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r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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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프레이밍과 증거 유형에 따른 중국 청소년 비만예방 메시지 효과 (The Effects of Message Framing and Evidence Type on Obesity Prevention for Chinese Adolescents)

  • 서소상;최유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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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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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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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중국 청소년 비만예방 메시지 개발을 위해 본 연구는 비만 관여도과 메시지 프레이밍 유형 간의 상호작용, 비만 관여도와 증거 유형 간의 상호작용이 비만예방 태도와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메시지 프레이밍 유형은 이익 프레이밍과 손실 프레이밍으로 구분하였고, 증거는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내러티브와 객관적 수치에 기반한 통계적 형식으로 구분하였다. 중국 청소년 368명이 참여한 연구 분석 결과 수용자의 관여도, 메시지 프레이밍과 증거 유형이 비만예방 태도와 행동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보였다. 관여도가 높은 집단은 손실 프레임과 통계적 증거에 노출되었을 때 더 긍정적 비만예방 태도와 행동의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여도가 낮은 집단은 이익 프레임과 내러티브에 노출되었을 때 더 긍정적 비만예방 태도와 행동의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관여도가 높은 집단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통계에 바탕을 둔 손실프레이밍을, 관여도가 낮은 집단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내러티브에 바탕을 둔 이익프레이밍을 제시할 것을 제안한다.

청소년 자아정체성 형성을 위한 종교 지혜 내러티브 기반의 심리 기능성게임 시나리오 (Psychological Serious Game Scenario for Teenagers Self Identity Based on Religious Wisdom Narratives)

  • 이주아;김미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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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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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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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가제) SAVE ME, LOVE ME" 라는 심리 기능성게임 시나리오의 주제는 조건 없는 사랑(무조건적인 사랑)을 자원으로 딜레마들을 해결하는 과정에 의한 내부적 승인 획득이다. 1인칭 시점 액션게임으로 청소년의 일상적인 삶의 딜레마를 다루는 이 게임의 특징은 청소년들이 받는 여러 심리적 스트레스를 치료하기 위해 종교 지혜 내러티브 중 기독교 예수의 '돌아온 탕자' 비유의 모티브를 사용한 것이다. 게임의 기획 의도는 다양한 스테이지 별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해치는 위협요인들의 상징을 배치, 여러 캐릭터가 제공하는 이야기들이나 몬스터를 파괴하는 등의 액션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을 돕는 것이다. 게임의 장르는 모바일 게임을, 게임 형식으로는 다양한 형식의 인터랙션이 가능한 액션 게임을 채택하였다.

발달장애인 미술교육 현장종사자의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Narrative Inquiry on the Experiences of Field Workers in Art Education for the Developmental Disabled)

  • 조민주;허윤정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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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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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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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 현장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있으며 그 경험이 가진 의미는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발달장애인 미술교육 현장종사자 5인의 심층 면담을 통해 질적 연구로써 Clandinin과 Connelly가 제시한 내러티브 탐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목적에 따라 개인의 교육경험을 통해 생기는 개인적 내러티브, 그들이 속한 문화적, 사회적 내러티브, 교육기관인 학교, 복지관, 아동방문미술교육기관의 제도적 내러티브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의 발달장애인 미술교육 연구에 이바지하는 기초자료로 의미가 있으며 현장종사자들이 제시한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의 방향을 통해 논의가 확장되길 제언한다.

재미 일본인 여류작가의 경계 허물기 : 리디아 미나토야의 『설중 고승여담』과 『미의 기묘함』 (A Japanese American Female Writer's Tearing Down the Barriers: Lydia Minatoya's Talking to High Monks in the Snow and The Strangeness of Beauty.)

  • 김일구
    • 영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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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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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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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By taking the form of a fictional autobiography, a Japanese American woman writer Lydia Minatoya tries to solve the inexpressible confliction which Japanese Americans experience in their living in America. In her first published fiction, Talking to High Monks in the Snow, the writer faithfully tries to follow the Japanese I-story tradition where meandering of personal petit histories and frequent self-pities are constructed without solid action, characters and plot. Here appear many accidental others whom function as significant yet fleeting subalterns. In contrast, in the second fiction, The Strangeness of Beauty published seven years later, the I-narratives undergoes some drastic transformations by authorial intrusion, dramatic and haiku styles, and appearances of actorial agents. Just working as an invisible yet important stagehand (kuroko in Japanese) behind the stage of life, the author now handles her own self-inquiry through more controllable distance and maturity as directors or photographers often do. However, despite achieving dramatic actions and artistic elegance mainly thanks to her adoption of western masterpieces's grand narratives, Minatoya seems to stop in the midway in her tallying work of fiction with fact by delaying the larger imaginable conflict through which the temporarily gained autonomy can be turned into a disaster anytime. Nonetheless, the reader feels relieved and encouraged after recognizing the fragile Asian female self's transformation as a new, flexible and autonomous self by her unwavering contact with two contrasting cultures and providing silent minority female characters with gradually stronger and uncannier voices.

