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tional Ecosystem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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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구분 조정을 위한 산지특성평가 지표 개선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Evaluation Indicators for Adjusting Forestland Classification)

  • 곽두안;유근원;권순덕;김원경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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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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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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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합리적인 개발과 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산지구분 조정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산지특성평가제도를 위한 평가 지표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현행 산지특성평가에서는 지표간의 중복성이 검토되지 않아 자료수집에 대한 효율성이 떨어지고, 지자체의 산림유형 및 개발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산지의 등급을 산정하기 위한 각 지표의 중요도를 동등하게 적용함으로써 보전산지의 지정 해제에 대한 지역간의 편차를 유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3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표간 상관분석을 통해 영급과 상관성이 높은 경급을 제거하여 지표의 통계적 중복성을 제거하였고, 지역별 산림환경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산지의 등급은 표준정규분포를 이용하여 산지유역유형별 특성에 따라 보전성향 및 해제성향의 비율이 할당될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급을 제외하고 9개의 지표를 이용하여 산지특성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경급을 포함한 10개의 지표를 이용하여 산지특성평가를 실시한 결과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등급별 필지수의 변화는 A등급을 제외하고 다른 등급에서 발생하였으나 변화 필지수 및 면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산지유역 유형별 산지특성평가 점수를 분석한 결과 도시형 및 도시주변형은 산야형, 주요산줄기인접형 및 해안도서형보다 점수가 낮게 평가되어 상대적으로 해제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표준정규분포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A, B 등급으로 판정되는 경향이 증가하고 C, E 등급이 감소함으로써 보전성향으로 평가될 수 있는 잠재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각 산지유역유형별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표준정규화를 수행함으로써 지역간 보전 해제성향 필지수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관평천 개발에 따른 장기간 어류 생태적 특성 변화 및 해부학적 건강도 평가 (Long-term Changes of Fish Ecological Characteristics on the Gwanpyeong Stream Development and the Necropsy-based Health Assessments)

  • 오자윤;이상재;안광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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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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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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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2009-2019년 기간 동안 대전시 외곽의 도심개발에 따른 인근 하천(관평천)의 상류, 중류, 하류의 구간에서 4회 조사(2009, 2010, 2016, 2019)를 통해 이화학적 수질, 어류 종 조성, 생태 건강성 특성에 대해 장기간 변화추이를 분석하였다. 본 하천지역에서 도심개발은 2008년에 이루어졌고, 2012년에는 하천복원사업이 수행되어 하천복원 전과 후의 특성변화 추이를 모니터링 하였다. 하천 생태건강도 평가를 위해 군집수준의 어류평가지수(Fish Assessment Index, FAI)를 이용하였고, 어류의 기관(Organ) 수준에서 해부학적 건강도(Necropsy-based Health Assessment Index, HAI)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화학적 수질 분석에서는 중류(St. 2)에서 가장 낮은 탁도와 엽록소(Chl-a)가 측정되었다. 이는 빠른 유속에 의한 물리적 요인 때문으로 나타났다. 어류 조사에서는 총 18종이 채집되었고, 피라미(Zacco platypus)가 가장 우점 하는 종(40.6%)으로 나타났다. 하천복원 직후(2016)에는 민감종(Sensitive species)과 충식종(Insectivore species)이 우점, 종 다양도 및 종 풍부도 지수 상승, 생태건강도 지수(FAI)가 상승하여 생태 건강도는 "최상상태(A: 87.5)"로 나타났으나 가장 최근 조사인 2019년에는 전 기간에 비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Organ) 분석에 의거한 해부학적 건강도 지수(HAI) 분석에 따르면, 피부손상(Skin)은 상류에서, 신장 손상(Kidney)은 하류 역에서 나타났고, 간(Liver)과 아가미(Gill)의 손상은 모든 지점에서 나타나 해부학적 측면의 건강도에서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 수계의 어류 종 조성 및 분포특성 분석 (Characteristics of Fish Compositions and Longitudinal Distribution in Yeongsan River Watershed)

