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ltiple congenital anoma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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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면역기능을 가진 소아에서 수두 감염 후에 발생한 급성 췌장염 1예 (Acute Pancreatitis Associated with Varicella Infection in an Immunocompetent Child)

  • 오기원;김준성;김자형;박상규;정진영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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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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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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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저자들은 복통과 반복적인 구토를 주소로 내원한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가진 6세 소아에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 후에 드문 합병증의 하나로 발생한 급성 췌장염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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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에서 발생한 derivative (8)t(7;8)(q22;p23.3) 염색체 이상 증후군의 임상 증상 (The clinical phenotype of the derivative (8)t(7;8)(q22;p23.3) in two siblings)

  • 김영옥;조영국;송은송;한동균;최익선;백희조;김찬종;우영종;최영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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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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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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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7번과 8번 염색체의 전위에 의한 염색체 이상 증후군은 드물게 보고되고 있어 그 임상적 특징에 대한 정보가 적다. 저자들은 비슷한 특이한 외형과 다발성 기형을 보인 오누이에서 동일하게 derivative (8)t(7;8)(q22;p23.3) 염색체 이상 증후군을 관찰하여 그 임상적 특징과 추적 관찰한 경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염색체 Microarray 검사의 임상적 적용 (Clinical Applications of Chromosomal Microarray Analysis)

  • 서을주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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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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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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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염색체 microarray 검사는 유전체 전체를 한번에 검색하여 초현미경적인 염색체 이상을 매우 정밀하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 외국에서는 현재 자주 활용되는 임상 진단 검사로 자리잡았고, 염색체 검사 또는 표적 부위를 검출하는 FISH 검사나 PCR 기반의 분자유전학적 방법을 대체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consensus 들은 염색체 microarray 검사를 비특이적인 다발성 기형, 발달지연 또는 정신지체, 자폐증상질환의 환자에서는 염색체 검사보다 먼저 시행할 수 있는 검사로 제안하였다. 염색체 microarray 검사는 핵형 분석에서 검출된 염색체 불균형을 검증하기 위해 염색체 검사에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염색체 이상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염색체 microarray 검사는 균형재배열의 염색체 이상과 low-level 모자이시즘을 검출하기 어렵고, 임상적 중요성이 불명확한 CNV에 대한 해석과 검사비용이 고가라는 한계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현재로서는 염색체 microarray 검사가 산전 진단 목적으로는 고식적인 염색체 검사를 대신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임상검사실에서 염색체 microarray 검사 시행 시, 유전학적 및 세포유전학적 지식과 경험이 결과 분석과 해석 과정에서 요구되며, 적절한 검증 과정 단계와 유전상담이 동반되어야 한다.

7-dehydrocholesterol reductase (DHCR7) 변이로 진단된 Smith-Lemli-Opitz 증후군 1예 (A case of Smith-Lemli-Opitz syndrome diagnosed by identification of mutations in the 7-dehydrocholesterol reductase (DHCR7) gene)

  • 박미림;고정민;전종근;김구환;유한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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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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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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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Smith-Lemli-Opitz 증후군은 콜레스테롤 합성 과정의 장애로 발생하는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드문 질환으로 다양한 기형을 동반한다. 이는 DHCR7 유전자 변이로 인한 활성도 저하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7DHC, 8DHC의 증가 및 체내 콜레스테롤의 감소에 따른 임상상을 특징으로 한다. 저자들은 국내에서 최초로 SLO 증후군을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진단하였기에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숀 증후군의 외과적 치료 (Surgical Experiences of Shone's Syndrome)