Making Southeast Asia Visible: Restoring the Region to Global History

  • Keck, Stephen L.
    • 수완나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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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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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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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Students of global development are often introduced to Southeast Asia by reading many of the influential authors whose ideas were derived from their experiences in the region. John Furnivall, Clifford Geertz, Benedict Anderson and James Scott have made Southeast Asia relevant to comprehending developments far beyond the region. It might even be added that others come to the region because it has also been the home to many key historical events and seminal social developments. However, when many of the best-known writings (and textbooks) of global history are examined, treatment of Southeast Asia is often scarce and in the worst cases non-existent. It is within this context that this paper will examine Southeast Asia's role in the interpretation of global history. The paper will consider the 'global history' as a historical production in order to depict the ways in which the construction of global narratives can be a reflection of the immediate needs of historians. Furthermore, the discussion will be historiographic, exhibiting the manner in which key global histories portrayed the significance of the region. Particular importance will be placed on the ways in which the region is used to present larger historical trajectories. Additionally, the paper will consider instances when Southeast Asia is either profoundly underrepresented in global narratives or misrepresented by global historians. Last, since the discussion will probe the nature of 'global history', it will also consider what the subject might look like from a Southeast Asian point of view. The paper will end by exploring the ways in which the region's history might be augmented to become visible to those who live outside or have little knowledge about it. Visual augmented reality offers great potential in many areas of education, training and heritage preservation. To draw upon augmented reality as a basic metaphor for enquiry (and methodology) means asking a different kind of question: how can a region be "augmented" to become (at least in this case) more prominent. That is, how can the region's nations, histories and cultures become augmented so that they can become the center of historical global narratives in their own right. Or, to put this in more familiar terms, how can the "autonomous voices" associated with the region make themselves heard?

당대 애니메이션 영화의 게임플레이성 서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Gameplay Narrative of Contemporary Animated Films)

  • 진건파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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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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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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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게임플레이성은 게임 활동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 형태에도 존재한다. 게임플레이성 서술이 전제 원칙을 따르는 강한 게임 플레이성을 가진 애니메이션 영화로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음향 효과, 과장된 시각적 스타일링, 가상의 시간과 공간 개념, 가상의 이야기와 캐릭터 연기를 통해 달성된다. 애니메이션 영화에서의 게임플레이성의 강점이나 존재 또는 부재 등은 애니메이션 영화 내러티브의 과정에서 이러한 게임플레이성 요소의 파악과 사용에 반영된다. 애니메이션 영화의 게임플레이성 서술은 게임플레이성 사고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한다. 대본과 서술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 액션, 어드벤처, 경쟁, 기타 요소를 결합해 게임 플레이성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다. 게임플레이성 내러티브는 종종 역 설정, 반복과 상호작용, 규칙과 도전 설정의 전략을 사용하는데, 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내러티브의 재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관심을 끌게 되어 관객들의 시청 경험을 높일 수 있다.

한국 방송의 팩트 체크 뉴스 공정성 비교 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Fact-Checking News Fairness in South Korean Broadcasting)

  • 동세호;안호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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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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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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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객관보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출발한 방송의 팩트체크 뉴스가 공정성을 담보하고 있는지를 비교하기 위해 20대 대선과 지방선거전이 치러진 2022년 1월1일부터 2022년 5월31일까지 KBS와 MBC SBS, TV조선과 JTBC MBN, YTN의 메인뉴스에 방영된 팩트체크 뉴스 227건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결과 방송사에 따라 팩트체크 검증대상과 서술방식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대체로 MBC와 JTBC YTN이 민주당 등 진보 진영에 우호적인 서술이 많았던 반면 TV조선은 국민의 힘 등 보수 진영에 우호적인 서술이 많았다. MBN은 비교적 중립적인 서술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외견상 중립을 지키려는 흔적이 역력했다. SBS와 TV 조선이 팩트체크에 가장 적극적이었으나 이슈를 폭넓게 다루면서 사실여부를 명확하게 가리기보다는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이슈를 대상으로 맥락 설명에 치우친 것이 특징이다. 팩트체크 서술에서 방송사별로 이념적 편향성이 투영되는 것은 극복해야할 과제이다.

