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yotis aurasc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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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지역에 서식하는 Myotis aurascens의 주간휴식지 선택 및 행동권 크기 (Diurnal Roosts Selection and Home Range Size in the Myotis Aurascens (Chiroptera: Vespertilionidae) Inhabiting a Rural Area)

  • 정철운;김성철;한상훈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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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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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7-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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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Between July and October 2011, radio-tracking was used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home ranges and day roosts of Myotis aurascens by using 3 individuals (male: 2, female: 1). Bat capturing was conducted at a bridge and a nearby forest in Ulju-gun, Ulsan-si. We attached radio transmitters (0.32 g) to the bats and monitored them by using a radio receiver with a Yagi antenna. Home-range analysis of M. aurascens by using 100% minimum convex polygon (MCP) and 95% MCP showed an average of 106.5 ha and 89.3 ha, respectively, and 50% kernel home range (KHR) showed an average of 8.4 ha. Home range overlap of the 3 bats was observed at the bridge and at nearby water bodies as the core areas, and the size of the home range overlap was 7.3 ha by 100% MCP, 5.9 ha by 95% MCP, and 1.6 ha by 50% KHR. The home range for each bat consisted of the main foraging sites, and the types of foraging sites were similar. M. aurascens-01(M-01) used the bridge and nearby water bodies as the nightly main core areas, M. aurascens-02(M-02) used rice fields and water bodies adjacent to the forest as core areas, and M. aurascens-03(M-03) used water bodies and resident areas as core areas. Although rice fields and resident sites represented the core areas of the home ranges of M-02 and M-03, habitat use was the highest near water bodies as the core area for all the 3 bats. The types of day roosts in this study were a wooden house, canopies of a broad-leaved woodland, and banks of rice fields. The roosts in the wooden house and canopies of the broad-leaved woodland were located within the forest, and the roost in the banks of rice fields was also adjacent to the forest. Our results revealed that the main home range and foraging sites of M. aurascens were located near water bodies as the core area, and forests and places adjacent to the forests were used as day roosts.

박쥐 보호를 위한 인공 박쥐집 이용 국내 첫 사례 보고 (First Utilization Record of Bat Box for Bat Conservation in Korea)

  • 전영신;김성철;한상훈;정철운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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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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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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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In order to collect base line data for setting up bat boxes, we established a total of 30 bat boxes in 2017. The bat boxes were established on the sidewalls of overpass and on the inside of girder bridges. Since establishing bat boxes, we regularly confirmed whether or not they were used; in June 2018, we confirmed that a total of six bat boxes were being used by Pipistrellus abramus and Myotis aurascens. It was confirmed that P. abramus used one bat box each out of five bat boxes, and that many adult females of M. aurascens used a single bat box as a place for maternity roosts. This result is the first use case for setting up bat boxes across the country, and could be used as baseline data to build roosts for bats by setting up additional bat boxes in the future.

제주도에서 대륙쇠큰수염박쥐(Myotis aurascens)의 분포 현황 및 계통 유연관계 (Distribution Status and Phylogenetic Relationship of Myotis aurascens in Jeju Island)

  • 김유경;박수곤;김태욱;박준호;프라딥아디카리;김가람;박선미;이준원;한상현;오홍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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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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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4-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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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제주도 서식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던 대륙쇠큰수염박쥐(M. aurascens)의 분포 현황과 계통 유연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제주도 남서부의 진지동굴 3개 지역에서 대륙쇠큰수염박쥐 무리가 관찰되었다. 형태형질에 대한 비교결과에서 제주도 대륙쇠큰수염박쥐는 한반도 집단에 비해 HBL과 Hfu는 짧고, TL, EL, FAL, Tra는 더 길었다. 제주도 집단의 FAL, Hfcu는 유럽 집단보다 더 넓은 크기 변이를 나타내었다. 서식장소에 대한 주기적인 방문조사 결과, 같은 장소에서 대륙쇠큰수염박쥐들이 재확인이 되지 않았고, 이는 해안과 내륙의 진지동굴을 활동기 동안에 일간 휴식처로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이용된 모든 제주도 박쥐들에서 두 가지 유전자(CYTB, COI)의 염기서열들이 모두 동일하게 나타나, 이들이 모두 동일한 모계의 후손들로 추정되었다. 분자 유전학적 연구결과는 제주도 대륙쇠큰수염박쥐의 서열들이 계통수 상에서 기존에 유럽과 아시아의 M. aurascens 서열들과 동일한 분지에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 집단에서 얻은 염기서열들은 한반도에서 보고된 대륙쇠큰수염박쥐의 서열과 가장 근연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제주도에서 자연서식이 확인된 대륙쇠큰수염박쥐들은 모두 동일한 모계선조에서 기원하였고, 한반도나 다른 지역 집단들과는 형태적, 유전적으로 다른 배경을 보유하고 있어, 한반도를 경유하여 제주도로 이주해 온 집단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는 향후 제주도 포유동물의 유입경로와 생물지리학적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동굴성 박쥐 7종의 온도선호도와 동면처 선택 (The Thermal Preference and the Selection of Hibernacula in Seven Cave-dwelling Bats)

  • 김선숙;최유성;유정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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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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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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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동굴을 잠자리로 이용하는 동굴성 박쥐의 동면생태에 관한 연구를 위하여 2005년부터 2011년까지 6회의 동면기간 동안 수행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박쥐가 출현된 140개의 동면장소에서 관박쥐, 문둥이박쥐, 검은집박쥐, 긴가락박쥐, 관코박쥐, 대륙쇠큰수염박쥐, 흰배윗수염박쥐, 붉은박쥐, 큰발윗수염박쥐, 물윗수염박쥐, 토끼박쥐등 총 13,288개체를 확인하였다. 동굴성 박쥐 7종의 온도선호도는 종 간 차이를 나타냈다. 동굴성 박쥐 7종 가운데 붉은박쥐의 평균 체온은 $13.64{\pm}0.76^{\circ}C$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관박쥐와 긴가락박쥐의 평균 체온은 $9.19{\pm}2.35^{\circ}C$$7.83{\pm}1.94^{\circ}C$였다. 반면 저온을 선택한 관코박쥐의 체온은 $2.64{\pm}0.98^{\circ}C$, 토끼박쥐는 $2.78{\pm}0.98^{\circ}C$, 검은집박쥐는 $2.76{\pm}1.68^{\circ}C$, 물윗수염박쥐는 $4.4{\pm}1.1^{\circ}C$로 다른 3종(붉은박쥐, 긴가락박쥐, 관박쥐)의 온도선호도와 차이를 나타냈다. 종 간 차이를 나타낸 7종의 체온은 대기온도($T_a$)에 비해 암벽온도($T_r$)와 밀접하게 상관되었다. 동굴성 박쥐 7종의 동면장소 별 출현된 박쥐의 종 수는 동면장소의 온도특성에 의해 차이를 나타냈다. 동면장소의 온도가 고온특성을 나타내고 대기온도 범위가 좁은 동면장소(HTR, 동면저의 최저온도가 $7^{\circ}C$ 이상)에 출현된 박쥐 종수는 $1.44{\pm}0.53$로 가장 낮았지만, 동면장소의 온도가 저온특성이고 대기온도 범위가 좁은 동면장소(LTR, 최고온도가 $7^{\circ}C$ 이하인 곳)에서 출현된 박쥐의 종수는 $2.77{\pm}1.72$였다. 동면장소의 온도가 저온과 고온특성을 모두 포함하는 대기온도 범위가 넓은 동면장소(WR)에서 $3.02{\pm}1.36$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