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yocardial perf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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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 후 발생하는 좌심실 재구도 예측에 대한 $^{201}Tl$ 심근관류 SPECT의 운용성 (Usefulness of $^{201}Tl$ Myocardial Perfusion SPECT in Prediction of Left Ventricular Remodeling following 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 윤석남;박찬희;황경훈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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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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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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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심근의 생존능을 평가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재관류술 전에 시행하는 심근관류 SPECT에 의한 관류지수를 평가함으로써 좌심실의 재구도 즉 좌심실 확장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와 또한 재관류술이 재구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급성심근경색이 진단되어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은 7명과 치료하지 않은 9명으로 입원 후 $2{\sim}9$일 이내에 심근관류 영상을 시행한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심근관류영상은 관동맥확장술과 관동맥우회로술과 같은 재관류술 시행 전에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는 심근경색 1주내에 초기 심초음파를 경색후 평균 $6.7{\pm}4.7$개월에 추적 심초음파를 시행하였다. 좌심실의 용적은 Simpson 방법을 이용하여 심첨부 4방에서 확장기 말과 수축기 말에 좌심실용적을 구하였다. 좌심실 벽운동은 심근관류 SPECT와 같이 16분절로 나누었으며 운동이상의 정도를 4단계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각 환자의 관류와 벽운동 장애의 점수의 총합을 16분절로 나누어 관류와 벽운동지수를 구하였다. 경색초기의 좌심실용적과 비교하여 추적 검사시에 좌심실의 용적이 10% 이상 증가한 군(A군, n=8)과 용적이 감소하거나 10% 미만 증가된군(B군, n=8)의 두 군으로 인위적으로 나누었다. 두 군간에 경색초기의 좌심실의 벽운동지수, Q파 여부, 재관류술여부, CKMB 수치, 관류지수, 초기 좌심실용적 및 좌심실 구혈률 등을 비교하였다. 좌심실 용적의 확장 유무 및 좌심실 용적의 변화량과 부하기-휴식기 관류지수, 벽운동지수, 초기 좌심실용적, Q파 여부, 재관류술 여부, CKMB 수치 그리고 좌심실 구혈률 등의 관계를 다변량로짓 분석을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좌심실 확장정도와 여러 변수와의 관계를 다변량선형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벽운동지수, 관류지수, CKMB수치, 재관류술여부, Q파 유무, 좌심실 구혈률과의 관계를 좌심실의 용적이 증가된군(A군)과 증가되지 않은 군(B군)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여부에 따른 차이를 보았을 때 휴식시의 관류지수는 용적이 증가한 군에서 유의한 차이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이외 인자들은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재관류술 여부와의 관계: 좌심실 확장을 보인 8명의 환자 중 3명은 재관류술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이 들 3명 모두에서 좌심실 용적의 확장을 보였다. 또한 재관류술을 시행한 13명의 환자 중 5명(38%)은 좌심실 용적의 확장을 보였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경색위치와의 관계: 전벽 경색 10명 중 4명, 하벽 경색 5명 중 3명, 그리고 측벽 경색을 보인 1명에서 용적 확장소견을 보였다. 좌심실 용적의 확장유무 및 확장정도와 부하 및 휴식기 관류지수, 초기 좌심실 용적, CKMB수치, Q파 유무, 벽운동지수, 심실 구혈률, 재관류술 여부에 따른 다변량분석: 용적 증가량을 비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선형분석에서 경색초기에 평가한 휴식시의 관류지수만이 좌심실용적 변화량에 대해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외의 모든 인자들은 유의한 예측인자로 작용하지 못하였다. 또한 좌심실 용적의 증가량을 10% 이상 증가 여부를 비독립 변수로 한 다중회귀로짓분석에서는 휴식시의 관류지수와 재관류술 여부가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급성 심근경색 초기에 실시한 심근관류 SPECT 검사상 좌심실 확장군과 비확장군은 유의한 휴식기 관류지수의 차이를 보였고 또한 다변량분석에서 휴식기의 관류지수는 좌심실 확장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였다. 또한 작은 수의 증례이지만 경색관련 동맥의 재관류술은 좌심실 확장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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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출 쥐 심장에서 장시간의 심장보존시 허혈성 전조건화가 심근보호에 미치는 영향 (Cardioprotective Efficacy of Ischemic Preconditioning on Long-Term Myocardial Preservation in Isolated Rat Heart)