  • 원태희;이정렬;김용진;노준량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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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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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2-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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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85년부터 1994년까지 총 9례의 숀 증후군 환자를 치험하였다. 남자 환 아가 떼이었고 여자 환아가 1례이었다. 첫 수술을 시행한 연령은 깨월에서 11세까지로 평균 연령은 33.0 $\pm$ 31.0 개월이었다. 선천성 승모판 협착증 및 대동맥 축착증은 모든 환아에서 존재하였고 승모판 상부 링 및 대동맥하 협착은 각각 4례의 환아에서 발견되었다. 2례의 환아에 있어서는 숀 증후군의 4가지 병변 모두를 가지고 있었다. 3례의 환아에 있어서는 한번에 완전 해부학적 교정술을 시행하였으며 나머지 2례의 환아에 있어서는 개흉술 하에 대동맥 축착증을 교정하고 나중에 정중 흉골 절개 하에 나머지 병변을 교정하는 단계적 수술을 시행하였다. 9례의 환아에 있어서 총 45개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 1례당 평균 수술적 치료 는 5.0 $\pm$ 0.7개이었다 세번째 수술을 시행한 환아는 2례이었으며 각각 지속적인 승모판 협착으로 승모판 치 환술을 시행한 환아와 지속적인 대동맥 축착으로 대동맥 축착 성형술을 시행한 환아이었다. 한번에 완전 교정술을 시행한 환아와 1차 단계적 수술을 시행한 환아에 있어서 수술 사망률은 없었으나 2차 단계 \ulcorner수술을 시행한 6례중 2례가 사망하여 수술 사망률은 22.2%이었으며 사망한 2례 모두 1차 대동칵 축착증 교정술후 계속되는 심부전 및 인공 호흡기 이탈이 되지 않아 각각 1차 수술 후 9일과 15일 후에 완전 교정술을 시행했던 환아들로 모두 좌심실 형성부전에 의한 심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세번째 수술시 사망한 환아는 없었다. 생존한 7례 모두 11개월에서 12년까지(평균 6.7 $\pm$ 3.6년)장기 추적 조사하였으며 모두 뉴욕 심장 협회 활 동도 1군에 속해 있었으며 판막 치환술로 인하여 쿠마딘을 복용하고 있는 환아와 마지막 추적조사시 흉부 X선 사진상 약간의 심비대가 있어 디곡신을 복용하고 있는 환아를 제외하고는 어떤 약도 복용하고 있지 않았 다 결론적으로 숀 증후군은 수술 사망률 및 이환율이 높은 질환이긴 하나 각각의 해부학적 병변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좋은 장기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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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elation Between p53 and p21 Proteins Expression and Prognostic Factors Related with Colon Cancer

  • Kim, Tai-Jeon;Kim, Tae-Geun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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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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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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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expression rate of p53 and p21 proteins by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and tumor prognostic factors including the tumor size, histological differentiation and Dukes' stage of tumor prognostic factors in colon cancer, and to acquire necessary data for the presumption of diagnosis, treatment and prognosis of colon cancer patients. From January 2000 to January 2003 at Hanyang University Guri Hospital, the paraffin blocks of 35 patients diagnosed with colon cancer whose pathologic reports were possible to review were selected. Harris hematoxylin & eosin (H&E) staining and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by ABC (Avidin Biotin Conjugate) method were performed. The histological differentiation grade and stage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and modified Dukes's stage from H&E staining. The expression rate of p53 and p21 proteins were analyzed by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The results was analyzed statistically by SPSS (Windows version 8.0). As a result, the expression rate of p53 protein was 11.4% (4 cases) in clear differentiation, 48.6% (17 cases) in moderate differentiation, and 17.1% (6 cases) in poor differentiation. In other words, the poorer the differentiation, the higher the expression rate of p53 protein (p<0.05). The expression rate of p21 was 17.1% (6 cases) in clear differentiation, 40.0%(14 cases) in moderate differentiation, and 8.6% (3 cases) in poor differentiation, According to the progression of histological malignant degeneration, the expression rate of p21 protein decreased distinctively (p<0.05). However, the correlation between the two above mentioned proteins and the tumor-size and Dukes' stage was not of statistical significance. In the comparison of the expression rate of p53 protein with that of p21 protein, in 10 cases, p53 protein expression was positive while p21 protein expression was negative, and in 6 cases, p53 protein expression was negative whereas p21 protein expression was positive. Consequently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verse correlation between the expression rate of p53 protein and that of p21 protein was observed (p<0.05). In conclusion, we found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histological differentiation and the expression rate of p53 and p21 proteins (p<0.05), and a significant inverse correlation between the expression rate of p53 protein and that of p21 protein (p<0.05). Also, it could be confirmed that the over expression of p53 and p21 proteins is closely associated with the occurrence of colon cancer and its progress. Therefore, it is thought that this study may be greatly beneficial to the presumption of diagnosis, treatment and prognosis of colon cancer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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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두개 이형성증 환자에 관한 증례보고 (CLEIDOCRANIAL DYSPLASIA : REPORT OF A CASE)