  • 최지웅;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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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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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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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2003$\sim$2006년까지 영산강 수계 22개 지점을 대상으로 어종들의 생태특성 및 지리적 분포양상을 분석하고 하구둑 축조 전.후 어류상의 변화를 비교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14과 44종으로 나타났고, 주요 우점종은 피라미, 큰납지리, 갈겨니, 붕어 등으로 나타났다. 생태지표특성 분석에 따르면, 내성종 및 잡식종의 상대풍부도는 각각 41%, 68%로 높게 나타나 화학적 수질악화 및 물리적 서식지 교란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오염원의 영향을 받지 않은 지점(NPS)과 영향을 받은 지점(PS)의 비교 분석에 따르면, 종과 개체수가 최대 70%까지 차이를 보여 생태계 교란이 뚜렷하게 발생하였음을 시사하였다. 하천차수에 따른 어종 및 생태지표특성 분석에 따르면, 대조군지점(RS)은 하천차수가 높아질수록 총 종수 및 총 개체수가 증가하였고, 조사지점(SS)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하천차수가 높아질수록 민감종과 충식성 어종의 상대풍부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내성종과 잡식성 어종의 상대풍부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어종이면서 육식종인 배스는 어종구성 및 영양단계구조에 변화를 가져와 궁극적으로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영산강 하구둑 건설은 정체수역을 증가시키고, 해수에서 담수화됨에 따라 정체수역을 선호하는 어종인 붕어, 잉어, 치리 등의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나게 되었으며, 기수역에 서식하는 어종과 회유성 어종의 출현빈도가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되었다. 영산강 수계의 어류상은 외래어종의 도입, 물리적 서식환경의 교란과 오염원의 유입 등에 의하여 어종구성 및 영양단계구조가 변하였고, 궁극적으로 수생태 건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예측 관리하기 위하여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어류 모니터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외래어종에 의한 교란 억제와 물리적 서식지의 복원이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소나무의 지리적 분포 및 생태적 지위 모형을 이용한 기후변화 영향 예측 (Assessing the Effects of Climate Change on the Geographic Distribution of Pinus densiflora in Korea using Ecological Niche Model)

  • 천정화;이창배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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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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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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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산림에서 나타나는 수종의 분포 패턴을 해석하고 예측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전국 규모의 체계적 산림조사라 할 수 있는 NFI (National Forest Inventory)의 수종별 출현 정보와 출현지점별 풍부도를 기반으로 소나무의 현존분포도를 작성하였다. 생태적 지위 모형의 하나인 GARP (Genetic Algorithm for Ruleset Production)를 이용하여 소나무 현존분포와 연관성이 높은 환경요인변수들을 선정하였고, 선정된 변수들을 설명변수로 하는 소나무 잠재분포 모형을 작성한 후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미래의 잠재분포를 예측하였다. 기후, 지리 지형, 토양 지질, 토지이용 및 식생현황 등 27개 환경요인변수를 각각 설명변수로 하여 모형을 구동함으로써 소나무 현존분포와의 연관성을 평가한 결과 1월 평균기온이 최상위를 차지하였고 연평균기온, 8월평균기온, 연교차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NFI 정보로부터 추출하여 소스개체군으로 선정된 조사지점들을 소나무의 최종출현정보로, 환경요인변수 간의 연관성 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변수 세트를 설명변수로 하여 모형을 구동함으로써 최적의 모형을 선정한 후 잠재분포도를 작성하였다. 현재 시점의 환경요인변수들에 의해 트레이닝 된 잠재분포 모형에서 기후관련변수들을 RCP 8.5 기후변화시나리오에서 산출한 변수들로 대체하여 2020년대, 2050년대, 2090년대의 소나무의 예측 잠재분포도를 작성하였다. 최종적으로 작성된 소나무 잠재분포모형의 평가 통계량인 AUC (Area Under Curve)는 0.67로 다소 미흡하였으나 향후 기후변화 환경 하에서 소나무림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금강 수계 수서곤충 섭식기능군의 공간분포 분석 및 예측 (Analysis and Prediction for Spatial Distribution of Functional Feeding Groups of Aquatic Insects in the Geum River)