리오타르 포스트모던 과학관에 따른 히라타 오리자의 희곡 분석 (An Analysis of Hirata Oriza's Plays based on Lyotard's Postmodern Scientific View)

  • 이혜정;허재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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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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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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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고의 목적은 히라타 오리자의 세 희곡, 과학하는 마음, 북방한계선의 원숭이, 발칸동물원을 리오타르의 포스트모던 과학관으로 분석하는 데 있다. 과학과 서사가 각기 독자적인 화용법의 규칙을 따른다고 주장하는 리오타르는 둘 사이의 공약 불가능한 평행성을 이야기한다. 히라타 오리자는 이러한 포스트모던의 세계에서 인간이 서사에 의지하는 양상을 짚어 낸다. 본고는 히라타 오리자의 희곡을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한다. 첫 번째는 거대 서사가 사라진 포스트모던의 세계에서, 방향을 잃고 발달하는 과학 기술 아래 인간이란 존재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경계가 희미해지는 지점을 확인한다. 두 번째는 서사에 기대어 세계를 이해하는 인간의 특성으로 인해, 과학 지식과 서사 지식의 평행성이 끊임없이 희석되는 양상을 살펴본다. 끝으로 거대 서사가 사라지고 수행성의 최대화만으로 정당화되고 있는 세계를 향해, 개인이 스스로의 위로로 제기하는 작은 서사의 양상을 파악한다.

캐릭터 넷을 통한 내러티브 텍스트 시각화 디자인 연구 (Design of Narrative Text Visualization Through Character-net)

  • 전혜정;박승보;이오준;유은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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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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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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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인터넷 발전과 스마트 혁명을 거치며 사용자가 생산하는 데이터양이 중가하고 그 유형도 다양해졌다. 이렇게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가치로 활용한다는 개념의 빅데이터가 새로운 이슈로 부상하였다. 더욱이 빅데이터 속의 콘텐츠들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동영상이 포함하고 있는 스토리에 대한 분석과 시각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를 분석하여 스토리를 모델링하는 캐릭터 넷(Character-net)이라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였다. 캐릭터 넷은 스토리가 있는 동영상을 분석해서 인물들을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고,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를 자동으로 모형화 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 연구와는 다른 방법으로 스토리를 가시화하는 툴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 활용하기 어렵고 한 눈에 스토리 특징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캐릭터 넷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보 디자인을 접목하여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가정하였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먼저 데이터 정보디자인 분야에서의 시각화 디자인들을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나아가 동영상 스토리를 시각화하는 연구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캐릭터 넷의 핵심 아이디어와 기존 연구와의 기술적 차이점에 대해 소개한 뒤, 추가적으로 이를 디자인적 솔루션을 접목하여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였다.

'홀로코스트' 서사의 한계와 스미스의 『거울 속에 반영된 분노』에 제시된 치유 서사의 가능성 (The Limitations of Holocaust Narratives and the Possibility of Healing Narratives Suggested by Smith's Fires in the Mirror)

  • 정순국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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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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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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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에서 필자는 1993년 출판된 애나 디비어 스미스의 "거울 속에 반영된 분노"에서 기술된 인종간의 긴장과 갈등을 분석하려고 한다. 이 책은 1991년 뉴욕에서 발생했던 유대인과 흑인간의 충돌을 주요한 소재로 다루고 있는데, 이 사건은 이미 일인극의 형식과 텔레비전 연극시리즈로 방영된 적이 있다. 필자는 스미스의 인터뷰에 응한 많은 인물들이 여전히 홀로코스트와 노예제도의 담론이 지니고 있는 논리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뉴욕의 크라운 하이츠에서 흑인 공동체와 유대인 공동체는 끔찍한 상실감을 공유하고 있지만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속한 문화, 인종의 집단정체성을 고집한다. 그들의 서사는 자신이 속한 집단이 과거에 경험한 역사적 사건에 수사학적으로 매여 있는 것이다. 필자는 스미스가 "거울 속에 반영된 분노"에서 자기 모순적인 독백들을 병치시킴으로써 노예제도와 홀로코스트 같은 담론들이 여전히 인종적, 민족적 공동체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의도는 유대인 공동체와 흑인 공동체간의 갈등만을 전적으로 조사하는데 있지 않다. 대신, 필자는 유대인 홀로코스트와 흑인 노예경험을 포함한 '홀로코스트 수사학'이 내포하고 있는 비평적, 이론적 담론들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한계를 극복하려고 한다. 이러한 이해는 '홀로코스트 수사학'이 실패하는 지점을 드러내며 그것이 감추고 있는 폭력성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홀로코스트와 노예제도의 경험을 올바로 파악하기 위해서 그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형성하는 것이다. "거울 속에 반영된 분노"는 독자에게 자신의 맹목을 너무 쉽게 노출하는 '홀로코스트' 담론의 자기 모순적인 방식을 거울처럼 비춘다. 독자는 이와 같은 서사의 틈 속에서 과거의 상처가 치유되고 새로운 서사가 창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목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