  • 허동명;장봉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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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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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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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Background: Ischemic preconditioning enhances the tolerance of myocardium against ischemia/reperfusion injury, with the enhancement of the recovery of post-ischemic myocardial function. This study was disigned to assess whether the protective effect of ischemic preconditioning could provide one additional hour of myocardial preservation in four hour myocardial ischemia in a rate heart. Material and method: Fourty four Spargue-Dawley rats, weighing 300~450gm, were divided into four groups. Group 1(n=7) and group 3(n=12) were subjected to 30 minutes of aerobic Langendorff perfusion without ischemic preconditioning and then preserved in saline solution at 2~4$^{\circ}C$ for 4 hours and 5 respectively. Group 2(n=7) and group 4(n=18) were perfused in the same way for 20 minutes, followed by 3 minutes of global mormothermic ischemia and 10 minutes of perfusion and then preserved in the same cold saline solution for 4 hours and 5 hours respectively. Heart rate, left ventricular developed pressure(LVDP), and coronary flow were measured at 15 minutes during perfusion as baseline. Spontaneous defibrillation time was measured after reperfusion. Heart rate, LVDP, and coronary flow were also recorded at 15 minutes, 30 minutes, and 45 minutes during reperfusion. Samples of the apical left ventricular wall were studied using a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 Result: Time of spontaneous defibrillation(TSD) was significantly longer in group 4 than in group 1(p<0.001), and TSD in group 1 was significantly longer in comparision to that of group 2(p<0.05). Heart rate at 45 minute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group 1 than in group 4(p<0.05). Heart rate at 15 min was significantly higher in group 2 than in group 1(p<0.001) and in group 4 than in group 3(p<0.05). Left ventricular developed pressure(LVDP) at 30 minutes and 45 minutes was higher in group 1 than in group 4(p<0.01), LVDP at 45 minutes was higher in group 4 than in group 3(p<0.05). Rate-pressure product(RPP) at 30 minutes and 45 minutes was higher in group 1 than in group 4(p<0.05). RPP at 15 minutes was higher in group 2 than in group 1(p<0.01). RPP at 30 minutes and 45 minutes was higher in group 4 than in group 3(p<0.05). Group 2 showed relatively less sarcoplasmic edema and less nuclear chromatin clearance than group 1. Group 4 showed less myocardial cell damage than group 3, group 4 showed less myocardial cell damage than group 3, group 4 showed more myocardial cell edema than group 1. Conclusion: Ischemic preconditioning enhanced the recovery of postischemic myocardial function after 4 hours and 5 hours preservation. However, it was not demonstrated that ischemic preconditioning could definitely provide one additional hour of myocardial preservation in four hour myocardial ischemia in a rat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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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스펙트 영상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 (Radiopharmaceuticals of Cardiac SPECT Imaging)

  • 정용안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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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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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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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Ever since it was first introduced as a method of scintigraphically measuring regional myocardial perfusion, myocardial perfusion study has been widely used in patients diagnosed or suspected with coronary artery diseases, and continuously improved upon. In addition to the technological enhancement of nuclear medicine equipments, the innovation of radiopharmaceuticals used in the cardiac exams were important contributors to such improvement. Besides the cardiac perfusion studies, new radiopharmaceuticals that visualize fat metabolism or receptors of the sympathetic nervous system have successfully been applied to clinical practice. More information can be collected before diagnosing coronary vascular disease, evaluating the patient's condition, or assessing therapeutic effects. In this review article, the clinical efficacy and characteristics of radiopharmaceutical products tailored for cardiac SPECT that are commonly used in Korea currently, plus the ones not being used yet but have proven value are briefly described.

Tc-99m-MIBI 심근 SPECT 영상에서 재구성 필터에 의한 인위적 관류결손에 관한 연구 (Artifactual Perfusion Defects due to the Parameters of Reconstruction Filter in Tc-99m-MIBI Myocardial SPECT Images)

  • 곽철은;이경한;이동수;박용우;정준기;이명철;서정돈;고창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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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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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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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Tc-99m-MIBI 심근 SPECT에서 심근조직에 비하여 간섭취가 상대적으로 높고 이들이 서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경우 단축단면상의 하위부 또는 하위중격부에서 발생하는 인위적 관류결손의 정도와 여과기의 차단주파수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영향은 단축단면상뿐만 아니라 심근 극성지도에서도 관찰되는데, 심근단층상에서 계수분포가 균일하지 못하고 간과 같이 특정부위에 방사능의 집적도가 높은 경우 단층상 재구성시 차단주파수의 적절한 설정에 따라 이 효과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에 사용된 여과기는 저역 통과여과기로 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차단주파수를 0.4 Nyquist 이상으로 하면 인위적 관류결손의 정도를 충분히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높은 차단주파수에서는 심근영상의 균일도가 떨어지고 배후방사능 및 기타 잡음요인이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차단주파수의 설정이 중요하며, 본 연구에 사용된 영상에서 여과방법에 따른 원주프로필의 변화가 미세하여 후처리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역투사방법이 비선형적이므로 특정 영상보다는 다양한 간-심근 방사능비에 따른 영상을 분석하여 비선형성을 배제한 연구가 향후 진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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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자기공명영상 (Cardiac MRI)

