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ye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4초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가치와 장기적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Value and Long-term Development of 『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 김경식;곽상원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3권8호
    • /
    • pp.303-311
    • /
    • 2019
  •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ChungJu World Martial Arts Masterships』과 연계 하여 진행되는 영화제로서 25개국 약 50여편의 작품을 상영하였다.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인 행사 기간 총 6일 동안 장편 32편, 단편 24편의 무예액션영화를 선보이게 되면서 명실상부(名實相符)한 국내에 진행되고 있는 유일에 무예 액션 영화제가 되었다.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무예액션영화를 통해 무예(武藝), 무도(武道), 무술(武術)의 핵심가치인 삼재(三才: 하늘(天), 땅(地), 사람(人))를 중심으로 무예 정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조명하고 점(點), 선(線), 면(面)의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무예의 움직임을 통해 인간이 펼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몸짓의 미적 가치를 탐구하였다. 그리고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성장시킬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다.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함으로써 단발성으로 사라져 버리는 영화제가 아닌 지속 가능한 영화제로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그동안 장르 영화의 한 갈래인 무예 액션 영화에 대한 이미지를 고취 시키며, 이런 이미지의 확실성을 통해 영화제만의 고유한 색깔을 가지고 국내 그리고 국제영화제들과의 차별성을 분명하게 하고, 국내에 머물지 않고 동북아(한·중·일), 동남아, 중아 아시아 아울러 세계 모든 국가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이번 영화제의 결과를 통해 미래의 가치를 연구해 보도록 한다.

무경칠서(武經七書)를 통해서 본 조선전기 무과시취(武科試取)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Mugyeongchilseo through Mukwashichwi in Early Joseon Dynasty)

  • 곽낙현
    • 동양고전연구
    • /
    • 제34호
    • /
    • pp.287-310
    • /
    • 2009
  • 이 연구에서는 "경국대전(經國大典)"의 "병전(兵典)"과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안에서 태조부터 명종시기 기록을 활용하여 조선전기 무과시취(武科試取)에서 무경칠서(武經七書)가 무과시취 도시조(都試條) 강서과목에 지정되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무과의 시취과목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무예는 활쏘기와 창 쓰기를 중심으로 시행되었고, 강서는 병서와 사서삼경으로 시험을 보았다. 둘째, 무과시취(武科試取)를 "경국대전(經國大典)"의 "병전(兵典)"안에 시취(試取) 무과조(武科條)와 도시조(都試條)를 기준으로 과목과 내용을 살펴보면, 무과조(武科條)는 초시(初試), 복시(覆試), 전시(殿試)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무예는 초시(初試)와 복시(覆試)에 목전(木箭), 철전(鐵箭), 편전(片箭), 기사(騎射), 기창(騎槍), 격구(擊毬) 등이 동일하며, 특히 전시(殿試)에서만 기격구(騎擊毬)와 보격구(步擊毬)를 시행하였다. 그리고 강서는 복시(覆試)에서만 시행되었는데, 사서오경 중 1서, 무경칠서(武經七書) 중 1서, "통감(通鑑)", "병요(兵要)", "장감박의(將鑑博議)", "무경(武經)", "소학(小學)" 중 1서, "경국대전(經國大典)"을 통해 시험을 보았다. 셋째,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보이는 무과시취(武科試取)의 경우 강서에는 사서, 오경, "통감(通鑑)", "소학(小學)", "장감박의(將鑑博議)" 등은 공통적으로 보인 반면, "병감(兵鑑)", "병요(兵要)", "진설(陣說)", "진도(陣圖)", "병장설(兵將說)" 등의 병서가 산견되어 보였다. 이처럼 여러 종류의 강서 서적이 나타나는 것은 법제적으로 무과시취(武科試取)의 기준이 정비되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경국대전(經國大典)"이 완성된 성종대 이후로는 강서의 기준 서적이 지정되어 시행되었다. 넷째, "손자(孫子)", "오자(吳子)", "사마법(司馬法)", "위료자(尉?子)", "이위공문대(李衛公問對)", "삼략(三略)", "육도(六韜)" 등 무경칠서(武經七書)는 무과시취(武科試取) 강서에서 다른 병서들과는 달리 모든 시취유형 및 무관 규정 등에서 한 번도 누락된 점 없이 연속해서 무과시취(武科試取)의 강서과목으로 존재했다. 비록 무경칠서(武經七書) 중 "손자(孫子)"를 선정하여 강독한 점은 있지만, 조선의 국왕 및 문무 관료들이 무경칠서(武經七書)에 기재된 전략 및 전술의 내용이 지략을 갖춘 무관을 양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서적으로 평가했다는 것은 주목할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