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t. Segeolsan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4초

세걸산의 관속식물상 (Floristic Study of Mt. Segeolsan in Korea)

  • 김윤영;나누리;송혜인;장창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29권1호
    • /
    • pp.110-127
    • /
    • 2016
  • 지리산 국립공원에 포함되는 세걸산(1,261 m) 및 공안리, 산덕리 일대의 식물상을 2014년도 4월부터 9월까지 총 12일에 걸쳐 조사하였다. 증거표본을 바탕으로 관속식물목록을 작성한 결과, 108과 376속 584종 5아종 73변종 16품종으로 총 67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한반도 특산식물은 지리대사초, 숙은촛대승마, 금꿩의다리, 삼도하수오, 금오족도리풀, 노각나무 등 17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이중 숙은촛대승마, 금꿩의다리, 삼도하수오, 금오족도리풀은 지리산 일대가 남방한계선인 것으로 추정되며, 지리대사초는 지리산 일대가 분포의 주요지역으로 파악됨에 따라 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조사지역의 자원식물은 총 633분류군, 민속식물은 359 분류군이 조사되었으며, 귀화식물은 총 61분류군으로 확인되어 귀화율(9.0%) 및 도시화지수(17.4%)가 높게 산출되었다.

한국산 개별꽃속의 분류학적 연구 (A taxonomic study of the genus Pseudostellaria in Korea)

  • 조현;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9권2호
    • /
    • pp.145-178
    • /
    • 2019
  • 본 연구는 한국에 분포하는 개별꽃속의 종간 유연관계를 형태학적인 측면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보현개별꽃(Pseudostellaria ${\times}$ bohyeonsanensis)과 설악개별꽃(P. ${\times}$ seoraksanensis)은 꽃받침 가장자리와 중륵에 털이 있고 꽃잎은 5장이며 개화기 이후 줄기가 덩굴성으로 되는 특징을 덩굴개별꽃(P. davidii)과 공유하나, 보현개별꽃은 소화경이 길고, 설악개별꽃은 소화경의 길이가 짧아 구별되며 둘다 종자 결실을 못한다. 태백개별꽃(P. okamotoi var. longipedicellata)은 결실기 소화경의 길이와 줄기 기부까지 굽는 특징, 폐쇄 소화경의 길이가 길다는 점에서 지리산개별꽃과 유사하나 괴경이 가는 방추형이고, 소화경에 털이 없고, 꽃잎이 5-9장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가거개별꽃(P. palibiniana var. gageodoensis)은 꽃의 수와 위치, 꽃잎의 수, 소화경의 길이 등에서 큰개별꽃과 유사하나 소화경에 1-2줄의 털이 있고, 꽃받침 길이와 너비, 꽃잎의 길이와 너비가 더 크고, 개화기에 줄기 기부에서 가지가 분지되는 특징을 보인다. 비슬개별꽃(P. ${\times}$ biseulsanensis)은 태백개별꽃과 개별꽃의 중간형으로 괴경과 연결된 지상부 개체가 하나이고 정단부에 꽃이 한개만 피며, 꽃잎은 요두 또는 결각상이며, 소화경에 1줄의 털이 있고, 종자가 결실되지 않는다. 정영개별꽃(P. ${\times}$ segeolsanensis)은 지리산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중간형으로 괴경과 연결된 지상부 개체가 다수이고, 정단부에 꽃이 한개 피며, 소화경에 털이 1-2줄 있고, 종자 결실된다는 점에서 비슬개별꽃과 구별된다. 따라서 한국산 개별꽃속 식물은 이번 연구를 통해 8종 4교잡종 2변종 5품종으로 정리되었다.