratoxin in Alcoholic Beverages)

  • 이준구;강영운;정지혜;노미정;안은숙;이광호;김미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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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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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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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를 통해 주류 중 와인, 맥주, 곡주(막걸리), 과실주 및 약주의 오크라톡신 A 오염 실태를 조사하였으며, 와인은 0.21 ng/mL, 맥주는 0.028 ng/mL, 곡주(막걸리)는 0.18 ng/mL, 과실주 및 약주는 0.18 ng/mL의 평균 검출량을 보였으며, EU에서 설정하고 있는 기준인 2.0 ng/mL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후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온 다습한 남쪽지역에서 생산되는 주류의 오크라톡신 A에 대한 오염실태 조사가 조금 더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주류를 통한 오크라톡신 A의 섭취추정량 0.0008 ng/b.w.day는 EU에서 권고하는 오크라톡신 A 일일섭취한계량(TDI) 중 주류를 통해 섭취하는 오크라톡신 A의 TDI값의 4.5%인 0.2 ng/b.w.day에 비하여 훨씬 적은 양으로 우리나라는 주류에 의한 오크라톡신 A에 대하여 안전하다고 판단된다.

성별에 따른 중·장년층의 구강건강행태, 만성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관성 (TRelationship between Oral Health Behavior, Chronic Disease and Periodontal Disease in Middle and Older Adults According to Gender)

  • 홍민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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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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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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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성별에 따른 중 장년의 만성질환과 구강건강행태가 치주질환에 미치는 위험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만35~65세의 중 장년 남성 3,071명, 여성 4,273명 총 7,344명을 최종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나쁨'이 남성은 1.69배(p<0.001), 여성은 1.50배(p<0.001) 치주질환 위험도를 나타냈다. 저작불편 '있음'은 남성은 2.01배(p<0.001), 여성은 1.40배((p=0.001)의 치주질환 위험도를 나타냈다. 흡연자는 남성에서는 1.68배(p<0.001), 여성은 2.07배(p<0.001) 치주질환 위험도를 나타냈다. 고혈압유병은 정상에 비해 고혈압전단계 군이 남성은 1.44배(p<0.001), 여성은 1.30배(p<0.05)의 치주질환 위험도를 나타냈다. 비만은 정상에 비해 비만군에서 남성은 1.199배(p<0.05), 여성은 1.202배(p<0.05)의 치주질환의 위험도를 나타냈다. 당뇨는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 유병군에서 남성은 1.28배(p<0.05), 여성은 1.53배(p<0.05)의 치주질환 위험도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남성은 저작불편, 여성은 흡연이 치주질환에 가장 큰 위험도를 나타냈다. 흡연과 당뇨병군을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치주질환의 위험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남성이 치주질환의 위험도가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남성의 구강건강관리에 좀 더 관심을 갖고 구강질병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구강보건교육 및 정책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양파열수추출물에 대한 소비실태 조사 (Study on the Perceptions and Purchasing Realities of Consumers for Onion Hot-Water Extracts)