  • 이종민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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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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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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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심장의 영상화에 장애가 되는 요인은 심장 운동, 호흡, 심장 내 혈류 등에 의한 인공물(artifact) 과 심장 조직의 용적이 작음으로 인한 낮은 신호 대 잡음비 등이 있다. 심장 운동에 의한 화질 저하를 막기 위해 신속영상기법(fast imaging technique) 을 이용하여 심장 운동의 특정 위상(phase) 에서만 영상을 얻는 심장동기(cardiac gating)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MRI를 이용한 심장의 검사는 심장의 형태, 심실 기능, 심근 관류, 심근 대사, 관상동맥 영상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심장의 형태적 진단에 있어서 심근내 수분의 정도와 지방조직을 보기 위해 이중(double) 혹은 삼중역전회복기법(triple inversion recovery technique) 을 사용한다. 심근관류검사를 위해서는 조영증강신속경사에코법(contrast-enhanced fast gradient echo technique)을 사용하여 일차통과조영증강(first-pass enhancement) 을 검사한다. 또한 10-15분 지연영상을 얻어 심근내 조영제의 재분포를 검사하여 만성심근경색 등의 심근파괴부위를 확인한다. 심실기능 평가를 위해서는 신속경사에 코법을 이용한 영화영상(cine image) 이 사용되며 심실의 국소적 운동이상 및 심실기능의 정량적 검사가 가능하다. MRI는 관상동맥영상을 제외한 포괄적 심장검사에 실용성이 있다. 특히 지연영상은 다른 검사장비에선 얻을수 없는 유용한 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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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 경색 환자에서 재관류 후 조기에 시행한 휴식/24시간 지연 T1-201 심근 SPECT의 심근벽 운동 호전 예측능 (Predictive Values of Early Rest/24 Hour Delay T1-201 Perfusion SPECT for Wall Motion Improvement in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fter Reperfusion)

  • 현인영;권준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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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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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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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심근의 T1-201 섭취는 심근 조직의 관류를 반영한다. 급성 심근 경색 환자에서 재관류 후에 T1-201 심근 SPECT로 구조된 심근을 찾아내어 심근벽 운동 회복을 예측할 수 있다. 대상 및 방법: 급성 심근 경색 환자에서 조기 재관류 또는 경색 연관동맥에 대한 지연 재관류를 시행하고 6 시간 이내에 휴식, 다음날 지연 심근 T1-201 심근 SPECT를 촬영하여 휴식기 T1-201의 섭취 정도와 지연 재분포 여부를 관찰하여 재관류 후 조기에 시행한 T1-201 심근 SPECT의 심근벽 운동 호전 예측능을 평가하였다. 결과 휴식기 T1-201 섭취와 지연 재분포를 같이 고려하여 판정한 심근벽 운동 호전 예측능은 양성 예측율 99% (70/71), 음성 예측율 54% (14/27)이었다. 휴식기 T1-201 섭취 정도로 판정한 심근벽운동 호전 예측능은 양성 예측율 100% (69/69),음성 예측율 52% (15/29)로, 지연 재분포의 관찰이 휴식기 T1-201 섭취로만 판가한 심근벽 운동 호전 예측능을 유의하게 향상시키지 않았다. 심근벽 운동감소 정도에 따라 분류한 T1-201 심근 SPECT의 심근벽 운동 호전 예측능은 심근벽 운동이 저하된 46 분절에서 양성 예측율 100%, 음성 예측능 14%이었고, 심근벽 운동이 전혀 없거나 이상 운동이 있었던 52 분절에서 양성 예측을 97%, 음성 예측율 60%이었다. 음성 예측율은 심근벽 운동이 저하된 분절보다 전혀 없거나 이상 운동이 있는 분절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급성 심근 경색 환자에 대한 재관류 후 조기에 검사한 T1-201 심근 SPECT에서 심근생존능이 있으면 심근벽 운동은 호전되어 좋은 양성예측율을 보였으나 음성 예측율은 비교적 낮았다. 음성 예측율을 올리기 위해서 심근벽 운동을 고려하여 심근 관류를 판정할 필요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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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맥질환에서 디피리다몰부하 $^{99m}Tc$-MIBI 심근 SPECT 극성지도와 관동맥 조영소견의 비교 (Comparison of Polar Maps of Dipyridamole Stress/Rest MIBI Myocardial SPECT and Coronary Angiography in Coronary Artery Disease)