  • 김기동;박영준;남상호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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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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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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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하천구배에 따라 환경요인 및 생물군집이 변화한다는 하천연속성 개념(River Continuum Concept, RCC)을 금강 수계에 적용하여, 수서곤충 섭식기능군의 공간적 분포 특성과 환경요인 사이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수서곤충 생물군집의 서식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 화학적 환경요인들과 생물군집의 분포관계를 단계적 다중회귀분석기법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주요인으로 선정된 환경요인들에 따른 생물군집의 분포특성을 발생확률 예측기법인 빈도비 모델(Frequency Ratio Model, FRM)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의 공간분석기법에 적용하여 수서곤충 섭식기능군의 분포예측도를 작성하였다. 연구 결과, 고도, 하폭, 유속, conductivity, 수온, 모래의 함량 등 6개 환경요인의 결정계수($R^2$)가 0.5 이상으로 나타나 수서 곤충 섭식기능군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작성된 분포예측자료와 연구지역에 대하여 기 조사된 실측자료를 비교 검증한 결과, 두 자료 사이의 평균제곱근오차(RMSE)가 0.1892~0.4242로 나타나 예측모델의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수서곤충 섭식기능군을 이용한 하천생태계의 새로운 평가방법 작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하천 서식지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남한강 지류에 서식하는 퉁가리(Liobagrus andersoni)의 식성 (Feeding Habits of Korean Torrent Catfish, Liobagrus andersoni in a Tributary of the Namhan River, Korea)

  • 윤희남;김종명;배양섭;채병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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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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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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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남한강 지류인 충청북도 충주시 가금면 봉황리 한포천에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계절별로 퉁가리(L. andersoni)를 대상으로 식성을 조사 연구하였다. 주요먹이생물로는 파리목, 하루살이목, 날도래목 등의 수서곤충이었으며, 체장이 50 mm 이하인 개체들에서는 크기가 매우 작으며, 먹이생물이 풍부한 꼬마하루살이류와 깔따구류를 주로 섭식하였고, 점차 성장하면서 크기가 크고 중량이 무거운 납작하루살이류가 주요 먹이생물로 나타났다. 깔따구류와 날도래류는 모든 개체들에서 고르게 섭식되었다. 계절에 따른 먹이생물의 구성은 여름과 가을에 다양하였고 겨울에 단순한 경향을 보였는데, 봄에는 하루살이류를 집중적으로 섭취하였으며, 여름과 가을에는 비교적 균등하게 먹이생물을 선택하였고, 수온이 낮은 겨울에는 이동력이 약한 날도래류와 깔따구류를 집중적으로 섭식하였다. 또한 위충만도 분석 결과 본 종은 섭식활동이 주로 일몰직후 시작되어 02~03시에 가장 활발하였으며, 일출직후부터는 점차 감소하여 낮에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퉁가리는 야간에 여울역의 바위나 자갈의 표면에 서식하는 수서곤충을 주로 섭식하는 저서성 육식포식자에 속하는 어류로 판단된다.

낙동강 삼각주연안 사주섬의 지형변화에 대한 입도경향 분석의 활용도 탐색 (Exploring the Applicability of Grain Size Trend Analysis to Understanding the Morphological Responses of the Deltaic Barrier Islands in the Nakdong River)

  • 김성환;류호상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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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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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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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입도경향분석은 퇴적물 입도경향으로부터 퇴적물의 순이동방향을 도출하는 방법론이다. 입도경향으로부터 도출된 퇴적물의 순이동방향이 낙동강 하류의 삼각주연안 사주점의 지형변화 패턴과 잘 부합한다면 입도경향분석은 삼각주연안 사주섬의 지형변화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효과적인 접근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Gao and Collins(1992)의 '퇴적물 이동벡터'법에 따라 도출한 퇴적물 순이동방향이 낙동강의 삼각주연안 사주섬의 지형변화를 이해하는 데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지를 검토한 것이다. 연구결과 퇴적물 이동벡터로부터 얻어진 퇴적물 순이동방향은 대체로 항공사진을 통해 추출한 지형변화 패턴를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나 지형변화가 급속히 일어나는 지역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이는 입도경향분석을 통해 얻은 퇴적물 순이동방향이 대표하는 프로세스의 시간적 규모와 지형변화 분석자료의 시간적 규모, 지형변화율 등의 요소의 부합, 불부합 여부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입도경향분석을 낙동강 삼각주연안 사주섬에 적용하고자 할 경우 설명가능한 시간적 규모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과 해석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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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하류구간에 서식하는 어류의 분포 및 생태특성 (Ec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istribution of Fish in the Downstream Region of Gyeongan Stream)

