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per is the principle of a curriculum, a recent method of teaching-learning in pedagogy, and intended for the exploration of the meaning of which reconstructs curriculum by narrative through practical exploration and narrative being discussed as the form of exploration. To date, Korean education showed an inclination of the traditional paradigm centered thinking and has emphasized the results by the method of scientific investigation. Even a curriculum reconstruction demonstrates documents that produce results without actually demonstrating the actual school setting. With communication one another is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we need the conversion of cognitive thinking that can express dilemma, contradictions, and complexities of the human world of which unexplainable by traditional paradigm mindset. Ultimately, the exploration of the direction that reflects a series of verbal, symbolic, and spiritual activities, which analyze lives of students, understanding and composing the meaning by using narrative, which talks about the experience of the human world in curriculums, is an important task for us.
그동안의 학문분야는 한국연구재단에 따라 그 영역이 세분화되어 있었으며, 단일 학문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융·복합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그러한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는 융·복합 학문으로서 내러티브 과학의 정의와 그 특성을 탐구하였으며, 이에 따른 시사점과 앞으로의 과제를 도출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었다. 내러티브 과학은 내러티브 인식론에 바탕을 둔 인간과학으로서, 인간의 해석능력과 소통능력 및 간주관성에 초점을 둔다. 이러한 내러티브 과학은 그 특성에 따라 여러 구조를 갖고 있으며, 기존의 학문체계에 있어 내러티브적 상호연관성을 제공하고 인간 내부의 영역에도 주목을 하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내러티브 과학이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사학이라는 오해와 질적 연구라는 단일한 연구방법론의 편견으로부터 벗어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변화에 유의하면서 내러티브 과학 분야는 내러티브 철학과 심리학을 토대로 인간과학의 측면에서 융·복합적으로 탐구될 필요가 있다.
This introduction is both a statement of a research problem and an account of the first research results for its solution. As more historical databases come online and overlap in coverage, we need to discuss the two main issues that prevent 'big' results from emerging so far. Firstly, historical data are seen by computer science people as unstructured, that is, historical records cannot be easily decomposed into unambiguous fields, like in population (birth and death records) and taxation data. Secondly, machine-learning tools developed for structured data cannot be applied as they are for historical research. We propose a complex network, narrative-driven approach to mining historical databases. In such a time-integrated network obtained by overlaying records from historical databases, the nodes are actors, while thelinks are actions. In the case study that we present (the world as seen from Venice, 1205-1533), the actors are governments, while the actions are limited to war, trade, and treaty to keep the case study tractable. We then identify key periods, key events, and hence key actors, key locations through a time-resolved examination of the actions. This tool allows historians to deal with historical data issues (e.g., source provenance identification, event validation, trade-conflict-diplomacy relationships, etc.). On a higher level, this automatic extraction of key narratives from a historical database allows historians to formulate hypotheses on the courses of history, and also allow them to test these hypotheses in other actions or in additional data sets. Our vision is that this narrative-driven analysis of historical data can lead to the development of multiple scale agent-based models, which can be simulated on a computer to generate ensembles of counterfactual histories that would deepen our understanding of how our actual history developed the way it did. The generation of such narratives, automatically and in a scalable way, will revolutionize the practice of history as a discipline, because historical knowledge, that is the treasure of human experiences (i.e. the heritage of the world), will become what might be inherited by machine learning algorithms and used in smart cities to highlight and explain present ties and illustrate potential future scenarios and visionarios.
A number of recent Victorian studies have participated in a renewed focus on form. E. Warwick Slinn and Monique R. Morgan, for instance, have contributed to enhancing our understanding of the Victorian dramatic monologue. This paper aims to expand what they have addressed by revisiting the mechanics of the dramatic form as a form, in particular addressing two types of dramatic monologue represented with supreme adroitness by Robert Browning and Alfred, Lord Tennyson, both of whom successfully attempted to widen our epistemology through a large act of the poetic imagination and great intellectual power. To this end, this paper lays particular attention to the role of the reader who is regarded as a key element of the dramatic aspect of the genre. In the dramatic monologue proper, real readers are actively brought into dialogic relation with the speaker or the poet, or both, whereby it seeks to represent an act of play among the poet, the speaker, and the reader. What the genre achieves in this fashion is twofold. For one thing, it pushes itself sufficiently to the very centre of the complex of apparently various narrative motives that animate the genre; for another, it honours the world of multiple viewpoints more than any other previous form of literature, all the more so as readers' views vary across their own time, space, and socio-cultural contexts. Incidentally, in one way and another, the dramatic monologue is of kinship with a Jamesian type of fiction, which is noted for its exterior impersonality. So this paper concludes by suggesting some theoretical implications that the dramatic genre assumes for, not only the naturalist novel, but also the (post-)modernist one.
본 연구는 최근 주요한 인문학적 테제로 등장하고 있는 포스트휴머니즘적 상상력이 한국문학, 특히 소설에 나타난 양상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본고에서는 2000년대 초반 활동했던 작가인 조하형의 두 소설 『키메라의 아침』(2004)과 『조립식 보리수나무』(2008) 두 편을 집중적인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다. '포스트휴머니즘(Post-humanism)'은 근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관의 정립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 탈근대적 사유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상은 20세기 이후 급격히 발전한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인간관 나아가서는 인간중심적인 문명 자체를 바꿔온 양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에 관심을 기울인다. 포스트휴머니즘 비평은 서사에 등장하는 인물 형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제공하는 한편, 과거에 쓰인 고전 작품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주변 인물들, 비-인간, 사물들을 발굴해서 재조명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사상적 흐름은 최근 기존의 인문학이 지배하던 인간에 대한 관념이 전면적으로 바뀌어 자연과학·기술적 관점이 담론장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포스트휴머니즘의 질문들은 철학의 큰 범주인 존재론, 인식론, 경험론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동시에 문학과 과학 그리고 사회과학 전체의 참여를 요청함으로써 학제적인 연구 과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혹독한 재난이 닥친 세계를 배경으로 『키메라의 아침』은 인간이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의해 변형된 변종의 형태로, 『조립식 보리수나무』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해 제작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조하형 소설에 나타난 포스트휴머니즘적 사상은 텍스트에 재현된 세계의 형상와 인간의 정체성을 종합적으로 재고하고,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하는 경계선과 위계질서 등을 다시 탐구하는 반성적인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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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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