  • 김수렴;김창순;오현주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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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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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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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양파열수추출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정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는 총 433명이었으며 여자가 53.3%로 남자보다 많았고, 연령은 40대(35.1%)가 가장 많았다. 양파열수추출물의 효능에 대해 대부분(84.5%)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효능에 대한 인식정도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문항이 가장 높았고,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다', '고혈압 개선 효과가 있다', '영양적으로 우수하다', '특정기능 강화회복에 좋다', '항산화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에 좋다'는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자보다는 여자가(p<0.001), 학력이 대졸 이상일수록(p<0.05) 양파음료의 효능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잘 인식하고 있었다. 2. 소비자들은 주로 '중탕업소'(67.3%)에서 양파열수추출물을 구매하였으며 '가족.친지 권유'에 의해 양파열수추출물 구매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다는 응답(47.4%)이 많았다. 1회에 '$1{\sim}3$개월' 분량을 구입한다는 응답(51.8%)과 구입 시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33.1%)이 가장 많았다. 구매 시에는 '건강성'을 가장 고려하였고, 그 다음이 '맛과 향'이었으며, 가장 선호하는 포장용기는 '파우치팩'(60.3%)였고, '개봉하기 쉽고 마시기 편리하며 안전한 것'(42.0%)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다수(37.2%)가 양파열수추출물을 섭취하지 않고 있었고, 남자는 19.3%, 여자는 52.8%가 전혀 마시지 않는다고 하여 남녀 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30대는 각각 69.7%, 42.9%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기피하는 경항을 보였다. 소득이 낮을수록 섭취하지 않는 비율이 높았고, 소득이 높을수록 섭취비율이 증가하였다. 양파열수추출물 섭취빈도는 1주일에 $2{\sim}3$회 정도가 23.3%로 가장 많았고, 1회 섭취분량은 '70 mL'가 가장 많았고, 섭취시간은 '시간에 상관없이 섭취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3. 양파열수추출물의 만족도 조사에서 양파열수추출물의 효능에 대해 다소 만족을 하고 있으나, 향미와 색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효능 광고에 대해 '조금 신뢰한다'(72.5%)는 의견이 많았으며, 확대되고 있는 양파열수추출물 판매시장에 대해 '유사제품이 많아 선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맛과 향에 대한 개선요구가 우선순위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열수추출물의 구체적 효능에 대한 인식정도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잘 인식하고 있지만 양파열수추출물을 섭취하지 않는 응답자중 여자의 비율이 남자보다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양파열수추출물의 강한 향미의 뒷맛이 여성들이 섭취를 기피하게 된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 결과에서 양파열수추출물의 향미증진 요구가 높았고, 구매 시에는 건강성뿐만 아니라 맛과 향을 고려하고 있어 소비자의 관능적 기호성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아울러서 생리적 효능이 나타날 수 있는 양파열수추출물의 적정 하루 섭취량이나 섭취빈도가 제시되어야 할 것이며, 차별화된 양파열수추출물 제품개발에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조사 범위가 경남지역 거주자에 국한된 것과 비 섭취자의 수가 많았던 한계점이 있어 향후 양파열수추출물에 대해서 보다 일반화 시킬 수 있는 폭넓은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제주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의 끼니별 나트륨섭취 실태 조사 (A study of the major dish group, food group and meal contributing to sodium and nutrient intake in Jeju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 고양숙;강혜연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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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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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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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제주지역 초등학생 701명과 중학생 1,184명을 대상으로 끼니별, 식품군별, 음식군별 나트륨 섭취 실태를 파악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조사대상자는 에너지 권장섭취량의 남, 여학생 각각 87.5%, 93.9%이었고, 중학생은 남 여학생 각각 86.1%, 91.7% 이었다. 나트륨 섭취량은 초등학교 남학생이 2,917.2 mg, 여학생 2,819.5 mg이었고, 중학생은 남학생이 3,336.6 mg, 여학생 2,828.1 mg이었다. 초등학생은 하루 총 식품 섭취량의 39.1%를 간식에서 중학생은 점심에서 34.3%를 섭취하고 있었다. 초등학생의 총 열량 섭취량에 대한 아침, 점심, 저녁, 간식의 열량 섭취 비율은 19.8%, 26.8%, 29.8%, 23.6%이었고, 중학생의 경우 열량 섭취 비율은 17.2%, 33.6%, 27.2%, 22.0%이었고, 이에 비해 각 끼니별 나트륨 섭취 비율은 초등학생의 경우 18.0%, 35.1%, 32.8%, 14.1%이었고, 중학생은 15.3%, 40.2%, 29.1%, 15.5%이었다. 초등학생, 중학생 모두 학교급식으로 인하여 점심에서 얻어지는 열량 및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식품군은 양념류 (초등학생 1,252.5mg, 중학생 1,158.0 mg), 채소류 (초등학생 409.0 mg, 중학생 495.6 mg), 곡류 (초등학생 322.4 mg, 중학생 647.8 mg), 어패류 (초등학생 255.3 mg, 중학생 336.6 mg)이었으며, 곡류군을 제외한 이들 식품군은 점심과 저녁에서 그 사용량이 더 높았고 이는 학교급식이나 저녁에 먹는 부식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에 비해 간식에서 나트륨 섭취비율이 높은 식품군은 곡류군으로 초등학생은 하루 총 나트륨 섭취량의 5.9%를 중학생은 9.8%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와 관련된 간식 음식 선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음식군별 나트륨 섭취 비율은 초등학생 중학생 모두 국류와 찌개류에서 나트륨 섭취량의 19.8%와 25.4%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나트륨 섭취비율이 높은 음식은 김치류이었다. 전체적으로 무침류, 국류, 김치류, 구이류, 볶음류, 일품요리 등에서 나트륨 섭취 비율이 높았다. 끼니에 따른 나트륨 섭취비율을 보면 점심에서 국, 김치, 찌개, 튀김, 볶음 등 다양한 부식에서 얻어지고 있었고, 저녁에는 면류, 구이, 일품요리 등에서 간식에서는 빵 과자류, 면류에서 나트륨 섭취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제주지역 초 중학교 학생들의 나트륨 섭취 실태는 점심식사에서 다양한 부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급원 식품이나 미량영양소의 공급을 고려하면, 채소와 어패류, 해조류, 육류 등으로 다양한 조리방법을 사용하는 음식군의 배제보다는 짠맛을 조절할 수 있는 미각교육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며, 아울러 나트륨 섭취비율이 가장 높은 국물 섭취에 대한 영양교육과 또한 점심에서 얻어지는 나트륨 섭취 비율이 높으므로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및 영양사를 대상으로도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부식보다는 나트륨 섭취 비율이 낮지만 간식에서 섭취되는 면류인 라면이나, 빵 과자류, 음료는 나트륨 섭취도 높일 뿐 아니라 열량 섭취도 높이므로 과일과 우유 및 유제품 등의 올바른 간식 음식 선택에 대한 교육도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