  • 이의행;김미리내;김현맥;손미선;장광현;남귀숙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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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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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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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팔당호로 유입되는 경안천 하류구간에서 2010년에 집중강우 전(6월) 후(10월)로 구분하여 어류현장조사 및 생태특성을 분석하였다. 현장조사는 조사지점의 특성에 따라 일각망과 투망을 이용하였으며, 섭식특성은 종별 위내용물 분석을 통해 실시하였다. 현장조사결과, 총 5과 17종 970개체가 출현하였으며, 잉어과가 가장 많은 종(12종)이 출현하였고, 블루길(38%)과 피라미(24%)가 주요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외래도입어종은 3종 423개체로 44%의 높은 상대풍부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국고유종은 4종 98개체로 10%의 상대풍부도를 보였다. 생태지표특성 중 내성도 분석에 따르면, 내성종의 상대풍부도가 97%로 단연 우세하게 나타났으며, 민감종은 1종이 출현하였다. 영양단계 분석에 따르면, 블루길의 우점현상에 의해 충식종의 상대풍부도가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종에 대한 섭식특성은, 우점종으로 나타난 블루길이 치어, 수서곤충, 저서성무척추동물, 동물플랑크톤, 깔따구류(유충), 수초 등을 다양하게 섭식하여, 육식/충식성으로 판단되었으며, 아우점종인 피라미는 지각류가 섭식량의 90% 초과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향후 본 연구에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병행한다면 종별 먹이망 내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우리나라 골프장의 지렁이 종 다양성 및 계절별 군집 구조 (Earthworm Composition and Seasonal Population Structure in Different Korean Golf Courses)

  • 신종창;홍용;이동운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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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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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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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지렁이는 농생태계의 주요 지표생물의 하나이다. 지렁이는 토양생태계 내에서 유용한 생물이지만 골프장에서는 잔디 위로 배출하는 분변토로 인하여 잔디의 균일성과 경기력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지렁이의 종 다양성이나 계절적 밀도변화에 대한 연구는 수행 된 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골프장 잔디에서 지렁이의 종조성과 계절적 밀도변동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5개 골프장에서 봄과 가을철에 직접 조사법과 티사포닌 관주처리법으로 지렁이 종류를 조사한 결과 3과 6종(Aporrectodea caliginosa, Bimastos parvus, Drawida japonica, Amyanthas carnosus, Am. heteropodus, Am. hupeiensis)이 채집되었다. 지렁이 종조성과 밀도는 골프장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낚시지렁이과(Lumbricidae)의 장미줄지렁이(Ap. caliginosa)가 안성과 동래베네스트골프장의 우점종이었으며 왕지렁이과(Megascolecidae)의 젖꼭지지렁이(Am. carnosus)가 안양과 글렌로스골프장의 우점종이었다. 장미줄지렁이는 7월에는 미성체만 채집되었고, 젖꼭지지렁이는 8월에 미성체와 성체가 채집되었다. 지렁이 밀도의 계절적 변화는 종별로 차이를 보여 똥지렁이(Am. hupeiensis)는 8월에 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장미줄지렁이는 4월에 가장 밀도가 높았으나 소수 개체가 채집 된 종들은 시기별 밀도의 우점 경향성이 없었다.

백석산(강원도 평창군) 식물자원의 분포 (Distribution of Plant Resources in Mt. Baekseok (Pyeongchang-gun, Gangwon-do))

  • 정준희;유기억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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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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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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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백석산(1,365m) 식물자원의 분포를 밝히기 위해 2021년 4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그 결과, 백석산의 관속식물은 99과 346속 552종 20아종 49변종 6품종 1잡종으로 총 62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 중 특산식물은 21분류군, 환경부 지정 적색목록 식물은 총 12분류군, 산림청 지정 적색목록 식물은 56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164분류군이 조사되었으며, 등급별로는 V등급1분류군, IV등급20분류군, III등급52분류군, II등급53분류군, 그리고 I등급38분류군이었다. 또한,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은 3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외래식물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3분류군을 포함하여 총 42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식물의 유용도는 식용 246분류군(39.2%), 목초용 215분류군(34.2%), 약용 187분류군(29.8%), 관상용 75분류군(11.9%), 목재용 22분류군(3.5%)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