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GSST Satellite Image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6초

동해 남서부해역에 출현하는 냉수 특성 (Characteristics of Cold Water Appeared in the Southwestern East Sea)

  • 이문옥;오오다케 신야;김종규
    • 수산해양교육연구
    • /
    • 제26권3호
    • /
    • pp.455-473
    • /
    • 2014
  • 하계 동해의 남서부해역에 냉수가 왜 그리고 어떠한 해양환경하에 출현하는가를 밝히기 위하여 현장조사, 위성자료의 분석 및 수치실험을 실시하였다. 이 해역에서 냉수는 비정상년의 경우는 정상년에 비해 보다 더 연안 가까이에서 출현하였고, 수온도 낮았다. 이것은 냉수가 비정상년에는 정상년에 비해 크게 발달하여 연안역으로 확장함을 의미하였다. 흐름장의 계산결과는 지형류적인 관점에서 수온의 관측결과를 잘 재현하였다. 한편, 정상년의 경우는, 북한한류(NKCW)가 쓰시마난류(TC)와 균형을 유지하면서 동해의 북서쪽에 머물고 있었다. 이에 반해, 비정상년의 경우는, 북한한류가 점차 남쪽으로 남하하여 동해 서부역의 대부분이 북한한류의 세력하에 놓였다. 그래서, 하계 동해 서부 연안역에서의 냉수 출현은 남쪽으로의 북한한류의 확장에 의한 부산물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울산 연안역에 대한 유동계산결과는 하계 남풍이 불 경우, 표층과 저층 사이에 흐름의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따라서, 하계 동해의 남서부 연안역, 특히 수심의 변화가 급한 방어진 부근에서 냉수의 용승이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Cochlodinium polykrikoides 적조 발생시의 한국 남해안 고흥 연안의 해양환경 특징 (Marin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Goheung Coastal Waters during Cochlodinium polykrikoides Blooms)

  • 이문옥;김병국;김종규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166-178
    • /
    • 2015
  • 국립수산과학원이 1993년부터 2013년까지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연안에서 관측한 정선관측자료, NOAA/NGSST 위성영상자료, 적조자료 및 수치실험자료 등을 분석하여, Cochlodinium polykrikoides (이하 C. polykrikoides)적조의 최초의 발생지로 알려진 고흥 연안의 8월의 해양환경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중 고흥 연안 (나로도)의 표층 및 저층의 평균 수온은 각각 $25.0^{\circ}C$$23.7^{\circ}C$로, 대조구인 거제 해역의 표층과 저층에서의 평균 수온인 $23.8^{\circ}C$$19.4^{\circ}C$ 보다 약 $1.2-4.3^{\circ}C$가 높았다. 또한, 고흥 연안의 평균 염분은 표층과 저층에서 각각 31.78 psu과 31.98 psu로, 대조구인 거제해역의 31.54와 32.79에 비해 표층은 다소 높으나 저층은 낮았다. 즉, 고흥 연안은 하계인 8월에 표층과 저층간의 수온차나 염분차가 거제에 비해 크지 않았으며, 따라서, 고흥 연안은 8월에 성층이 매우 미약하거나 형성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또한, 고흥 연안과 거제 해역의 표층에서의 DIN과 DIP농도는 각각 0.068 mg/L($4.86{\mu}M$)와 0.072 mg/L ($5.14{\mu}M$), 0.015 mg/L($0.48{\mu}M$)와 0.01 mg/L($0.32{\mu}M$)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C. polykrikoides 적조 발생시, 양쯔강 하구에 인접한 동중국해($31.5^{\circ}N$, $124^{\circ}E$)에서의 8월의 표층 평균 수온 및 염분은 각각 $27.8^{\circ}C$와 31.61psu로, 고흥 연안에 비해 수온은 $2.8^{\circ}C$가 높았으나, 염분은 거의 유사하였다. 또한, 동중국해의 8월 표층의 질산염($NO_3-N$) 및 인산염($PO_4-P$) 농도는 고흥 연안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게다가, C. polykrikoides적조 발생시의 NOAA/NGSST 위성영상자료 및 수치실험결과에 의하면, 양쯔강 하천수가 제주도와 우리나라 남해안까지 확장하여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하계 고흥 연안에서의 C. polykrikoides적조 발생에는 양쯔강 하천수에 의한 영양염 공급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