  • 이연호;유승훈;김종수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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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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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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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쇄골두개 이형성증은 구강내에서 치아의 맹출 지연과 함께. 두개골 쇄골 및 안면의 비정상적인 성장을 보이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 증후군이다. 이 증후군의 특징적인 소견으로, 쇄골이 양측성으로 존재하지 않거나 혹은 불완전한 구조로 존재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두개골 성장에 있어서 전두골, 후두골판은 다른 골과는 다르게 크기가 증가하여 비정상적 인 형태의 머리모양을 보인다. 두개골의 어떤 부위에는 충분한 골성장이 결여되어 봉합선이 매우 넓어져 있으며 방사선 사진상에서 봉합이 열려있는 상태로 관찰된다. 코는 대개 편평하고 넓으며, 일반적으로 상악의 성장이 부족하여 상대적으로 하악이 커 보인다. 구강내 소견으로는, 유치의 흡수가 늦어지며, 그 결과 영구치도 정상인보다 늦게 맹출되는 양상이 관찰된다. 20세 이상의 쇄골두개 이형성증 환자의 구강내에서 유치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과잉치가 존재하는데, 이는 구강내 전체에 걸쳐 존재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쇄골두개 이형성증 환자는, 영구치 맹출 장애가 일어날 때까지 자신의 치과적 문제점을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지나서 치과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환자를 치료하는 치과의사는 쇄골두개 이형성증 환자의 치열 발육에 관한 지식을 숙지하여, 이러한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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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열 태아에서 3D 산전 초음파를 이용한 치조열 및 구개열의 동반 유무 진단 및 산전상담 (Prenatal Diagnosis of Accompanying Alveolar Cleft and Cleft Palate in Fetuses with Cleft Lip Using Prenatal 3D Sonographic Identification and Antenatal Counseling)

  • 고경석;김훈;최종우;원혜성;김선권
    • Archives of Plast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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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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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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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Purpose: Cleft lip and/or palate is the most common congenital facial anomaly whose incidence is about 1 in 500~1000 live births. As this anomaly may be associated with the serious chromosomal anomalies or the multiple organ abnormalities resulting in the fetal loss or perinatal maternal morbidity and mortality, careful prenatal counseling with early and accurate detection is important. Although conventional prenatal ultrasound(US) examination in midterm pregnancy has been applied for screening of cleft lip, there are definite limitations in the diagnosis of accompanying cleft palate or alveolar cleft. We applied high-resolution 3D US along the serial axial, coronal and sagittal plane so that we could diagnose the cleft palate and/or alveolar cleft in fetuses with cleft lip. Methods: From May 2005 to September 2005, 20 fetuses with cleft lip were examined with prenatal 3D US. Average maternal age was 28.8 years old(24-35 years old), and average gestational age was 24.8 weeks(17.6 to 34.2 weeks). Consecutive axial, coronal and sagittal multislice view were obtained via prenatal 3D US examination and diagnosis of cleft palate and/or alveolar cleft in cleft lip fetuses was followed. Results: With noninvasive and safe prenatal 3D US examination, 17 of 20 cleft lip fetuses were demonstrated to have cleft palate and/or alveolar cleft. Prenatal counseling according to the result was made. Conclusion: Existing prenatal US examination is suitable for screening the cleft lip fetuses but has limitation in identifying the related existence of cleft palate and/ or alveolar cleft. Authors verify the presence of cleft palate and/or alveolar cleft acquiring the successive multislice axial, coronal, and sagittal view with prenatal 3D US examination. Therefore, prenatal 3D US examination could be regarded as a noninvasive and secure screening modality in fetuses with cleft lip for confirming whether cleft palate and/or alveolar cleft is accompanied.

