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tilevel analaysis

검색결과 1건 처리시간 0.014초

한국사회의 지역박탈과 사회적 자본이 주관적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rea deprivation and Social capital on Self rated health among Koreans)

  • 박은주;연미연;김철웅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7권10호
    • /
    • pp.382-395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박탈지수와 사회적 자본이 주관적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주거지역의 특성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집단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해 보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활용하여 전국 253개 지역의 229,186명을 대상으로 다수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관적 건강수준에 대한 5개의 응답범주 중 자신의 건강을 '보통', '좋지 않음', '매우 좋지 않음' 이라고 응답한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첫번째 분석이 이루어 졌으며, '보통'을 제외하고 '좋지 않음', '매우 좋지 않음' 이라고 응답한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두번째 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결과 두 번째 분석에서 지역박탈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던 반면 '보통'이라고 응답한 인구집단이 비양호건강 집단에 포함된 첫 번째 그룹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사회적 자본은 두 그룹 모두 유의미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값이 크지는 않지만 지역박탈지수가 지역의 맥락효과로서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그 효과는 일부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지역적 개입을 통한 건강수준향상을 위한 노력이 경주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관적 건강수준 평가 연구에서 기존 연구결과와 비교 분석을 하려면 '비양호' 또는 '양호'의 기준을 동일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