  • 이명철;이동수;이명용;최창운;손대원;정준기;이명묵;박영배;서정돈;이영우;고창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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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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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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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We have anlayzed the polar maps of dipyridamole stress/rest $^{99m}Tc$-MIBI SPECT and compared the quantitated perfusion defects of dipyridamole stress polar map and the findings of coronary angiography in 56 pateints with coronary artery diseases. We performed the same day dipyridamole stress-rest myocardial SPECT, reconstructed the polar maps according to Cedars-Sinai method and quantitated perfusion detects of total myocardium and the territory of each artery, comparing the polar maps of patients with normal files. Stenosis more than 50 percent was considered significant and myocardial ischemic score was calculated as summed score of percents of main coronary arteries. Positive concordance of myocardial SPECT with coronary angiography were 82.6% with left anterior descending artery (LAD), 85.7% with left circumflex artery (LCx) and 78.6% with right coronary artery (RCA). Perfusion defect of SPECT polar map and the stenosis of coronary artery showed the contingency phi of 0.55 (p<0.0001) with total atreries, 0.38 (p = 0.016) with LAD, 0.50 (p<0.0001) with LCx and 0.40 (p = 0.007) with RCA. Dipyridamole stress percent defect of polar map was correlated with myocardial ischemic score with Spearman's rho of 0.47 (p = 0.001) in total arteries, 0.48 (p=0.001) in LAD, 0.56 (p < 0.001) in LCx and 0.38 (p=0.002) in RCA. These findings revealed that defect of the dipyridamole stress myocardial $^{99m}Tc$-MIBI SPECT and the percent extent of this defect were related with significant artery stenosis of individual arteries and the degree of stenosis. We thought that we could use the defects in the polar map of dipyridamole stress $^{99m}Tc$-MIBI SPECT for the quantification of myocardiasl perfusion decr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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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201 심근 관류 SPECT에서 4DM, QPS, ECT 프로그램의 정량적 지표 비교 분석 (Analysis of Quantitative Indices in Tl-201 Myocardial Perfusion SPECT: Comparison of 4DM, QPS, and ECT Program)

  • 이동훈;심동오;유희재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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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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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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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Tl-201 심근관류 SPECT의 정량적 평가를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자료의 분석 방법에 있어서 각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동일한 환자의 자료를 대상으로 정량적 분석을 하여도 프로그램 상호간의 측정치 오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심근의 관류결손 정도를 표현할 수 있는 정량적 지표를 이용하여 현재 각 병원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심근관류분석 프로그램 QPS (Quantitative Perfusion SPECT)와 4DM (4DMSPECT) 그리고 ECT (Emory Cardiac Toolbox)의 분석값을 이용하여 프로그램 상호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실험재료 및 방법 : 2008년 12월 1일 부터 2009년 2월 14까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에서 Tl-201을 이용하여 게이트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한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이 비교적 적다고 판단된 정상군 80(남/여=38/42, $65.1{\pm}9.9$세)명과 게이트 심근관류 SPECT의 판독결과를 통해 가역성 관류결손이나 고정 관류결손 등 심혈관 질환의 판정을 받은 비정상군 65(남/여=45/20, $63.0{\pm}8.7$세)명을 선별하였다. QPS와 4DM 그리고 ECT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각의 군에서 분석된 정량적 지표인 LAD, LCX, RCA 영역에서의 관류결손 범위율의 합(Total Defect Extent, TDE)과 부하기 관류점수합(Summed Stress Score, SSS)을 이용하여 상관관계 분석과 차이분석(paired t-test, Bland-Altman)을 이용하여 통계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 145명의 4DM:QPS, QPS:ECT, ECT:4DM 프로그램의 상관 계수는 SSS에서 각각 0.84, 0.86, 0.82이었고, TDE에서 각각 0.87, 0.84, 0.87로 SSS와 TDE 모두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paired t-test 분석 결과에서는 QPS:ECT만 SSS (p=0.92)와 TDE (p=0.33)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4DM:QPS, ECT:4DM은 SSS와 TDE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비정상군 65명의 4DM/QPS, QPS/ECT, ECT/4DM 프로그램의 상관 계수는 SSS에서 각각 0.72, 0.72, 0.70이었고, TDE에서 각각 0.77, 0.70, 0.77로 SSS와 TDE 모두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비정상군 역시 paired t-test 분석 결과 QPS:ECT만 SSS (p=0.89)와 TDE (p=0.23)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4DM : QPS, ECT:4DM은 SSS와 TDE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정상군 80명의 분석 결과에서도 QPS : ECT만 SSS (p=0.95)와 TDE (p=0.73)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을 뿐, 4DM:QPS, ECT:4DM은 SSS와 TDE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결론 : 심혈관 질환을 가진 환자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이 적은 환자에서도 Tl-201 심근 관류 SPECT의 관류 결손을 분석한 결과, 4DM은 QPS와 ECT 프로그램에 비해 SSS와 TDE 모두 낮게 분석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프로그램 상호간에는 좋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와 같이 좋은 상관관계에도 불구하고 Bland-Altman 분석 결과에서 프로그램간의 큰 변이 차이 때문에 임상에서 각각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분석값을 서로 호환하여 사용할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지만 이러한 분석결과는 임상적인 판독을 위한 참고 자료로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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