소아 뇌갈림증의 신경영상학적 소견 및 임상 양상 (Clinical manifestations and neuroimaging findings of schizencephaly in children)

  • 이재랑;김승;이영목;이준수;김흥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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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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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8-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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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뇌갈림증은 연질막 표면에서 외측 뇌실까지 대뇌 피질이 갈라져 열구를 이루며 회색질로 둘러 싸여 있는 드문 대뇌 기형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소아에서 발생한 뇌갈림증 환아의 임상양상, 방사선 소견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찰하여 질환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5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과 영동 세브란스 병원 소아과에 방문 및 입원 치료한 뇌갈림증 환자 13예의 환아를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결 과 : 진단 시의 연령은 0-30개월 사이로 평균 연령은 $9.08{\pm}9.61$ 개월이었고, 남녀비 3.33:1로 남아에서 호발 하였다. 뇌갈림증은 일측성이 8예(61.5%), 양측성이 5예(38.5%)였고, 개방형이 4예(30.8%), 폐쇄형이 5예(38.5%), 개방형과 폐쇄형 모두 보이는 혼합형이 4예(30.8%)였다. 모든 환아에서 다른 뇌기형이 동반되었는데 투명 중격 결손이 9예(69.2%), 거미막 낭종이 4예(30.8%), 시신경 형성 부전이 4예(30.8%), 대뇌 피질 형성부전이 4예(30.8%), 뇌실 확장이 3예(23.1%), 뇌량 무형성이 1예(7.7%) 순이었다. 운동장애는 편측 근력 약화는 모든 유형에서 관찰되었고 편마비는 4예에서 사지마비는 3예에서 관찰되어 열구의 유형과 운동 장애의 정도의 상관관계는 알아 볼 수 없었다. 발달 지연이 모든 환아에서 조사되다. 간질 발작은 13예의 환아 중 7예(53.8%)에서 발병하였는데 일측성에서 5예, 양측성에서 2예로 조사되었고 그 중 난치성 간질은 3예(42.8%)였다. 결 론 : 우리나라 소아에서 뇌갈림증의 임상 양상과 신경영상 소견은 열구의 위치, 유형 및 동반기형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뇌갈림증의 조기 진단과 간질 발생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와 관련된 보다 많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하는 심도 있는 연구가 장기적으로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분자유전학적으로 진단된 가부키 증후군 1례 (A Case of Kabuki Syndrome Confirmed by Genetic Analysis: A Novel Frameshift Mutation in the KMT2D Gene)

  • 박수진;안문배;장우리;조원경;채효진;김명신;서병규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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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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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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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가부키 증후군(Kabuki syndrome)은 특징적인 얼굴(아치형의 넓은 눈썹, 낮은 코끝, 큰 귓바퀴, 아래 외측 안검 외전), 골격계 이상, 출생 후 성장 지연, 그리고 경도의 정신 지체를 특징으로 나타내는 선천성 이상 질환이다. 또한, 선천성 심장기형, 비뇨생식기 기형, 구개구순열을 포함한 위장관 기형, 안검 하수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염과 면역질환, 경련, 내분비 문제, 청력 손실이 나타날 수 있다. 가부키 증후군의 대부분은 12번 염색체의 장완에 위치한 KMT2D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된다. KMT2D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생성된 비정상적인 KMT2D 단백질로 인해 신체의 여러 장기와 조직의 특정 유전자의 활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가부키 증후군의 특징적인 외형과 기능장애가 나타난다. 출생시 선천성 심장 기형, 갑상선 기능 저하 및 일과성 저혈당 과거력이 있던 환아가 만 4세경 성장 지연, 아치형 눈썹, 낮은 코끝, 아래 외측 안검 외전, 큰 귓바퀴 등의 얼굴 생김새를 보여 시행한 분자유전학적 검사에서 KMT2D의 exon 15에서 새로운 frameshift mutation이 발견되어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가부키 증후군은 성장 지연 뿐 아니라, 발달 장애 및 행동 장애, 사춘기 여아의 경우 조기 가슴 발육을 포함한 내분비적 문제, 사시, 안검하수 등의 안과적 문제, 만성 중이염, 청력 손실, 감염,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질환을 진단하고, 임상증상에 따라 적절한 중재를 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신장, 몸무게, 머리둘레, 발달상태, 청각과 시각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여러 장기의 선천 기형을 보이는 환아의 경우, 임상의는 출생 당시에는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는 특징적인 얼굴 생김새, 성장 지연, 정신 지체 등의 이상에 대해 유의하여야 한다. 분자유전학적 검사는 임상적으로 가부키 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아를 조기에 진단할 수 유용한 방법이며, 앞으로도 가부키 증후군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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